한문문법

[스크랩] 9. 흔히 쓰이는 어구나 표현 ★

장안봉(微山) 2013. 2. 18. 18:28

.

 

 

 

★ 흔히 쓰이는 어구나 표현 ★

 

 

한자가 다른 한자와 결합하거나 호응을 하여 자주 쓰이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것들을 통째로 많이 알고 있을수록 한문 해석이 쉬워지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이 중에서 빈도가 높거나 익숙해지기 까다로운 것들을 살펴보자.

 

 

․ 旣~又~ ((이미) -하고, 또 -하다)

〔유사 표현〕 旣~且~, 且~且, 亦~亦

甲童旣有五男, 又得一子也.(갑동이는 이미 다섯 아들이 있는데, 또 아들 하나를 봤다.)

我國之夏旣暑, 又濕也.(우리나라 여름은 덥고, 또 습하다)

 

 

․ 豈徒~ (어찌 (다만) -할 뿐인가)

〔유사 표현〕 豈特, 何但, 何翅, 何獨

吸煙豈徒害於己乎.(흡연이 어찌 자기에게만 해로우랴.)

人生豈特有樂乎.(인생이 어찌 단지 즐거움만 있겠는가.)

 

 

․ 奈何 (어찌. 어찌하다)

敵將攻, 爲之奈何.(적이 장차 침공할 텐데, 이를 어찌할꼬)

 

 

․ 莫如~ (-만한(같은) 것이 없다)

〔유사 표현〕 莫若, 無如, 不如, 莫甚, 莫大

衣莫如新, 友莫如久.(옷은 새것만한 것이 없고, 친구는 오래된 것만 것이 없다)

酒莫如燒酒.(술은 소주만한 것이 없다)

 

 

․ 無加~ (더할 나위 없다(없이 대단하다))

〔유사 표현〕 不加, 無尙, 無雙

朴氏口辯無加焉, 行不及焉.(박씨는 구변은 더할 나위 없이 좋으나, 행실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

甲種極勇, 天下無雙.(갑종이는 지극히 용맹하여, 천하에 짝이 없다)

 

 

․ 無不~ (-하지 않음이 없다)

〔유사 표현〕 莫不, 亡不

水無不下流也.(물은 아래로 흐르지 않음이 없다)

母無不愛子也.(어미가 자식을 아끼지 않음이 없다)

 

 

․ 無~不~ (-하지 않는 -이가 없다)

無所不有.(갖지 않는 것이 없다.)

無男不好美女.(미녀를 좋아하지 않는 남자가 없다.)

無日不爭.(다투지 않는 날이 없다.)

 

 

․ 聞之~(曰) ( -라고(-라는 말을) 들었다)

〔유사 유형〕 聞諸(之於)~曰, 聞謠(諺)~曰

我聞之, 人命在天.(나는 사람 목숨은 하늘에 달려있다고 들었다.)

我聞諸先生, 曰貧富在天.(나는 이런 말을 선생에게 들었다. 빈부는 하늘에 달렸다고.)

 

 

․ 不如~ (-이 -보다 못하다(낫다). -은 -만함이 없다)

〔유사 표현〕 無如, 莫如, 不若

百聞不如一見.(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보다 못하다)

不義之富不如貧也.(의롭지 못한 부는 가난보다 못하다)

病不如防之.(병은 막는 것이 낫다)

人不如順天.(인물은 순천만한 데가 없다)

 

 

․ 不以~ (-함으로써(-하다고해서. 때문에) -하지 않는다)

〔유사 표현〕 勿以, 無以 등

不以小過, 蔽大功.(작은 과오로 큰 공을 덮지 않는다)

不以幼輕兒.(어리다고 아이를 무시하지 마라)

勿以惡小而爲之.(악이 적다고해서 행하지 마라)

 

 

․ 不必~ (반드시 -하지는 않다. 반드시 -하지 않다)

〔유사 표현〕 不常, 不每

病弱者不必短也.(병약한 자가 반드시 단명하지는 않다)

夏不必暑也.(여름이 반드시 더운 것은 아니다)

 

 

․ 非但~ (단지 -할 뿐 아니라)

〔유사 표현〕 非獨, 非唯, 非徒, 非直, 不但 등

煙草非但不甘, 又害於身也.(담배는 맛도 없을 뿐 아니라, 또 몸에도 해롭다)

非獨漢字, 不亦知國文也.(한자뿐만이 아니라, 한글도 모른다)

 

 

․ 非不~ (-하지 않음이 아니다)

牛非不食肉.(소가 고기를 먹지 않는 것은 아니다.)

君子非不好財, 不好其不義耳.(군자가 재물을 좋아하지 않는 것이 아니고, 그(재물이) 의롭지 않음을 좋아하지 않는다.)

 

 

․ 非~不~ (-이 아니면 -하지 않는다)

〔유사 표현〕 非~無~, 不~非~

君子非路, 不行.(군자는 길이 아니면 다니지 않는다)

君子不行非路. ( = )

愛酒家, 非酒不生.(술을 좋아하는 자는 술이 아니면 살 수 없다)

 

 

․ 非~誰~ (-이 아니면 누가)

〔유사 표현〕 非~孰~, 非~何~, 捨~何

非我, 誰守汝乎.(내가 아니면 누가 너를 지키랴)

非鳥, 孰飛天哉.(새가 아니면 무엇이 하늘을 날겠는가)

 

 

․ 非~則~ (-이 아니면 -이다)

〔유사 유형〕 非~必~, 不~則

人非男, 則女也.(사람은 남자 아니면 여자이다.)

我國之姓非金, 則李, 非其, 則朴也.(우리나라 성씨는 김씨 아니면 이씨이고, 아니면 박씨이다)

 

 

․ 上~下~ (위로는 ~ 아래로는 ~)

〔유사 유형〕 內~外~, 左~右~

上仰天, 下俯地.(위로 하늘을 우러르고 아래로 땅을 굽어본다)

內治國, 外禦敵.(안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밖으로 적을 막다.)

 

 

․ 所以~ (-한 것(까닭. 목적. 도구. 방법))

〔유사 표현〕 所以~者

鼠所以恐猫, 何也.(쥐가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까닭은 무엇인가)

漢文所以難學, 異于國語也.(한문이 배우기 어려운 것(까닭)은 국어와 다르기 때문이다.)

雨傘所以避雨.(우산은 비를 피하는 것이다)

兒乞所以食於人矣.(아이가 먹을 것(거리)을 사람들에게 구걸했다.)

汝所以生, 亡也.(네가 사는 길은 도망가는 것이다)

 

 

․ ~也者(-라는 것은. -이란)

〔유사 의미〕 ~者, 夫~者, 所謂~者

義也者 易言難行.(의란 말하기 쉬워도 행하기는 어렵다)

友也者 不千金買之也.(친구란 천금으로도 살 수 없다.)

 

 

․ 若~者 (-와 같은 자(것))

若安重根者, 謂之義士.(안중근 같은 자를 의사라고 한다.)

 

 

․ 若~則 (만약 -하면. 만약 -해도)

[유사 표현] 如~則, 使~則

若非世宗, 則無國文.(만약 세종이 아니었다면, 국문(한글)은 없을 것이다)

使知不老草, 則非不死.(설사 불로초를 먹어도, 죽지 않는 것은 아니다)

 

 

․ 與其~寧~ (-할 바에는 차라리 -하겠다)

與其牛後, 寧爲鷄口.(소꼬리가 될 바에는 차라리 닭의 머리가 되겠다)

與其斷髮, 寧斷頭矣.(머리카락을 자르느니, 차라리 목을 자르겠다)

 

 

․ 與~同 (-와 (함께) 같이)

[유사 표현] 與~偕, 與~俱

與民樂樂.(백성과 같이 음악을 즐기다)

將軍與兵同食, 同寢.(장군은 병사와 같이 먹고, 같이 잠잤다)

 

 

․ 如此 (이와 같이. 이렇게)

[유사 표현] 如是, 若此

漢字習而又忘之, 如此其難學矣.(한자는 익혀도 또 잊어버리니, 이렇게 한자는 배우기가 어렵다)

如是我聞.(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 ~爲~所 (-하게(-하는 바가) 되다)

高麗爲朝鮮所滅也. (고려는 조선에게 멸망을 당했다)

王爲敵所捕也.(왕이 적에게 사로잡혔다.)

 

 

․ 謂~曰 (-에게 -라고 하다. -를 -라고 하다(=謂~爲))

〔유사 유형〕 問~曰, 謂曰, 對曰 등

師謂弟曰, “識此哉.” (스승이 제자에게 ‘이것을 잘 알아 두거라.’라고 했다)

父謂子曰, “勿爲若已者.”(아버지가 아들에게 ‘나 같은 사람이 되지 말라’라고 했다.)

人謂興夫曰無能.(사람들은 흥부를 무능하다고 한다)

 

 

․ 爲之 (그를 위해서. 그 때문에. 그로 인하여)

夫有疾, 妻爲之救藥.(남편이 병이 나니, 아내가 그를 위하여 약을 구했다)

國亡, 先生爲之殉死.(나라가 망하니, 선생이 그것으로 순사했다)

 

 

․ 唯~是 (오직 -를)

〔유사 표현〕 唯~之

君子唯義是從也.(군자는 오직 의를 쫒는다)

父唯母是愛也.(아버지는 오직 어머니만을 좋아한다)

 

 

․ 有~者 ((중에) -하는 자(것)가 있다. 어떤 사람이 ~)

〔추가 표현〕 ~之有~者

朝鮮有洪吉童者矣.(조선에 홍길동이란 자가 있었다)

我國人有不食百日而生者.(우리나라 사람 중에 백일을 먹지 않고 살아난 자가 있었다. => 어떤 우리나라 사람이 백일을 먹지 않고 살아남았다.)

我國人有見龍者也.(어떤 우리나라 사람이 용을 봤다)

客有獻王不死藥者也.(어떤 객이 왕에게 불사약을 바쳤다)

 

 

․ ~有之曰~ (-에 -라는 말이 있다)

俗談有之, 曰無授乞人而有盜賊取.(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거지 줄 것은 없어도 도둑이 가져갈 것은 있다.)

 

 

․ 以爲~ (-라고 생각하다(말하다))

古之人以爲日回地球也.(옛날 사람들은 해가 지구를 돈다고 생각했다.)

求利者以爲莫重於此.(실리를 추구하는 자들은 이것(실리)보다 중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말한다))

 

 

․ 以~爲~ (-를(-로써) -라고 하다(생각하다. -로 삼다.))

< 以 A  爲 B  : A를  B라 여기다,삼다>>

〔추가 표현〕 以~爲事, 以~爲樂

以大學爲象牙塔.(대학을 상아탑이라고 한다)

以是爲是, 以非爲非.(옳은 것을 옳다고 하고, 그른 것을 그르다고 하다)

我國無窮花國花也.(우리나라는 무궁화를 나라꽃으로 삼는다)

人以漢文爲難學也. (사람들은 한문을 배우기 어려운 것으로 여긴다)

以登山爲樂也. (등산을 낙으로 삼다)

 

 

․ 自~至~ (-에서 -까지)

〔유사 표현〕 從~至~, 自~及~

自古至今, 未之有也.(예부터 지금까지 그런 것은 없다)

自京至釜山, 千里許也.(서울에서 부산까지 대략 천리쯤이다.)

 

 

․ 知~不知~ (-은(을) 알고 -은(을) 알지 못하다)

〔유사 유형〕 聞~不聞~, 見~不見~

知一而不知二.(하나는 알고 둘은 모른다)

知言之, 不知行.(말할 줄은 아나, 행할 줄은 모른다.)

聞僧去寺, 不聞寺去僧.(중이 절을 떠난다고 들었어도, 절이 중을 떠난다고 듣지 못했다.)

 

 

․ 至於~ (-에 이르다. -하게 되다. -에 관해서는)

貧益甚, 至於負債.(가난이 더욱 심해져 빚을 지게 되었다)

兄弟頻爭, 至於不相見.(형제가 자주 다투더니, 서로 안 볼 지경에 이르렀다)

今者知漢文者少, 至於英語, 知之者多.(지금 한문을 아는 자는 적지만, 영어는 아는 자가 많다)

 

 

․ ~之於~(也) (-는 -에게(-에게 있어). -에 -의 존재는)

冊之於學生也, 猶銃之於兵士也.(학생에 있어 책은 병사에 있어 총과 같다)

人之於宇宙也, 猶微塵矣.(사람은 우주에 있어, 티끌과 같다.)

 

 

․ ~之謂~ (-를 -라고 하다)

〔유사 표현〕 ~之爲~, 〔추가 표현〕 此之謂~, 是之謂~

天命之謂性.(천명을 성(性)이라고 한다)

月掩日, 此之謂日蝕.(달이 해를 가리는 것을 일식이라고 한다)

 

 

․ ~之有 (-함이 있으랴)

何以爲之而曰不爲之之有乎.(어찌 하고도 하지 않았다고 함이 있으리오)

猫辭生鮮之有乎.(고양이가 생선을 마다함이 있으랴)

 

 

․ 何如 (어찌. 어찌하다. 왜)

〔유사 표현〕 何~如, 如何, 如之何, 奈何, 奚若

以卵投石, 何如.(계란을 돌(바위)에 던지면, 어찌 되는가)

弱者勝强者, 何如.(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것은 어째서인가.)

 

 

․ 何謂~ (무엇을 말하는가. 무엇(누구)이라고 하는가)

〔유사 의미〕 奚謂, 曷謂, 孰謂 등

何謂天道.(천도는 무엇을 말하는가)

社稷者, 何謂也.(사직이란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무엇인가))

 

 

․ 何有 (무엇이 있으랴(있냐).)

我國何有. 唯人耳.(우리나라에 무엇이 있는가. 오직 사람뿐이다.)

致富, 何有. 非勤儉, 則幸也.(부를 이룸에 무엇이 있겠는가. 근검 아니면 운이다.)

 

 

․ 況~乎 (하물며 -이야(-하겠는가))

犬有母情, 況人乎.(개도 모정이 있거늘, 하물며(더구나) 사람이야)

不知論語, 況知禮記哉.(논어를 모르는데, 하물며 예기를 알겠는가)

 

 

...

 

 

최소한 여기 나오는 어구는 영어 숙어라 여기고 무조건 외우는것이 좋습니다

가장 자주나오고 실전적인 어구입니다.

 

 

 

 

 

 

 

 

 

 

 

 

출처 : 마음의 정원
글쓴이 : 마음의 정원 원글보기
메모 :

'한문문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11. 해석의 노하우  (0) 2013.02.18
[스크랩] 10. 문장의 내용(종류)  (0) 2013.02.18
[스크랩] 8. 까다로운 문형  (0) 2013.02.18
[스크랩] 7. 도치문(倒置文)  (0) 2013.02.18
[스크랩] 6. 어순(語順)  (0) 2013.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