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문법

[스크랩] 8. 까다로운 문형

장안봉(微山) 2013. 2. 18. 18:28

.

 

 

까다로운 문형

 

 

아래는 우리가 한문 문장 패턴 중에서 익숙해지기 어렵거나 이해하기 까다로운 것을 단순히 예시로만 묶은 것이다. 아래에서 爲는 동사를, 如는 형용사를, 數는 숫자를 대신하여 썼는데,

단 그 문형에서 동사 자리에 자주 대표적으로 쓰이는 한자는 爲를 대신하고, 명사 자리에 자주 쓰이는 한자는 甲, 乙 등을 대신하여 쓰기도 했다.

 

․ 爲-甲 (갑이 -하다)< 동사 - 명사>

降 雨.(비가 내리다)

開 花.(꽃이 피다)

 

 

․ 甲-如-者 (갑 중에 -한 자가(것이) -하다) <명사 - 형용사- 者>

人 多 求僥倖者也.(사람 중에 요행을 노리는 자가 많다.)

人 希 一月不食而活者矣.(사람 중에 한달을 먹지 않고 살아남는 자는 드물다.)

馬之 有 一日千里者焉.(말 중에는 하루에 천리를 가는 것이 있다.)

 

 

․ 甲-爲(如)=如. (갑이 -함이 어떠하다(어떠하게 -하다).)< 명사 - 동사 - 형용사>

母 愛子 大也.(어미가 자식을 아낌이 크다. => 어미가 자식을 크게 아낀다.)

君 擧足 高也.(임금이 발을 듦이 높다)

鳥 害果樹 不少.(새가 과수에 해를 끼침이 적지 않다.)

我 去故鄕 久矣.(내가 고향을 떠난 것이(지가) 오래되었다.)

目 大於瞳孔 明矣.(눈이 눈동자보다 큼은 분명하다)

我 非汝 必也.(내가 네가 아닌 것은 틀림없다.)

犬 聰人 遠也.(개가 사람보다 귀가 밝음이 월등하다. => 개가 월등히 사람보다 귀가 밝다.)

 

 

․ 甲-爲=數 (갑이 -를 한 것이(지가) 얼마이다)< 명사 - 동사 - 숫자 >

先生 斷食 二十日.(선생이 단식한 지가 20일이다.)

大師 黙言 三年.(대사는 3년 동안 묵언했다)

 

 

․ 甲-如-乙 (갑은(-에는) 을이 -하다)< 명사 - 형용사 - 명사>

兎 赤 目.(토끼는 눈이 빨갛다)

牛 短 脚.(소는 다리가 짧다)

我國 多 松.(우리나라에는 소나무가 많다)

 

 

․ 甲-有-乙 (갑엔(-은) 을이 있다(없다))< 명사 - 有. 無 - 명사 >

濟州道 無 鐵道.(제주도에는 철도가 없다)

天池 有 怪物也.(천지에 괴물이 있다)

致富 有 道也.(부를 이루는 데에 방법이 있다)

 

# 甲-乙-如(爲)-如(爲) (갑이 -하고, 을이 -하다)< 명사 -명사 - 형용사 >

天 地 玄 黃.(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다)

東海 白頭 竭 耗.(동해물이 마르고, 백두산이 닳다)

 

# 甲-乙-爲 (甲이 乙을 -하다) < 명사-명사- 동사 >

牛 草之 食也.(소는 풀을 먹는다)

凡夫 唯利是 從也.(범부는 오로지 이익을 좇는다)

君子 富 亦好, 貧 亦不好.(군자도 부를 또한 좋아하고, 가난함을 또한 좋아하지 않는다)

 

# 甲-爲 (갑은(-을) -하다)< 명사 - 동사>

成敗 未可知.(성패는 알 수가 없다)

財 不可近, 不可遠.(재물은 가까이 해서도 안 되고 멀리 해서도 안 된다)

不意之利 不取.(뜻밖의 이익은 취하지 않는다)

羹 嘗而不食.(국은 맛만 보고 먹지는 않는다)

果 任於天.(결과는 하늘에 맡긴다)

 

# 甲=乙-爲 (갑은(-에는) 을이 -하다) < 명사 - 명사 - 동사>

生鮮 猫 好也.(생선은 고양이가 좋아한다)

美女 男 皆所欲也.(미녀는 남자가 모두 원하는 바이다)

積善之家 福 至也.(선을 쌓은 집안에는 복이 온다)

花 蜂蝶 集矣.(꽃에는 벌, 나비가 모인다)

 

 

․ 甲-所爲-乙 (갑이 -한 을)< 명사- 所+동사 - 명사>

 

有 餠, (大乎吾餠).(남이 가진 떡이 (내 것보다 크다))

服之 衣, (弟再服之).(형이 입던 옷을 (아우가 다시 입다))

 

 

-甲-爲 (갑으로써 -하지 마라(않는다))< 不(부정사) - 以+명사 -동사 >

 

小利 失大利.(작은 이익 때문에 큰 이익을 잃지 마라)

不 以花美 而 折之.(꽃이 예쁘다고 꺾지 마라)

不 以富 輕貧者, 不 以强 蔑弱者.(부유하다고 빈자를 얕보지 말고, 강하다고 약자를 업신여기지 마라)

 

 

․ 甲-以乙-爲-丙 (갑이 을을(을로) 병에게 -하다)< 명사 - 以+명사 - 동사 - 명사>

 

兄 以膳物 授 弟.(형이 선물을 동생에게 주었다)

父 以金 遺 子也.(아버지가 아들에게 금을 주었다)

金氏 以女 妻 富者也.(김씨는 딸을 부자에게 시집보냈다)

 

 

․ 甲-謂-乙 (갑을 을이라고 한다)< 명사 - 謂. 爲. 曰 - 명사>

 

我國 謂 大韓民國.(우리나라를 대한민국이라고 한다)

不知 爲 不知.(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한다.)

婿之 謂 百年之客.(사위를 백년 손님이라고 한다)

妻之父 曰 丈人.(처의 아버지를 장인이라고 한다)

 

 

․ 甲-謂-之-乙 (갑을 (그것을) 을 이라고 한다)< 명사 - 謂之 - 명사>

 

父之四寸 謂 之 堂叔.(아버지의 사촌을 (그를) 당숙이라고 한다)

二月二十九日 謂 之 閏日.(2월 29일을 윤일이라 한다)

喜怒哀樂之未發 謂 之 中也.(희노애락이 아직 발하지 않은 것을 그것을 중이라고 한다.)

 

․ 謂-甲-乙 (갑을 을이라고 한다)

 

謂 父之四寸 堂叔.(아버지의 사촌을 당숙이라고 한다)

謂 釣士 姜太公.(낚시꾼을 강태공이라고 한다)

 

 

 

 

 

 

 

 

 

 

 

 

 

출처 : 마음의 정원
글쓴이 : 마음의 정원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