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문법

[스크랩] 한문 기본 문법 . 句法

장안봉(微山) 2013. 2. 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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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기본 문법

 

1. 한문의 구성:

기본적으로 동사를 바탕으로 한다.

 

1) 한문은 표의문자로 한 글자마다, 소리(音)와 뜻(意)이 있다.

예) 天: 천(音) 하늘(意)

2) 때로 한 글자에 여러 뜻있고, 소리까지도 달리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音韻 자체도 다른 경우도 있으며 가차(假借)로 사용되기도 한다.

예) 樂: 즐겁다(意) 락(또는 악 音)/좋다(意) 요(音)/음악(意) 악(音)

 

 

2. 문장 구조

 

1) 문장(글)의 성분: 주어(S), 술어(동사 V), 목적어(객어 O), 보어(C), 숙어, 수식, 피수식어 등이 있다.

단) <보다, 보다도>등의 보어 앞에는 [於. 于. 乎]등을 보통 둔다.

 

2) 한문의 기본 형식

 

(1) S+V: 주어+동사 형태이다. 이는 국어, 영어와 같다.

예)나는 간다. I go. 余去.

① 무엇이 어떻게 되다가 동사인 경우. 月+落, 天下+平, 水深, 花開

② 무엇이 어떻다가 형용사, 형용동사일 때. 項王+敗走

③ 무엇이 무엇이다가 명사인 경우. 金剛山+我國名山, 吾等韓國人也, 我是靑年

 

(2) S+V+O: 주어+동사+목적어, 영어와 같은 순서이다.

王+好+戰, 我讀書, 我登山, 祖父作漢詩, 我+學+漢文, 德潤身, 孔子作春秋

 

(3) S+V+C: 보어는[에, 이, 와, 보다, 보다도]로 새겨져 동사 뒤에 온다.

예) She is beautiful. 霜+滿+天, 賢者在位, (我)遊學於美國, 吾居釜山, 雨+爲+雪, 水爲氷, 乞人爲國王, 苛政+猛+於虎(무엇이 ~보다도)

 

(4) S+V+O+(於 于 乎)C(예외: 보어가 사람일 때는 보어가 앞에 오는 경우가 있다.)

예) I gave him a pen. I gave a pen to him.

여기에서 to부정사가 한문의 어조사 (於, 于, 乎)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孔子+問+禮+於老子, 我觀花於牛耳洞, 彼+觀+花+昌慶苑, 美姬+揷+扇+于竿, 百濟富於新羅, 項羽+不與+人+功(단 이때 보어가 사람이므로 목적어와 보어가 倒置), 項梁+敎+籍(인명이다)+兵法, 陽貨歸孔子豚

 

(5) 수식어+피수식어(~의 무엇): 이것은 우리말과 같은 어법이다.

香爐峰+雪 향로봉의 눈, 白頭+翁 흰머리를 가진 늙은이(형용사적 수식어), 輕舟+已+過이미 지나간, 空中+鳴 허공에서의 울음, 부사적 수식어 예)一寸光陰

cf) 我+云+此+知己: 나는 이것을 知己라 한다. (목적구)此+知+己 이는 자기를 안다.

 

 

3. 性分의 省略과 倒置

 

1) 생략

 

(1) 주어(S)의 생략

① 일반적인 도리를 말한 경우: (人)學而不斯則罔

② 대화나 문답: 蘇秦笑曰 (汝)何前倨而後恭也 嫂曰 (我)見季子爲高 金多也

③ 명령, 훈계: (汝)啓予足, (汝)啓予手 앞에 서서 나를 이끌어라(앞장서라)

 

(2) 술어(동사 V)의 생략

① 같은 동사가 반복되는 경우: 澤其善者而從之 (澤)其不善者而改之

② 다른 품사로 대용한 경우: 人一能之 己百之

③ 억양구법: 死馬且買之 況(不買)生者乎

 

(3) 객어(목적어 O), 보어(C)의 생략

① 否定句法에서의 보어: 人不知(我)而不慍(人)

② 使役句法에서의 목적어: 使(人)+追兎

 

 

2) 性分倒置: 倒裝法 또는 倒句法(거꾸로 꾸미는 것)이라고 한다.

語勢를 강하게 하거나, 語調를 정리하여 독자의 주의를 끌게 하기 위해서다. 주로 글머리에 제시하고, 强意나 詠嘆의 경우에 쓰인다. cf) 의문, 반어 등에도 사용된다.

 

(1) 주어와 동사(술어)가 倒置된 경우: 동사를 강조한다.

① 回也+賢哉: 賢哉回也 현명하구나, 안회여

② 甚矣 吾衰也: 심하구나, 나 늙음이여 / 鮮矣仁 드물구나, 어짐이여

 

(2) 동사와 목적어, 보어를 倒置한 경우

① 勿視+非禮, 勿聽 非禮: 非禮勿視, 非禮勿聽

② 不入+危邦 不居亂邦: 危邦不入 亂邦不居

③ 謂過而不改過의 목적어 過而不改를 제시하고 그 관계를 나타내는 是를 동사 앞에 둠

즉) 過而不改 是謂過也 이것을(是) 허물이라 말한다.

④ 謂不敎而殺虐의 목적어 不敎而殺을 제시하고 원래의 위치에 之를 둠

즉) 不敎而殺 謂之虐 그것을(之) 가혹하다 한다.

⑤ 謂 何 浩然之氣의 목적어인 의문대명사 何가 동사 앞으로 나온 경우

즉) 何謂 浩然之氣

⑥ 未學+之의 목적어 之가 동사 위로 나온 것

즉) 未之學 고로 부정어(예; 未) 뒤에 대명사(之)가 올 때는 반드시 이와 같다.

예문) 軍旅之事 未之學也 아직 그것을 배우지 않았다.

 

(3) 倒置법에는 有, 無, 難, 易, 多, 少 등과 같은 특수 용어를 설명어를 가진 문장이나, 轉成전치사와 體言(명사, 대명사, 수사 등 주어가 되는 말)이 어울려서 된 목적어를 가진 문장이거나, 의문사(의문대명사, 의문부사)가 들어 있는 문장은 반드시 倒置현상이 일어난다. * 轉成(品詞轉成) 한 품사로부터 다른 품사로 변하는 일. 동사 ‘웃다’가 명사 ‘웃음’으로 바뀜.

① 慶州有佛國寺 불국사는 경주에 있다. C+V+S 즉 동사+주어를 바른 자리로 본다.

② 汝何之 너는 어디에(何 의문부사) 가느냐? S+C+V 의문사가 동사 앞에 놓인다. 이것도 바른 자리로 본다.

 

 

4. 주요 구형과 독해요령

 

1) 否定句法

 

- 不, 弗: 안 된다. 못하다. - 非, 匪: 아니다.(* 특히 명사, 대명사, 명사구를 부정)

- 未: 아직 ~못하다. - 無. 莫. 罔. 亡. 靡. 毋. 勿. 末: 없다.

 

(1) 단순부정

① 不: ~안 된다. 못한다. 예)一寸光陰不可輕. 예)井蛙不知大海

② 弗: ~못한다. 예)其人弗能應也

③ 非(=不): ~이 아니다. 예)我非生而知之者. 예)非大丈夫之所願

④ 匪(=非): ~이 아니다. 예)我心匪石

⑤ 無: ~이 없다. 예)室中更無人 *更 다시 轉하여 아무도. 예)一無所事

⑥ 莫: ~없다. 예)莫知. 예)吾楯之堅 莫能陷也

⑦ 毋: ~하지 말라.(* 아래 勿과 더불어 금지. 명령을 나타낸다) 예)毋友不如己者

⑧ 勿: 하지 말라. 예)己所不欲 勿施於人

⑨ 未: 아직 ~않는다.(* 아래 盍과 더불어 현상에서의 부정을 나타낸다)

예)學未成 盍: 어찌 ~하지 않는가?  예)盍以疾辭

 

 

(2) 二重否定: 부정의 부정은 강한 긍정. 不(非), 無(莫, 靡), 非(匪) 등이 조합된 것.

 

- 부정어를 직접 겹쳐 사용한 경우

① 莫不: ~하지 않는 ~일은 없다. 예)人情莫不愛其子

② 非不: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예)汝輩非不能戰

③ 莫非:~이 아닌 것이 없다. 예)普天下之下 莫非王土

④ 無不: ~하지 않는 일은 없다. 예)君臣無不變色

⑤ 無非: ~이 아닌 것이 없다. 예)無非人慾也

⑥ 非無: 이 없는 것이 아니다. 예)國非無良農工女也

 

- 부정어 사이에 부사 또는 조동사가 들어간 것

① 未嘗不: 일찍이 ~하지 않는 일은 없다. 예)吾未嘗不得見也

② 不可不: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어쩔 수 없이” 예)言不可不愼也 예)聖人不可不察亂之所自起

③ 不必不: 반드시 ~하지 않는다고는 한하지 않는다. 예)弟子不必不如師

④ 不敢不: 감히 하지 않는다고는 하지 않는다.(암만해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예) 不敢不告也

⑤ 無~不-: 어떤 -것이던, ~하지 않는 것은 없다. 예)無物不長 예)無遠不至 예)無世而不常有之

 

- 類似句法

① 不 A 不 B(불A부B): A하지 않으면, B도 할 수 없다. 예)不入虎穴不得虎子

② 非 A 不 B: A가 아니면, B도 할 수 없다. 예)非其君不事

③ 不 A 無 B: A하지 않으면, B도 할 수가 없다. 예)不遇盤根錯節 無以別利器

④ 無 A 不 B: A가 없으면, B하지 않는다. 예)無船不可濟

⑤ 無 A 無 B: A와 B의 구별 없이 예)無貴無賤 無長無少 귀천, 장유의 구별 없이.

 

(3) 一部否定과 全部否定:

一部不定形에서는 副詞(必, 甚 등)이 仁, 安과 결합되어 있다.

이러한 必, 甚 등의 부사가 仁, 安 등의 뜻을 제한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을 不로 부정하고 있으므로 一部否定이 된다.

全部不定形에서는 不이 직접 仁, 安을 부정하고 있고 그것을 副詞가 제한하고 있다. 고로 全部否定이 되는 것이다.

 

 

     일정부정: (不, 弗, 無) + 副詞

 

    전부부정: 副詞 + 不(弗, 無)

 

仁, 不安, 不來, 不然,

 

有 不行, 不

 

不仁, 不安, 不來, 不然

 

不有, 不行, 不生

 

 

*참고 不敢來 절대 오지 않는다.(전부부정) 敢不來 어째서 오지 않을까? <반어적 표현>

 

 

(4) 否定助動詞가 독립하는 경우

 

① 不(否)則: 만약 그렇지 않다면 예) 人爲學 須要及時立志勉勵 不則百悔亦竟無益

**亦竟 끝내는, 마침내는

② 不(否)者: 만약 그렇지 않다면

* 者: 놈, 것, 이(此): 어조사, 곳, 허락하는 소리, 여러, 무리, ~면 ~와 같다. 기재하다, 적다.

예)曲其堧 遠其積薪 不者將有火患

③ 不(否): 그렇지 않다. 아니다. 예)君何輕身而重弓 曰 不也

④ 未: 아직인가 예)寒梅若花未 *若 이에, 같다

 

 

2) 使役句法:

 

使役助動詞에서 使, 令, 敎, 遣, 俾 등은 모두 ‘시킨다.’는 뜻

使: 사람을 시키는 것, 令: 명령해서 시키는 것

敎: 가르쳐 인도해서 시키는 것, 遣: 파견해서 시키는 것. 보내서 ~하게 한다.

俾: 使와 같이 사용하는 데 古文에서 많이 볼 수 있다.

 

(1) 使役助動詞를 사용하는 경우

① 使~: ~에게 ~하게 하다.예) 長使英雄+淚滿襟

② 令~: ~에게 ~하게 하다. 예) 魏文帝嘗令東阿王七步作詩

③ 敎~: ~에게 ~하게 하다. 예) 誰敎仕丁+作此風流

④ 遣~: ~에게 ~하게 하다. 예) 太守卽遣人+隨往

⑤ 俾~: ~에게 ~하게 하다. 예) 無俾民憂

 

(2) 使役이라는 것을 暗示하게 하는 동사에 의해 使役이 되는 경우: 命, 說, 召, 遣, 屬, 勤, 戒 등 많이 있다.

① 命~: ~에게 명해서 ~하게 하다. 예) 命虞美人起舞

② 說~: ~에게 설명해서 ~하게 하다. 예) 說夫差赦越

③ 召~: ~을 불러서 ~하게 하다. 예) 嘗欲作露臺召匠計之

 

 

3) 受動句法

 

(1) 受動助動詞(見. 被. 爲. 所 등)를 사용하는 경우

① 被 ~된다.예) 爲私鬪者 各各以輕重被刑 *以 접속부사 ~를 근거로, ~에 따라,

② 見 ~된다.예) 欲與恐見欺 *見 되다. 보다, 나타나다 (현)

③ 爲 ~되다.예) 彼伍胥父兄 爲戮於楚

④ 所 ~되다.예) 所殺者 赤帝之子

* 所 되다. ㉠바, 것 ㉡곳 ㉢쯤(許也) ㉣연고(所以) ㉤소유(所有) ㉥얼마(幾何)

(2) 爲 - 所 ~: -에게 ~이 되다. 예) 爲叔母朱氏所養 예) 先卽制人 後則爲人所制

(3) 前置詞 <於. 于. 乎>를 사용하는 경우

~ 於 -: - 에 ~이 되다.(~되어 지다.) 예) 太公望呂尙封於齊

 

 

4) 累加句法:

앞의 정도가 낮은 것을 들어 뒤의 정도가 높은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1) 否定語에는 (不. 弗. 非)이 쓰인다.

(2) 限定副詞에는 特. 只. 惟. 唯. 徒. 直. 啻. 獨 등이 쓰인다.

不惟 A. 亦(=또한) B. : 오직 A만이 아니고, 또한 B이다.

예) 古之立大事者 不惟有超世之才 亦必有堅忍不拔之志 *之 에, ~에 있어서

非獨 A. (亦) B. : 그저 A 뿐만이 아니고, 다시 또한 B이다.

예) 非獨賢者有是心也 (亦)人皆有之 * 獨 ~만, 홀로, 장차, 어느

** 有無難易多少 등을 동사로 가진 문장에는 늘 倒置가 일어난다.

豈徒 A(哉). (又) B: 어찌 그저 A뿐이겠는가, 다시 또한 B이다.

예) 王如用予 則豈徒齊民安 天下之民擧安 * 如 같을 여, 말 이을 이, 가령, 만일

 

 

5. 比較句法:

둘을 놓고 兩者를 比較하는 경우

 

1) 前置詞 (於, 于, 乎)등을 사용하는 경우:

A~ 於 B : A는 B보다 ~이다<하다>.

예) 霜葉紅於二月花

2) 焉을 사용하는 경우:

莫~焉: 이보다 ~한 것은 없다.

* 일반적으로 焉은 句 끝에서 助字, 疑問詞, 代名詞로 쓰이는데, 여기서는 ‘이’ ‘여기’등의 뜻이 있는 대명사로 사용된 경우이다. 예) 反身而誠 樂莫大焉

* 而 그리고, ~하면서 , 이에(乃也)

3) 不如(=不若) 또는 莫如를 사용하는 경우

莫如~ : ~보다 나은 것은 없다. 예) 一年之計 莫如樹穀

A 不如 B : A는 B에는 미치지 못한다. (A는 B보다 못하다.) 예) 百聞不如一見

 

 

6. 選擇句法

두 개를 나란히 놓고 비교해서 그 한 쪽을 선택하는 형식이다.

 

1) 寧A, 無B: 차라리 A를 할지언정, B를 하지 말라. *寧 부사용법 ; 차라리 , 어찌

예) 寧爲鷄口 無爲牛後

2) 與其A, 寧B : A하기보다는, 차라리 B하자. (A하기보다는 차라리 B하는 것이 좋다.)

* 其; 그(감탄, 강세조사)로 사용 되었다. 예) 禮與其奢寧儉

3) 與其A, 不如B : A하기보다는 B하는 편보다 못하다. (A하는 것이 B만 못하다.)

예) 與其生而無義 固不如烹

4) 與其A, 孰若B : A하는 것과 B하는 것과 어느 편이 더 좋은가, B가 더 좋다.

* 孰 어느, 무엇 若 좇다(順也) , 만약

예) 與其有譽於前 孰若無毁於其後

5) A 孰與 B : A하는 것과 B하는 것과 어느 편이 더 좋은가, B가 더 좋다.

*與 더불다. 및 예) 望時而待之 孰與應時而便之 **孰與(=孰若),

 

 

7. 抑揚句法

前文을 누르고 뒤에 오는 文을 强調하는 형식이다. 보기) 況. 且. 猶. 安

 

1) A且~, 況 B 乎 : A까지도 또 ~한다. 하물며 B는 더 말할 나위도 없다.

예) 死且不避 況斷手乎

* 乎 ㉠어조사(語助辭) ㉡‘~느냐?’㉢~랴! ㉣~지?, ~겠지? ㉤~도다 ㉥~에, ~보다(=於, 于) ㉦그런가 ㉧아!, 감탄사(=呼)

2) A且~, 安B(哉) : A까지도 ~한다. 그런데 어찌 B하겠는가.

예) 臣死且不避 扈酒安是辭

* 是 이것, 옳다, 이다(指定詞: 보조용언 역할을 말한다.)

*安 어찌(부사용법)

** 본용언(동사)와 보조용언(보조동사)의 결합관계를 보면, 한문에서는 보조용언이 앞에 붙는다.

예) 靑山不語 푸른 산은 말이 없다.[말하다(본용언)+없다(보조용언)]

3) 況~乎: 하물며 ~은 더할 것이다.

예) 富貴則親戚畏懼之 貧賤則輕之 況衆人乎

* 之 가다, 이(지시대명사), ~의(관형격조사)

4) 況於~乎: 하물며 ~은 더 할 것이다. *於는 보다 더욱

예) 由此觀之 君不行仁政而富之 皆棄於孔子者也 況於爲之强戰乎

5) -且~: -까지(조차)도 ~한다. 예) 雍齒且侯 我屬無患

6) 以-, 且~: -까지도 ~한다. <하물며> 예) 以兒之不肖 且辱大臣大將

7) A 且~ (而)況 B 乎: 앞의 且는 [猶, 尙, 且猶, 猶且]로 되어도 뜻은 같다.

A且~, 安B哉  뒷글이 “어찌(安)~이냐”라고 반어의 형을 취한다.

 

 

8. 가정구법(假定句法):

가정구법에 쓰이는 문자

 

1) 副詞:

(1) 만약 若, 如, 便, 卽, 儻, 假, 設, 假如, 設如 등이 있다.

(2) 가령 ~하더라도 縱, 縱便, 就令, 假令

(3) 만약 ~라면 苟

2) 接續詞 (~이라고는 해도)

(1) ‘만약’이라는 뜻, 부사를 쓰는 것

① 若~: 만약 ~한다면<순접>, 그렇다면<역접> 예) 若不修德 舟中人皆敵國也

② 如~: 만약 ~해도<이라도> 예) 如有王者 必三世後仁

(2) 부사 ‘若’을 쓰는 경우 若~ : 만약 ~다면<그렇다면> 예) 若富貴 無相忘

(3) ‘비록’이라는 뜻, 부사를 쓰는 것 縱~: 비록 ~해도<아무리 그렇다 할지라도>

* 縱 ㉠세로 ㉡발자취 ㉢비록 ㉣설령 ~일지라도 ㉤놓다, 쏘다 ㉥늘어지다 ㉦놓아

예) 縱江東父兄憐而王材 我何面目見之 의문사가 있어 술어와 도치된 모양이다.

(4) 접속사 ‘비록’(雖)를 사용하는 경우 雖~: 비록 ~이라도

예) 自反而縮 雖千萬人吾往矣 *縮: 옳다, 다스리다. **矣 단정, 결정의 어조사

(5) 其他

微~: 만약 ~없었다면 예) 微管仲吾其被髮左衽 * 微 아닐(非也). 없을(無也)

** 其 감탄, 강세조사로 사용된 경우이다.

使~: 만약 ~한다면 예) 使民衣食有餘 自不爲盜

③ 誠~: 만약 ~한다면(진정 그렇다면, 진실로..) 예) 誠如父言 不敢忘德

*父 연로한 사람의 경칭(당신)

今~: 만약 ~한다면(이제 가령 ~이라면) 예) 今王與百姓同樂 則王矣

*今 이제, 지금, 곧, 바로, 혹은, 만약, 저(발어사)

 

 

9. 의문구법(疑問句法)

 

의문구법은 의문사를 짝지음으로써 갖가지 형식이 생긴다. 疑問, 反語, 詠嘆은 아주 혼동하기 쉬우므로 특히 주의를 요한다. 반어는 대개 의문사를 사용한다. 양자는 형태는 전혀 다르지 않으나, 의미상 반대가 되므로 전후 문장 상에서 판단한다.

* 예문) 汝何之 너는 어디에(何는 의문부사) 가느냐?

S C V ; 의문사가 동사 앞에 놓인다. 이것도 바른 자리로 본다.

 

1) 疑問代名詞를 사용하는 경우

① 孰~: 누가 ~하는가? 예) 漢王曰 孰能爲我使淮南 令之發兵倍楚

* 令 우두머리 그러므로 여기서 令은 淮南王을 말한다.

② 孰~: 어느 것이<누가> ~가. 누가 ~가 예) 禮與食孰重 예) 創業守成孰難

誰~者. ~者誰: 누군가 ~할 자는 없는가, ~하는 자는 누군가? 예) 誰可將者 예) 吾言之而聽者誰

安 : 어디서 ~하는가? 예) 子將安受學

* [설명] 安 ‘어디’의 뜻으로 지시대명사 또는 의문대명사로 작용한다.

⑤ 何~: 어디로 ~하는가? 예) 先生將何之

 

2) 疑問副詞를 사용하는 경우

① 何~: 어째서 ~는가? 예) 子何不去

何爲~, 何以~: 무슨 까닭(일)으로 ~하는가? 예) 王如善之 則何爲不行 예) 夷狄之樂 何爲於此

* 之 (語助辭) 가, 이(=是) ㉦~의 , 와, ~과 예) 何以爲我擒 어째서 우리의(我 ) 포로가 되었나?

~何如: ~은 어떤가? (성질, 상태를 나타냄) 예) 以五十步笑百步則何如  예) 今之從政者何如

如之何~: ~을 어떻게 하는가?(수단, 방법) 예) 如之何則可 예)君使臣 臣事君 如之何

 

3) 의문의 終尾辭를 쓰는 경우도 있다.

① ~乎: ~하는가?(그런가) 예) 齊有寶乎 예) 爲人謀而不忠乎

② ~與: ~인가? 예) 管仲非仁者與 예) 王之所大欲 可得問與

 

4) 疑問代名詞 또는 副詞와 終尾辭를 倂用하는 경우

何~也: 어째서 ~한가 예) 何其聲之似我君也

~何也: ~한 것은 어째서인가?, ~것은 무엇인가? 예) 寡人之民不加多何也 예) 與長者期後何也

何以~也: 무슨 까닭으로 ~는가? 예) 何以知其可也 예) 何以謂仁內義外也

惡乎~: 어디에 ~하는가? 예) 天下惡乎定 *惡(오) 어찌(何也)

何爲~也: 어째서 ~하는가? 예) 孔子曰 何爲不居也

 

5) 기타

① ~否: ~인가 아닌가? 예) 視我舌 尙在否 *否 ~느냐. **尙 아직

② ~諸: 이와 같은 일이 있는가, 없는가? 예) 齊宣王問曰 文王囿 方七十里 有諸

*諸 ~에, ~에서(之於: 어조사) (저)

③ 肯定+否定: ~인지 아닌지 예) 寒梅著花未

 

 

 

☯ 요점정리

 

1) 將何之: 경우처럼 의문사 있을 경우에는 의문사와 동사가 倒置된다.

2) 孰  : 사람일 때는 ‘누구’(=誰), 반면에 事物일 때는 ‘어느’리고 새긴다.

3) 何(어디)~: 惡, 安, 焉 등도 ‘어디’라고 새기며 뜻은 같다.

4) 何(어찌)~: 胡, 奚, 曷, 鳥, 庸, 奈, 那 등도 ‘어찌’라고 새기고 뜻은 같다.

5) 何爲: 奚爲, 曷爲 등도 같다. 何以도 비슷하다.

6) 何如, 如何: 다같이 [어떤가]라고 새기나, 何如(何若)은 성질, 상태를 나타내고 如何(奈何, 若何)는 수단, 방법, 처지를 물을 때 사용된다. 또 如何가 목적어를 취할 때는 ‘如之何’와 같은 형태를 취한다.

7) 疑問終尾辭 : 乎, 邪(=耶), 與(=歟), 也. 哉 가 쓰이고 ‘가’ 또는 ‘냐’로 새긴다.

 

 

10. 반어구법(反語句法)

疑問일 때는 [누가 ~하는가] [하는가]로 새기나, 反語일 때는 [할 것인가]로 끝맺는다.

 

1) 반어의 대명사를 사용하는 경우

① 誰~: 누가 하겠는가.(누구도 하지 않는다) 예) 誰能禦之 예) 誰知烏之雌雄

② 孰~: 어느 것이 하겠는가.(어느 것도 되지 않는다)

예) 不知孰甚焉 : 不知라는 점에서 이보다 심한 것이 있겠는가.

③ 何(무엇)~: ~무엇을 하겠는가. 예) 內省不疾夫何憂作懼

*夫 대저(副詞), 다시, 의문종결사: 逝者如斯夫

 

2) 반어의 부사를 사용하는 경우

① 何(어찌)~: 어찌 ~하겠는가. 예) 齊國雖褊小 吾何愛一牛 예) 何能爲文 *여기서의 爲는 作(make)이다.

② 焉~: 어찌 ~하겠는가. 예) 未知生焉知死

③ 豈~: 어찌 ~하겠는가. 예) 人豈不自知

④ 何爲~: 어찌 ~하겠는가. 예) 予何爲不受

⑤ 何以~: 어째서 ~하겠는가. 예) 何以異於是

何必~: 어째서 ~할 필요가 있겠는가. 예) 何必去父母之邦

⑦ 如何~: 어떻게 ~하겠는가. 예) 桓魋其如予何 환퇴가 나를 어떻게 하겠는가.

 

3) 반어의 終尾詞를 사용하는 경우

① ~乎: ~하겠는가.예) 文王旣設 文不在玆乎

② ~與: ~하겠는가. 예) 可不愼與

*可 {가히} 부정어와 함께 사용되어 ‘마땅히’ ‘과연’ ‘결코’등의 뜻으로 새긴다.

 

4) 반어의 대명사 또는 부사와 종미사를 병용하는 경우

① 何 ~ 哉: 어찌 ~ 하겠는가.예) 吾何畏彼哉

② 安~乎: 어찌 ~하겠는가. 예) 安能鬱鬱久居此乎

③ 豈~哉: 무엇 때문에 ~일 것인가.(~이 아니다.) 예) 豈無仁義之心哉

④ 何以~乎 : 어찌 ~하겠는가.예) 吾自爲詐 何以責臣下之不直乎

⑤ 何如~也 : 어찌 ~하겠는가.

⑥ 惡乎~: 어디로 ~하겠는가. 예) 君子去仁 惡乎成名 *去 잃다, 멀어지다. 피하다.

 

5) 기타

① 敢不~(乎): 어찌 ~하지 않고 있을 수 있겠는가. 예) 臣敢不竭力

不亦~乎: 어찌 ~이 아닌가.(~일 것이다.) 예) 天子之云 不亦宜乎

* 之(語助辭), 가, 이(=是), ~의, 에, ~에 있어서, 와, ~과 , 을, 그리고, 만일, 만약

 

 

 

11. 이유구법(理由句法):

이유를 설명하는 구법이다.

 

1) 何則, 何者: 앞에 主가 되는 글이 와서 그것을 浮刻시켜 그 이유를 설명한다.

何則~也: 왜냐하면, 그것은 ~이기 때문이다. 예) 古來讀書者 常多矣 然知道者極鮮矣 何則由不思之也

* 然 그런데, 그러나, 그런데도, 그렇기는 하지만, 상태를 나타내는 접미사(接尾辭)

何者~也: 왜냐하면, ~이기 때문이다.

예) 千金之子 不死於盜賊 何者其身可愛 而盜賊之不足以死也 밑줄 친 부분의 해석: 이에 도적이 이르러 죽임을 당하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而 이에(乃也), 그래서, 그리하여,능히(=能)

 

2) 所以: 주로 이유라는 뜻이나, 그 외에 방법, 수단 등의 뜻으로도 사용된다.

所以~者-也: ~할 까닭은, -이기 때문이다. 예) 君子所以異於人者 以其在心也

*在心: 본심을 (잃지 않고)간직하고 있다는 뜻

② 所~者: [所~: ~하는 바] [~者: ~할 것]등과 같이 한 글자로 사용될 때도 뜻은 같다.

3) 以~: 원인이 되는 자를 뒤에 나타내는 작용이 있다.

~以-也: ~은 -이기 때문이다. 예) 强秦不敢加兵於趙者 徒以吾兩人在也

* 徒 但也 다만, 오직

以~故-: ~한 이유로, -다. 예) 以其不爭故 天下莫能與之爭

* 其 그(지시대명사), 의(관형격 조사), 그(감탄, 강세조사)

~, 爲~也: ~은, ~이기 때문이다. 예) 不遠秦楚之間 爲指之不若人也

* 爲 所以(써), 使也(하여금) ** 指之 손가락에 있어서

 

 

 

12, 추량구법(推量句法)

 

1) 以爲: 생각건대, 以~爲-; ~을 -라고 생각한다.와 같이 以 & 爲 사이에 목적어를 끼우는 경우도 있다.

以爲~ : ~라고 생각한다.

예) 古者聖王 以人之性惡以爲 偏險而不正 悖亂而不治 *者 ~와 같다. 기재하다. 語助辭, 此也

 

2) 庶幾: ~의 정도에 가깝다. *庶 ㉠여러 ㉡거의 ㉢바라건대 ㉣무리 ㉤가깝다 ㉥바라다 ㉦많다

① 庶幾~: 아마도 ~ 그럴 것이다. 예) 羅浮梅花村 對峻峰而花尤繞 庶幾何比我梅溪歟

* 밑줄 친 부분 해설: 어쩌면 우리나라의 梅溪와 거의 견줄 만할 것 같구나.

庶~: 거의 ~것이다. 더욱더 ~것이다. 예) 學者必由是學焉 則庶乎其不差矣

3) 蓋: 앞에 오는 글의 내용, 이유에 대해 推量하는 형이다.

蓋~: 생각하건데 ~것이다. 아마도 ~것이다. 예) 功之成 非成於成之日 蓋必有所由起

4) 恐: 이는 일의 장래를 걱정해서 추량하는 형이다. 따라서 ~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라는 기분이 그 바닥에 깔려 있다. 恐~: 아마도 ~일 것이다. [아마, 의심하건데]

예) 志大心熱 功小任重 恐終敗事

5) 惑~ :~할지도 모른다. 자칫하면 ~일지도 모른다. 예) 若論鑄造功拙 則惑輸一籌矣 ?

예) 馬之千里者 一食惑盡粟一石

 

 

13. 나중에 새기는 글자 모음

1) 有, 無  예) 天地無始終 人生有生死

2) 多, 少 예)  人生多憂苦 少有能之士

3) 易, 難 예)  少年易老學難成

4) 不, 非 예)  歲月不待人 예) 非熊非虎

5) 勿, 毋 예)  勿侮人 毋勞心

6) 可, 容 예)  學久則可以上達也

* 可以 가히(可―)【부사】(주로 ‘―ㄹ 만하다’, ‘―ㄹ 수 있다’, ‘―ㅁ직하다’ 따위와 함께 쓰여)‘능히’, ‘넉넉히’, ‘크게 틀림없이’/(주로 부정어와 함께 쓰여) ‘마땅히’, ‘과연’, ‘결코’ 등

7) 被見 예) 被表彰 예) 見圍於敵 예) 忠而被謗

8) 所: ~하는 바이다. 예) 吾所爭 周人所恥

9) 所以:~하는 까닭, ~하는 방법 예) 是彼之所以成功也 예) 此先漢所以興隆也

10) 與: ~과 함께 예) 與民偕樂

11) 自. 由. 從: ~에서, ~으로부터 예) 禍自口出 大風從西來 예) 君自故鄕來

12) 欲: ~할 것 같다. ~하려고 생각한다. 예) 山靑花欲燃. 我欲學漢文

* 欲: 동사로서 사용될 때는 [원망하고 싶다]의 뜻이 되나, 조동사적으로 사용될 때는 미래, 의지(~할 것 같다)가 된다.

13) 不能 : ~할 수 없다. 예) 不能成功 貧乏不能自存 예) 必不能來

14) 足:~할 수 있다. ~하기에 충분하다. 예) 力足以傾城 不足用

15) 雖: ~이나, ~이라도 예) 雖知不能行. 雖小敵不侮

16) 每: ~할 때마다 예) 每戰必勝. 每見書心樂 예) 每朝常稱病

17) 如. 若: ~과 같다. 예) 如履薄氷 예) 霜如雪. 丹楓如花 예) 傍若無人

18) 爲: ~위해서. ~이다. 예) 爲劉備談兵. 彼爲賢人

 

 

 

14. 두 번 새기는 글자

 

1) 當: ~하는 것이 당연하다.(당연, 명령, 의무의 뜻이 내포되어 있다)예) 至於衆人當惜寸陰

2) 應: 응당 ~할 것이다.(대개의 경우 추량의 뜻이 내포된 경우가 많다) 예) 應知故鄕事

3) 須: 모름지기 ~할 필요가 있다. 예) 須常思病苦時

4) 宜: 의당 ~하는 것이 좋다.(그렇게 하면 좋으니 그렇게 하라는 뜻이다) 예) 宜愼言語

5) 將: 장차 ~하려고 한다.(미래의 뜻을 나타내며, 의지 추량의 뜻을 내포한다.)예) 人之將死其言也善

6) 且: 장차 ~하려고 생각한다.(미래의 뜻을 나타내며, 의지 추량의 뜻을 내포한다.)예) 引酒且飮之

7) 未: 아직 ~안한다. 예) 吾未遂乎生之志 *乎 어조사(語助辭) ~에, ~보다(=於, 于)

8) 盍: 어찌 ~하지 않는가. 예) 子盍爲我言之

9) 猶: 마치 ~와 같다. 예) 猶緣木而求魚也

 

 

 

15. 중요 助字에 대한 연구: 則, 卽, 便, 乃, 輒

 

1) 則: '곧, 즉, ~면 즉, ~거든 즉' 등의 뜻이 있다.

① ~則: ~하면 즉(그러면 즉) 예) 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② ~則: ~거든 즉 예) 弟子入則孝 出則弟 예) 無恒産而有恒心者 惟士爲能 若民則無恒産 因無恒心

③ ~則: 곧, 즉 예) 至於制作 積成卷軸 則欲塵穢視聽

*卷軸 글씨나 그림 등을 표구해 말아 놓은 축. 족자 아래에 가로지르는 둥글고 긴 나무.

*塵穢 먼지나 더러움(여기서는 구경시키려고 한다는 뜻)

④ 此(是)則 : 이것이 곧 예) 此則岳陽樓之大觀也

 

2) 卽: 곧 , 나아갈 , 하면

① 卽: 곧 즉, (‘무엇보다도’의 뜻을 나타낸다. ~은 ~이다.)

예) 異日見濟北穀城山下黃石 卽我也 예) 梁父卽楚將項燕 예) 太守卽遣人 隨其往

② ~卽: ~하면 . (‘바로’ ‘그곳에서’의 뜻을 나타낸다.) 예) 欲勿予 卽患秦兵之來 주지 않으려고 하면, 즉 진나라 군대가 공격해 올 것이 걱정이다.

 

3) 便(문득 변): ‘그대로’‘했는가 하면 곧’의 뜻을 나타낸다.

*便 곧 (변), 문득 (변)

예) 少年欲立嬰便爲 젊은이들은 陳嬰을 세워서, (문득) 그대로 왕을 삼으려고 했다.

 

4) 乃(이에): [부사] 그래서. 이리하여 곧. 비로소, 겨우라는 뜻이 포함되는 수가 많다.

예) 秦昭王聞其賢 乃先納質於齊 以求見 여기서 其는 ‘맹상군’을 말한다.예) 備三往乃待見亮 問策 *비로소

예) 大禹聖人 乃惜寸陰 衆人當惜分陰 *도리어

예) 臣非知君 知君乃蘇君 *이에(곧)

* 乃 ㉠이에, 곧 ㉡그래서 ㉢더구나 ㉣도리어 ㉤비로소 ㉥의외로, 뜻밖에 ㉦또 ㉧다만 ㉨만일 ㉩겨우 ㉪어찌 ㉫이전에 ㉬너, ㉭이와 같다

 

5) 輒 : 문득, 갑자기(곧), 쉽게, 번번이 [그때마다]의 뜻을 나타낸다.

예) 廣歷七郡太守 前後四十餘年 得賞賜 輒分其麾下

예) 復曰 能徙者予五十金 有一人徙之 輒予五十金

 

 

 

16. 也. 矣. 焉에 대한 연구

 

1) 也:

 

㉠이끼 ㉡어조사(語助辭), ~이다, ~느냐?, ~도다, ~구나 ㉢발어사 ㉣또한, 역시 ㉤딴, 다른 ⓐ잇달다 (이) ⓑ대야(둥글넓적한 그릇) (이)

 

① 也: [~이다.] 문장의 끝에 사용되며, 단정의 뜻을 나타낸다.

예) 古人秉燭夜遊 良有以也 예) 不患人之不知己 患不知人也

② ~也: [~하기 때문이다.] 원인, 이유를 설명한다. 예) 履之相似 天下之是同也

③ ~也: 의문, 반어, 감탄의 뜻을 나타낸다.

예) 子張問 十世可知也(의문) 예) 今應候亡地而言不憂 此其情也(반어) 예) 漢皆已得乎 是何楚人之多也

④ ~也: 명령, 금지의 뜻을 나타낸다.

예) 竇太后曰 皇后兄王信可侯也

예) 王如知此 則無望民之多於隣國也 ~, 왕의 백성이 이웃나라보다도 더해지는 것을 바라지 말라.

⑤ ~也 : 문장 중에 쓰여 가정조건을 나타낸다.

예) 仁之勝不仁也 猶水勝火

예) 子謂子貢曰 女與回也孰愈 對回 賜也何敢望回 回也聞一知十 賜也聞一知二

예) 聽訟吾猶人也 必也使無訟乎

⑥ ~也 : [~이라면] 문장의 중간에 쓰이며, 가정조건을 나타낸다.예) 富而可求也 雖執鞭之士 吾亦爲之

⑦ 人名也: 사람의 이름 뒤에 사용되어 부름을 나타낸다.

예) 子貢曰 我不欲人之可諸我也 吾亦欲無可諸人 子曰 賜也 非爾所及也  예) 由也 誨女知之乎

⑧ ~也, ~也 : 사물을 열거할 때 사용한다.

예) 曰 君臣也 父子也 夫婦也 昆弟也 朋友之交也 五者天下之達道也

 

2) 矣 : 어조사, 말끝날

① ~矣: 문장의 끝에 사용되어 결정의 뜻을 나타낸다.

예) 其子趨而往視之 苗則槁矣(완료)

예) 秦王後悔之 使人救之 非已死矣(완료)

예) 牛山之木嘗美矣(과거)

예) 夜半客曰 吾去矣(미래)

예) 奪項王天下者必沛公也 吾屬今者之虜矣(미래) *今者之 나중에

예) 願君留意臣之計 否必爲二子所禽矣(미래)

② ~矣: 감탄의 뜻을 나타낸다. 예) 甚矣 吾衰也 久矣吾不復夢見周公

③ ~矣: 문장의 끝에 쓰이며 의문의 뜻을 나타낸다. 단, 반드시 의문사와 호응한다.

예) 子路問曰 何如斯可謂士矣

④ ~矣: 문장의 끝에 쓰이며, 명령의 뜻을 나타낸다. 예) 往矣 吾將曳尾於塗中

⑤ ~矣~: 문장 중에 쓰이며, 가정의 뜻을 나타낸다. 예) 苟志於仁矣 無惡也

 

3) 焉~: 대명사로서 사용된다.

[어찌]라고 새겨서 의문사가 될 경우, ‘忽然’과 같이 부사적 어미가 되는 경우도 있다.

 

* 언(焉): ㉠어찌, ㉡어디, 어디에 ㉢보다, ~보다 더 ㉣이에, 그래서 ㉤이(지시 대명사) ㉥~느냐? ㉦~도다! ㉧그러하다, ~와 같다 ⓐ오랑캐 (이)

 

① ~焉: 문장 중에 쓰여 지시의 뜻을 나타낸다. 앞글을 받아 문장의 끝이나 장소를 암시 한다.

예) 君子有三樂 而王天下 不與存焉

② ~焉: 문장의 끝에 쓰이며, 의문 반어의 뜻을 나타낸다.

 

 

 

 

 

 

 

 

출처 : 마음의 정원
글쓴이 : 마음의 정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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