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중국)

[스크랩] 철리부와 회원부

장안봉(微山) 2013. 2. 3. 06:48

철리부와 회원부

 

철리부鐵利府

 

철리부는 흑수말갈 지역이므로 흑룡강 북쪽이다. 흑수말갈의 서쪽에 있던 실위국의 위치 기록에 따르면 흑수말갈은 동강과 하바로프스크 지역이다.
광주, 분주, 포주, 해주, 의주(의란), 귀주 등 6주를 두었다.

鐵利故地為鐵利府,領 廣、汾、蒲、海、義、歸六州。

渤海王城 其北經 德理鎭 至 南黑水靺鞨 千里

발해 상경으로부터 1000리 거리는 바로 동강시 무원현(撫遠縣)인데 남흑수말갈이다.

[위서]에 의하면 곽린하를 지나 눈간을 지나 흑룡강에 실위국이 있다.
<위서> 失韋國,在勿吉北千里,去洛六千里。路出和龍北千餘里,入契丹國,又北行十日至啜水,又北行三日有蓋水,又北行三日有犢了山,其山高大,周回三百餘里,又北行三日有大水名屈利(곽린하),又北行三日至刃水(눈강),又北行五日到其國。有大水從北而來,廣四里余,名穄水(흑룡강)。國土下濕。

다음은 [구당서]다. 오환국의 설명을 보면 후륜바얼 호에서부터 나오는 흑룡강에 대한 설명이 있다.

今亦自稱烏丸國。武德、貞觀中,亦遣使來朝貢。其北大山之北有大室韋部落,其部落傍望建河居。

그 흑룡강은 후륜바얼호에서 나온다. 꺽여서 동쪽으로 흐르고 실위의 서쪽 경계를 지나, 동쪽으로 대실위 경계를 지나 낙조실위의 남쪽을 지나 나하와 함게 동쪽으로 흐르고 홀한하와 합치고 동쪽으로 남흑수말갈의 북쪽과 북흑수말갈의 남쪽으로 지나 동으로 흘러 바다로 간다.

其河源出突厥東北界俱輪泊,屈曲東流,經西室韋界,又東經大室韋界,又東經蒙兀室韋之北,落俎室韋之南,又東流與那河、忽汗河合,又東經南黑水靺鞨之北, 北黑水靺鞨之南,東流注於海

윗글에서 나하那河는 흑룡강의 동북쪽 가지이고 홀한하忽汗河는 송화강이다. 작은 목단강이 아니다. 나하를 송화강으로 보고 목단강을 홀한강으로 보는 것은 크게 잘못된 것이니 송화강을 나하라고 부른 적이 없다.

 

 

광주廣州

철리부 광주廣州는 고구려때 당산현(當山縣)이었다. 이는 지금의 탕원현(湯源縣)을 의미한다.

거란군이 올락국(兀諾國)을 칠 때 왔다가 여러달 머물다가 마침내 올약국까지 갔으나 실패하고 돌아간 곳이 철리성이다.
올락국은 오사성국이라고도 하고, 부유부 발해왕으로서 거란과 싸우다가 밀려나 981년 정안국에 망명했다. 그후, 철려와 함께 금나라로 속했다.

 

 

분주汾州

분주는 분노리국(盆奴里國)과 관련되는데 오국두성(발해 의주, 현재 의란현)에 속해 있던 오국 부족중의 일국인 박락국(博諾國)의 별칭이다. 포노리국이라고도 한다. 포노리국 추장이 잡혀가서 망하여, 분노리국으로 옮긴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분노는 고구려말이고 분나, 분의 땅을 의미하는데 흑룡강과 송화강이 만나는 곳이 바로 분주로 보여진다.
분주로부터 수빈현(綏賓縣)이 비롯되었다고 추정된다. 

분주의 동쪽은 흑룡강과 송화강이 만나는 곳인데 고려성이 남아 있다. 고려성하라고 하는 물도 있다. 고구려의 동북쪽 끝이 었던 것으로 고려된다.

수빈현 동쪽에 3220m의 고성이 있다. 분주성으로 고려된다. 동북쪽의 고려성 등 고성들이 분노리국으로 추정된다.
奥里米城址平面略呈圆角长方形,周长约3220米. 北墙保存最完整,南墙、西墙、东墙保存状况较差。古城坐北朝南,城内地表起伏,陶瓷残片遍布。在古城西北部已被考古人员挖掘出金代墓群,并出土了大量珍贵文物
중국에서는 동강시 동북쪽에서 발견된 근득리 고성을 올약고성으로 추정하
고 있다. 성둘레 1928m다.

 

 

 

포주浦州

초주는 포노리국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요나라에게 정벌 당하고 망하여 분노리국(수빈현)으로 옮겨간 것으로 추정된다.
처음 포노리국은 위치는 통하현으로 추정된다.
통하연 서쪽 분림하(차림하)가 본래 보림하였다. 따라서 그 위치상 포노리국이 있던 포주성으로 고려된다.

서쪽에도 부라온하가 있다.

 

 

해주海州

해주는 하바로프스크로 고려된다.

 

 

의주義州

의주는 의란현이다 후에 오국두성이 생겼다.

오국두성은 부아리국,분노리국, 오리미국, 월리독국, 월리길국 등 5국이다. 의란현은 월리길국지였다. 부아리국은 발해 포주로 고려되고 분노리국은 발해 빈주로 고려되며 오리미국은 정안국으로 고려된다. 

五國頭城亦稱五國城,屬遼代五國部之一--越裡吉治所。位於依蘭縣城北門外,松花江南岸,西瀕牡丹江,東傍倭肯河,東(倭肯哈達山)西(拉哈福山)兩山夾峙,素有"松花江門戶"之稱。公元10世紀,分布在依蘭以下松花江和黑龍江沿岸的"生女真人"形成著名的五大部族(即剖阿裡、盆奴裡、奧裡米、越裡篤、越裡吉),通稱五國部。越裡吉部駐地為今依蘭縣城,又為五國部盟城,故稱五國頭城。五國頭城為遼代軍事重鎮。古城原為長方形,東西牆長850米,南北牆長450米。經過近千年變化,僅殘存部分殘垣斷壁,城門、馬面已蕩然無存。金天會五年(1127)金軍攻佔北宋都城汴梁(今開封市),徽、欽二帝被擄,與皇親國戚470餘人曾囚禁於此。

 

 

귀주歸州

귀주는 혼동강과 우수리강이 만나는 무원현(撫遠縣)으로 추정된다.

올라국이 눈강으로부터 정안국에 옮겨 들어와서 존재했을 때의 2차 올라국으로 고려되는 곳이다.
귀주는 발해가 망하자 요나라가 접수해서 관찰사를 두었다가 곧 폐지했을 만큼 요나라와 먼 곳이다. 훗날 오사국이 정안국에 들어와서 자리잡은 곳이고 그로 인하여 우수리강이라는 이름을 만들었을 것으로 고려된다.

 

 

정안국(928~1004)

발해가 멸망한 뒤에 일어난 후속국으로서 열만화가 970년에 연호를 쓰면서 송나라와 교섭하고 거란을 치려고 하였다.  뒤에는 오현명이라는 왕이 있었다. 모두 황제를 칭한 것이다. 뒷날에는 오리미국이라는 이름으로 거란에 공물을 보냈다.

그 위치는 필자가 최초로 쌍압산(雙鴨山)으로 밝힌다. 오리미는 우리말로 오리산이고 이것이 압산이 된 것이다. 남쪽에 정국산은 정안국산이라는 뜻이다.

 

 

오사성 발해부유국(934~1004)

오사성 발해부유국은 올락국이라고도 한다. 송나라와 외교하며 거란을 공격하다가 실패하여 정안국 동북쪽으로 이주했으며 뒤에 금나라에 투항했다.

그위치는 우수리강 근처로 고려된다.

발해 회원부 부주성(금나라 포여로)에서 건국하여서 우수리강가 발해 귀주로 옮겨간 것이다.

 

 

회원부懷遠府

 

회원부는 월희고지라 하였다. 달주, 월주, 회주, 기주, 부주, 미주, 복주, 사주, 지주 등 9주가 있었다.越喜故地為懷遠府,領達、越、懷、紀、富、美、福、邪、芝九州

 

월희의 어원은 위나라 때 오락후다. 동쪽에는 말갈, 서쪽에는 돌궐, 남쪽으로는 거란, 북쪽으로는 오환이 있었다.
烏羅渾國,蓋後魏之烏洛侯也,今亦謂之烏羅護,其國在京師東北六千三百裡,東與靺鞨,西與突厥,南與契丹,北與烏丸接。風俗與靺鞨同。貞觀六年,其君長遣使獻貂皮焉

 

 

달주達州

월량포(月亮泡)는 월희 땅을 의미하는데 그 동남쪽에 대안시(大安市) 달라이진(大賚鎭)이 있고 그 동남쪽 팔랑진(八郞鎭)에 타호성(塔虎城)이 있다.
바로 월희고지 회원부의 달주다. 1300m x 1300m 규모로서 성둘레가 5200다. 요나라 출하점(出河占)으로 고려된다.

 

 

월주越州

월주는 대안시 북쪽, 월량포 동쪽의 오란얼기(烏蘭爾基)로 추정한다. 월량포가 월라(月羅)를 의미하고, 월의 ㄹ 받침 발음이 남아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회주懷州

회주는 하얼빈시 북쪽 난서현(蘭西縣)의 하오지성(郝家城)으로 추정한다.

 

 

기주紀州

기주는 금나라 조주 동쪽 팔리성으로 추정된다. 한변이 1000m로서 성둘레가 4000m다.

 

 

지주芝州

지주는 제제하얼齊齊哈爾로 고려된다. 동쪽 장구(長溝) 성이 있다.

 

 

부주富州

부주는 포여로浦與路 고성으로 추정된다. [포여로 관인]이 보천진(寶泉鎭) 서남 토성에서 발굴되었고 약 3000m둘레의 토성이다. 그러나 발해 부주는 보천시로 고려된다. 서북에 산성이 있다.

발해 유민이 세운 오사성 부유부 발해국이 세운 최초의 올약성으로 고려된다.

 


복주福州

복주는 조남시 성사가자고성으로 고려한다. 고주몽이 도망친 금와왕의 부여다. 금와왕의 아들 대소의 부여성은 발해 부여부성으로 고려된다. 성사가자 고성은 성둘레가 5748m이다.(1175 x 1340)

 

 

미주美州

미주는 태뢰현 탑자성진 탑자성으로 추정한다. 다른 여타 성들과 달리 강과 떨어진 산 중에 있다. 성둘레는 5000m이다.

 

 

사주邪州

사주는 안달시 용산 아래로 추정한다. 명나라 때 안달진이 있었다.

 

출처 : 주 목 (천리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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