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사물이든 법칙이 있다면
또한 이 법칙을 운용하는 수단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림도 이와같아서 법이 있다면
동시에 법을 운용하는 융통성 내지는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법과 변화, 이 둘의 관계는 서로 도와 서로를 형성하는
변증법적인 통일의 관계라고 석도는 말합니다
석도는 그림을 그리는 행위를 이렇게 말합니다
借筆墨以寫天地萬物 而陶泳乎我也
필묵을 빌어 천지만물을 그림으로써 나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행위이다
석도는 화가가 그림을 그릴때는 반드시
객관적인 실제 가운데 깊이 들어가
"안으로는 틈이 없고 (無間于內),
밖으로는 숨쉴 곳이 없는 (無息于外)"데 이르러야 한다"고 했답니다.
정말 그런지 한번 감상해보시죠~~
출처 : ▒ 한 산 草 堂 ▒
글쓴이 : 천하한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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