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

[스크랩] 석도작품(4)

장안봉(微山) 2013. 1. 24. 04:22

 

어떠한 사물이든 법칙이 있다면

또한 이 법칙을 운용하는 수단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림도 이와같아서 법이 있다면
동시에 법을 운용하는 융통성 내지는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법과 변화, 이 둘의 관계는 서로 도와 서로를 형성하는
변증법적인 통일의 관계라고 석도는 말합니다

 

shitao1054[1].jpg

 

석도는 그림을 그리는 행위를 이렇게 말합니다
借筆墨以寫天地萬物 而陶泳乎我也
필묵을 빌어 천지만물을 그림으로써 나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행위이다

 

shitao1155[1].jpg

 

석도는 화가가 그림을 그릴때는 반드시
객관적인 실제 가운데  깊이 들어가
"안으로는 틈이 없고 (無間于內),
 밖으로는 숨쉴 곳이 없는 (無息于外)"데 이르러야 한다"
고 했답니다.
정말 그런지 한번 감상해보시죠~~


석도1[1].jpg

 

석도4[1].jpg

 

석도2[2].jpg

 

shitao1060[2].jpg

 

12[1].jpg

 

출처 : ▒ 한 산 草 堂 ▒
글쓴이 : 천하한량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