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형세론과형국론)

[스크랩] 점혈법 2

장안봉(微山) 2016. 1. 21. 00:49

점혈법 2

 

6)纏脣(전순)으로 定穴(정혈)의 증거로 삼는다.


전순이란 來龍(내룡)이 穴場(혈장)을 형성하고 남은 餘技(여기)의 발현인 것으로 사람의 입술과 턱의 형상에 비유된다.
眞龍(진룡)이 혈을 맺는 곳에는 반드시 남은 여기에 의하여 전순이 이룩되는 지연의 이법이 증거로 나타나는 것이다.

혈아래 있는 전순은 마땅히 반듯하고 둥글며 평탄해야 진혈의 증거이다.
전순이란 평탄한 곳에 멍석을 펴놓은 것과도 같고 귀인이 앉은 앞에서 자리를 펴고 절하는 형상과도 같으며 평탄하고 단정함이 길격이다.



7)樂山(낙산)을 증거 삼아 定穴(정혈)한다.


낙산이란 혈뒤의 허한곳을 막아주는 本身龍(본신룡)의 봉우리나 客山(객산)을 가리지 않고 혈 뒤의 허한곳으로부터 불어오는 바람과 氣의 흩어짐을 막아주고 보호해주는 모든 산이다.
특히 橫龍(횡룡)으로 점혈된 곳은 반드시 낙산의 보호를 받아야 하며 양편에 솟은 혈이나 한쪽은 높고 한쪽은 낮게 기울어진 側惱穴等(측뢰혈등)은 낙산이 있어야 진혈이 된다.


낙산이 왼쪽에 있으면 혈장도 왼쪽에 맺고 낙산이 오른쪽에 있으면 혈장도 오른쪽에서 맺고 혈장이 좌우양편에 있으면 혈장은 가운데서 맺게 된다.
그러나 낙산이 너무 고대하고 웅장하여 혈을 억압 하거나 능멸하면 피해야한다.



8)鬼星(귀성)으로 혈을 정한다


귀성이란 혈 뒤에서 뻗은 星峯(성봉)이나 枝脚(지각)으로 이루어진 砂(사)로서 橫龍(횡룡)에서 맺은 혈은 반드시 귀성이 있어야 진혈이 되며 귀가 없으면 결혈 되지 않는다.

또한 낙산과 혼동하기 쉬운데 낙산은 본신룡이나 객산으로도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귀성은 반드시

穴星(혈성)뒤에 붙어 있어야만 되며 봉우리를 일으키지 않고 지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다르다.


귀성이 높으면 혈도 높은 곳에 占穴(점혈)하고 귀성이 낮으면 점혈도 낮은 곳에 정하고 귀성이 혈 뒤를 받쳐줄 때 혈은 혈장의 가운데서  결혈이 되고 귀성이 오른쪽을 받쳐주면  혈도 오른쪽에서 결혈되고 귀성이 왼쪽에서 받쳐주면  혈도 왼쪽에서 결혈 된다.



9)峽(협)으로 穴을 정한다.


협을 보고서 혈을 정하는데 협이 상처나고 병들지 않고 아름다우면 반드시 좋은 혈을 맺는 것이다.
협은 바르게 나오면 중앙에 혈이 맺고 좌로 나오면 혈도 좌편에 있고 우로 나오면 혈도 우편에 맺게되니 협은 용과 혈을 불리할 수 없고 일치점을 이룬 것이라 본다. 협은 용맥에 생기가 통하는 증거이다.


또한 협은 높은 고개 突脈(돌맥)으로 過峽(과협)하는 양협과 하천과 물을 건너는 渡水峽(도수협) 음협과 전답이나 초원을 지나는 平地峽(평지협)이 있으며 길고 짧고 크고 작고 약하고 강하고 쌍맥으로 지나기도 하니 이 모두가 협이 지나는 것으로 생기가 통하는 증거로 삼고 일단 협이 멈추는 혈이 맺는다는 것을 알아서 정혈을 해야 한다.



10)有情(유정)하게 氣가 모이는 곳에 定穴(정혈)한다.


혈은 마치 主客(주객)에 비유된다.
혈은 주인이요 용호사는 객이 된다. 혈이 유정하게 사귀어야야지 주인을 등지고 있으면 무정하여 기가 모이지 못하므로 진혈을 이루지 못한다.


한 용맥 아래에 여러기의 묘를 쓰되 기가 모이는 진혈처는 오직 한자리 밖에는 되지 않는다.
기가 모이는 것은 두 가지로 보는데 하나는 萬山(만산)이 유정하게 모이고 衆水(중수)가 모이면 진혈이 맺는 땅이요

하나는 장원한 진룡이 내려오다가 맥이 머물려는 지점에 窩(와)나 乳(유)나 抱(포)나 峽(협)
이 있어서 혈장을 이루고 4방위 山水(산수)가 抱廻(포회)함이 아름다우면 이는 혈장으로 유정하게 기가 모이는 증거이다.

 

이는 界水(계수)가 분명하여 상하분합으로 명당의 물은 자연스럽게 모여 못이나 호수 냇가에 있으면서 응하는 산이 있으면 진격이다. 여기서는 氣脈(기맥)을 살피되 기맥이 위에 모이면 혈은 높은데 있고 아래로 모이면 혈은 낮은데 있으며 ㅈㅘ에 모이면 혈도 좌편에 있고 우에 모이면 혈도 우편에 있으니 이는 오직 유정하게 기운이 모이는 곳에 결혈이 되는 증거이다.

출처 : 실전 생활 풍수지리
글쓴이 : 學人 鄭喚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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