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도)

[스크랩] [경북 구미] 황중화정려비(黃中和 旌閭碑)-평해황씨

장안봉(微山) 2015. 6. 5. 10:24

황중화정려비(黃中和 旌閭碑)


황중화는 평해인()으로 자는 응오() 호는 국사()이다. 무을 웅곡리에서 출생하였으며, 효행이 지극하였다. 부친의 병환 때 변을 맛보며 탕약()을 조절하였고, 변을 보지 못하면 입으로 빨아주었다. 부친의 타계 후 3년 시묘를, 부모님 살아계실 때처럼 하였다.


황중화의 효행에 감동을 받은 선산 유림()의 추천에 의해 정려가 내려지고 1924년 선산군수 이종수()가 표창하였다.


비는 높이 95㎝, 너비 33㎝, 두께 14㎝의 규형비()이다. 칙지비()의 크기는 높이 58㎝, 너비 76㎝, 두께 13㎝의 자연석을 치석한 반도형비()이다.


비의 앞면에는 ‘효자주사황중화지려()’라고 새겨져 있고, 칙지비에는 ’칙지황중화증도승지호조참판()’이라 새겨져 있으며, 건비 연도는 ‘광무십년사월일립정언문인양도경()’이라 되어 있어 1906년임을 알 수 있다. 칙지비가 원비이며 효자비는 일제강점기에 재건된 비로 양비 모두 서체는 해서체()이다.


국사황중화효행비와 정려각



황중화정려비각



효자주사황중화지려

칙지황중화증도승지호조참판





출처 : 癡叔堂
글쓴이 : cheesookdang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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