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면 증가하는 고지혈증 예방법
꽉 막힌 혈관 나쁜 콜레스테롤(LDL) 낮추면 뻥∼
- 지방 하루 섭취량 60g 이하로
삼겹살-달걀-오징어 줄여야
저지방 우유-살코기 위주 섭취
새벽이나 밤에 강도높은 운동 금물
▲ 우리 몸속의 노폐물을 빼주고 영양소를 공급해주는 ‘파이프’가
바로 혈관이다. 혈관에 기름기가 가득 차면 고혈압과 심장병으로 악화된다.
‘겉살’만 뺄 것이 아니라 혈관도 날씬하게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람의 몸속에는 10만 km에 달하는 혈관이 있다. 혈관은 우리 몸에 필요로 하는 영양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운반하는 파이프 역할을 한다. 오래 사용한 파이프가 녹이 쓸듯 혈관도 관리를 하지 않고 오래 쓰면 각종 기름기로 가득 차게 된다.
혈관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같은 기름기의 수치가 높아져 비만해진 상태를 ‘고지혈증’이라 한다. 이 중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혈관을 손상하는 주범으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LDL 수치가 높으면 날씨가 추워지면서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건강한 혈관 만들기의 첫걸음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것이다.
김용진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고지혈증은 급성심근경색을 비롯한 관상동맥질환의 주요 발병 원인으로 돌연사를 막기 위해서도 반드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막으려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 심장질환-당뇨병 있다면 LDL 낮춰야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 수축으로 혈액 공급이 줄어들어 혈압이 상승하고 혈액 농도가 진해져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진다. 평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환자에게 가을 겨울은 심혈관질환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1mg/dL 올라갈 때마다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은 2∼3% 증가한다.
전국 주요 50개 병원의 급성심근경색 환자 2074명을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53%가 고지혈증이 있었다. 그러나 전체 조사 환자 중 31%는 고지혈증 발병조차 몰라 질환에 대한 무관심도 심각했다.
평소 건강한 이미지를 자랑하던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씨도 고지혈증으로 인한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건강하더라도 고지혈증에 시달리는 비만 혈관을 가지고 있다면 언제든지 터질 수 있는 시한폭탄을 지닌 셈이다.
평소 LDL 수치가 130mg/dL 이상인 혈관 비만과 160mg/dL 이상의 혈관 고도 비만인 사람은 날씬한 혈관 만들기에 나서야 한다. 특히 심장질환 병력이 있거나 당뇨병이 있다면 LDL을 낮추기 위한 혈관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혈관을 날씬하게
어떻게 하면 뚱뚱해진 혈관을 날씬하게 만들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식이습관과 생활습관 개선이다. 이 두 가지 없이는 날씬한 혈관 만들기는 힘들다. 하루 섭취 열량 중 지방은 42∼60g으로 제한해야 한다. 계량스푼 큰술(15mL)로 2∼4큰술의 양이다. 지방 중에서도 육류의 기름기, 닭 껍질, 마가린에 많이 들어 있다.
삼겹살 같은 육류와 달걀, 오징어도 LDL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주 1, 2회로 섭취를 제한한다.
삼겹살 대신 기름이 없는 부위로 만든 두루치기, 수육을 먹거나 일반 우유 대신 저지방 우유나 탈지분유 등으로 음식을 대체해 먹으면 입맛은 살리면서도 콜레스테롤은 줄일 수 있다. 또 콜레스테롤이 없는 식재료만 사용하기보다 등 푸른 생선, 살코기 부위를 요리해도 좋다.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기온이 급속히 떨어지는 때에는 주의해야 한다. 특히 기온이 낮은 새벽이나 밤 시간대의 운동은 혈관 수축을 유발해 ‘위기 상황’을 만들 수도 있다.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것도 금물이다. 운동으로 일주일에 4000Cal 이상을 소비할 경우 오히려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꾸준한 운동은 LDL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혈액과 조직 내의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좋은 콜레스테롤의 상승을 돕는다.
◑ 고지혈증의 식사요법
- 정상체중을 유지한다.
- 단순당질의 섭취를 줄인다. 단 음식은 쉽게 중성지방으로 바뀌므로 제한한다.
단순당질이 많은 식품 : 설탕, 사탕, 꿀, 물엿, 청량음료, 설탕이 들어간 과자나 케이크 등 / 커피에 들어간 설탕도 줄이시는 것이 좋다.
-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 섭취를 줄인다.
콜레스테롤 많은 식품 : 곱창, 간, 생선 알, 장어, 미꾸라지, 곰국, 소시지 등의 인스턴트식품
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 : 삼겹살, 갈비, 껍질 등 육류 중 기름진 부위, 버터, 치즈, 생크림, 코코넛 기름, 라면, 과자 등
- 과다한 술은 피한다.
- 섬유소는 충분히 섭취한다.( 신선한 채소, 해조류와 적절량의 과일, 잡곡 )
◑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 타우린이 많이 든 식품 ( 주꾸미, 새꼬막, 바지락, 홍합, 낚지, 문어, 오징어 ), 양파, 마늘, 야채, 생강차, 배, 복숭아, 빵, 콩, 콩간장, 된장, 청국장, 두부, 옥수수, 고들빼기, 체리, 감귤 등
- 솔 잎
불로초라 불리는 솔잎은 심장병이나 동맥경화 등의 순환기 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그 외에도 고지혈증 등 각종 질병 치유에 좋다.
- 상엽(뽕잎)과 칡, 두충을 주원료로 한 한방차는 이 재료가 모두 혈관을 깨끗이 하고 혈액순환을 돕고 노폐물 배출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어 평상시 마시면 좋은 한방차 이다.
- 대추를 차로 먹는다. 고지혈증에 좋다.
대추에는 시토스타놀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차로 끓여서 먹으면 좋다.
- 고구마는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 한다. 나트륨이 많으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이다.
- 비타민C 성분이 많은 완두콩은 피로회복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밥을 지을 때 넣어서 먹으면 좋다.
- 홍합의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춰준다. 또한 국을 끓일 때 넣으면 해독 효과가 있어서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이다.
- 사과는 고지혈증 예방에 좋다. 사과에 들어있는 많은 비타민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몸에 힘을 준다. 식전에 먹는 것이 좋다.
- 가지에 들어있는 비타민D는 모세혈관을 강화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이다. 가지는 꼭 냉장 보관 한다.
- 보리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이다. 밥을 할 때 넣어먹어도 좋고 보리로 만든 빵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 연어의 불포화지방산이 혈관에 탈력을 주어 고지혈증을 예방한다.
- 말린 표고버섯 ;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생것 보다는 말린 것이 약효가 좋다.
- 정어리 ;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중성지방을 막아준다.
- 해바라기씨 ; 혈중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콜린이 들어있고 칼륨, 칼슘, 철분이 들어 있다
- 토마토 ;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 토마토에는 루틴이라는 성분이 있다. 돼지고기와 같이 먹으면 좋다.
- 톳나물 ; 녹미체라 하여 혈액을 응고시키는 동맥경화증이나 혈전을 막아주고 혈압을 낮추어 준다,
- 떫은 감즙 ; 타닌이 풍부해 뇌졸중을 예방한다. 타닌은 비타민p와 구조가 비슷하다.
- 우엉죽 ; 이눌린 성분이 있어 신장의 기능을 도와 노폐물을 빼준다. 그리고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 쑥 달인 물이나 즙 ; 손발 저리는 증세에 좋다.
- 무말랭이 삶은 물 ; 혈전예방에 도움이 되고 뇌졸중에 최고다.
- 삶은 콩 ; 뇌졸중으로 쓰러져 말을 못 할때 효능이 있다.
- 양파 달인 물 ; 혈전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 고지혈증 원인
- 음식물 : 소기름, 돼지기름 등의 모든 동물성 기름과 버터, 쇼트닝, 코코넛 기름과 팜유 등의 포화지방, 모든 트랜스지방, 고열량 음식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킨다.
- 유전적 요인 : 유전적 요인으로 혈중의 콜레스테롤이 높기도 하는데 5백명 중의 1명 정도가 가족성 고지혈증이라는 유전질환을 가지고 있다.
- 나이와 성별 : 콜레스테롤은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한다. 남자의 경우 20~50세까지는 증가하고 그 이후부터 약간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나, 여자는 20세부터 증가하여 남자보다는 낮은 수치로 폐경 전까지 유지된다. 폐경 후에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높다. 이것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되면서 HDL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임신과, 피임약들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기도 한다.
- 비만 : 비만인 경우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높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다.
- 운동부족 : 운동부족은 결과적으로 비만을 초래하여 콜레스테롤의 양이 증가된다. 유산소운동은 HDL을 증가시킨다.
- 과음 : 술은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지만,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지는 못하고 중성지방을 증가시킨다.
- 흡연 : 흡연은 총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H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 스트레스 : 스트레스, 긴장 등이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킨다.
- 약물 :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약물이 있으므로 병원에 갈 때에는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약물을 의사에게 알려 주어야 한다.
◑ 고지혈증 치료
- 벌나무(山靑木) 50g 1일 양으로 물 3ℓ에 은근히 약 30분 정도 달여 매 식후 1컵씩 마시거나, 음료 또는 차처럼 마신다.
- 천연 식초와 매실 식초 각 25㏄를 생수 1컵에 섞어 매일 2∼3잔씩 차처럼 마신다.
- 매실 식초 : 매실을 절이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으로 매실 1㎏과 소금 150g을 교대로 넣은 다음 무거운 돌로 눌러 2∼3주일 동안 두었을 때 위로 올라오는 투명한 액체
- 인진과 익모초를 2:1의 비율로 분말하여 매식 후 30분에 1티스푼씩 먹거나 오미자를 분말하여 매식 후 1티스푼씩 먹거나 오가피를 달여 차처럼 마시거나 분말, 매 식후 30분에 1티스푼씩 먹는다.
- 말린 표고버섯과 다시마 각 10g을 잘게 썰고 물 540㏄와 그릇에 담아 비닐랩을 씌운 뒤 냉장고에 12시간 정도 우려낸 물을 냄비에 붓고 불에 올려 한번 끓인 다음 간장 30g을 넣고 은근히 끓여(1회량) 차처럼 마시거나 표고버섯 말린것 을 약간 구운 것과 같은 양의 다시마를 분말하여 뜨거운 물에 1∼2티스푼씩 넣고 황설탕을 타서 마신다.
- 호도알을 1일 3개 정도씩 약 4주간, 식전 30분 또는 식간에 꼭 꼭 씹어 먹는다.
- 결명자 20g, 양파 1개를 물 6백cc 비율로 약한 불로 절반정도가량 달여 차처럼 마신다.
- 당근과 사과를 4:3의 비율로 갈아 아침저녁 식후 30분에 1컵씩 마신다.
- 육류요리 시 표고버섯을 넣고 요리하고, 식사 시 양파를 자주 먹거나 중증일 때는 양파를 즙내어 1일 1/4∼반컵씩 식후 30분에 마신다.
- 팥을 기름기 없는 후라이팬에 볶아 믹서, 우유 200㎖에 1.5수저씩 타서 공복에 마신다.
- 백년초(선인장 열매)를 즙내어 나박김치를 담거나 말려 분말하여 식후 1티스푼씩 먹거나 국수, 수제비를 만들어 먹는다.
- 재래종 솔잎 또는 잣나무잎을 공복에 1일 10∼15개씩 씹어 즙을 삼킨다. - 쇠귀나물(澤瀉)을 그늘에 말려 분말하여 매 식후 30분에 8g씩 먹는다.
- 컴프리, 돌미나리, 오이를 같은 양으로 즙내어 매일 아침 1컵씩 마신다.
- 쇠고기 구기자찜 : 쇠고기 양지머리 300g을 굵게 썰어 청주에 30분 정도 재웠다가 기름 두른 팬에 살짝 볶아 껍질을 벗기고 씻은 후, 마구 썰기한 참마 50g과 찬물에 헹군 구기자 20g, 울금(深黃)과 택사 각 10g, 저민 생강 1톨, 굵은 파 1개를 넣고 물 3컵을 부어 소금으로 간하여 뚝배기에 2시간 정도 약한 불로 끓여 먹는다.
◑ 고지혈증 제한식품
- 마른 오징어, 대하(꼬리와 같이 먹으면 관계없다), 달걀 노른자위, 메추리알, 굴, 커피 프림, 마요네즈, 전복, 쇠간, 버터, 삼치, 젓갈(특히 명란젓), 치즈, 생선 껍질, 닭고기 껍질, 청량음료
[ 2 ] 혈압 이야기
모두들 혈압의 정상범위를 120-80mmHg이라고 알고 있다.
120은 수축기 압력으로 심장이 수축할 때의 혈압이다.
80은 심장의 이완기 될 때 압력으로 이완기 혈압이다.
사람들은 보통 혈압이 120-80의 범위를 벗아나면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 여기지만 혈압은 다양한 생존환경에서 크게 오르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120-80이란 범위는 모든 연령대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20세 남자를 기준으로 삼는다.
수축기 압력(최고 혈압)이 정상보다 높으면 혈관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특히 더 중요하다.
태어날 때는 최고혈압이 60정도이고 나이들면서 점점 상승하여 20세에 120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20세 이후에도 끊임없이 최고혈압은 상승하게 된다.
이렇게 정상혈압은 나이(노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의학계에서는 정상혈압을 20세의 혈압 범위인 120-80에 못 박고 이를 모든 연령대에 적용한다.
저혈압에는 특별한 약이 없어 처방을 할 수 없으니 별 관심이 없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정상적으로 오르는 혈압인데도 120(최고혈압)을 넘으면 언제 혈압약을 처방할지 기회만 엿보고 있다.
의사들은 환자들의 건강을 책임진다고 여길지 모르지만 결국은 혈압약 처방으로 쉽게 경제적 이득을 얻는다.
그리고 환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혈압약의 여러 부작용으로 고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또다른 약을 처방받는다.
이것이 현대의학의 현주소이다.
우리는 혈압의 변화에 대해 너무나 무지한 상태에서 의사들의 처방에 함부로 휘둘리고 있다.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설명하는 '혈압'에 대해 약간의 이해만 있더라도 혈압 상승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질 것이다.
심장에서 박출된 혈액의 혈관 내에서의 압력으로, 보통 혈압이라 했을 경우는 동맥 내 혈압을 뜻한다. 그 수치는 측정하는 혈관의 부위에 따라 다르다. 이 압력은 심장의 수축기에는 강하게 밀려나오며, 확장기에는 감소하기 때문에 이에 의하여 혈압을 최대(최고) 혈압(수축기 혈압)과 최소(최저) 혈압(확장기 혈압)으로 나눌 수 있다. 이 혈압이 이루어지는 원인으로는 혈액의 흐름의 역학적 조건이 문제가 되며, 모식적(模式的)으로 나타내면, ‘혈압=심박출량*말초혈관의 저항’이라 할 수 있다. 심박출량은 심장에서 보내지는 혈액의 양이며, 말초혈관의 저항은 혈관벽의 탄성과 말초혈관의 수축 확장 상태, 혈관 내를 흐르는 혈액의 점성(粘性)에 의하여 결정된다. 최대 혈압은 주로 심박출량에, 최소 혈압은 주로 말초혈관의 저항에 좌우된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혈압은 보통 안정와위(安靜臥位) 상태로 상완(上腕) 동맥의 혈압이 측정되나, 최대 혈압은 성(性)•연령 등에 따라 크게 변동하며, 또 개인차도 비교적 심하다. 각 연령의 혈압 평균값은 표와 같다. 신생아의 최대 혈압은 60㎜Hg, 한 살 이후는 80+2*연령, 20세는 약 120㎜Hg, 20세 이후는 120+(연령-20)/2를 각 연령의 표준값으로 하고, 이 상하(上下) 10㎜Hg을 정상 범위라고 생각하면 된다. 노동이나 신체 운동시에는 말초근조직의 대사가 활발해져서 산소 요구량이 증대하기 때문에 당연히 혈압이 높아진다. 그러나 운동의 강도나 양 및 훈련의 정도에 의해 심한 개인차를 볼 수 있으며, 스포츠맨의 경우는 미주신경(迷走神經) 긴장형에 기우는 일이 많기 때문에 대개 혈압은 낮아진다.
각 연령층의 혈압 평균값 (단위:㎜Hg)
연령 남자 여자 최고혈압 최저혈압 최고혈압 최저혈압 10
102
64
98
62
15
114
70
110
68
20
120
75
114
71
25
121
76
115
72
30
123
77
116
73
35
125
79
118
75
40
127
82
122
77
45
131
84
126
80
50
135
86
131
82
55
143
88
138
86
60
145
89
145
90
(네이버 백과사전)
위 내용을 살펴보면 혈압은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상승하여 50, 60대의 연령에서 최고혈압 125-155은 극히 정상적인 수치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의사들은 혈압이 140만 넘으면 혈압약을 처방하려고 혈안이 된다.
혈압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없는 환자들은 고혈압에 의해 발생하기 쉬운 심장과 뇌혈관의 치명적인 질병만 생각하고 대부분 의사들의 처방을 따른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혈압약의 노예가 된다.
그리고 의사들의 당부가 따른다.
"혈압약은 절대 끊으시면 안 됩니다. 약을 끊으시면 큰 일 납니다"
이 말은 환자들에게 공포요, 두려움이요, 협박인 것이다.
원인이 밝혀진 이차성 고혈압(신장성 고혈압, 심장성 고혈압, 내분비성 고혈압)은 약물의 도움으로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다.
이런 분들은 반드시 약물의 도움을 받아야 된다.
하지만 이런 고혈압은 전체 고혈압 환자의 10%미만이다.
고혈압 중 90%는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일차성 고혈압 또는 본태성 고혈압이다.
본태성 고혈압은 유전적 소인이 크게 작용하는데, 비만이나 스트레스, 흡연, 식습관 등의 요인에 의해 촉진되거나 악화될 수 있다.
이런 고혈압은 혈압 측정치에 너무 예민할 필요가 없다.
가족력이 있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설령 최고혈압이 정상범위를 벗어날지라도 혈압을 올리는 요인들을 제거하면 혈압상승을 중단시키고 혈압을 정상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현대의학에서 밝히지 못한 본태성 고혈압의 원인을 탈수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비만, 스트레스, 흡연, 음주, 식습관 등이 탈수와 어떻게 관련되는지 내블로그의 글을 통해 일관되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탈수의 가장 큰 원인은 현대의학에서 강조하는 '소금섭취량 줄이기' 때문이라고 감히 주장한다.
사람들은 소금 때문에 혈압이 올라간다고 알고 있는데, 소금부족이 혈압상승의 원인이라니 도무지 믿질 않는다.
하지만 나의 주장은 소금 섭취량을 줄임으로 뒤따르는 수분 섭취량의 감소와 체내 수분배설(소변, 땀, 대변) 증가가 혈압 상승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즉 적당량의 염분 섭취와 그에 따른 수분과 칼륨의 공급이 균형을 맞추면 혈압은 쉽게 관리된다.
그리고 염분에 대한 오해는 염분의 종류를 고려하지 않을 때 생긴다.
목포대학교 천일염생명과학연구소장이신 함경식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정제염과 암염은 혈압을 올리지만 천일염은 오히려 낮게 유지한다.
는 것이다.
즉 불순물이 없어 깨끗하고 값이 저렴한 정제염(순수한 염화나트륨)이 현대인의 식단에 주류를 이루면서 혈압이 상승하기 시작했는데, 천일염도 소금이라는 이름 때문에 똑같이 혈압을 상승시키는 범인으로 낙인 찍힌 것이다.
이제는 이와같은 이론에 대해 극히 소수이지만 문제의식을 갖고 고민하기 시작했고 서서히 천일염의 가치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니 참 다행이다.
현대의학은 첨단의 진단시스템을 이용하여 수 많은 데이터를 수치화해 환자들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그 수치를 정상화시킨다고 약물을 사용한다.
그것도 장기간.
하지만 약을 장기간 복용한 사람들 중에 건강한 분을 찾기란 모래에서 바늘 찾기다.
숫자는 정상을 유지할지 모르지만 건강은 오히려 멀어지는 것이다.
결국 약으로 건강을 지킬 수는 없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은 혈압 수치에 너무 민감하지 않았으면 한다.
나이를 고려했는데도 혈압이 높으면 본인의 건강 관리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찾아보고 건강에 나쁜 습관을 제거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리고 건강한 습관을 위해 첨부된 글을 참고하고 실천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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