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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비자나무 (식물) [Japanese torreya]의 효능

장안봉(微山) 2015. 1. 10. 18:14
비자나무 (식물)  [Japanese torreya]:nut-bearing torreya, kaya라고도 함.
겉씨식물인 주목과(朱木科 Taxaceae)에 속하는 상록교목.
 
비자나무 /비자나무 숲, 천연기념물 제241호, ...
목재로 쓰거나 관상용으로 심고 있는데, 일본 남쪽 섬이 원산지이다. 비자나무속(榧子─屬 Torreya) 식물 중에서 가장 단단하고 키도 10~25m에 이르지만 온대지역보다 추운 곳에서는 관목처럼 자란다. 줄기가 편평하게 옆으로 퍼지거나 약간 위를 향해 자라기 때문에 식물의 전체 모양이 짤막한 달걀 모양 또는 피라미드처럼 보인다. 수피(樹皮)는 부드럽고 붉은색을 띠지만 오래된 나무에서는 갈색으로 변하고 조각조각 떨어져나간다. 잎은 굽은 창 모양이지만 끝이 단단하고 가시처럼 뾰족하며 앞면은 진한 초록색이고 광택이 난다. 잎을 비비면 톡 쏘는 듯한 불쾌한 냄새가 난다. 씨는 크기가 2~2.5㎝이고, 일본에서는 씨의 기름을 요리에 쓰고 있다. 다육질의 종의(種衣)는 밝은 초록색이나 때때로 연한 자줏빛을 띠기도 한다. 노란색의 목재는 부식되지 않아 가구·상자·조각 및 선반의 재료로 쓰인다.
한국에서는 제주도 등지에서 자라고 있는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은 제39호인 전남 강진군 병영면의 비자나무, 제111호인 전남 진도군 임회면의 비자나무, 제153호인 전남 장성군 북하면의 비자나무, 제239호인 전남 고흥군 포두면의 비자나무숲, 제241호인 전남 해안군 해안읍의 비자나무숲, 제287호인 경남 사천시 곤양면의 비자나무 등이다. 바둑판 중에서 비자나무로 만든 바둑판은 최상품으로 취급된다.
 
 
 

자생북한계선이 전라남도 장성군 백양산으로 남쪽에서 자라는 늘푸른 바늘잎나무이지만 어릴 때 월동 보호만 잘하면 중부 지방에서도 생장이 가능하다. 제주도에 2300여 그루의 대군락을 이루는 비자림이 있다. 늘푸른 잎과 웅장하고 품위 있는 수형은 장엄미를 느끼게 한다. 큰 비자림에는 풍란, 콩짜개란, 비자란 등 난과식물이 함께 자라기도 한다.

비자나무는 우리나라 특산나무로 '야삼(野杉)'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깊은 산중에서 나는 삼나무와 닮은 나무라는 뜻이다. 한자어 '비(榧)'는 2줄로 잎이 늘어서 있는 모양에 착안한 상형문자이다.잎에서는 비자나무 특유의 향기가 나며 잎 끝이 손을 찌를 정도로 날카롭고 딱딱한데, 이런 점에서 잎이 부드럽고 잘 휘어져서 살을 찌르지 않는 개비자나무와 구별된다.
대추처럼 생긴 열매는 붉은 자주색으로 익으며 그 안에 아먼드 또는 땅콩처럼 생긴 씨가 들어 있는데 이 씨를 비자라 부른다. 비자는 맛이 떫어서 날것으로 먹기에는 거북하다.

목재는 안쪽과 바깥쪽의 구별이 불명확하고 노란빛을 띠며 나이테가 촘촘히 있어 마치 나이테가 없는 것처럼 보일 정도이다. 이것으로 성장이 무척 더딘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성장이 더딘 만큼 재질이 치밀하면서도 연하고 탄력성도 좋아 바둑판으로 많이 쓰였다.
습기에도 잘 견뎌 배나 관을 만들 때 유용하게 사용했으며 게다가 무늬까지 고와 '문목(文木)' 또는 '나무의 황제'라는 별칭까지 가지고 있다.열매는 독성이 강하며 촌충구제약으로 유일한 특효약 대우를 받아 인공조림식재도 많이 했다. 열매에서 기름을 짜서 식용유로 사용하거나, 불을 밝히는 등유 또는 머리기름 등으로 쓰이는 등 최고급 식물성 기름으로 사용했다. 민간에서는 잎과 가지를 태워 그 연기로 모기를 쫓는 데에 사용했으며, 씨는 건조함을 매우 싫어해서 약간만 건조해도 휴면하는 특징이 있다.

 

 

[비자나무의 쓰임]

예전에는 구충제로 비자나무열매인 비자를 제일로 삼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현제 사용하는 구충제처럼 한번복용으로 끝나는 그런 약효가 아닌 매우 여러번을 복용하였다 . 비자알을 하루 세번씩 복용하라든지 아니면 10일이상을 계속 복용하는 그런 구충제였다 하지만 당시에는 최고의 구충제로 각광을 받았던 약제였다.

또한 비자나무 기름으로 머릿기름으로 사용하는가하면 등잔불 기름으로 사용했던 기억이 있으며 비자나무잎을 뜨거운물에 띠워울거낸물로 머리를 감으면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해서 비자나무 물로 머리를 감기도 하곤했다

비자나무는 약제로 사용되는 열매외에도 제목으로 사용되는데 그 나무결의 무늬가 아름다워서 매우 고급목재로 사용되었다고 전하여진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천연기념물로 정하여져서 보호되고있는 비자나무가 있는데 다음과같다
천연기념물 182호인 제주도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의 비자림(숲)이있으며 천연기념물 39호인 전남 강진군 에있는 비자나무와 천연기념물 111호인 진도의 비자나무와 천연기념물 153호로 지정된 내장산 백양사의 비자숲이 있다
비자나무는 상록교목이며 주목과에 속한다 다자라면 25m쯤되는 거목으로 자라며 목피는 회갈색이며 자라면서 세로로 갈라져 떨어진다 꽃은 4월경 암수 가 각각 다른나무에 피며 바람에 수정하며 열매는 그 이듬해열린다 열매는 대추처럼생겼으며 붉은 자주색을띠고있는것이 특징이다.

 

구충에는 볶은 비자나무 열매
비자나무 열매를 껍질째 볶아서 외피만을 벗기고 속파 그대로 1홉을 3일분으로 하여 1개월쯤 복용하면 완전히 구충이 된다. 이가 나빠 열매를 제대로 먹을 수 없는 사람은 비자나무 열매 50개를 물 2홉에 넣어 1홉이 될 때까지 달여 그 즙을 마셔도 좋다.
한방에서는 회충은 물론, 요충,
십이지장충 등 모든 기생충의 구제에 이를 쓰고 있다.


야뇨증에 비자나무 열매 볶음
야뇨증에는 비자나무 열매를 볶아 하루에 20~30개쯤 먹으면 곧 효과가 나타난다.


산기(疝氣)에 특효가 있는 비자나무 열매 달인 즙
산기란 한방에서 대·소장이나 생식기 등, 하복부 내장의 질병을 말한다. 이와 같은 때는 비자나무 열매를 달여서 마시면 낫는다.

우리 나라의 전라남·북도, 경상북도 등의 표고 80∼700m, 그리고 제주도등지에 분포하며, 일본(本州, 四國, 九州)에도 분포한다. 키는 20-25m정도로 크고 가슴높이의 둘레가 6m에 달한다. 수피는 회갈색이며 줄기가 사방으로 퍼지나 오래되면 줄기가 얕게 갈라 져 떨어진다. 잎은 딱딱하고 짙은 녹색이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두색으로 길이 15∼25mm이정도이며 소나무는 1-2년 후 떨어지지만 비자나무잎은 6-7년간 달려 있다. 뒤쪽의 주엽맥 양쪽으로 황백색의 기공선이 있다. 4월에 암수딴그루에서 핀다. 수꽃은 꽃대 하나에 10개씩, 암꽃은 2∼3개씩 달리고 5∼6개의 녹색 포로 싸여 있다. 열매 및 종자 : 길이 2.5cm, 타원형의 핵과로 다음해 9∼10월에 자갈색으로 익는다. 지름 2㎝로서 두께 3㎜정도의 종의(種衣)로 싸여 있다. 종자는 약용 및 식용으로 한다 .

번식방법 : 종자를 10월에 채취하여 껍질을 제거하고 온상매장을 한 후, 이듬해 봄에 파종하여 증식하며 발아 후에는 차광망을 설치하여 양묘한다. 현재 이용성 증대로 어린묘의 생산이 시급하다.

목재 : 목재는 색깔과 향기가 좋아 고급 가구재로 쓰고 바둑판을 만든 가격을 서민들이 알면 기절한다. 건축자재로는 거의가 사찰경내(寺刹境內)에 분포하고 있으며 비자나무의 자생(自生) 여부(與否)는 아직 모르고 있다. 심은 것이라면 내장산(內藏山)에서 자라는 것이 보다 북쪽이 된다.

주로 중 남부 지방의 숲 속 그늘에 자라는 작은 나무인 개비자나무와 잎의 모양이 매우 비슷하다. 구별은 손바닥을 펴서 잎의 끝 부분을 눌러보았을 때 딱딱하여 찌르는 감이 있으면 비자나무, 반대로 손바닥으로 만졌을 때 찌르지 않고 부드러우면 개비자나무이다.

 

 

 


천연기념물 제182호 (제주도 비자림 표고 80-100m, 14만평의 면적에 300년∼600년 된 나무가 2,570그루 자생),
천연기념물 제39호 (전남 강진군 병연면. 키 10m, 흉고둘레 약 6.3m, 수관폭이 16m. 신목으로 유명),
천연기념물 제111호 (전남 진도군 임진면. 신목으로 유명. 키 9m, 흉고둘레 5.6∼6m, 가지길이 동 5.1m, 서 6.4m),
천연기념물 제153호 (전남 장성군 북하면 내장산 백양사),
천연기념물 제287호 (경남 사천군 곤양면. 키 21m, 흉고둘레 3.8m, 수령 300년(♀)),
천연기념물 제241호 (전남 해남군 해남읍. 키 20m, 흉고둘레 3m, 수령 530년)

 

 

[이미지 출처 http://blog.daum.net/haonan/16447836/개비자나무]

비자나무[(학명=Torreya nucifera):겉씨식물 구과목 주목과의 상록교목]의 효능
 
▶비자나무
높이 25m, 지름 2m에 달한다.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고, 수피는 회색빛을 띤 갈색이며 늙은 나무에서는 얕게 갈라져서 떨어진다. 잎은 길이 25mm, 나비 3mm 정도이고 줄 모양으로 단단하며 끝이 뾰족하고 깃꼴처럼 2줄로 배열한다. 잎 표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갈색이며 중륵은 뒷면에만 있다. 길이 3mm 정도의 잎자루가 있고 6∼7년 만에 떨어진다.

꽃은 단성화이며 4월에 핀다. 수꽃은 10개 내외의 포가 있는데 갈색이며 길이 10mm 정도로 10여 개의 꽃이 한 꽃자루에 달린다. 암꽃은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달걀 모양으로서 한군데에 2∼3개씩 달리고 5∼6개의 녹색 포로 싸인다. 열매는 다음해 9∼10월에 익고 길이 25∼28mm, 지름 20mm, 두께 3mm 정도로 타원형이다.

종자는 타원형이고 길이 23mm, 지름 12mm로 다갈색이며 껍질이 딱딱하다. 종자만을 비자라고 하며 약용한다. 목재는 질이 좋기 때문에 각종 기구재, 특히 바둑판으로서 귀중한 재목이다. 기름을 짜서 식용하며, 공해에 강하므로 가로수로 적합하다. 한국(내장산)·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효능

비자의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거나 따뜻하다 채취시기는 10~11월 사이에 열매가 성숙되면 따서 다육질의 겉껍질을 벗기고 종자를 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종자에는 지방유가 함유되어 있다.  그 중에는 palmitic acid, stearic acid, oleic acid, linoleic acid,의 glyceride, sterol등이 있다.  또 oxalic acid, 포도당, 다당류, 정유, 탄닌 등도 들어 있다.

씨에는 기름35%(기름을 이루고 있는 지방산의 주성분은 리놀산), 탄수화물이 있다.  탄수화물은 포도당과 다당류가 있다.  이밖에 디테르펜계 알코올이 들어 있다.  잎에는 정유가 0.2% 들어 있다.  그 주성분은 ι-리모넨(약 60%)이고 그밖에 α-피넨, 캄펜, 카디넨, 토레이올, 토레이알, 덴드로바신, 누시페롤이 있다.  비플라보노이드 카이아플라본 C33 H24 O10(녹는점 314~315°C)과 에스톨리드형, 주로 유니페르산으로 된 납이 있다. 

살충하고 적을 없애고 조를 윤택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충적으로 인한 복통, 소아 감적, 명목, 생혈, 어혈, 남성의 성기능 강화, 폐를 윤택하게 함, 뱃속 충적 제거, 가래 제거, 소화촉진, 근골을 도와줌,식욕촉진, 뱀에 물린 상처, 촌백충증, 십이지장충, 요충, 갑작스런 토혈, 출혈, 마른기침, 변비, 치질을 치료한다.  하루 5~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혹은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위가 상하지 않게 살충시키므로 회충, 요충, 촌충의 구제에 유효하다.  폐가 건조하여 해수가있으면서 가래가 적고 끈끈한 증상에 쓰이며,  지방유가 많아서 변비에 효과를 얻는다.  지방유로 palmitic acid, steolic acid 등과 알칼로이드, 포도당, 과당, 정유, 탄닌 등이 알려졌다.  자궁 수축 작용이 있어서 민간에서 낙태에 사용해 왔다. 

 열매의 바깥 껍질과 속에 있는 종자(種子)가 모두 치질 치료제로 쓰이는데, 비자의 외피(外皮)가 치유 효과의 l5%를 점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비자 열매의 겉껍질이 주된 치질 치료제입니다

비자는 회충을 없애는 좋은 약물이며 노인 소아에게 좋은 간식입니다.  하루에  40~ 80g을 껍질을 벗기고 소금을 약간 넣어 잘 볶아서 씹어 먹되 5~7일간 계속 벅용합니다.소화기능이 둔화되어 식욕이 없고 대변이 시원치 않으면 항상 먹어도 좋으며,  편소 식사후에 20g 씩 복용하면 주독도 없애고 식욕을 증진 시킵니다. 비자에는 풍부한 지방유가 있어 윤폐, 지해, 윤장, 통변하므로 기침, 해수, 변비 등에 씁니다.  비자는 호두처럼 땅에 묻어 과육을 제거한 씨를 비자라 하며 경과피를 벗긴 후 속의 인을 생식하기도 하고 기름에 볶아 속껍질을  벗긴 후 꿀이나 엿에 굴려 묻혀서 콩가루를 입힌 <비자강정>이란 별미의 민속과자도 만들어 먹었으며, 기름을 짜서 식용, 등유용, 머릿기름 등 최고급 양질의 식물성 기름으로 이용하여 온 유용한 나무이다.

 

▶주의사항
 너무 많이 복용하면 활장(滑腸)을 일으키거나 화(火)를 도와주므로 열수(熱嗽)에 좋지 않다.  비자의 껍질은 성질이 녹두와 상반된다.

 

★유사종

▶식물명=개비자나무
▶다른이름=좀비자나무·조선조비
▶학명=Cephalotaxus koreana
▶분류=겉씨식물 구과목 주목과의 상록교목

▶개비자나무
산골짜기나 숲 밑의 습기 많은 곳에서 자란다. 높이 약 3m, 지름 약 5cm이다. 잎은 줄 모양으로 길이 30∼40mm이다. 양쪽이 뾰족하며 잎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두 줄로 된 흰색의 기공선이 있다.꽃은 단성화로 4월에 핀다. 수꽃은 길이 5mm 정도로 10여 개의 포에 싸여 한 꽃대에 20∼30개씩 달린다. 암꽃은 2개씩 1군데 달리고 10여 개의 뾰족한 녹색 포에 싸인다. 밑씨는 한 꽃에 8∼10개씩 있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다음해 8∼10월에 붉은빛으로 익는다.비슷한 종 가운데 잎이 나선 모양으로 배열하는 것을 선개비자나무(var. fastigiata), 뿌리에서 새싹이 돋는 것을 눈개비자나무(var. nana>)라고 한다. 열매는 식용하고 나무는 정원수로 쓴다. 한국 특산종으로 경기도, 충청북도 이남에 분포한다[자료출처:http://cafe.daum.net/snakegourd/CgMr/171]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chuistory1217/Ba9s/167?docid=1CmGk|Ba9s|167|20090216000509]

 

[비자나무의 효능]

살충, 변비, 해수, 어혈, 생혈, 회충 촌충 구제, 가래, 치질, 명목, 폐를 윤택하게 하는 비자나무

1. 식물

사철푸른 큰키나무이다.  잎은 끝이 뾰족한 선상피침형이다.  타원형의 가지색을 띤 밤색 열매가 맺는다.  남부와 제주도의 산기슭에서 자란다. 좀(개)비자나무(Cephalotaxus drupacea Sieb. et Zucc.)는 중부와 남부에서 자라며 북부에서는 집 주변에 심는다. 

비자나무보다 잎이 넓고 뒷면이 흰 것이 다르다. 씨(비자, 비실): 여문 씨를 따서 껍질을 벗긴 것인데 타원형이고 밤색이다.

 

2. 성분

씨에는 기름35%(기름을 이루고 있는 지방산의 주성분은 리놀산), 탄수화물이 있다.  탄수화물은 포도당과 다당류가 있다. 

이밖에 디테르펜계 알코올이 들어 있다.  잎에는 정유가 0.2% 들어 있다. 

그 주성분은 ι-리모넨(약 60%)이고 그밖에 α-피넨, 캄펜, 카디넨, 토레이올, 토레이알, 덴드로바신, 누시페롤이 있다. 

비플라보노이드 카이아플라본 C33 H24 O10(녹는점 314~315°C)과 에스톨리드형, 주로 유니페르산으로 된 납이 있다. 

 

3. 작용

동물 실험에 의하면 십이지장충에 대한 구충 효과가 없다는 자료와 효과가 있다는 자료가 있다. 

그러므로 자세한 검토가 필요하다.

 

4. 응용

동의치료에서는 십이지장충, 촌충떼기약으로 쓴다.  약 10개를 갈아서 먹는다.  민간에서는 잎과 가지를 모기향으로 쓴다.]  

 

 

 

 

주목과의 늘푸른 바늘잎나무인 비자나무(Torreya nucifera Sieb. et Zucc.)는 우리나라 남쪽 지방의 산에서 자란다.  높이는 25미터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어린 가지는 녹색이며 털이 없다.  설형 잎은 깃털처럼 가지에 2줄로 마주나고 가죽질이며 단단하고 끝이 날카롭다.  잎의 길이는 1.2~2.5센티미터이고 너비는 2~3밀리이다.  잎의 주맥은 뒷면에서만 도드라진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며 뒷면에 흰색의 숨구멍줄이 2개 있다.  암수딴그루로 연노란색 수꽃은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암꽃은 어린 가지 밑 부분에 달린다. 

 

전라북도 정읍군에 있는 내장산 비자림은 오랜 세월 동안 잘 보호되고 있다. 둥근 열매는 붉은 자주색으로 익는다.  개화기는 4월이고 종자의 성숙기는 다음해 10월이다. 주로 산비탈의 수림 속 음지에서 자란다.  야생하거나 재배하기도 한다.

비자나무의 뿌리껍질(비근피)과 꽃(비화)도 약용으로 쓴다.

 

채취시기는 10~11월 사이에 열매가 성숙되면 따서 다육질의 겉껍질을 벗기고 종자를 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종자에는 지방유가 함유되어 있다.  그 중에는 palmitic acid, stearic acid, oleic acid, linoleic acid,의 glyceride, sterol등이 있다. 

또 oxalic acid, 포도당, 다당류, 정유, 탄닌 등도 들어 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pinedoctor/JISG/225?docid=1BfVH|JISG|225|20100224004814]

 

바자의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거나 따뜻하다.  독이 있거나 없다.살충하고 적을 없애고 조를 윤택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충적으로 인한 복통, 소아 감적, 명목, 생혈, 어혈, 남성의 성기능 강화, 폐를 윤택하게 함, 뱃속 충적 제거, 가래 제거, 소화촉진, 근골을 도와줌, 식욕촉진, 뱀에 물린 상처, 촌백충증, 십이지장충, 요충, 갑작스런 토혈, 출혈, 마른기침, 변비, 치질을 치료한다.  하루 5~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혹은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주의사항으로 너무 많이 복용하면 활장(滑腸)을 일으키거나 화(火)를 도와주므로 열수(熱嗽)에 좋지 않다. 

비자의 껍질은 성질이 녹두와 상반된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비자나무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비자나무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비자(榧子)

 

주목과의 늘푸른 큰키나무 비자나무(Torreya nucifera  {Linne} Sieb. et Zucc.)의 열매이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효능: 윤폐지해, 살충

 

해설:

① 위가 상하지 않게 살충시키므로 회충, 요충, 촌충의 구제에 유효하다. 

② 폐가 건조하여 해수가있으면서 가래가 적고 끈끈한 증상에 쓰이며,

③ 지방유가 많아서 변비에 효과를 얻는다. 

 

성분: 지방유로 palmitic acid, steolic acid 등과 알칼로이드, 포도당, 과당, 정유, 탄닌 등이 알려졌다. 

 

약리:

① 고양이에 촌충 구제 효과를 보인다. 

② 자궁 수축 작용이 있어서 민간에서 낙태에 사용해 왔다. 

 

임상보고: 촌충병에 이 약물을 볶아서 매일 120~200그램을 복용하자 충란(蟲卵)이 제거 되었다.]

 

비자나무의 뿌리껍질을 <절강천목산약식지>에서는 비근피(榧根皮)라고 하는데 주로 "풍습으로 인한 부종 동통을 치료한다. 

비자나무뿌리껍질에 구력강(九力綱: 국화과의 천리광)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고 기록한다.

 

비자나무의 꽃을 <본초습유>에서는 비화(榧花)라고 하는데, <명의별록>에서는 "맛은 쓰며 수기를 다스리고 적충을 제거하며, 비자나무의 꽃은 봄에 꽃이 핀 후에 채취한다. 

오랫동안 복용하면 안된다."고 기록하고 있다.

 

촌백충치료에 대해 <식료본초>에서는 "비자를 하루 7개씩 7일 먹는다."고 적고 있다.

 

비자나무의 다른이름에 관해서 동양의학서적을 추적해 보면 아래와 같다.

 

비자(榧子: 당본초), 피(피)자(彼(柀)子: 신농본초경), 비실((榧實: 비:榧: 명의별록), 피자(羆子: 도홍경), 옥산과(玉山果: 동파시집),

적과(赤果, 옥비:玉榧: 일용본초), 야삼(野杉: 본초강목), 향비(香榧, 목비:木榧: 중약대사전)등으로 부른다. 

비자나무를 문목(文木: 한국)이라고도 부르는데 비자나무의 재질이 치밀하고 광택이 있으며 향기로울 뿐 아니라 문채가 비단같이 아름다워서 붙인 애칭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 가장 큰 비자나무는 천연기념물 39호로 지정된 전라남도 강진군 병영면 삼인리의 높이 10미터 흉고 5.2미터로 수령은 약 400~500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팔성리에 있는 수령이 약 500년 된 비자나무가 도나무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전라남도 진도군 임준면 상만리에 200여년 된 비자나무는 천연기념물 111호로 보호되고 있으며,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읍 행원리의 700년 비자나무는 높이 13미터에 흉고둘레가 4미터에 달아며 광산 김씨 문중에서 매년 정월 보름날에 제사 지내는 나무로 잘 알려져 있다.

 

비자나무는 널빤지, 건축재로 귀하게 쓰였고, 바둑판, 장기판, 장기쪽, 염주 등에 사용되어 왔으며 특히 습기에 잘견디어 고급 관재나 배를 만드는 재료로 이름나 있다. 

일본은 비자나무가 많이 자라서 비자나무에 얽힌 민속도 많다고 한다.

 

비자는 호두처럼 땅에 묻어 과육을 제거한 씨를 비자라 하며 경과피를 벗긴 후 속의 인을 생식하기도 하고 기름에 볶아 속껍질을 바텨 벗긴 후

꿀이나 엿에 굴려 묻혀서 콩가루를 입힌 <비자강정>이란 별미의 민속과자도 만들어 먹었으며,

기름을 짜서 식용, 등유용, 머릿기름 등 최고급 양질의 식물성 기름으로 이용하여 온 유용한 나무이다.

 


[발효액( 효소) 담그기]

앞에글  잣나무 담는법과 동일 (소나무도 동일)

한쪽끝은 뾰쪽하고 밑은 둥글며, 다음해 가을까지 매달려 있는 열매는 가을에 씨가 충분히 익었을 때 따서 껍질을 제거 하고 씨를 깨끗이 씻은 다음 볕에 말립니다.

비자나무는 잎이나 열매를 발효액으로 만들려면 잘씻어 물기를 빼고 항아리에 차곡차곡 챙겨 넣고 사이사이에 흑(황)설탕을 잎이나 열매의 동량을 골고루 넣습니다. 

1년이상 발효가 충분히 되면 짙은 즙액이 되며 점차 묽어 지며, 음용할때는 보통 희석해서 마시나 잘 발효된 경우에는 단맛이 다 없어지고 진한향이 나며 열매의 독성은 없어집니다. 

아침 저녁으로 공복에 1잔정도 장복하면 여러 효과를 느끼수 있으며,  비방으로는 비자나무외에 기타 침엽수와 같이 발효액을 만들어 먹으면 좋습니다.

   

[효능]

구충제거  -  비자는 회충을 없애는 좋은 약물이며 노인 소아에게 좋은 간식입니다. 

하루에  40~ 80g을 껍질을 벗기고 소금을 약간 넣어 잘 볶아서 씹어 먹되 5~7일간 계속 벅용합니다.

 

소화 흡수 촉진 -  소화기능이 둔화되어 식욕이 없고 대변이 시원치 않으면 항상 먹어도 좋으며,  편소 식사후에 20g 씩 복용하면 주독도 없애고 식욕을 증진 시킵니다. 비자에는 풍부한 지방유가 있어 윤폐, 지해, 윤장, 통변하므로 기침, 해수, 변비 등에 씁니다.    

 

[비 자 주 ]


재 료 ; 비자열매 500g, 소주 1.8L

담그는법
① 열매를 잘 씻어 말린다음 용기에 넣고 소주를 밀봉한다.
② 서늘한 곳에서 4개월 정도 저장하여 알맹이는 걸러내고 보관한다.

복용방법  : 떫고, 쌉쌀한 맛이 있어 감미를 가하여 마시면 좋다.

효 능 :혈압 강하, 이뇨, 피로회복, 정장등에 좋으며, 암 발생을 억제하는데 효능이 있다. [자료출처:http://cafe.daum.net/wanderlust01/KMRy/243]

[국내 유명 비자나무 숲]

 

비 자 나 무

비자나무(주목과)

분포지

우리 나라의 전라남·북도, 경상북도 등의 표고 80∼700m, 그리고 제주도등지에 분포하며, 일본(本州, 四國, 九州)에도 분포한다.

수고
키는 20-25m정도로 크고 가슴높이의 둘레가 6m에 달한다.

가지
수피는 회갈색이며 줄기가 사방으로 퍼지나 오래되면 줄기가 얕게 갈라 져 떨어진다.

잎은 딱딱하고 짙은 녹색이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두색으로 길이 15∼25mm이정도이며 소나무는 1-2년 후 떨어지지만 비자나무잎은 6-7년간 달려 있다. 뒤쪽의 주엽맥 양쪽으로 황백색의 기공선이 있다.

4월에 암수딴그루에서 핀다. 수꽃은 꽃대 하나에 10개씩, 암꽃은 2∼3개씩 달리고 5∼6개의 녹색 포로 싸여 있다.

 

열매 및 종자 : 길이 2.5cm, 타원형의 핵과로 다음해 9∼10월에 자갈색으로 익는다. 지름 2㎝로서 두께 3㎜정도의 종의(種衣)로 싸여 있다. 종자는 약용 및 식용으로 한다

번식방법 : 종자를 10월에 채취하여 껍질을 제거하고 온상매장을 한 후, 이듬해 봄에 파종하여 증식하며 발아 후에는 차광망을 설치하여 양묘한다. 현재 이용성 증대로 어린묘의 생산이 시급하다.

목재 : 목재는 색깔과 향기가 좋아 고급 가구재로 쓰고 바둑판을 만든 가격을 서민들이 알면 기절한다. 건축자재로는 거의가 사찰경내(寺刹境內)에 분포하고 있으며 비자나무의 자생(自生) 여부(與否)는 아직 모르고 있다. 심은 것이라면 내장산(內藏山)에서 자라는 것이 보다 북쪽이 된다.

주로 중 남부 지방의 숲 속 그늘에 자라는 작은 나무인 개비자나무와 잎의 모양이 매우 비슷하다. 구별은 손바닥을 펴서 잎의 끝 부분을 눌러보았을 때 딱딱하여 찌르는 감이 있으면 비자나무, 반대로 손바닥으로 만졌을 때 찌르지 않고 부드러우면 개비자나무이다.

천연기념물 제182호 (제주도 비자림 표고 80-100m, 14만평의 면적에 300년∼600년 된 나무가 2,570그루 자생),
천연기념물 제39호 (전남 강진군 병연면. 키 10m, 흉고둘레 약 6.3m, 수관폭이 16m. 신목으로 유명),
천연기념물 제111호 (전남 진도군 임진면. 신목으로 유명. 키 9m, 흉고둘레 5.6∼6m, 가지길이 동 5.1m, 서 6.4m),
천연기념물 제153호 (전남 장성군 북하면 내장산 백양사),
천연기념물 제287호 (경남 사천군 곤양면. 키 21m, 흉고둘레 3.8m, 수령 300년(♀)),
천연기념물 제241호 (전남 해남군 해남읍. 키 20m, 흉고둘레 3m, 수령 530년)

비자나무는 암꽃과 수꽃이 각기 다른 나무에서 피는 늘푸른 나무로 높이 25m, 지름 2m가 넘는것도 있다.
소나무와 잣나무 잎의 수명은 2-3년이지만 비자나무 잎의 수명은 6-7년이나 된다.
바람에 날려온 수꽃의 꽃가루가 4월쯤 피는 암꽃 머리에 앉으면 그 다음해 가을 붉은 자주색 열매를 맺는다.
비자나무 열매는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식용으로 쓰기도 한다. 알갱이를 빼려면 복숭아씨 빼듯이 겉피를 깨야만 알갱리를 얻을 수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북제주군 구좌읍 일대에 2.750여 그루의 비자나무가 집단적으로 자생하고 있고, 비자림으로는 세계 최대여서 국가에서 이를 보호하고 있다.
옛부터 비자나무 열매인 비자는 약재로서 중요한 조공물의 하나였고, 나무는 재질이 좋기 때문에 고급가구나 바둑판의 재료로도 이용되었다. 비자나무는 일본 남쪽 섬이 원산지이며 비자나무속(榧子─屬) 식물 중에서 가장 단단하고 키가 크다.
비자나무가 바둑판으로 좋다는 것은 색깔이 곱고 나이테가 조밀하여 반면이 매끄럽고 손에 닿는 감각이 부드러우며 몇 판을 두고 나면 반면이 약간 곰보처럼 얽었다가도 얼마동안 내 버려 두면 다시 원상태로 평평해지는 특유의 유연성과 탄력성 때문이다.
비자나무는 암수 딴그루인데 열매를 맺지 않은 무실수 상태의 암그루가 바둑판으로 가장 좋은 재질이라고 한다. 현재는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비자나무는 천연기면물로 보호되고 있기 때문에 비자나무바둑판을만들 수가 없다. 우리나라에서 자란 비자나무바둑판이라고 판매를 하는 곳이있다면 의심스럽다.
또 강우량이 많고 직사 일광이 강한 곳에서 자란 비자나무일수록 수지(樹脂)가 많아 재질이 뛰어나다고 하는데 일본 규슈(九州)의 태평양 연안 산악지역의 비자나무를 일품으로 친다. 비자나무는 계절에 관계없이 나이테가 균일하게 자라고 광택이 선명하여 담담하면서도 은은한 향기가 있으며, 탄력이 풍부하여 판에 바둑돌을 놓는 소리가 청아할 뿐 아니라 나무 색깔이 은은한 담황색이어서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는 점에서 최상의 바둑판 재목으로 꼽히고 있다.

 

고흥 금탑사의 비자나무 숲


고흥 금탑사의 비자나무 숲

천연기념물 제 239 호 1972년 7월 31일 지정

전라남도 고흥군 포두면 봉림리 700

전남 순천에서 보성사이의 2번 국도를 타고 벌교에서 좌회전하여 고흥으로 내려간다.
고흥읍 입구에서 나로도 가는 길 15번 국도로 좌회전하여 10분쯤 달려가면 포두읍에 이른다. 한번 길을 물어 확인한 후 우회전하여 전형적인 시골길을 6-7km쯤 타고 올라가면 금탑사가 나온다. 절 입구까지는 아스팔트 포장이 잘되어 있으나 마지막 1km 정도가 외길 시멘트로 포장한 도로이다.

고흥 반도에서는 제일 높은 천등산(550m) 중턱에 자리잡은 금탑사의 앞에서부터 사찰 뒤로 이어져 숲을 이루고 있다. 나무높이는 약 10m정도가 많고 가장 큰 것의 가슴높이의 지름이 50cm쯤 된다.
나무들의 나이가 서로 비슷하고 숲이 울창하여 나무 밑에는 거의 다른 나무가 자라지 못한다.
4만여 평의 면적에 약 3,30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

제주도 비자나무 숲

제주도 비자림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374호
위치 : 제주 북제주군 구좌읍 평대리 산15

천연기념물 제 374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는 비자림은 448,165㎡의 면적에 500∼800년생 비자나무 2,800여그루가 밀집하여 자생되고 있다.
나무의 높이는 7∼14m, 직경은 50∼110cm 정도되고 그리고 수관폭(樹冠幅)은 10∼15m에 이르는 거목들이 군집한 세계적으로 보기드문 비자나무 숲이다.
예부터 비자나무 열매인 비자는 구충제(驅蟲劑)로 많이 쓰여졌고 나무는 재질이 좋아 고급가구나 바둑판을 만드는데 사용되어 왔다.
비자림은 나도풍란, 풍란, 콩짜개란, 혹난초, 비자란 등 희귀한 난과(蘭科)식물의 자생지이기도 하다..

백암산 백양사 비자나무

백양사 비자나무 (천연기념물 153호)

전남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산115-1 (백암산 백양사 부근)

매표소를 지나 가인마을에 이르러 청류암으로 난 넓은 길을 따른다.
마을의 마지막 집에서부터 비자나무 고목들이 반긴다.
두 아름이 넘는 고목들 가지마다에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있다.
비자나무는 백암산과 이웃한 내장산이 분포의 북쪽 한계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백양사 위쪽의 비자나무 군락은 천연기념물 153호로 지정되어 있다.

병영면 비자나무

병영면 비자나무

강진군 병영면 삼인리 376에 위치한다. 천연기념물 제39호이다. 비자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침엽교목이 다.

이 비자나무는 수령이 약 400년으로 높이가 10m이 고, 가슴높이 둘레가 5.2m이다. 가지의 길이로는 동쪽 7.5m, 서쪽 7.6m, 남쪽 3.25m, 북쪽 10.2m 이며 북향 경사지에 섯으며 주위에는 대나무 숲이 있고 밑에는 자주괴불 나무가 자란다. 앞에서 볼 때에는 지상 1.87m에서 커다란 가지가 길 게 뻗 었으며, 뒤쪽 가지는 짧고 양쪽 가지는 비슷하게 자랐다. 가장 큰 가지의 밑부분 둘레는 2.6m나 된다.

태종 17년에 전라도병마도절제사영(全羅道兵馬節制使營)을 이곳으로 정했을 때 쓸만한 나무는 모조리 다 베어 버렸으나 이 나무는 굽었고 키가 작아서 쓸모가 없기 때문에 남게 되어 현재에 이르렀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조선 500년 동안 호남지방의 진수부(鎭守俯)로 내려오던 병영성이 1894년 동학농민전쟁으로 동학농민군에 함락되어 폐영(廢營)될 때까지 이 근처에는 많은 병사가 있었겠으나 열매를 촌충구제(寸충驅除)에 사용하였기 때문에 잘 보호되어 온 것같이 보인다. 앞 마을에는 커다란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85호)가 자라고 있으며 이 나무는 지금 신목으로 되어 있는 듯하다.

진도 비자림

진도 비자림

  • 지정번호 :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제111호
  • 소 재 지 : 진도군 임회면 상만리 980
  • 규 모 : 높이 9.2m, 둘레 5.6m
  • 지정년월일 : 1962년 12월 3일

    백년 이상의 수령을 지니고 있는 이 나무의 크기는 높이 9.2m, 둘레 5.6m이며 가지의 길이는 동쪽 5.1m, 서쪽 6.4m, 남쪽 6.5m, 북쪽 5.8m, 가량으로 뻗어있다. 웅장하고 야무지게 생긴 이 나무는 임회면 상만리 위쪽에 있는 참비자나무로 열매만도 여섯말이 넘는다.

    10년 전까지만 하여도 바로 이 거목 밑에서 솟는 샘물을 식수로 썼으나 나무를 보호하기 위하여 샘을 떼어서 독립시키고 그 주위에 석축을 쌓아 보호하고 있다. 나무 부근에는 모기가 서식하지 않으며, 마을에 있는 나무여서 개구장이들이 올라가서 노는 일이 많으나 아이들이 떨어져도 다치지 않는다 하여 마을에서는 신목(神木)으로 섬기고 정월, 8월 보름에는 온마을 사람들이 나무 아래 모여 마을을 지켜온 이 거목 앞에서 제사를 지낸다. 소나 돼지를 통채로 잡아놓고 정갈하게 지은 메를 올려 지내는 제사는 이 마을의 가장 큰 제사이다. 제주(祭主)는 정월 초 나흘부터 목욕 재계하고 바깥 출입을 삼가하며, 금줄을 나무 주변에 치고 제주를 장만할 때도 절대로 맛을 보지 않는 등 엄격한 금기를 지킨다는 것이다.

    정월 대보름 제사와 함께 이 마을 남녀가 편을 갈라 벌이는 줄다리기 시합도 빼놓을 수 없는 행사이다. 이 행사가 끝나면 제사에 장만한 음식을 주민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즐긴다. 이 나무의 내력은 확실치 않으나 상만사(上萬寺) 입구에 서있어 고려시대 심어져 자란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 사천 곤양면의 비자나무

    사천 곤양면의 비자나무

    천연기념물 287호 1982.11.4 지정
    경남 사천시 곤양면 성내리 194

    정남향의 면사무소가 약간 높은 곳에 있고 비자나무가 자라는 곳은 정구장 처럼 편평하게 다져진 평지에 암수 두그루가 있다. 나이는 300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21m, 가슴높이의 둘레가 3.8m, 뿌리 근처의 둘레가 6.3m, 가지 밑의 높이가 3m이고, 가지의 길이는 동서 13m, 남북이 5m 정도이다.
    암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고 10m쯤 떨어진 거리에 보다 작은 수나무가 1그루 서 있다.
    암나무는 높이 약4m정도에서 둘로 갈라져 왕성하게 자라고 있다. 수나무는 오래전에 줄기가 죽어 버리고 밑둥에서 수많은 맹아지가 높이 5-6m 정도나 되며 죽어 버린 원줄기는 수지 처리를 하여 두었다.

    해남연동리의비자나무숲

    해남연동리의비자나무숲 천연기념물 241호
    전남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 산27-1

    해남(海南) 윤씨(尹氏)의 시조(始祖) 어초은(漁樵隱) 선생(先生)의 사당이 있는 뒷산에 있다. 현소유자(現所有者)의 17대조(代祖)께서 심었다고 하므로 수령(樹齡)은 530年정도 되었을 것이고 높이 20m, 지름이 1m, 수관폭(樹冠幅) 15m정도인 것이 가장 큰 것에 속한다.

    어초은(漁樵隱) 선생의 아드님 4형제(兄弟)가 각각 한 그루씩 심은 것이 자란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마을 앞에는 연못이 있고 연을 가꾸고 있어 연동리(蓮洞里)라는 마을 이름이 생겼다. 뒷산에서 자라는 비자나무를 보호하기 위하여 윤씨(尹氏)의 선조(先祖)께서는 다음과 같은 유훈(遺訓)을 남겼다. 뒷산의 바위가 노출(露出)되면 이 마을이 가난하여진다. 후손(後孫)들은 자기들이 잘살기 위하여 뒷산의 나무가 무럭 무럭 자랄 수 있도록 보호하여 온 결과 오늘과 같은 임상(林相)으로 되었다고 한다.

     

    www.samna.co.kr/tlranf/skan030.htm


    출처 : 시골길 인생
    글쓴이 : 바이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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