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옥헌은 오희도(吳希道,1583~1623,호는 명곡)의 넷째아들 오이정(吳以井,1619~1655 호는 장계)이 부친뒤를 이어 이곳에서 글을읽고
많은 저술을 남긴 별장터 입니다. 우암 송시열은 그의제자 오기석을 아끼는 마음에 명옥헌이라 이름짓고,계곡바위에 새겼 습니다.
이후 오기석의 손자 오대경(1689~1761)이 연못을 파고 정자를 세워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정자의 앞뒤에 네모난 연못을 파고 주위에는 적송과 백일홍등을 심었 습니다.
못 주위에는 명옥헌계축이란 글씨가 새겨있으며 뛰어난 조경으로 이름나 있습니다.
정원뒤에는 이지방 이름난 선비들을 제사 지내던 도장사 터가 남아 있습니다.
이곳은 1980년 전라남도 기념물 제 44호로 지정되었으며 2009년 9월 국가지정 명승으로 지정 되었습니다
출처 : 한산이씨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후손들
글쓴이 : 기라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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