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수확의 최적기

매실수확의 최적기

 문헌자료 : 일본 식품 표준성분표(과학기술청 자원조사회편) 매실 연구자료에 의하면 2년간 수확적기와 가공적성을 규명한 결과, 만개 후 80일에서 90일 사이에 수확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으로 연구되었다.

 

  이러한 연구를 근거로 매년 매실수확에 있어 소비자에게 가장 유익한 매실을 생산하기 위해 최적기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는 개화시기에 냉해를 입어 꽃들이 많이 떨어졌다. 그래서 본인 농장에서는 6월 4일부터 7월 9일까지 36일간 매실을 수확하였다. 그러나 2009년에는 매화꽃이 일찍 피어났고, 정상적으로 열매를 맺어 5월 23일 처음 매실을 따내기 시작하여 7월 9일까지 48일간 매실을 따내었다.

 

  매실수확시기를 정확히 지켜서 생산하여야 이로운 매실을 생산할 수 있다.  매실수확에 대해 이해를  쉽게하기 위해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3월 초인 3월2일에 매화 꽃이 피어났다면, 그 매실의 수확 적기는 5월22일에서 6월 2일 사이가 된다. 3월말인 25일에 꽃이 피었다면, 6월15일에서 25일 사이가 된다.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여 농사를 짓고 제대로 영근 매실만을 따내면 당연히 7월에도 따낼 청매실(4월에 핀 매화꽃)이 있다. 대부분의 매실농가에서는 6월 초에 수확을 시작해서 몇 일만(1주일안에)에 다 따내어 판매해 버린다. 그 이유는 이 시기에 매실의 시세가 가장 좋기 때문이다.  일찍 따낸 매실이 안좋다는 것을 소비자들은 다 아실 것이다. 일찍 따낸 청매실이 아닌 풋매실은 몸에 이롭기 보다는 오히려 해가 된다.

 

  상식적으로 청매실을 따내는 적기는 망종이후이다. 그러나 이것은 일찍 피어난 매화꽃(2월에서 3월초순에 핀 꽃)이 펴서 맺은 열매에 해당되는 것이다. 매화는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약 1달 10여일에 걸쳐서 꽃이 피고 진다. 그렇다면 매화의 열매인 매실 또한 그 꽃피는 시기의 간격 차이로 열매가 열릴 것이다. 따라서 소비자에게 유익한 매실을 수확하려면, 매실을 따내는 시기도 역시 1달여의 시간 동안에 이루어져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