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만홀조천(萬笏朝天)
자리는 소주부(蘇州府) 서쪽 이십 리에 있다. 온산이 돌로 홀패(笏佩)를 세운것 같다. 부르기를 만홀조천(萬笏朝天)이라 한다. 열린 장막에 사방으로 들창이 뚫려 있다. 두 봉우리 사이의 낮은 곳을 따라(透空) 출맥하여 수목(水木)의 노편(盧鞭)으로 출맥(出脈)하여 종혈(種穴)을 지었다. 혈 앞의 양 산(兩山)의 사이를 조산으로 향(向)을 하였다. 그 성을 살펴보면 본래 금성인데 서 있는 돌들은 오행으로 논하면 목성으로 마치 돌이 빽빽하게 열 지어 숲을 이룬 것 같이 많으니 이르기를 만홀(萬笏)이라 한다.
또한 남쪽 용(龍)은 장차 다하고 빗겨 흐르는 횡수(橫水)에 바짝 다가서 물이 핍착하여 세가 급하고 기운이 세차 살기를 띠는데 입요(立曜)로 제살되었으나 법으로는 얼굴을 깎고 두뇌를 뚫는 게 불가하다. 그러므로 좌공(坐空)에는 면(面)을 바라보는 조공(朝空)이 장법으로는 최선이다. 범씨(范氏) 자손은 심히 급제자가 많았는데 고거에 합격할 때 마다 이 장법을 운운하며 장법에 혈을 얻지 못하고 분수에 넘치는 당치않을 일을 바라는 마음일뿐 소인(小人)은 보아 헤아릴 수 없다고 했다.
출처 : 대한민국풍수지리연합회
글쓴이 : 석봉 장원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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