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현공)

[스크랩] 고전으로보는 명당 해설 [1.] 천파문성격(天葩文星格) 석봉 장원기

장안봉(微山) 2014. 3. 14. 21:01

1. 천파문성(天葩文星)

 

 

하재상(何宰相) 조부 자리는 매성현(梅城縣) 동쪽마을 청산(靑山)에 있다. 하늘로 치솟은 섭천(涉天) 목성에서 내려가지가 서로 함께 천파문성(天葩文星)으로 전환하여 만두(巒頭)가 포만(飽滿)하고 높고 날카로운 순음(純陰)같이 화(化)하지 못하여 올라가기가 어렵다. 대개 처음 묘를 쓸 때는 작은 와혈에 돌로 이뤄진 염(黶:사마귀모양 작은 돌기)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

공의 휘(諱)는 여룡(如龍)으로 조정의 태평재상으로 자(字)는 모모(某某)요, 벼슬은 포정(布政)이요, 모모 자손의 벼슬은 한림(翰林)이요, 지금까지 급제자가 계속 이어진다. 이 자리의 귀함은 용격(龍格)에 있다. 대체로 천지(天地)의 수습(收拾)이 광대하여 속안으로는 알아보기 힘들다.

오른쪽 자리는 와겸(窩鉗)이 나타나지 않았다. 다섯개꽃잎(五辦)이 가지런하게 갖추어 모두 혈을 감싸는데 불과하다. 사는 굽어 둘리지 않고 물도 굴곡하지 않으며 안산이 모호하여 불명(不明)하고 외양(外陽)도 보이지 않는다. 하사(下沙)도 머리가 나오지 않고 좋은 것이 하나도 없다. 그러나 용(龍)에 올라 밟아보면 비로소 하늘을 찌르는 큰 목성임을 안다. 푸르고 예스럽고 크고 넉넉하며 높아서 큰 강이 남북으로 보인다. 큰 문의 입구로부터 나뉘어 내려와 백오십리 마디마디가 대성체로 수십 리 큰 둘레의 호수가 모두 청산을 위한 것이며 혈성(穴星)을 만들어 천파문성(天葩文星)을 이뤘는데 아직 피지않은 꽃봉우리가 그 속으로 정화(精華)를 걷어 들였으니 발복은 뛰어나면서 오래 지속된 것이다.

 

2013년 1월 8일

석봉 장원기

출처 : 대한민국풍수지리연합회
글쓴이 : 석봉 장원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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