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被動文(피동문)
: 피동문은 피동보조사나 어조사를 사용하여 피동의 의미를 나타내는 문장입니다. 또한 피동의 의미를 지닌 동사들을 사용한 경우나 文脈(문맥)의 흐름상 저절로 피동의 의미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석은 " -을 당하다, - 되다" 등으로 합니다.
피동보조사 사용 : { 피동보조사+서술어 }의 구조입니다. 대표글자 - [ -을 당하다] 被(피), 見(견), 爲(위), 所(소) 등 예) * 匹夫見辱 拔劍而起(필부견욕 발검이기) : 필부가 욕을 당하면 칼을 뽑아 일어난다. * 身爲宋國笑(신위송국소) : 자신은 송나라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 所殺者 赤帝之子(소살자 적제지자) : 죽음을 당한 사람은 적제의 아들이다. * 何以爲我擒(하이위아금) : 어찌하여 나에게 사로잡히게 되었는가?
피동전치사 사용 : 어조사 앞의 서술어가 피동의 의미가 됩니다. 대표글자 - 於(어), 于(우), 乎(호) 예) * 用於國 則以死報國(용어국 즉이사보국) : 나라에 등용이 되면 죽음으로써 나라에 보답한다. * 不信乎朋友 不獲乎上矣(불신호붕우 불획호상의) : 친구에게 불신을 당하면 윗 사람에게도 신임을 얻지 못한다. * 勞心者 治人 勞力者 治於人(노심자 치인 노력자 치어인) : 마음을 수고롭게 하는 사람은 남을 다스리고 힘을 수고롭게 하는 사람은 남에게 다스림을 당한다.
문맥상 피동문 예) * 仁則榮 不仁則辱(인즉영 불인즉욕) : 어질면 영화롭고 어질지 못하면 치욕을 당한다. * 狡兎死走狗烹(교토사주구팽) : 교활한 토끼가 죽으니 달리던 개가 삶겨진다. * 有功亦誅 無功亦誅(유공역주 무공역주) : 공이 있어도 죽임을 당하고 공이 없어도 죽임을 당한다.
숙어 사용 - [ A에게 B를 당하다 ] a. { 爲+A, 所+B} 예) * 先則制人 後則爲人所制(선즉제인 후즉위인소제) : 앞서면 남을 제압하고 뒤쳐지면 남에게 제압을 당한다. * 憎乎人者 亦爲人所憎(증호인자 역위인소증) : 남을 미워하는 사람은 또한 남에게 미움을 당한다.
b. { 見+B+於+A } 예) * 三見逐於君(삼견축어군) : 세 번이나 임금에게 축출당했다. * 今西面而事之 見臣於秦(금서면이사지 견신어진) : 지금 서쪽 방면으로 섬긴다면 진나라에게 신하됨을 당한다.
c. { 爲+B+於+A } 예) * 彼伍子胥父兄 爲戮於楚(피오자서부형 위륙어초) : 저 오자서의 부형이 초나라에게 죽임을 당했다. '於'가 들어가는 숙어에서는 '爲+A+所+B'의 'A, B'의 위치가 서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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