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반 접속사 - 연결 관계에 대한 분류입니다.
단어 + 단어 : 與(여: -와), 及(급: - 및) : 대칭적인 단어나 구를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 * 富與貴 人之所欲也(부여귀 인지소욕야) : 부와 귀는 사람이 욕구하는 것이다. * 予及女 偕亡(여급여 해망) : 나와 너 함께 망하자.
용언 + 용언 : 而(이: 그리고,그러나), 且(차: 또한) : 절 이상 문장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데, 반드시 서술어 성분의 글자를 연결하기 때문에 독해에 유의해야 합니다. 예) * 戰敗而不屈(전패이불굴) : 전쟁에 패했으나 굴복하지 않았다. * 仁且智(인차지) : 어질고 또한 지혜롭다.
문장 + 문장 : 故(고 : 그러므로), 然(연: 그러나) 등 예) * 吾小也賤 故能多藝(오소야천 고능다예) : 나는 어릴 적에 빈천했다. 그러므로 많은 재주에 능했다.
2. 부사적 접속사 - 연결 내용에 대한 분류입니다.
순접 - 而(이: 그리고,그래서), 以(이: 그래서), 然則(연즉: 그렇다면), 然後(연후: 그런 뒤에), 以後(이후: 이후), 乃(내: 이에) 예) * 學而時習之 不亦說乎(학이시습지 불역열호) :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겠는가? * 殺身以成仁(살신이성인) : 자신을 희생해서 인을 이룬다. * 世有伯樂然後有千里馬(세유백락연후유천리마) : 세상에 '백락'이 있은 연후에야 천리마도 있다.
역접 - 而(이: 그러나,그렇지만), 然(연 : 그러나), 抑(억: 아니면) 예) * 似而非(사이비) : 비슷하지만 아니다. * 視而不見(시이불견) : 보지만 보이지 않는다.
가정 - 則(즉: -하면) : 가정접속사는 假定文(가정문)을 만드는 역할을 하며, 역시 서술어 성분의 글자를 연결합니다. 예) * 水至淸則無漁(수지청즉무어) : 물이 지극히 맑기만하면 {노는}물고기가 없다.
인과관계 - 故(고: 그러므로), 是以(시이: 이 때문에), 是故(시고: 이러한 까닭으로), 於是(어시: 이에), 則(즉: -다면) 등 : 주로 문장의 앞에 놓여 글의 의미상 앞 문장의 原因(원인)을 뒷 문장의 結果(결과)로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예) * 河海不擇細流 故能就其深(하해불택세류 고능취기심) : 강과 바다는 가는 물 흐름도 가리지 않았기 때문에 그 깊음에 나아갈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