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문법

[스크랩] 펌) 기본적인 한문 문장의 구조

장안봉(微山) 2013. 11. 23. 18:40
 

기본적인 한문 문장의 구조

 

 

    ꊱ 기본 구조

      ‘문장의 기본구조’란 주성분만으로 이루어진 문장의 구조를 말한다. 이는 주술 구조, 주술목 구조, 주술보 구조, 주술목보 구조로 나뉘어진다.

  

 (1) 주술 구조 : 주어 서술어

    ‘주어+서술어’로 이루어진 구조이다. 주어는 행동 주체를, 서술어는 행동이나 상태를 나타낸       다. 어순은 우리말과 같다.

      ① 체언+체언( 무엇이 + 무엇이다) : 뒤에 어조사 也(야)가 붙는다.

          예] 時║春也 → 때는 봄이다.  

      ② 체언+동사(무엇이 + 어찌하다)   예] 日║出 → 해가 뜨다.

      ③ 체언+형용사(무엇이 + 어떠하다) 예] 月║明 → 달이 밝다.

 

   (2) 주술목 구조 : 주어 ∥ 서술어 | 목적어

      ‘주어+서술어+목적어’로 이루어지며 목적어는 서술어의 행동 대상이 된다.

          ‘~이(가) ~을(를) ~하다’로 풀이한다.

       예] 父║耕 | 田 → 아버지가 밭을 갈다, 兒║讀⃒書 → 아이가 책을 읽는다.

 

   (3) 주술보 구조 : 주어 ∥서술어 / 보어

    ‘주어+서술어+보어’로 이루어진 문장 구조를 말한다. 보어는 주어를 보충하거나 서술어를       보충 또는 한정하여 부족한 뜻을 완전하게 하는 보족의 구실을 한다.『한문 문장의 보어 우리말이나 영어의 보어와는 다름에 유의한다.』‘~은(는) ~이(가) ~하다(이다)’로 풀이한다.

      예] 我║登∕山 → 나는 산에 오르다, 人║有∕情 → 사람은 정이 있다.

 

  (4) 주술목보 구조 : 주어 ∥ 서술어 | 목적어 / 보어

      ‘주어+서술어+목적어+보어’로 이루어진 문장 구조이다. 보어는 목적어를 보충하여 서술어        와 목적어의 관계를 명확하게 해 주는 보족의 구실을 하는 경우도 있고, 서술어를 보충해        주는 경우도 있다. ‘~이(가) ~을(를) ~에게(라고) ~하다’ 로 풀이한다.

     예] 人║謂⃒我∕賢 → 사람들이 나를 어질다고 말한다.

        孔子║問⃒禮∕於老子 → 공자가 예를 노자에게 묻다.

  

    ꊲ 확장 구조

        확장 구조는 기본 구조에 수식어(관형어, 부사어)가 붙어서 이루어진 구조이다.

  

 (1) 주술 확장구조 :

      ① 관형어 + 주어 + 서술어  예] 鳥║飛 → 새가 난다.  

      ② 주어 + 부사어 + 서술어  예] 鳥║ 飛 → 새가 높이 난다.

      ③ 관형어 + 주어 + 부사어 +서술어 예] 鳥║ 飛 → 새가 높이 난다.

 

   (2) 주술목 확장 구조 :

      ① 관형어 + 주어 + 서술어 + 목적어

         예] 兄║讀|書 → 나의 형이  책을 읽는다

      ② 주어 + 서술어 + 관형어 + 목적어

         예] 兄║讀| 書 → 형이 좋은 책을 읽는다.

      ③ 관형어 + 주어 + 부사어 + 서술어 + 관형어 + 목적어

         예] 兄║ 讀| 書 → 나의 형은 모름지기 좋은 책을 읽어야 한다.

 

  (3) 주술보 확장 구조 :

      ① 관형어 + 주어 + 서술어 + 보어

         예] 積善之慶 → 선행을 쌓는 집에는 경사가 있다.

      ② 주어 + 서술어 + 관형어 + 보어

         예] 慶 → 집에는 남은 경사가 있다.

      ③ 주어 + 부사어 + 서술어 + 보어

         예] 慶 →집에는 반드시 경사가 있다. 

      ④ 관형어 + 주어 + 부사어 + 서술어 + 보어

         예] 積善之 慶 →선을 쌓는 집에는 반드시 경사가 있다.

    ⑤ 관형어 + 주어 + 서술어 + 관형어 + 보어

         예] 積善之 선을 쌓는 집에는 남은 경사가 있다.

      ⑥ 관형어 + 주어 + 부사어 + 서술어 + 관형어 + 보어

         예] 積善之 慶 →선을 쌓는 집에 반드시 남은 경사가 있다.


출처 : 한문을 알자
글쓴이 : 한문궁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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