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몇 가지 관법의 소개

시중에는 많은 통변서가 나와 있습니다만, 이들 통변서중에서 관법서라고 할 수 있는 몇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통변서가 관법서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는, 일관성 있는 관법과 그 서책을 봄으로써 일정한 관법을 익히게 될 수 있는 것을 의미 합니다.

 

관법은 주로 적천과 자평을 어느정도 마스타 한후에 보는 것이 좋습니다.

 

1.핵심통변 저자 김재근

이 핵심통변은 2권으로 되어있고 교보문고에 가면 맨윗칸에 을씨년 스럽게 꼿혀 있습니다만, 이상하게 별로 찿는 사람이 없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일주일 동안 7번을 반복하여 읽고 그 길을 짐작했었습니다.

이 책에는 통상적인 통변의 자세한 순서가 나와 있으며, 그 관법은 박도사 관법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징으로는 천간 지지의 용신(필요오행)을 정확하고 세밀하게 나누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컨데 천간에는 庚,甲,0,0이 오면 좋고 0,0,0이 오면 나쁘고 지지는 0,0,이 오면 좋고 0.0.이 오면 나쁘고 하는 식으로 세분화 하였습니다.

신살은 대표적인 여러가지 신살을 구사하며, 한밝신사주와 약간 비슷한 "행동신"이라는 개념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육친의 인연법에도 상당한 조예가 있으며, 특히 부부인연의 띠를 찿는 방법이 여타 인연법과는 달라서 익히기가 어렵습니다.

처음 선보인 책은 그런데로 보기 쉬운데 두번째 나온책은 솔직히 일년을 반복하여 보았는데 완전히 익숙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떻든 이 책을 익힘으로써 어느정도 미망에서 깨어날 수 있었습니다.

 

2.청담비법

이 책은 명조를 상당히 간단하게 풀어놓았습니다.

이 책의 관법은 다른책과는 달리 명조를 다른방향에서 관찰하는 것입니다.

예컨데 코끼리를 관찰하는데 다른 관법은 정면에서 관찰하나 이 관법은 정면 보다는 측면이나 후면에서 관찰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육친을 살피는 방법도 특이 하여 사주의 위치를 상당히 중요시 하였습니다.

대운을 살피는 방법도 다름데로 특별하여 볼만했습니다.

 

3.오행사주

이 책은 아마 절판되었고 시중에 오행사주 1권은 어찌 어찌 구해도 절대로 2편은 구할 수 없습니다.

이 책은 종현 이 학노 선생의 필생의 작품입니다.

책의 특징을 살펴보면 1권은 기초편인데 이 기초편을 보면 기초적인 내용 예컨데 신살 까지도 잘 설명되어있고 격용까지도 설명되어있으며 더 나아가 사주첩경이상가는 추명가를 활용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이 1권이 있으면 사주첩경이 필요없을 정도 입니다.

2권은 그야말로 오직 "진검승부"가 담겨 있습니다.

선배의 통변은 오직 "재물의 승패, 남녀관계흥망이 리얼하게 문제가 되는 경우"만 다루고 있습니다

아마 이 선배님을 찿는 고객은 주로 그것이 문제가 된 듯합니다.

이 책을 통하여 용신적용의 한계 등을 알수 있습니다.

책의 표현 형식은 거의 사실체이며 선배가 직접 pc 작업을 통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4.단원 이병렬 선생님의 실증철학

이 석영 선생님의 계열이듯이 사주첩경의 내용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책은 따로 없고 오래전 선생께서 강의한 것을 제자분이 깨끗이 노트필기한 것이 있을 뿐입니다.

아마 선생님의 유일한 책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1권은 기초 2권은 여러가지 신살 직업등 내용, 3권은 격국 용신과 관련된 내용들입니다.

책은 한권당 6-7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량입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하루 60페이지 정도 읽다 보면 그야말로 사주가 쉽게 눈에 들어온다는 점입니다.

특히 억부 즉 신강을 판단하는데는 독보적인 서책이라 여겨집니다.

또한 대운과 세운의 적용은 여러번 읽다보면 감각적으로 알수 있습니다.

예컨데 진술충이 나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또는 오히려 좋은 경우등을 대세운 따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선생님의 후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5.한밝신사주

대단히 이론적인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책속에 제 명조와 동일한 명조가 들어있었습니다.

분명 읽을만 하고 학술적인 체계는 좋으나 이상하게 적용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한번 쯤 일독을 권합니다.

 

6.기타

상당히 많은 서적 들이 있습니다만, 위의 책 정도가 관법을 익힐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위의 책들은 하나 같이 전부다 이 석영 선생님의 계열이므로 책과 책사이에 그리 배척되는 부분은 거의 없다고 여겨집니다

출처 : 역학살롱(實戰命理의 場)

글쓴이 : 도겸 道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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