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도덕경

[스크랩] 도덕경 2

장안봉(微山) 2013. 5. 19. 20:41
本文 第二章

天下皆知美之爲美, 斯惡已. 皆知善之爲善, 斯不善已. 故有無相生, 難易相
천하개지미지위미, 사악이. 개지선지위선, 사불선이. 고유무상생, 난이상

成, 長短相形, 高下相傾, 音聲相和, 前後相隨.是以聖人, 處無爲之事, 行不
성, 장단상형, 고하상경, 음성상화, 전후상수.시이성인, 처무위지사, 행불

言之敎.萬物作焉而不辭, 生而不有, 爲而不恃, 功成而不居 萬物作焉而不
언지교.만물작언이불사, 생이불유, 위이부시, 공성이불거.만물작언이불

辭, 生而不有, 爲而不恃, 功成而不居.夫唯不居, 是以不去.
사, 생이불유, 위이불시, 공성이불거, 부유불거, 시이불거 .

* 천하의 모든 아름다움이 이 나쁜 것이 있음으로 인해서 아름다움 된 것인 줄 알며, 모든 착한 것이 착하지 못한 것이 있음으로 인해서 착하게 되는 것인 줄 알게 되나니, 그런 까닭으로 있고 없음이 서로들 그 상대자를 생기게 하며, 어렵고 쉬운 것이 서로 그 대상을 成長(성장)시키고, 長短(장단)의 서로 하는 형체가 또한 그렇고 , 높낮이의 생기는 원리가 또한 그렇고, 音律(음률)생기는 원리가 또한 그러한 범주내에 든다는 것이고, 前後(전후)가 서로 따르는 원리가 서로 그렇게 대상이 있음으로 그렇게 쫓게 된다는 것이다 이래서 聖人(성인)은 하는 일 없는데 처하였으면서도 말하지 아니하는 가르침을 행하시며, 만물을 일으키는 것을 所以(소이) 깨어나게 하는 것을 辭讓(사양)하지 않음이시니,

갖고 있지 않은 데서도 생기게 하고, 미덥지 않는 데서도 하여 논 것이 되고, 거주하지 않으시면서도 功(공)을 이루게되고, 말씀하시지 않으셔도 만물을 깨우치게 하나니 갖고 있지 않는데도 생기게 하며 미덥지 못한데서도 한 것이 되며 居處(거처)를 삼지 않는 데서도 功(공)을 이룬 것이 되는지라 무릇 거처를 삼지 않으심 으로서 대답을 하시는 것인지라 이래서 가버리시지 않으셨다 함인 것이다



*本文 2章= 하늘아래 모두 아름다움을 알아 아름다움을 위함에 이 더러운걸 하지 않게 되고, 모두 착함을 알아 착함을 위함에 이 나쁜걸 하지 않게 된다. 있고 없음이 서로 생기며 어렵고 쉬움이 서로 이뤄지며 길고 짧음이 서로를 형용하게 되며 높낮이가 서로를 기울기며 소리 서로 화락한 음향을 내며 앞뒤가 서로를 따른다. (*즉 뒷서거니 앞서거니 또는 서로 꼬리를 물은 형세를 말함.) 이래서 성인은 하염없는 일에 처하시어 말씀치 아니하는 가르침을 실천하시고 만물을 만드심을 마다 않으시며 생겨도 가지지 아니하시며 하시어도 굳이 그렇다하셔 의지하려 들지 않으시며 공을 이루셔도 거기에 머무르지 않으신다. 대저 머무르지 아니함으로 대답하심에 집착치 아니하신 모습이시다. 그래서 거기에서 떠나가지 않으셨다 함인 것이다.

* 천하 다들 아름다음이 아름다움 된 것을 알게 하는 것을 이 미워하고, 다들 착함이 착함 된 것을 알게 하는 것을 이 좋지 못하게 여긴다 그러므로 있고 없음이 서로 생기게 되고 , 쉽고 어려움이 서로 생기게되고, 장점과 단점이 서로 얼굴을 드러내게 하고, 높낮이가 서로 기울기려 들고, 음성이 서로 화락 함을 경쟁하려들고, 전후가 서로 앞 서거니 뒷 서거니 하면서 쫓으려든다 ,
이래서 성인은 함 없는 일에 머무시고, 말없는 가르침을 실천하시니 , 만물을 깨우치면서도 말씀치 아니하시고, 만물을 일으키시대 말씀치 아니하는 것으로 하시니 굳이 말씀으로 아니하시어도 만물을 깨우치신다는 것이고,
생기게 하시고도 존재케 했다 아니하시고, 하시고도 긴가 미덥다 못하시고, 성공 하시고도 그에 安住(안주)하시지 않는다, 만물을 일으키시길 사양치 아니하시어[소위 노고가 많으심으로도 字句(자구)해석을 할 수가 있다] 생기게 하고도 뒀다 아니하고, 하고도 긴가 민가 미덥다못하고, 성공하고도 거기 머물지 않음은 대저 오직 진정 코 머무르려 하지 않는 것이라 이래서 참아 천하를 쳐 내버리지 못한 것이 된다함인 것이다 , [ * 필부는 오직 그래 못하는지라 이래서 성인의 행위에 도달하지 못한다함인 것이다 이러면 拙(졸)解釋(해석)이 될 것 같고, 필부는 오직 그렇게 하는데 머물지 못하는 지라 이래서 성인은 포기하지 않았다 함인 것이다, 이래서 성인은 참아 세상을 버리시지 않음이신 것이다, 점점 더 拙(졸)解釋(해석)으로 되어 가는 것 같다 ]


蘇註
소주

天下以形名言美惡 其所謂美且善者 豈信美且善哉 彼不知有無長短難易高
천하이형명언미오 기소위미차선자 기신미차선재 피불지유무장단난이고
下聲音前後之相生相奪皆非其正也 方且自以爲長 而有長於我者臨之 斯則
하성음전후지상생상탈개비기정야 방차자이위장 이유장어아자임지 사즉
短矣 方且自以爲前 而有前於我者先之 斯則後矣 苟從其所美而信之 則失
단의 방차자이위전 이유전어아자선지 사즉후의 구종기소미이신지 즉실
之遠矣 當事而爲 無爲之之心 當敎而言 無言之之意 夫是以出於長短之度
지원의 당사이위 무위지지심 당교이언 무언지지의 부시이출어장단지도
離於先後之數 非美非惡 非善非不善 而天下何足以知之 萬物爲我作 而我
이어선후지수 비미비오 비선비불선 이천하하족이지지 만물위아작 이아
無所辭 我生之爲之而未嘗有未嘗恃 至於成功 亦未嘗以自居也 此則無爲
무소사 아생지위지이미상유미상시 지어성공 역미상이자거야 차즉무위
不言之報 聖人且不知其爲美且善也 豈復有惡與不善繼之哉 聖人居於貧賤
불언지보 성인차불지기위미차선야 기복유악여불선계지재 성인거어빈천
而無貧賤之憂 居於富貴 而無富貴之累 此所謂不居也 我且不居 彼尙何從
이무빈천지우 거어부귀 이무부귀지루 차소위불거야 아차불거 피상하종
去哉 此則居之至也 .
거재 차즉거지지야 .

*소씨는 주석하대. 하늘아래 형용하는 이름으로서(* 형용하는 명분을 붙일진대) 아름다움과 더러움을 말한다 그 이른바 아름다움과 착한 것이 어찌 아름다움을 믿음으로써 또한 착해진다 하리요? 저- 양비론이나 다비론의 서로 낳고 뺏는 것은 다아 그 바른게 아니다 방법을 쓰대 저가 어른이라 하여서 내게 그 어른이라 하는 것을 갖고 임하려드는 것은 이- 곧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자기의 장점 가진 것으로서 상대자에게 그 장점 가진 것으로 군림하려 드는 것은 이- 곧 단점 불리한 것이 될 수 있다. == (*자기의 장점을 노출시키는 것은 되려 자기의 취약점일수도 있다)] 방법을 쓰대 자기가 앞장섬 있다해서 상대자보다 먼저 선두라 함은 이- 곧 뒷전이 될 수도 있다. 실로 그 아름다운 것에 구애되어 쫓아서 믿음을 가지면 먼 안목(깊은 사려)을 잃어버린다 일을 마땅하게 하기 위하여 할진대 하염없는(*위함없는= 자타를 위하는 지나치고 치우친 利己(이기)性(성)을 띄면 평정을 잃어서 공정한 성사를 바랄수 없다) 마음으로 하고 가르침을 마땅케 하기 위하여 말씀으로 한다할진대 말없는 뜻으로 한다 (* 소위 형용에 말씀을 한다는 것이니 뜻에 말씀 = 저 산이 무슨 말을 하렸만은 거기 있어 춘하추동의 흐름을 표현한다. 이런 뜻일 것이나. 이것은 사람이 하는 말씀과도 같은 것이라서. 경문의 가리키는 진정한 의미는 아니다 다만 그렇게 유추 방식을 채택해 볼 수 있다는 것임) (* 또 치우친 견해나 의사를 갖고 가르치려 들면 바른 가르침을 줄 수 없다) 이래서 장단점 兩比의 헤아림을 냄과 선후 앞섬 뒷전등 양비론의 수(*거론함)를 떠나게 되어 양비론 적인 선악을 거론함이 없어질진데 하늘아래 뭘 흡족하게 알아서 만물이 나를 위하여 만들어졌다하며 내 마다할게 없다하며 내 삶을 위하여 갈진대 일찍이 가졌지도 않았으며 일찍히 의지함도 없다하며 성공함에 이르러선 또한 일찍이 스스로 머무르지도 않았다 하리요?.
이렇게 여기면 이것이 하염없이 그렇게된(*그러한) 말씀치 아니한 것에 대한 對答[의報]일 것이니 성인이 또한 그 아름다움과 착함을 할 줄 모를 진데 무엇을 거듭 악함과 불선함을 승계한다 할 것인가? 성인이 가난함과 천박한대 머물면서도 빈천을 근심하지 않고 부귀에 거하시면 서도 부귀에 연연함이 없으시다 면 이른바 머물지 않는다 함인 것이라 이쪽에서 머무를게 없는데 저쪽인들 오히려 뭣을 쫓아 버릴게 있다 할 것인가? 이러하다면 극진한데 (끝간 경계)에 머무르시는 것이 된다 할 것이다



呂註
여주

天下皆知美之爲美善之爲善而欲之 知惡與不善而惡之 然自離道言之 則雖
천하개지미지위미선지위선이욕지 지악여불선이오지 연자이도언지 즉수
美與善皆離乎道矣 自出於道言之 則雖惡與不善皆非道之外也 由是觀之
미여선개이호도의 자출어도언지 즉수악여불선개비도지외야 유시관지
則美斯惡 善斯不善 豈虛言哉 是故天下之物生於有 有生於無 是之謂有無
즉미사오 선사불선 기허언재 시고천하지물생어유 유생어무 시지위유무
之相生 難事作於易 而易亦由難之故無難 是之謂難易之相成 有鶴脛之長
지상생 난사작어이 이이역유난지고무난 시지위난이지상성 유학경지장
而後知有鳧脛之短 有鳧脛之短 而後知有鶴脛之長 是之謂長短之相形 以
이후지유부경지단 유부경지단 이후지유학경지장 시지위장단지상형 이
高爲是 而百谷爲川瀆之源 則高有以傾乎下 以下爲是 而川瀆爲百谷之歸
고위시 이백곡위천독지원 즉고유이경호하 이하위시 이천독위백곡지귀
則下有以傾乎高 是之謂高下之相傾 黃鍾爲君 則餘律和之 餘律爲君 則黃
즉하유이경호고 시지위고하지상경 황종위군 즉여율화지 여율위군 즉황
鍾和之 是之謂聲音之相和 自秋冬而望春夏 則春夏 前而秋冬後 自春夏而
종화지 시지위성음지상화 자추동이망춘하 즉춘하전이추동후 자춘하이
望秋冬 則秋冬前而春夏後 是之謂前後之相隨 凡此六者當其時 適其情 天
망추동 즉추동전이춘하후 시지위전후지상수 범차육자당기시 적기정 천
下謂之美謂之善 不當其時 不適其情 天下謂之惡謂之不善 夫豈知所謂至
하위지미위지선 불당기시 불적기정 천하위지악위지불선 부기지소위지
美至善哉 則美與惡 善與不善 亦迭相爲往來 興廢而已 豈常也哉 是故聖
미지선재 즉미여오 선여불선 역질상위왕래 흥폐이이 기상야재 시고성
人知其如此也 以常道處事 而事出於無爲 以常名行敎 而敎出於不言 事出
인지기여차야 이상도처사 이사출어무위 이상명행교 이교출어불언 사출
於無爲 則終日爲而未嘗爲 敎出於不言 則終日言而未嘗言 則美與惡善與
어무위 즉종일위이미상위 교출어불언 즉종일언이미상언 즉미여오선여
不善 吾何容心哉 若然者無往不妙 無往不妙 則萬物之作 吾不見其作與作
불선 오하용심재 약연자무왕불묘 무왕불묘 즉만물지작 오불견기작여작
之者 不見其生與生之者不見其爲與爲之者 則雖作不作 雖生不生 雖爲不
지자 불견기생여생지자불견기위여위지자 즉수작불작 수생불생 수위불
爲吾何辭何有何恃哉 此所以功成而不居也 夫有居則有去 在已無居 夫將
위오하사하유하시재 차소이공성이불거야 부유거즉유거 재이무거 부장
安去哉
안거재


*여씨는 주석하대.(*글 된 뜻을 풀이하여 새기대). 하늘아래 모두 아름다움을 보고 아름다움을 삼고 착함을 보고 착함을 삼음을 알아서 하려들고, 악함과 좋지 못함을 알아서 미워한다 그렇게 스스로 길을 떠나는 말을 하면 비록 아름다움과 더불어 착한 게 있더라도 모두 길에서 떠나게 된다 저절로 길에서 나옴을 말한다면 비록 악함과 좋지 못한 것(나쁜 것 더러운 것)이라 한들 길 밖은 아니다 이로 말미암아 본다면 아름다움과 더러움 착함과 악함이 어찌 헛된 말이라 할 것인가? 이러므로 천하의 사물이, 있음에서 생기고, 있음은, 없음에서 생긴 것이라, 이를 일러 있고 없음이 서로를 생기게 하고, 어려움이 쉬움에서 만들어지며, 쉬움 역시 어려움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것이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어려움이 없다 (* 역자 주석= 그렇다면 쉬움인들 있겠는가? 한쪽 편을 드는 견해는 치우친 견해이다) 학의 다리가 긺이 있은 후에야 물오리 다리 짧음 있음을 안다 물오리 다리 짧은 다리가 있은 후에야 학의 다리 긺이 있음을 안다 이는 길고 짧음등 반대시각을 갖는 게 있어 서로를 가리키게 된다 할 것이다 (*거의 내용이 양비론 으로 흐르고 있음) 높음으로서 옳음을 삼을 진데 일백 골짜기를 시내 도랑의 근원을 삼으면 높음을 낮은데다 대고 기울 김 을 쓰는 것이고, 아래로서 옳음을 삼을 진데 시내 구렁을 일백 골짜기가 돌아가는 곳으로 삼으면 낮음을 높음에다 대고 기울기는 것이 된다 이상은 높낮이의 서로를 기울 김을 가리킴이다 연주하는 악기를 주된 것을 삼으면 음악이 화 락 한 게 된다 듣는 음악을 주된 것을 삼으면 연주하는 악기가 화락한게 된다 이는 음향과 악기 서로 화락함을 가리키는 말이다. 가을 겨울로부터 봄여름을 바라보게 하면 봄여름이 앞이 되고 가을 겨울이 뒤가 된다 봄여름으로부터 가을 겨울을 바라보게 하면 가을 겨울이 앞이 되고 봄여름이 뒤가 된다 이는 앞 뒤 서로 따름을 가리킴이다 대저 이 여섯 가지라는 것은 그때를 마땅케 하고 그 뜻(*情)을 맞게 하면 하늘아래 아름다움과 착함을 가리키는 것이 되고 그 시기가 적당치 않고 그 사정과 결부되지 않는다면 하늘아래 더러움과 나쁜 것을 가리키게 됨이니 또한 서로 갈마들어 오가고 일어나고 이지러질 따름이라 어찌 항구한 것이 있다하랴? 이러므로 성인이 그 이 같음을 알아서 항구한길과 일의 대처방안을 삼아서 일을 하염없음에서 나게 하고 (* 일을 인위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저절로 생기고 지어져서 돌아가게 한다 즉 저절로 에 맡기고 사람은 관여치 않고 수수 방관의자세로 관람할 따름이다) 떳떳한 이름(*常名)으로서 가르침을 실천하여서 가르침을 말씀치 아니한 것에서 나게 한다 일을 하염없음에서 나면 종일토록 하여도 하지 않는 것이 되며 가르침을 말씀치 않 함에서 내면 종일토록 말씀하셔도 일찍이 말씀치 아니한 것이 됨이니 [* 사물 사리 자연현상의 원리에 입각해서 말씀하는 것 갖다가선 인위적 말슴치 않는 데서 말씀을 내는 것을 듣는 것이 된할 것이다 그러니까 무위 자연현상에서 깨우침을 얻으라는 것이리라, 자연현상은 사계절 춘하추동 등으로 여러 가지변화를 일으켜서 말하고 있다 ] 곧 아름다움과 더러움 착함과 좋지 못함 등 내 뭣을 마음에 용납할게 있으리요? 만약상 그런 경지에 있는 자는 이왕이 미묘치 아니한 것이 없고 자취가 미묘치 아니한 것이 없으면 만들어진 만물에서 내- 그 지어진 것과 짓는 자를 보지 못할 것이며 그 생긴 것과 생기게 하는 자를 보지 못하며 그 된 것과 되게 하는 자를 보지 못한다 할 것이다, 그렇다면 비록 지어짐과 지어지지 아니함과 비록 생김과 생기지 아니함과, 비록 함과 하지 아니함에 있어서 내- 뭣을 마다하며 무엇을 둿다 할 것이며 뭣에 의지한다 할 것인가? 이렇다면 써서 성공하여도 거기 머무르지 아니한 것이 됨이라 머무른 게 있으면 버릴게 있고 말게 있으나 머무를게 없는데 장차 뭣 을 버릴 것인가?


朴註
박주

言以義爲義在人則惡益著其惡在已則義反損而爲惡以善爲善在人則不善益
언이의위의재인즉악익저기악재이즉의반손이위악이선위선재인즉불선익
著 其不善在已則 善反 爲不善 如有無難易長短高下音聲前後之相有而不
저 기불선재이즉 선반구위불선 여유무난이장단고하음성전후지상유이불
能相無也 辨別則人怨之 矜伐則人惡之 處無爲之事 行不言之敎 所以不欲
능상무야 변별즉인원지 긍벌즉인오지 처무위지사 행불언지교 소이불욕
辨別也 作不辭 生不有 爲不恃成不居 所以不自矜伐也 作興起也 辭言也
변별야 작불사 생불유 위불시성불거 소이불자긍벌야 작흥기야 사언야
言萬物由我興起而不自以爲言也 生生之也 爲爲之也不有不自有也不恃不
언만물유아흥기이불자이위언야 생생지야 위위지야불유불자유야불시불
自恃也 不居不自居也 去離也 不自居其善義 是以善義不離於其身也  言
자시야 불거불자거야 거이야 불자거기선의 시이선의불이어기신야 지언
不居者 擧一而該其餘也 他章此類意皆倣此
불거자 거일이해기여야 타장차류의개방차


* 박씨는 글 뜻을 새겨 풀대, 말하건대 의로움으로써 의로움을 위함이 남에게 있게 하곤 더러움으로써 그 더러움을 더욱 띄게 하여서 자기에게 있게 하면 의를 되려 덜어 더러움을 삼은 것이며 착함으로써 착함을 위하는 게 남에게 있게 하곤 좋지 못함이 그 좋치 못함을 더욱 틔게 함을 자기에게 있게 하면 착함이 되려 밖같 갓옷(*보호막이 겉옷 걸친 것 같은 것) 이 되어 착하지 못한 것을 위함 것이 된다. 이렇다면 있고 없음과 어려움과 쉬움 높낮이 음향 앞뒤 등 양비론 적인 모양을 두어서 모양 없앰을 잘못한 것이라 구분 지어 분별하면 사람들이 원망하고 자긍심을 갖고 자랑하려 들면 사람들은 미워(*시기)한다 하염없는 일로 일의 대처방안을 삼고 말씀치 않는 가르침을 실천함을 구분 지어 변별코자 아니한다 함이라, 만들음을 말씀치도 않고 낳고선 뒀다고도 하지도 않고, 했어도 그를 신빙해 의지하려 들지 않고, 이뤘어도 머물지 않음을 스스로 자긍심을 뽐내지 않는다 함이다, 여기서 만들었다 하는 것은 일어남을 뜻한다. 또 사양(*마다함)한다는 것은 (*행동으로 짓는 말씀이나 언어로서 짓는) 말씀을 뜻한다 만물을 나로 말미암아 일어나게 했어도 스스로(*했다) 말씀을 삼지 아니함을 말한다 낳게하고 낳게하곤, 또 하고 하고선, 두지도 않고, 스스로 가졌다고도 아니함과 믿을만한 것 못된다해서 스스로 의지하려도 않고 머무를게 아니라서 스스로 머무르지도 않는다. 떨쳐버리는 것이다(*떠나보낸다) 스스로 그 착함 것이라 하는 것과 의로움이라 하는 것에 머무르지도 않음이라 이래서 그 착함과 의로움이 자기에게서 떠나지 않는다 다만 여기서 머무르지 않는다는 것만을 들어서 말하는 것은 하나를 예를 들어서 그 남은 것을 가리킴인 것이다 다른 문장도 이러한 종류의 뜻이니 모두 이를 기준 하여 저마다들 각자 자각 할 것이다.


출처 : 역학살롱(實戰命理의 場)
글쓴이 : 삼베 중우 적삼 도롱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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