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스크랩] 調身.調息.調心(조신.조식.조심)

장안봉(微山) 2013. 5. 15. 05:08

調身.調息.調心(조신.조식.조심)

 

 

수행자들이 수행과정에서 꼭 지켜야 할 수행법입니다.

옛 도교에서나 선도에서는 물론이고 모든 수행단체에서 내세우고 있는 사항이기도 합니다

수행의 헥심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입니다.

調身(조신)이란 몸을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몸을 고르게 하라는 말인데 이것을 소생이 풀어서 설명을 해 드릴 것입니다.

調息(조식):숨을 고르게 쉬라는 말입니다. 수행에 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숨을 빼놓을 수 없겠죠

호흡은 무척 중요한 사항이니 이 또한 차근차근 호흡과 관련된 인체 전반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調心(조심):마음을 고르게 하라는 뜻입니다.

마음을 고르게 하라는 것은 속세에 물든 모든 정보를 지우라는 뜻입니다.

마음이란는 것도 수행에 있어 빼놓을 수 없겠지요.

수행자들이 오랜 세월 수행을 하시다 보면 호흡과 마음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 몸으로 체험하게 될것입니다.

 

이른바 三調라는 것은 유.불.선을 비롯해 모든 수행자들이 이를 토대로 수행을 해야 하는데.

아무리 이론에 밝다고 해도 직접 체험을 하지 못하면 공염불에 그치고 맙니다.

이론도 중요하지만 실체적인 경험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소생이 그동안 경험하고 체험한 사례들과 많은 수행자들을 지도해 오면서 느낀 것들을 말씀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 이 수행지침서만 탐독하시고 이해를 한다면 수행은 성공할 것입니다.

시중에는 수행에 관한 책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고 저마다 자신의 수행방법과 이론이 맞다고 주장을 하고 있지만.

진리는 둘이 될 수 없고 부처는 두 말을 하지 않듯이 수헹을 성공한  사람이라면 인체에서 나타나는 모든 반응에 대해

다소 표현방법은 다를지 모르겠으나 인체의 변화는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불교의 수행법으로 覺(각)을 이루신 분이나 유교. 도교. 선도법으로 수행을 하신 분이라고 인체가 다르지 않기 때문에

인체의 구조가 동일함으로. 나타나는 현상도 같다는 것입니다.

다만 문자적 표현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잘못 해석하게 되면 많은 우를 범하게 되어 후손들은 (死書)죽은 글을 믿고

수행을 하다 요절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글이 칼보다 무섭다는 것입니다.

또한 정도 정법의 수행지침서를 누가 읽는냐에 따라 상황이 바꿜 수 있습니다.

 

날카로운 칼을 어린 아이가 가지고 있으면 자칫 자신의 몸을 상하게 할 위험이 있고.

이 칼을 소나 돼지를 잡는 백정이 가지고 있으면 많은 생명을 도육하는데 사용될 것이며.

이 칼을 요리사가 사용하면 맛좋은 음식을 만드는데 사용되겠지요.

물론 조각을 하시는 분들이 가지고 있으면 작품이 나올 것이구요.

 

수행지침서를 잘 탐독하시고 사색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검색하여 인체의 구조에 대해서도 공부를 하셔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이제 본격적인 수행에 들어갈 것입니다.

인체의 구조에 대해서 이해를 하지 못하면 자신의 몸에서 나타나는 현상들에 대해서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오판을 하실 수 있으니 반드시 인체구조를 공부해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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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수신오도(修身悟道)
글쓴이 : 태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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