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인간이 신이나 점술, 역학 등을 믿을 때는 삶에 있어 의지할만한 무언가를 찾을 때나 존재의 미약함을 느꼈을 때일 것이다.
알 수 없는 미래나 괴로운 현실로부터의 위안을 받기 위해 무언가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한 답을 얻고자 옛 성인들의 끝없는 연구가 시작되었고, 그 하나의 결실이 주역(周易)인 것이다.
주역은 단순 점치는 점서가 아닌 유가(儒家)에서 가장 중시되는 경전으로 자연의 법칙과 철학적 의미를 간직한 고서인 것이다.
주역의 중심은 음(陰)과 양(陽)이라 할 수 있다.
자연법칙의 하나인 음양의 조화를 통해 밤이 기울면 낮이 오듯 힘든 일 후엔 좋은 일이, 좋은 일 뒤엔 역경이 다가옴을 알려 희망과 겸손을 일깨워주는 철학을 담고 있는 것이다.
주역으로 점을 침에 있어서는 먼저 어떠한 사항에 대해 점을 칠는지 구체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예를 들자면 "내가 직장을 옮겨야 할까?" 라든지, "이 복권이 당첨될까?" 라든 지의 구체적인 상황을 정리한 후에 점을 처야 괘가 바르게 나온다. 그리고, 일단 한번 나온 점괘는 다시 보지 않는다. 결과가 나쁘다고 다시 점을 본다는 건 주역을 불신하는 행동이므로 괘가 바르게 나오질 않는다.
- 즐거운 운세세상에서 발췌 -
출처 : 무공선생의 주역교실
글쓴이 : 무공선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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