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임

[스크랩] 팔관법(八觀法)- 주역의 괘상 관련 관상법

장안봉(微山) 2013. 5. 14. 21:42

사람을 보아 그 풍기는 상을 대체적으로 8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이를 팔관법(八觀法)이라 하여 관상을 보는 기본이라 할 수 있다.



[길상 (吉相: 좋은 상)]


* 천화동인 (天火同人之相)

이를 위맹지상(威猛之相)이라 하여 위엄이 당당하며 그 신색(神色)의 엄숙함이 두려운 상이다. 영웅 호걸형으로 리더격의 타입이다. 널리 군중을 모으고 집중시킨다.


* 산천대축 (山天大畜之相)

이를 후중지상(厚重之相)이라 하여 태산같이 무게가 있고 후덕해 보이는 상이다.

즉 부(富)함을 타고난 (부티가 난다)상이다. 재산가의 타입이다.


* 화천대유 (火天大有之相)

이를 청수지상(淸秀之相)이라 하여 정신이 탁월하게 뛰어나 맑고 깨끗하다.

속세에 물들지 않은 듯한 귀(貴)함을 타고난 상이다. 학자 선비의 타입이다.




[흉상 (凶相: 좋지 않은 상)]


* 뇌산소과 (雷山小過之相)

이를 고괴지상(古怪之相)이라 하여 네모진 바위같이 위엄과 용맹은 보이나 빛이 맑지 못해 지혜가 부족한 속되고 다소 무식하고 천한 상이다. 즉 덩치 값도 못하는 무지렁이 타입이다.


* 풍천소축 (風天小畜之相)

이를 박약지상(薄弱之相)이라 하여 빈약하고 천박하게 보이며 의지가 약해 야무지지 못해 가볍고 겁먹은 듯한 기색으로 빈천(貧賤)이 따라 붙는 상이다. 즉 볼품없는 타입이다.


* 산풍고 (山風蠱之相)

이를 속탁지상(俗濁之相)이라 하여 빛이 혼탁하고 맑지 못해 마치 쓰레기 속에 섞여있는 것같이 천하고 저속하다. 눈빛이 흐려 부족한 듯 두리번거리며 세상을 못 마땅해 한다.

의식에 여유가 없는 상이다. 게으른 거지 타입이다.


* 화산여 (火山旅之相)

이를 고한지상(孤寒之相)이라 하여 목 뒤가 길고 어깨가 오그라든 듯하고 다리가 삐뚤어진 듯하며 앉을 때 몸이 한편으로 기울어져 쓸쓸해 보이는 상이다. 고독한 과부 또는 외롭게 집도 절도 없는 나그네 타입이다.


* 뇌택귀매 (雷澤歸妹之相)

이를 악완지상(惡頑之相)이라 하여 음모를 품고 있는 듯 보이며 목소리도 바르지 못하여 성격도 난폭하며 눈알이 바르지 못하고 범죄형으로 남의 배려도 없는 상이다. 사기꾼 또는 범죄자 타입이다.

(이 상(相)은 얼굴자체만으로 나타나지 않으니 심상과 행동에 주의를 기울려야 알아 볼 수가 있다)


첨언: 위의 8가지 상(相)도 예외가 있음.


출처 : 무공선생의 주역교실
글쓴이 : 무공선생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