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재배(채소,기타)

인진쑥

장안봉(微山) 2013. 4. 24. 22:19

인진쑥의 효능


인진쑥은 전국의 산과 들에 자생하는 국화과의 다년초 풀로 사철쑥, 또는 더위지기라고 부른다. 쑥은 생명력이 강인하고 척박한 환경을 이겨내는 자생력이 뛰어나서 원자폭탄이 투하된 일본 히로시마에서 가장 먼저 솓아 오른것이 쑥이었다. 그래서 폭탄이 투하된 곳에서 가장먼저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 쑥이라서 폭탄을 맞은 것마냥 몹시 지저분하고 정리되지 않은곳을 이르러 쑥밭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처럼 인진쑥은 끈질기고 강인한 생명력을 지늬고 있어 눈내리는 한겨울의 추위에도 살아남아 `사철쑥`이라 불리웠으며 일반적인 약쑥(艾葉 애엽)과는 조금 다른 모양을 하고 있다.

 

 

그리고 사철쑥은 민간에서 여름에 더위를 먹고 쓰러지거나 더위로 인해 심한구토와 현기증 등으로 고생할 때 생인진쑥을 짖이겨 즙을 내어 냉수에 타서 마시면 곧 증상이 없어진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일명 더위지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예전에 여름더위를 예방하기 위해서 인진쑥을 돌절구에 다져서 즙을 내어 꿀에타서 무더운 여름날 아침에 마시기도 했을 만큼 더위를 이겨내는 약재로 민간에서 많이 사용되어 오기도 했다.


그리고 유년시절 이웃집 어르신의 어여! 쑥쑥커라! 했던 말이 쑥의 빠른 성장을 비유해 했던 말이 아닌지 되뇌여 보기도 한다.

 

 

황달증상

 

 

그리고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인진쑥을 간장을 이롭게 하는 약재로 사용해 왔으며 황달과 같은 증상에 인진쑥을 첨가한 전통처방을 주로 사용하는데 인진쑥이 첨가된 방제(처방)가 수십가지에 이를 정도로 많이 있기도 하다. 
 

인진쑥은 우리나라 산과들 어느 곳에서나 관찰되는데 묶은 싹에서 나오는 한뼘쯤되는 새순을 손으로 흩거나 베어서 바람이 잘통하는 헛간 처마나 그늘에 말려서 약으로 사용한다.


옛말에 `3월 인진쑥, 4월 개똥쑥`이라 하여 음력 3월에 채취한 것은 약효가 높지만 4월 이후에 채취한 것은 약효가 없다는 말이 있을만큼 대부분의 쑥 종류는 봄철에는 독이 없지만 여름에는 독이 생기므로 이른봄에 채취해서 약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인진쑥은 1~1.5미터까지 자라며 줄기의 밑부분은 나무처럼 딱딱하고 잎은 깃털 모양으로 갈라지고 솜털이 나기도 한다. 줄기에서 생기는 잎은 한 번만 깃털 모양으로 갈라지고 털이 없다. 갈라진 잎 조각은 모두 실오라기처럼 가늘며 줄기와 가지 끝에 꽃이 원뿌리 꼴로 모여 피는데 꽃잎은 없고 암술과 수술이 둥글게 뭉쳐 달걀 꼴을 이루기도 한다.


그리고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생당쑥, 댕강쑥, 사철쑥, 더위지기 등의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인진쑥을 약으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봄철에 한뼘정도의 새순을 채취해서 그늘에서 말려서 약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진쑥은 이담작용을 촉진시켜 담즙을 많이 나오게 하는 동시에 담즙 속의 덩어리와 콜산, 빌리루빈을 밖으로 배출하여 간을 깨끗하게 하는 청간작용이 있는 약재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혈압을 낮추고 열을 내리며 결핵균을 비롯한 갖가지 균을 죽인다는 연구결과가 있기도 하다.


황달에는 인진쑥을 오랜시간 달여서 만든 인진조청 4그람을 물500미리에 붓고, 치자6그람, 대황2그람을 넣고 절반이 되게 달여서 약물을 하루에 3-5회 복용하면 효험이 있고 이 약물은 황달초기에 상당한 치병효험이 있으며 갈증.소변량감소. 변비 및 두드러기 구내염 등에 매우 뛰어난 효험이 있다.


급.만성간염.간경변증.간암등


그리고 인진쑥은 급.만성간염.간경변증.간암등에 1회 15-20그람정도 사용하면 좋고 시호.산청목 등과 배합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예전에 필자와 지인관계에 있는 사람이 술을 많이 먹어서 간경변으로 흑달이 와서 고생할 때 인진쑥을 수개월간 복용하고 치병한 사례가 있기도 하다.


만성피로 숙취제거 생리통 등


인진쑥과 익모초 새순을 이른봄에 채취해서 깨끗이 씻어서 잘 게 썰어서 오지항아리에 다져눌러 넣은뒤 흑설탕 또는 꿀을 붓고 밀봉한 뒤 땅속에 묻어 두었다가 백일 뒤 꺼내어 베보자기로 짜서 약물을 생수에 타서 마시거나 생강달인물에 타서 마시면 만성피로 숙취제거 생리통과 같은 부인병에 상당한 효험이 있다.


위장기능개선 소대장염 간장기능저하

 

 

또한 인진쑥과 익모초를 한데넣고 오랜시간 달여서 건더기를 버리고 고아서 엿을 만들어 콩가루 또는 백출가루와 섞어서 녹두알 크기의 환을 빚은뒤 1회 30-50알씩 복용하면 위장기능개선 소대장염 간장기능저하 등에 매우 좋다.

 

 

그리고 인진쑥은 전국의 산과 들에 흔히 자생하는 약초로 가끔 강원도 시골장터에서 만나는 할머니들이 엿을 고아서 팔기도 한다. 인진쑥은 맛이 매우 쓴편이지만 일상에서 술이나 과로등으로 간장기능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면 누구나 한번쯤 사용해볼 만한 단방약초 이기도 하다.
 

인진쑥은 발암곰팡이와 발암독물을 억제하는 힘이 매우 강해서 항암약초로 사용해볼 만한 가치가 있으며 인진쑥 달인 물은 암세포를 억제 또는 저지한다는 대학의 연구결과가 있기도 하다.


급,만성간염, 황달, 만성위염.간경화증 등 제반 간장질환


그리고 급,만성간염, 황달, 만성위염.간경화증 등 제반 간장질환에 상당한 효험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에는 인진쑥과 백출을 각각 동량으로 물을 약재 분량의 3배쯤 붓고 10시간쯤 달여서 찌꺼기는 건져 내고 남은 국물을 물엿처럼 될 때까지 천천히 달인 다음 백복령가루를 넣고 오동씨 만하게 알약을 만들어서 1일 3회 10-20알씩 식전 또는 식후 에 먹으면 좋다.


그리고 황달에는 인진쑥과 솔잎, 대추를 각각 같은 양으로 하여 물을 많이 붓고 진하게 달여서 한번에 한 사발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마셔도 좋으며 변비와 설사에는 인진쑥20~30g을 진하게 달여서 마시면 잘낫고 종기와 부스럼 피부소양증 아토피등에는 인진쑥을 진하게 달여서 그 물로 환부를 자주 씻으면 효험이 있다.


그리고 주근깨가 심한 경우에는 인진쑥 10g, 율무 15~20g을 함께 달여서 그 물을 하루 서너번 식전이나 공복에 복용하면 효험이 있으며 복통이 있을 때에는 인진쑥 15g에 물 1리터를 붓고 절반이 되게 달여서 그 물을 마시면 좋다.


인진쑥의 주요 성분인 쿠마리, 콜로로겐산과 카페인, 향기 성분 등이 발암물질인 누른 누룩 곰팡이, 누른 누룩 곰팡이균소 B1을 100퍼센트 억제하고 인진쑥 달인 물은 암세포를 21퍼센트 억제하는 것이 실험으로 확인되었다.

 

 

 


 

 

인진쑥을 여러 질병에 이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 만성간염·황달

 

인진쑥과 삽주 뿌리를 각각 같은 양으로 두고 거기에 물을 약재 분량의 3배쯤 붓고 10시간쯤 달여서 찌꺼기는 건져 내고  남은 국물을 물엿처럼 될 때까지 천천히 달인 다음 그 양의 3분의 1쯤 복령 가루를 넣고 콩알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5~10개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또는 인진쑥 800그램, 대황 40그램, 치자 40그램에 물을 약재 분량의 3배쯤 붓고 물이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하루 세 번 밥먹고 나서 한번에 한 사발씩 따뜻하게 데워서 마신다. 이 방법은 황달, 급·만성 간염, 간경화증 등 간질환에 매우 효험이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인진쑥과 솔잎, 대추를 각각 같은 양으로 하여 물을 많이 붓고 진하게 달여서 한번에 한 사발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마신다.


- 만성위염


인진쑥 3킬로그램과 삽주 뿌리 3킬로그램을 각각 따로 달여서 찌꺼기는 버리고 달인 꽃만을 섞은 다음 다시 물엿처럼 될 때까지 약한 불로 천천히 달여서 콩알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두고 한번에 다섯 알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 변비, 설사


인진쑥 20~30그램을 진하게 달여서 마신다. 종기, 부스럼 인진쑥을 진하게 달여서 그 물로 아픈 부위를 자주 씻는다. 주근깨 인진쑥 10그램, 율무 15~20그램을 함께 달여서 그 물을 하루 3번 밥먹기 전에 마신다.
 
- 복통


인진쑥 10~20그램에 물 반 되를 붓고 반쯤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마신다.
 

- 기타


요통, 천식, 치질로 인한 출혈, 만성 간염 등에 효험이 있다. 구내염, 입에서 냄새가 날 때 인진쑥을 잘게 썰어 담배처럼 말아서 하루 2~3대 피우되 연기를 빨아 머금고 1~2분 있는다. 인진쑥은 독을 풀고 균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구내염에 잘 듣는다.


그리고 인진쑥은 요통, 천식, 치질로 인한 출혈, 만성 간염 등에 좋으며 구내염이나 입에서 냄새가 날 때는 인진쑥을 잘게 썰어 담배처럼 말아서 하루 2~3개씩 피우되 연기를 입안에 머금고 1분정도 있다가 밷으면 된다.

 

인진쑥을 연하게 달여서 무더운 여름날 꿀을타서 청량음료 대용으로 마시면 더위먹는 것을 예방하고 만성피로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나라 산하에는 무궁한 천연약용자원이 널리 산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방학의 의존도 가 높은 현대인들은 오늘도 항생제에 의존하면서 자체 면연력을 잃어가고 있음에 내심 필자는 안타까운 생각을 되뇌인다.


그리고 약초는 산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들이 살고 있는 주변 어느곳에서나 잡초로 취급받는 풀일지라도 올바른 약성을 이해하고 가치를 평가한다면 우수한 신약으로 거듭날 수 있으며 오늘 우리들의 발 밑으로 밟히는 풀한포기의 생명력에 대한 대단한 경애심을 가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단, 이런 효능과 잠재성을 지닌 약지이지만 부작용도 있기 마련이다

 

너무 진하게 달여 드시면 설사와 구토를 수반하게 된다.

 

인진쑥은 그 성질이 강하여 오래 달여 맑게 걸러 드시는 것이 좋다.

보통 사람들은 한약 또는 식용 야생초가 진하게 달일수록 좋은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아주 약하게, 다시 말하면 조금 싱겁게 먹어야 하는것까지 무조건 진하게 달여 드시는 경우 이런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대체로 인진쑥즙은 의사의 처방 또는 건강원에서 맞춰주는 수준이 좋은 것이다. 무조건 진한 것이 좋다는 생각은 맞지 않다..

인진쑥이 간에 도움이 되고, 간염등의 치료에 사용하여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진쑥이 지방간이나 간경화나 간암등 모든 간질환에 다 좋을 것이라고 막연하게 기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그사람의 체질과 병증에 맞는 경우에 다른 약제들과 함께 사용하였을때 기대했던 좋은 효과를 얻을수 있었던 것이다.

 

 인진은 독성이 없고 순한편이어서 큰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 약재로서 조금 쓰는 것은 무방하나, 습열이 원인이 아닌 황달에는 금하도록 의서에는 전하고 있다. 즉 인진의 성질이 찬편이라서 평소 몸이 허약하고 속이 찬 사람에게는 잘 맞지 않을 수 있다.

 

워낙 몸에 좋은 성질이 있는 약재라 단점에 대해선 나온 얘기가 별로 없었지만

몸에 맞지 않는 사람에게는 정말 치명적이라는거 명심하자!!!

 약재에 대하여

 

국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풀인 사철쑥 또는 더위지기를 가리킨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나는데 봄철에 한 뼘쯤 자란 것을 베어 말려서 약으로 쓴다. 음력 3월경에 채취한 것은 약효가 높지만 4월 이후에 채취한 것은 약효가 없다고 한다. 모든 쑥 종류는 봄철에는 독이 없지만 여름에는 독이 생긴다. 인진쑥은 1~1.5m까지 자란다. 줄기의 밑부분은 나무처럼 딱딱하고 잎은 두 번 깃털 모양으로 갈라지고 솜털이 빽빽하게 난다.

 

줄기에서 나는 잎은 한 번만 깃털 모양으로 갈라지고 털이 없다. 갈라진 잎 조각은 모두 실오라기처럼 가늘다. 줄기와 가지 끝에 많은 꽃이 원뿌리 꼴로 모여 피는데 꽃잎은 없고 암술과 수술이 둥글게 뭉쳐 달걀꼴을 이룬다. 꽃은 8~9월에 피어 9~10월에 열매가 익는다. 생당쑥, 댕강쑥, 사철쑥, 더위지기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봄철에 줄기가 10cm쯤 자랐을 때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약으로 쓴다.

 

약성 및 활용법

 

예부터 간을 이롭게 하는 약초로 이름이 높다. 또한 황달에 효험이 큰 약으로 이름 높다. 이담작용이 높아 담즙을 많이 나오게 하는 동시에 담즙 속의 덩어리와 콜산, 빌리루빈을 밖으로 배출하여 간을 깨끗하게 한다. 또한 혈압을 낮추고 열을 내리며 결핵균을 비롯한 갖가지 균을 죽인다.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매우 차다. 방광경, 비경, 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습을 없애며, 소변을 잘 보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담즙분비 촉진작용, 이뇨작용, 해열작용 등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인진쑥은 발암곰팡이와 발암독물을 억제하는 힘이 매우 강해서 항암제로서도 가능성이 있다. 인진쑥 달인 물은 암세포를 21% 억제하는 것이 실험으로 확인되었다. 인진쑥은 민간에서 황달이나 간염, 간경화 등 간장병 치료에 흔히 쓴다. 생즙을 내어 먹기도 하고 말려서 달여 먹기도 하며 오래 고아서 조청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 급, 만성간염, 황달, 간경화증 등 제반 간질환에 탁월한 효험이 있는 방법으로 인진쑥과 삽주 뿌리를 각각 같은 양으로 두고 거기에

   물을 약재 분량의 3배쯤 붓고 10시간쯤 달여서 찌꺼기는 건져 내고 남은 국물을 물엿처럼 될 때까지 천천히 달인 다음 그 양의 1/3쯤

   복령가루를 넣고 콩알 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5~10개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또는 인진쑥 800g, 대황 40g, 치자 40g에 물을 약재 분량의 3배쯤 붓고 물이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하루 세 번 밥먹고 나서 한번에 한 사발씩 따뜻하게 데워서 마신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인진쑥과 솔잎, 대추를 각각 같은 양으로 하여 물을 많이 붓고 진하게 달여서 한 번에 한 사발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마셔도 좋은 효과가 있다.

 

▶ 만성 위염에는 인진쑥 3kg과 삽주 뿌리 3kg을 각각 따로 달여서 찌꺼기는 버리고 달인 꽃만을 섞은 다음 다시 물엿처럼 될 때까지

    약한 불로 천천히 달여서 콩알 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두고 한 번에 다섯 알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 변비와 설사에는 인진쑥 20~30g을 진하게 달여서 마신다.

▶ 종기와 부스럼에는 인진쑥을 진하게 달여서 그 물로 환부를 자주 씻는다.

▶ 주근깨가 심한 경우에는 인진쑥 10g, 율무 15~20g을 함께 달여서 그 물을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마신다.

 

▶ 복통이 있을 때에 인진쑥 10~20g에 물 반 되를 넣고 반쯤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마신다.

    요통, 천식, 치질로 인한 출혈, 만성 간염 등에도 효험이 있다.

 

▶ 구내염이나 입에서 냄새가 날 때는 인진쑥을 잘게 썰어 담배처럼 말아서 하루 2~3대 피우되 연기를 빨아 머금고 1~2분 있는다.

    인진쑥은 독을 풀고 균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구내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인진쑥의 다양한 효능

 

인진쑥은 국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인 사철쑥, 또는 더위지기를 가리킨다. 예부터 간을 이롭게 하는 약초로 이름 높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나는데 봄철에 한 뼘쯤 자란 것을 베어 말려서 약으로 쓴다. 옛말에 ‘3월 인진쑥, 4월 개똥쑥’이라 하여 음력 3월에 채취한 것은 약효가 높지만 4월 이후에 채취한 것은 약효가 없다고 한다. 모든 쑥 종류는 봄철에는 독이 없지만 여름에는 독이 생긴다.

 

인진쑥은 1~1.5미터까지 자란다. 줄기의 밑부분은 나무처럼 딱딱하고 잎은 두 번 깃털 모양으로 갈라지고 솜털이 빽빽하게 난다. 줄기에서 나는 잎은 한 번만 깃털 모양으로 갈라지고 털이 없다. 갈라진 잎 조각은 모두 실오라기처럼 가늘다. 줄기와 가지 끝에 많은 꽃이 원뿌리 꼴로 모여 피는데 꽃잎은 없고 암술과 수술이 둥글게 뭉쳐 달걀꼴을 이룬다. 꽃은 8~9월에 피어 9~10월에 열매가 익는다. 생당쑥, 댕강쑥, 사철쑥, 더위지기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봄철에 줄기가 10센티미터쯤 자랐을 때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약으로 쓴다. 인진쑥은 황달에 효험이 큰 약으로 이름 높다. 이담작용이 높아 담즙을 많이 나오게 하는 동시에 담즙 속의 덩어리와 콜산, 빌리루빈을 밖으로 배출하여 간을 깨끗하게 한다. 또한 혈압을 낮추고 열을 내리며 결핵균을 비롯한 갖가지 균을 죽인다.

인진쑥의 효능


인진쑥은 전국의 산과 들에 자생하는 국화과의 다년초 풀로 사철쑥, 또는 더위지기라고 부른다. 쑥은 생명력이 강인하고 척박한 환경을 이겨내는 자생력이 뛰어나서 원자폭탄이 투하된 일본 히로시마에서 가장 먼저 솓아 오른것이 쑥이었다. 그래서 폭탄이 투하된 곳에서 가장먼저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 쑥이라서 폭탄을 맞은 것마냥 몹시 지저분하고 정리되지 않은곳을 이르러 쑥밭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처럼 인진쑥은 끈질기고 강인한 생명력을 지늬고 있어 눈내리는 한겨울의 추위에도 살아남아 `사철쑥`이라 불리웠으며 일반적인 약쑥(艾葉 애엽)과는 조금 다른 모양을 하고 있다.

 
 
그리고 사철쑥은 민간에서 여름에 더위를 먹고 쓰러지거나 더위로 인해 심한구토와 현기증 등으로 고생할 때 생인진쑥을 짖이겨 즙을 내어 냉수에 타서 마시면 곧 증상이 없어진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일명 더위지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예전에 여름더위를 예방하기 위해서 인진쑥을 돌절구에 다져서 즙을 내어 꿀에타서 무더운 여름날 아침에 마시기도 했을 만큼 더위를 이겨내는 약재로 민간에서 많이 사용되어 오기도 했다.


그리고 유년시절 이웃집 어르신의 어여! 쑥쑥커라! 했던 말이 쑥의 빠른 성장을 비유해 했던 말이 아닌지 되뇌여 보기도 한다.

 
 
황달증상

 
 
그리고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인진쑥을 간장을 이롭게 하는 약재로 사용해 왔으며 황달과 같은 증상에 인진쑥을 첨가한 전통처방을 주로 사용하는데 인진쑥이 첨가된 방제(처방)가 수십가지에 이를 정도로 많이 있기도 하다. 
 

인진쑥은 우리나라 산과들 어느 곳에서나 관찰되는데 묶은 싹에서 나오는 한뼘쯤되는 새순을 손으로 흩거나 베어서 바람이 잘통하는 헛간 처마나 그늘에 말려서 약으로 사용한다.


옛말에 `3월 인진쑥, 4월 개똥쑥`이라 하여 음력 3월에 채취한 것은 약효가 높지만 4월 이후에 채취한 것은 약효가 없다는 말이 있을만큼 대부분의 쑥 종류는 봄철에는 독이 없지만 여름에는 독이 생기므로 이른봄에 채취해서 약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인진쑥은 1~1.5미터까지 자라며 줄기의 밑부분은 나무처럼 딱딱하고 잎은 깃털 모양으로 갈라지고 솜털이 나기도 한다. 줄기에서 생기는 잎은 한 번만 깃털 모양으로 갈라지고 털이 없다. 갈라진 잎 조각은 모두 실오라기처럼 가늘며 줄기와 가지 끝에 꽃이 원뿌리 꼴로 모여 피는데 꽃잎은 없고 암술과 수술이 둥글게 뭉쳐 달걀 꼴을 이루기도 한다.


그리고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생당쑥, 댕강쑥, 사철쑥, 더위지기 등의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인진쑥을 약으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봄철에 한뼘정도의 새순을 채취해서 그늘에서 말려서 약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진쑥은 이담작용을 촉진시켜 담즙을 많이 나오게 하는 동시에 담즙 속의 덩어리와 콜산, 빌리루빈을 밖으로 배출하여 간을 깨끗하게 하는 청간작용이 있는 약재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혈압을 낮추고 열을 내리며 결핵균을 비롯한 갖가지 균을 죽인다는 연구결과가 있기도 하다.


황달에는 인진쑥을 오랜시간 달여서 만든 인진조청 4그람을 물500미리에 붓고, 치자6그람, 대황2그람을 넣고 절반이 되게 달여서 약물을 하루에 3-5회 복용하면 효험이 있고 이 약물은 황달초기에 상당한 치병효험이 있으며 갈증.소변량감소. 변비 및 두드러기 구내염 등에 매우 뛰어난 효험이 있다.


급.만성간염.간경변증.간암등


그리고 인진쑥은 급.만성간염.간경변증.간암등에 1회 15-20그람정도 사용하면 좋고 시호.산청목 등과 배합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예전에 필자와 지인관계에 있는 사람이 술을 많이 먹어서 간경변으로 흑달이 와서 고생할 때 인진쑥을 수개월간 복용하고 치병한 사례가 있기도 하다.


만성피로 숙취제거 생리통 등


인진쑥과 익모초 새순을 이른봄에 채취해서 깨끗이 씻어서 잘 게 썰어서 오지항아리에 다져눌러 넣은뒤 흑설탕 또는 꿀을 붓고 밀봉한 뒤 땅속에 묻어 두었다가 백일 뒤 꺼내어 베보자기로 짜서 약물을 생수에 타서 마시거나 생강달인물에 타서 마시면 만성피로 숙취제거 생리통과 같은 부인병에 상당한 효험이 있다.


위장기능개선 소대장염 간장기능저하

 
 
또한 인진쑥과 익모초를 한데넣고 오랜시간 달여서 건더기를 버리고 고아서 엿을 만들어 콩가루 또는 백출가루와 섞어서 녹두알 크기의 환을 빚은뒤 1회 30-50알씩 복용하면 위장기능개선 소대장염 간장기능저하 등에 매우 좋다.

 
 
그리고 인진쑥은 전국의 산과 들에 흔히 자생하는 약초로 가끔 강원도 시골장터에서 만나는 할머니들이 엿을 고아서 팔기도 한다. 인진쑥은 맛이 매우 쓴편이지만 일상에서 술이나 과로등으로 간장기능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면 누구나 한번쯤 사용해볼 만한 단방약초 이기도 하다.
 

인진쑥은 발암곰팡이와 발암독물을 억제하는 힘이 매우 강해서 항암약초로 사용해볼 만한 가치가 있으며 인진쑥 달인 물은 암세포를 억제 또는 저지한다는 대학의 연구결과가 있기도 하다.


급,만성간염, 황달, 만성위염.간경화증 등 제반 간장질환


그리고 급,만성간염, 황달, 만성위염.간경화증 등 제반 간장질환에 상당한 효험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에는 인진쑥과 백출을 각각 동량으로 물을 약재 분량의 3배쯤 붓고 10시간쯤 달여서 찌꺼기는 건져 내고 남은 국물을 물엿처럼 될 때까지 천천히 달인 다음 백복령가루를 넣고 오동씨 만하게 알약을 만들어서 1일 3회 10-20알씩 식전 또는 식후 에 먹으면 좋다.


그리고 황달에는 인진쑥과 솔잎, 대추를 각각 같은 양으로 하여 물을 많이 붓고 진하게 달여서 한번에 한 사발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마셔도 좋으며 변비와 설사에는 인진쑥20~30g을 진하게 달여서 마시면 잘낫고 종기와 부스럼 피부소양증 아토피등에는 인진쑥을 진하게 달여서 그 물로 환부를 자주 씻으면 효험이 있다.


그리고 주근깨가 심한 경우에는 인진쑥 10g, 율무 15~20g을 함께 달여서 그 물을 하루 서너번 식전이나 공복에 복용하면 효험이 있으며 복통이 있을 때에는 인진쑥 15g에 물 1리터를 붓고 절반이 되게 달여서 그 물을 마시면 좋다.


인진쑥의 주요 성분인 쿠마리, 콜로로겐산과 카페인, 향기 성분 등이 발암물질인 누른 누룩 곰팡이, 누른 누룩 곰팡이균소 B1을 100퍼센트 억제하고 인진쑥 달인 물은 암세포를 21퍼센트 억제하는 것이 실험으로 확인되었다.

 
 
 

 


 

 

인진쑥을 여러 질병에 이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 만성간염·황달

 

인진쑥과 삽주 뿌리를 각각 같은 양으로 두고 거기에 물을 약재 분량의 3배쯤 붓고 10시간쯤 달여서 찌꺼기는 건져 내고  남은 국물을 물엿처럼 될 때까지 천천히 달인 다음 그 양의 3분의 1쯤 복령 가루를 넣고 콩알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5~10개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또는 인진쑥 800그램, 대황 40그램, 치자 40그램에 물을 약재 분량의 3배쯤 붓고 물이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하루 세 번 밥먹고 나서 한번에 한 사발씩 따뜻하게 데워서 마신다. 이 방법은 황달, 급·만성 간염, 간경화증 등 간질환에 매우 효험이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인진쑥과 솔잎, 대추를 각각 같은 양으로 하여 물을 많이 붓고 진하게 달여서 한번에 한 사발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마신다.


- 만성위염


인진쑥 3킬로그램과 삽주 뿌리 3킬로그램을 각각 따로 달여서 찌꺼기는 버리고 달인 꽃만을 섞은 다음 다시 물엿처럼 될 때까지 약한 불로 천천히 달여서 콩알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두고 한번에 다섯 알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 변비, 설사


인진쑥 20~30그램을 진하게 달여서 마신다. 종기, 부스럼 인진쑥을 진하게 달여서 그 물로 아픈 부위를 자주 씻는다. 주근깨 인진쑥 10그램, 율무 15~20그램을 함께 달여서 그 물을 하루 3번 밥먹기 전에 마신다.
 
- 복통


인진쑥 10~20그램에 물 반 되를 붓고 반쯤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마신다.
 

- 기타


요통, 천식, 치질로 인한 출혈, 만성 간염 등에 효험이 있다. 구내염, 입에서 냄새가 날 때 인진쑥을 잘게 썰어 담배처럼 말아서 하루 2~3대 피우되 연기를 빨아 머금고 1~2분 있는다. 인진쑥은 독을 풀고 균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구내염에 잘 듣는다.


그리고 인진쑥은 요통, 천식, 치질로 인한 출혈, 만성 간염 등에 좋으며 구내염이나 입에서 냄새가 날 때는 인진쑥을 잘게 썰어 담배처럼 말아서 하루 2~3개씩 피우되 연기를 입안에 머금고 1분정도 있다가 밷으면 된다.

 

인진쑥을 연하게 달여서 무더운 여름날 꿀을타서 청량음료 대용으로 마시면 더위먹는 것을 예방하고 만성피로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나라 산하에는 무궁한 천연약용자원이 널리 산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방학의 의존도 가 높은 현대인들은 오늘도 항생제에 의존하면서 자체 면연력을 잃어가고 있음에 내심 필자는 안타까운 생각을 되뇌인다.


그리고 약초는 산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들이 살고 있는 주변 어느곳에서나 잡초로 취급받는 풀일지라도 올바른 약성을 이해하고 가치를 평가한다면 우수한 신약으로 거듭날 수 있으며 오늘 우리들의 발 밑으로 밟히는 풀한포기의 생명력에 대한 대단한 경애심을 가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단, 이런 효능과 잠재성을 지닌 약지이지만 부작용도 있기 마련이다

 

너무 진하게 달여 드시면 설사와 구토를 수반하게 된다.

 

인진쑥은 그 성질이 강하여 오래 달여 맑게 걸러 드시는 것이 좋다.

보통 사람들은 한약 또는 식용 야생초가 진하게 달일수록 좋은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아주 약하게, 다시 말하면 조금 싱겁게 먹어야 하는것까지 무조건 진하게 달여 드시는 경우 이런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대체로 인진쑥즙은 의사의 처방 또는 건강원에서 맞춰주는 수준이 좋은 것이다. 무조건 진한 것이 좋다는 생각은 맞지 않다..


인진쑥이 간에 도움이 되고, 간염등의 치료에 사용하여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진쑥이 지방간이나 간경화나 간암등 모든 간질환에 다 좋을 것이라고 막연하게 기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그사람의 체질과 병증에 맞는 경우에 다른 약제들과 함께 사용하였을때 기대했던 좋은 효과를 얻을수 있었던 것이다.

 

 인진은 독성이 없고 순한편이어서 큰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 약재로서 조금 쓰는 것은 무방하나, 습열이 원인이 아닌 황달에는 금하도록 의서에는 전하고 있다. 즉 인진의 성질이 찬편이라서 평소 몸이 허약하고 속이 찬 사람에게는 잘 맞지 않을 수 있다.


 

워낙 몸에 좋은 성질이 있는 약재라 단점에 대해선 나온 얘기가 별로 없었지만

몸에 맞지 않는 사람에게는 정말 치명적이라는거 명심하자!!!
 

 


 약재에 대하여

 

국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풀인 사철쑥 또는 더위지기를 가리킨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나는데 봄철에 한 뼘쯤 자란 것을 베어 말려서 약으로 쓴다. 음력 3월경에 채취한 것은 약효가 높지만 4월 이후에 채취한 것은 약효가 없다고 한다. 모든 쑥 종류는 봄철에는 독이 없지만 여름에는 독이 생긴다. 인진쑥은 1~1.5m까지 자란다. 줄기의 밑부분은 나무처럼 딱딱하고 잎은 두 번 깃털 모양으로 갈라지고 솜털이 빽빽하게 난다.

 

줄기에서 나는 잎은 한 번만 깃털 모양으로 갈라지고 털이 없다. 갈라진 잎 조각은 모두 실오라기처럼 가늘다. 줄기와 가지 끝에 많은 꽃이 원뿌리 꼴로 모여 피는데 꽃잎은 없고 암술과 수술이 둥글게 뭉쳐 달걀꼴을 이룬다. 꽃은 8~9월에 피어 9~10월에 열매가 익는다. 생당쑥, 댕강쑥, 사철쑥, 더위지기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봄철에 줄기가 10cm쯤 자랐을 때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약으로 쓴다.

 

약성 및 활용법

 

예부터 간을 이롭게 하는 약초로 이름이 높다. 또한 황달에 효험이 큰 약으로 이름 높다. 이담작용이 높아 담즙을 많이 나오게 하는 동시에 담즙 속의 덩어리와 콜산, 빌리루빈을 밖으로 배출하여 간을 깨끗하게 한다. 또한 혈압을 낮추고 열을 내리며 결핵균을 비롯한 갖가지 균을 죽인다.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매우 차다. 방광경, 비경, 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습을 없애며, 소변을 잘 보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담즙분비 촉진작용, 이뇨작용, 해열작용 등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인진쑥은 발암곰팡이와 발암독물을 억제하는 힘이 매우 강해서 항암제로서도 가능성이 있다. 인진쑥 달인 물은 암세포를 21% 억제하는 것이 실험으로 확인되었다. 인진쑥은 민간에서 황달이나 간염, 간경화 등 간장병 치료에 흔히 쓴다. 생즙을 내어 먹기도 하고 말려서 달여 먹기도 하며 오래 고아서 조청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 급, 만성간염, 황달, 간경화증 등 제반 간질환에 탁월한 효험이 있는 방법으로 인진쑥과 삽주 뿌리를 각각 같은 양으로 두고 거기에

   물을 약재 분량의 3배쯤 붓고 10시간쯤 달여서 찌꺼기는 건져 내고 남은 국물을 물엿처럼 될 때까지 천천히 달인 다음 그 양의 1/3쯤

   복령가루를 넣고 콩알 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5~10개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또는 인진쑥 800g, 대황 40g, 치자 40g에 물을 약재 분량의 3배쯤 붓고 물이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하루 세 번 밥먹고 나서 한번에 한 사발씩 따뜻하게 데워서 마신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인진쑥과 솔잎, 대추를 각각 같은 양으로 하여 물을 많이 붓고 진하게 달여서 한 번에 한 사발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마셔도 좋은 효과가 있다.

 

▶ 만성 위염에는 인진쑥 3kg과 삽주 뿌리 3kg을 각각 따로 달여서 찌꺼기는 버리고 달인 꽃만을 섞은 다음 다시 물엿처럼 될 때까지

    약한 불로 천천히 달여서 콩알 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두고 한 번에 다섯 알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 변비와 설사에는 인진쑥 20~30g을 진하게 달여서 마신다.

▶ 종기와 부스럼에는 인진쑥을 진하게 달여서 그 물로 환부를 자주 씻는다.

▶ 주근깨가 심한 경우에는 인진쑥 10g, 율무 15~20g을 함께 달여서 그 물을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마신다.

 

▶ 복통이 있을 때에 인진쑥 10~20g에 물 반 되를 넣고 반쯤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마신다.

    요통, 천식, 치질로 인한 출혈, 만성 간염 등에도 효험이 있다.

 

▶ 구내염이나 입에서 냄새가 날 때는 인진쑥을 잘게 썰어 담배처럼 말아서 하루 2~3대 피우되 연기를 빨아 머금고 1~2분 있는다.

    인진쑥은 독을 풀고 균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구내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인진쑥의 다양한 효능

 

인진쑥은 국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인 사철쑥, 또는 더위지기를 가리킨다. 예부터 간을 이롭게 하는 약초로 이름 높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나는데 봄철에 한 뼘쯤 자란 것을 베어 말려서 약으로 쓴다. 옛말에 ‘3월 인진쑥, 4월 개똥쑥’이라 하여 음력 3월에 채취한 것은 약효가 높지만 4월 이후에 채취한 것은 약효가 없다고 한다. 모든 쑥 종류는 봄철에는 독이 없지만 여름에는 독이 생긴다.

 

인진쑥은 1~1.5미터까지 자란다. 줄기의 밑부분은 나무처럼 딱딱하고 잎은 두 번 깃털 모양으로 갈라지고 솜털이 빽빽하게 난다. 줄기에서 나는 잎은 한 번만 깃털 모양으로 갈라지고 털이 없다. 갈라진 잎 조각은 모두 실오라기처럼 가늘다. 줄기와 가지 끝에 많은 꽃이 원뿌리 꼴로 모여 피는데 꽃잎은 없고 암술과 수술이 둥글게 뭉쳐 달걀꼴을 이룬다. 꽃은 8~9월에 피어 9~10월에 열매가 익는다. 생당쑥, 댕강쑥, 사철쑥, 더위지기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봄철에 줄기가 10센티미터쯤 자랐을 때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약으로 쓴다. 인진쑥은 황달에 효험이 큰 약으로 이름 높다. 이담작용이 높아 담즙을 많이 나오게 하는 동시에 담즙 속의 덩어리와 콜산, 빌리루빈을 밖으로 배출하여 간을 깨끗하게 한다. 또한 혈압을 낮추고 열을 내리며 결핵균을 비롯한 갖가지 균을 죽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