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풍수지리와 건축
○ 지세 파악
.지세를 파악할 때는 우선 각 지세의 용이나 산세 그리고 물에 의한 기운 등을 면밀하게 파악한 뒤에 형국을 논해야 한다.
○ 주산
.주산은 주위에 있는 산들보다 월등하게 커야 하고 위엄을 보여줄 수 것이면 더욱 좋다.
.주산 주위에 주산을 호위에 주는 산이 있으면 주산이 더욱 강한 기운을 지니게 되며 그렇지 않으면 힘이 미약해진다.
.주산 옆에 주산과 같은 규모의 산이 두 개 또는 그 이상이 있어서 주산의 기운이 분산된 지역에서는 나약한 인물이 나오게 되며, 의견이 분열되어 큰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 산의 面背
.명당은 산의 앞면에만 있다. 따라서 명당을 찾기 위해서는 산의 앞과 뒤를 구분해서 산의 앞면에서 찾아야 한다. 뒷면에서 명당을 찾는 것은 헛수고다.
.산의 앞면은 형태가 평탄하고 안정적이다. 그러나 뒷면은 굴곡이 심하고 험한 바위가 불규칙하게 있으며 험한 분위기를 보인다.
.산의 앞뒤는 남.북 방위와 관계없이 산맥의 흐름에 의해서만 결정된다.
.산 뒤에 살면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게 되며 배반을 당해 손해를 입게 된다.
○토질
.주택지로서 가장 이상적인 토지는 단단하며 광채가 있고, 습기가 적당해서 탄력을 갖고 있는 백토 또는 마사토다. (서울 시내 토질은 대부분 백토로 구성되어 있다.)
.죽은 땅이란 흙에 수분이나 탄력이 없고 단단하지 못한 땅을 말한다. (중동의 사막 지대나 외국의 평탄한 대지)
○ 산의 품격에 따른 분류 (주인격, 보조격, 배반격)
I .산이 갖고 있는 기운은 산의 품격에 따라 주인격, 보조격, 배반격으로 구분한다. 주인격 산이란 한 지역에서 주인과 같이 강한 능력을 갖고 있는 산을 말하며, 보조격 산이란 보조자의 기운만 갖고 있고 주인의 강한 기운이 부족한 산을 말하고, 배반격 산이란 주인격 산의 기운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인격 산의 기운을 빼앗아 가는 산을 말한다.
.주인격 산은 모양새가 피라미드와 같다. 좌우 균형을 이루며 위엄을 갖추고 있다.
.보조격 산은 정상부가 (봉우리 한 개로 된 것이 아니라) 수평 형태를 이룬 산이다. ( 곧, 수형(水形) 산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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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격 산만 있고 주인격 산이 없는 지세에서는 큰 인물을 보조하는 인물이 주로 배출되며,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지도자는 배출되기 어렵다.
.배반격 산은 주산을 향해 마주 보지 않고 주산에 등을 지고 있는 산을 말한다. 이런 산은 주산의 기운을 빼앗아 간다.
.배반격 산이 있으면 배반당하거나 부도가 나는 등 명예 잃거나 재산 피해를 입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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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격, 나쁜 사격이 같이 보일 때는) 가까운 산의 기운을 먼 산의 기운보다 먼저 받으며, 멀리 있는 산의 기운은 좀더 시간이 지난 뒤에 받는다.
○ 산의 형태에 따른 분류(강체, 중체, 약체, 병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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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체 : 전반적으로 힘이 강하고 단단하게 뭉쳐진 산. 갖 피어난 꽃봉오리나 처녀의 젖가슴같이 탐스럽고 통통하게 생긴 산. 이런 산에는 당연히 건강하고 왕성한 생기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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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체 : ....전체적으로 강한 근육은 없지만 골짜기도 없이 평탄한 경사면을 이루고 부드러운 기운을 만든다. 대부분의 산이 중체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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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체 : 정상부에서 중간 높이까지 연결되는 능선이 힘없이 늘어진 형태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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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체 : 형체가 안정감이 없고 좌우가 불안정하며 바위와 흙이 서로 분리된 산.(바위가 보이는 산?)
○ 오행에 따른 산의 분류
.목산 : 정상부가 꽃봉오리 모양을 이룬 산, 목산 중에서도 특히 봉우리가 붓끝같이 뾰족한 산을 문필봉이라 한다. 목산이 있는 지세에서는 음택이든 양택이든 상관없이 학문을 숭상하는 사람이 많이 나온다. 따라서 고급공무원도 많고. (서울에서는 북악산이 목산이자 문필봉의 대표적인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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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 산의 정상부가 두 개 이상의 뾰족한 봉우리를 이룬 것. 그 지역은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 화산이 있는 지세에서는- 불은 폭발, 정열을 뜻하므로- 종교인이나 예술가가 배출된다. (서울 관악산이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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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산 : 산의 정상부가 평평하게 수평으로 펼쳐진 산. 한일자(一)와 비슷해서 일자문성(一字文星)이라고 한다. (박정희 선산 앞에는 천생산이 안산으로 있는데 이 산이 바로 토산이고 육여사의 옥천 생가 옆에도 토산이 있다.)
토산이 있는 곳은 왕이나 왕비가 나오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토는 모든 기운을 다 포용하는 중심적인 힘인 왕기로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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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 산 형태가 전체적으로 둥근 모양을 하고 있어 바가지를 엎어놓은 듯한 산을 금산, 노적가리를 쌓아 놓은 형태와 유사하다 해서 노적봉이라고도 하는데 금산이 있는 지역에서는 재물을 많이 모아 부자가 많아.
(서울 인왕산이 금산) 둥글면서 힘차게 보이는 산은 금산 중에서도 투구봉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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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 산 정상부에 봉우리 여러 개가 부드럽게 연결되어 있어 마치 물결이 굽이치는 듯한 형태의 산. 수산은 부드럽고 평화롭게 보이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기운이 한 지점에 모이지 않고 여러 곳으로 분산된다는 것이다. (서울 남산이 수산의 형태)
.오행 중 한 형태만 닮은 산보다는 구분되지 않는 산도 많다. ......목산과 화산이 혼합된 산은 학문과 예술, 관직과 예술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
○ 기타 산 형태
.역봉 : 산은 봉우리에서 차츰 낮은 능선으로 연결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것은 순봉), 이와 반대로 능선을 따라 조금씩 내려가다가 다시 높이 솟아 올라 새로운 봉우리를 이룬 형태가 있는데 이것이 역봉이다.
역봉이 있는 마을에서는 부모에게 불효하거나 상관에게 불복종하는 사람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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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봉 : (앞, 뒤 가릴 것 없이) 가까이 있는 산 뒤에 있는 높은 산. 이런 산이 있으면 경치는 아름답더라도 지세의 분위기가 산만해지는 결점이 있다.
(서울에는 북한산 보현봉이 북악산을 넘어 서울 시내를 내려다 보고 있는 역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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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봉 : 가까이 있는 산 너머로 그 형태가 보일 듯 말 듯한 산. (앉은 자세에서는 안보이지만 일어서면 보이는 산). 도둑피해를 자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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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치사(以金致死) : 이금치사란 작두로 사람의 목을 잘라 죽이는 것을 말한다. 지세에서 가까이 있는 산의 능선과 뒷면에 있는 산의 능선이 나란히 겹을 만들어 작두 형상을 이룬 것. 이런 산이 있는 지세에 살면 자동차에 끼여 죽거나, 기계에 끼어 죽는다.
.현군사(縣裙砂) : 산이 여러 갈래의 능선으로 분산되어 있는 형태를 말한다. 여자의 주름진 치마 모양. 집 주위에 현군사가 있으면 남자에게 골짜기 수만큼 여자가 따르게 되며, 여러 여자가 한 울타리 안에서 서로 의좋게 살아간다. (매달 현, 치마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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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산(貧山) : 늙은 호박에 주름진 것 같이 통통하지 못하고 골짜기가 많은 산. 가난 면치 못한다.
富山 : 산의 형태가 통통하고 탄력이 있게 보이는 산, 큰 부자가 난다.
.흉석 : 마주하고 있는 산의 돌이 흉석인 경우에는 살인사건 등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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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산과 흉산 :..... 좋지 않은 기운을 발하는 산은 보기에도 흉하고 추하다.
(주인격, 보조격 산은 길산이며 배반격은 흉산이다. 강체와 중체는 길산이며 약체, 병체는 흉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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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사(領相砂) : ....장관급 인물 배출
.蛾眉사 : 아름다운 여성의 눈썹과 같이 생긴 산. 미녀들이 난다.
.군왕사 : 산이 우람하고 높이 치솟아 있어서 강한 힘을 갖고 있는 산. 대통령이 난다.
.富峰사 : 산이 바가지를 엎어놓은 것과 같은 형태의 산, 부자 난다.
.散山형 : 산이 갈기갈기 찢어져 있는 모양의 산, 재산이 분산된다.
.절산형 : 산의 맥이 끊어진 형태. 자손이 끊어진다.
.逆理형 : 끝 부분이 치솟아 오른 형태의 산. 역적이 난다.
.결항(結項)형 : 목을 매어 늘어진 형태의 산. 목매달고 죽는 사람을 만든다.
.압사형 : 납작하게 찌그러진 형태의 산. 자동차나 기계 사이에 끼어 죽는다.
○ 지세
(청룡, 백호, 안산 등에 둘러 싸여 명당을 이루었을 때)
1. 백호와 안산이 연결되면 : 재산이 크게 늘어서 재벌이 되고, 특히 여성이 크게 출세한다.
2. 청룡의 상부가 끊어지면? 재산은 크게 늘지만 장남은 좋지 않다.
3. 안산이 배반격일 때는? 주변으로부터 험담 들으며, 가족이 흩어져 산다.
4. 청룡이 배반격이면? 여자가 남자에게 배반당한다.
5. 백호가 배반격이면? 남자가 여자에게 배반 당한다.
○원형이나 사각형 지세
.들판을 중심에 두고 산이 동서남북 사면으로 둥글게 감싸고 있는 형태(圓形지세)가 제일 좋다. 이런 곳에서는 바람도 부드럽고......큰 생기가 모여 명당을 이룬다. (대표적인 4산 원형지세는 서울이다. 서울은 4대문을 중심으로 북악산, 낙산, 인왕산, 남산 등에 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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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각형 지세도 원형지세와 같이 좋다.
.즉 원형이나 정사각형 지세가 가장 이상적인 명당이다.
.삼태기 지세 : 산 중심이 높이 서 있고, 좌우가 벌어져 있으며 그 중간에 평탄한 들판을 이루고 있어 삼태기 같은 형상. 이런 지세도 명당을 이룬다.
.두 산의 능선이 서로 평행을 이루며 길게 뻗어 내려가는 사이의 지세 :
전체적으로는 직사각형을 이루는 들판이 있는 지세이다. 바람이 회전운동을 하지 못하고 그냥 빠져나가므로 생기가 모이지 않는다. 이런 곳에 살면 중풍에 걸리기 쉽다. <<노무현 선영 묘의 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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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세를 분석하는 방법
산은 한 지역 기운을 대표해서 나타내고 있으므로 대지의 성질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주변에 있는 산의 기운부터 분석해야 한다. 산의 기운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주산과 그 주변에 있는 산의 배치 관계부터 파악해야 한다.
지세를 단계별로 파악하는 방법은,
1. 산의 앞과 뒤를 구별한다. 생기는 산의 앞에 있으므로 앞을 선택한다.
2.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품격, 체형, 오행산을 구분한다.
a.. 품격에 따라 주인격, 보조격, 배반격으로 구분하고 배반격은 절대
선택하지 않아야 한다.
b. 산의 체형으로 봐서 강체와 중체를 고른다. (약체, 병체는 안된다.)
c. 오행으로 보면 목,금, 토산은 좋으나 기운이 분산되는 화산이나 수산은
피한다.
3. 산 정상에서 연결되어 내려오는 중심 용(능선)을 찾는다.
4. 청룡.백호, 안산을 살핀다. (이들 사격이 배반하지 않는 곳이라야 한다.)
5. 물이 흐르는 모양과 수구를 살핀다. 물이 곡선으로 흐르며 역수하는
곳이 명당이다. 수구는 좁아야 한다.
6. 중심 용의 중간 부분에서 명당을 찾는다.
7. 방위를 분석해서 주 건물과 대문의 위치를 정한다.
○ 물
.물은 명당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물이 있어야만 명당이 이루어진다.
.기는 바람을 타면 흩어지고 물을 만나면 멈춘다.
.명당은 물이 천천히 흐르는 곳에서만 이루어진다.
.산은 人事(후손)를 관리하고, 물은 재물을 관리하므로 산과 물이 어우러져야 비로소 조화를 이룬다.
.큰 물가에 부유한 집과 유명한 마을이 많다. 비록 산중이라도 시내와 골짜기 물이 모이는 곳이라야 여러 대를 이어가며 오래 살 수 있는 터가 된다.
.비록 산중이라도 시내와 간수(골짜기에 흐르는 물)가 모이는 곳이라야 좋다.
.논두렁이나 밭고랑에 있는 조그만 물도 풍수지리에서는 중요하게 취급된다.
.물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큰 바다, 강, 개천......
.골짜기는 물이 없어도 물로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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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은 바닷가보다 오히려 개천이나 작은 강이 있는 곳에 더 많이 이루어진다.
.물은 산과 음양의 조화를 이루어야 하므로) 물이 지나치게 많은 곳에서는 균형을 잃어 명당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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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강이 있는 곳은 물의 기운이 많아서, 명당을 이루기 어렵다. 또 바람이 강하게 불기 때문에 명당으로 적당하지 못하다.
.곡선으로 흐르는 강이 명당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강이 흘러가는 것이 시원하게 보이는 곳이나 강이 멀리서 흘러오는 것이 직접 보이는 지세 역시 바람에 직접 노출되는 공간인 만큼 명당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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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왕릉의 위치를 살펴보면 한강 가까이에는 하나도 없는 것을 보고 놀라게 된다. 왕릉이 자리한 지세에서는 강물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정자터와 같이 전망 좋고 시원한 곳은 경치는 좋아도 명당 터나 집터로는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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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은 청룡과 백호가 감싸고 있는 내부에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좀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비록 보기에는 답답해도 이런 곳이 기운이 많이 모이므로 집터나 산소 자리로는 명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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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은 개천과 같이 작은 물이 있는 곳에서 이루어진다. 대표적으로는 서울 청계천이 바로 명당을 이루는 중요한 물이다.
.바닷가에서는, 낮은 산에 둘러싸여 바다가 전혀 보이지 않는 지역에 생기가 잘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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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으로 흐르는 강가 좌우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기 때문에 기가 모일 수 없다. 이렇게 흐르는 물은 마치 화살이 급하게 지나가듯 바람도 살풍이어서 지상의 기를 흩어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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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에서 이상적인 물의 형태는 궁수(弓水)이다. 그러나 곡선 바깥쪽은 기운이 모이지 않아 좋은 집터가 되지 못한다. (한강은 여의도에서 강화까지 는 직선으로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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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산의 경사(좌선 또는 우선을 뜻함)와 반대로 흐르는 경우를 역수라고 하고, 이 경우에만 명당이 발생한다. 산의 기운과 물의 기운이 서로 마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물의 청탁 : 물이 깨끗한 곳에서만 명당이 이루어진다.
○ 수구
.수구로는 물뿐만 아니라 바람도 빠져 나간다. 그러나 명당에서는 수구를 통해 물이 빠져 나가더라도 바람은 빠져 나가지 않아야 한다. 물이 산을 감싸고 돌아야 바람은 빠져 나가지 않는다.
.수구가 막힌 지역에서는 생기가 많이 쌓이기 때문에 큰 부자나 훌륭한 인물이 많이 배출되고, 열린 수구에서는 생기가 전혀 모이지 않아 건강과 재물, 명예를 잃게 된다.
.물이 마지막으로 보이는 지점을 파구라고 한다.
○ 수맥
.건수 : 비 등으로 지상에 모인 물이 지하에 스며들어 흐르는 물
.수맥은 사람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중풍을 비롯한 여러 질병.....
.수맥은 피해야 한다.
○ 혈과 명당
.혈의 기운은 주봉의 기운이 용을 통해 모여서 이루어진다. 주봉이 힘차면 혈에도 강한 기운이 모인다. 그래서 주봉의 형태나 그 기운은 혈의 기운을 가늠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산에서 정상은 땅 기운이 모두 모여 있는 곳이다 정상이 아름답게 생긴 산이 기운도 좋고, 명당이 이런 곳에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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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봉이 기운이 왕성하면 강력한 지도자가 배출된다.
. 주봉이 후부하면 재벌이 배출된다.
. 주봉이 흩어져 있으면 천한 자손이 태어난다.
. 주봉이 무기력하면 나약한 자손이 태어난다.
. 주봉이 산란하면 불화하는 자손이 태어난다.
. 주봉이 험악하면 흉한 자손이 태어난다.
. 주봉이 힘이 약하면 약한 사람이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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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수 : 소조(소조산)로부터 용을 통해 내려오던 기운이 혈을 이루기 위해 기운을 단단하고 강하게 뭉쳐 놓은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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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판 : 입수에 들어온 기운이 혈을 만들기 위해 만든 널찍한 공간. 혈판 중심부에 혈이 자리잡게 된다.
.혈의 크기는 가로세로 각 2미터 정도가 기본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사방 각 6미터 되는 넓은 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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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에는 와,겸,유,돌이 있다.
.혈의 생기는 지표면에 가까울수록 많으며, 지하로 깊이 내려갈수록 밀도가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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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토는 겉에서 보기에는 마치 바위와 같으나 실제로는 바위와 흙의 중간 성분을 갖고 있는 비석비토다. 삽이나 곡갱이 같은 가벼운 기구로도 손쉽게 파낼 수 있으며, 혈토덩어리는 바위 같은 결을 촘촘히 갖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색은 금빛 같은 밝은 색채를 띠고 있으며 때로는 시루떡처럼 층마다 색이 다르기도 하다.
.혈토는 구성이 매우 치밀해 외부에서 물이 스며들지 못하고, 나무뿌리, 벌레들이 침투하지 못한다.
.혈은 다른 곳보다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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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이 혈 가운데 들어가야지 그렇지 못하면 혈처에 묻힌 부분만 황골이 되고 밖으로 나간 부분은 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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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의 윗 부분은 후손 장남에게, 가운데 차손에게, 발 쪽은 막내에게 기운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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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의 나쁜 부위에 따라 후손에게 영향 있다. 머리가 나쁘면 두통이나 눈이 나쁘고, 허리가 나쁘면 허리디스크 같은 병에 걸리고, 다리가 나쁘면 ........
.산의 표면은 전체적으로 평탄하고 깨끗한 산이 좋은 산이고, 계곡이 많이 있는 산은 좋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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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수는 용보다 약간 높이 솟아 있으며, 좌우가 비슷해 안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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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판의 힘이 크면 혈의 기운도 크다.
.혈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입수가 있어야 하므로 입수의 유무는 혈의 유무를 파악하는 데 가장 큰 관건이 된다. 입수의 기운이 크면 혈도 크고 입수가 작으면 혈도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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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익은 바위와 같이 단단한 토질로 지반을 이루며, 용 좌우에 평판하면서 두둑하게 둘러쳐져 있다.
선익은 매미 날개처럼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선익의 크기는 한 절의 길이인 15미터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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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순: 혈 아래 남은 기운이 평판하게 모여 있는 공간. 새주둥이와 같이 삼각형을 이루는 것이 이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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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순은 평탄하고 단단한 토질이라야 기운을 모을 수 있다.
.전순에서 생기는 기운은 재물을 만들어준다. 그래서 전순이 좋으면 재벌이 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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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은 직경이 약 2.4미터 정도인 원형이거나 한 변이 2.4미터인 사각형이다. 이러한 혈 주변에 바위나 단단한 흙으로 된 둑이 둘러싸고 있어 혈판을 이루는데, 크기는 좌우로 15미터 정도에 상하 20미터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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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가지에 꽃봉우리가 열리듯, 용(능선)의 크기는 작아도 혈판은 크게 벌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입수 부분에 바위가 있으면 정치나 군사 또는 법률 쪽으로 막강한 권한을 지닌 사람이 배출된다.
.입수가 평탄하면 너그럽고 교제 잘하는 큰 인물이 나고, 입수가 넓은 부분에서는 남녀가 다양한 교제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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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수는 중심에서 좌우 균형을 이룬 것이 좋다.
.입수가 기운 경우, 곧 좌우 높낮이가 다른 경우에는 부인을 잃는 후손이 생긴다.
.입수의 기운이 두 줄기이면 쌍입수라 하여 쌍둥이 출생한다.
.입수에 기운이 없으면 무(無)입수라 하여 자손 특히 남자 자손이 없다.
.입수 부분이 한쪽만 있고 한쪽은 없는 경우는 편(偏)입수라 하여 후손들이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홀로 살게 된다.
전순의 기운이 강하면 재산이 많아진다. 반대로 전순이 약하면 재산이 다 빠져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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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순이 혈에서 멀리 연결되어 있거나 솟아오른 경우는 특히 좋지 않은데, 솟아오르면 후손 가운데 하극상을 하거나 감옥살이를 하는 사람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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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판에서 위 부분을 입수, 중간 부분을 혈,아래 부분을 전순으로 해서 상,중,하로 구분할 때, 입수의 기운이 강하면 장손이 발전하고, 전순이 강하면 막내가 크게 발전한다.
.혈판이 좌선이면 백호가 있어야 하고, 우선이면 청룡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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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선의 변화가 있는 혈판에서는 혈판의 좌우 높낮이를 비교해서, 높은 쪽이 혈의 바깥이 되고, 낮은 쪽이 안쪽이 된다. 바깥쪽은 단단한 암석질, 안쪽은 부드러운 흙으로 되어 있다. 부드러운 흙쪽이 용의 앞면이 되며 단단하고 높은 쪽이 용의 뒤부분이 된다.
○ 사신사
.본신청룡, 외산청룡/ 본신백호, 외산백호
.본신용호는 외산용호보다 명당에 생기를 많이 발생시킨다.
.용호가 있다고 해서 모두 바람을 막아주는 것은 아니다. 지세에 따라서는 오히려 바람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생기를 분산시키기도 한다. 지세에 따라서, (용호가 배반할 때는) 바람을 더욱 강하게 하여 생기를 분산시키기도 한다.
청룡 : 자손, 권력, 재물과 관련
.청룡이 좋으면 후손(특히 남자)이 출세하거나 재물 모으고, 자손 번창한다.
.청룡의 형태는 남자들 성격에 그대로 반영되어 산세가 힘차면 용감한 남자들이 배출되고, 지세가 약하면 병으로 고생하는 남자들이 많아진다.
.청룡의 상부보다 하부가 높이 뭉쳐 있으면 불효하고 사회를 등지는 자손이 나온다.
.청룡의 끝부분이 터를 등지고 멀리 뻗어 나가면? 형제관계를 끊고 멀리 떠나는 사람이 생긴다. 부모를 떠나 멀리 외국으로 이민을 떠나는 것은 이런 지세의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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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여럿 있을 경우, 청룡을 시작점부터 끝부분까지 삼등분해서 맨 위 부분은 장남, 가운데는 차남, 마지막 부분은 막내 아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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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는 재산과 여자와 관계 있다.
.백호는 딸과 며느리에게 영향을 미친다.
.백호가 등을 돌리고 있으면 딸이나 며느리가 가출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주작 : 혈판 하부, 곧 전순부터 멀리 있는 조산 사이에 있는 산을 말한다.
.현무가 주인이라면 주작은 손님 또는 보조자이므로 현무보다 한 계급 낮은 것이(높이가 낮은 것이) 이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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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은 재산, 지위, 명예와 관계 있다.
.안산은 본래 ‘책상’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책상을 마주하고 있는 사람은 높은 신분의 사람이 업무를 진행하는 도구였다. 따라서 안산은 신분의 높낮음과 연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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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 바가지를 엎어 놓은 것 같으면? 부자가 나온다.
.안산이 문필봉을 이루고 있으면? 관직으로 출세한다.
.안산이 형태가 불안하거나 흉하면? 흉사가 발생한다.
.안산이 배반격이면? 사람들에게 배반 당하거나 부도 나든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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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는 주작보다 크고 힘차야 한다.
.주작이 사회적인 평판이나 여론등 외부적인 기운을 주는 데 반해 현무는 내부적인 힘을 만들어준다. 예를 들면 현무는 생기를 만들어주고 주작은 그렇지 못할 경우, 능력은 우수하나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인물이 배출되고 반대의 경우는 개인적인 능력은 부족해도 사회적으로는 인기를 얻는 사람이 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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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에서 용호까지 거리는 30미터 정도가 대부분이지만 짧게는 10미터 길게는 100미터 이상 떨어진 것도 있다. 혈에서 용호까지 거리는 발복을 일으키는 시간과 관련된다. 집에서 용호가 30미터 이내면 입주하는 날부터 경사스런 일이 생기기 시작하여 3년 안에 재산명예 따른다.
.
모든 명당은 산의 앞면에 자리잡고 있다. 사신사 앞과 뒤의 경계선은 능선을 기준으로 해서 명당쪽이 앞이 되고, 반대쪽은 뒤가 된다. 사신사 뒷면은 명당이 되지 못한다.
(이승만은 낙산 앞 이화장에 살다 대통령이 되었고, 김구는 백호인 인왕산 줄기 뒷면인 경교장에 살다가 암상당했다.)
○ 방위와 명당
.좌향은? 능선 중심 방향에 맞춰서 놓아야. 산의 기운은 능선의 축 방향으로 흐르기 때문이다.
.산의 기운을 많이 받기 위해서는 용을 정확하게 판별해서 그 방위에 일치시키는 것이 최선이다.
.24자 가운데 하나로만 결정된 방위는 힘이 형성되지 않은 것으로 본다. 좌우 글자를 포함해서 세 자가 결합되어야 하나의 기운이 형성된 것으로 보는 것이다. 좌향이 정확하게 자좌로 나올 경우 한 자이므로 기운을 형성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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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풍수지리상 좋은 집터 (0) | 2013.04.17 |
[스크랩] ☆ 풍수지리상 좋은 집터 (0) | 2013.04.17 |
[스크랩] ☆ 풍수지리상 좋은 집터 (0) | 2013.04.17 |
[스크랩] 양택풍수에 의한 건물형태별 길흉 (0) | 2013.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