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왕능)

[스크랩] 경주 남산의 경애왕릉과 삼릉

장안봉(微山) 2013. 3. 25. 22:41

 

 

 

경주 남산의 경애왕릉(景哀王陵)과 삼릉(三陵)

 

                    경애왕릉 ;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 산73-1 남산.

                    촬영일 : 2013년 3월 3일 날씨 맑음.

 

                    경주 경애왕릉은 배동 남산의 서쪽 기슭인 삼릉계곡의 입구의 소나무 숲 안에 있으며 신라

                    제55대 임금 경애왕(재위 924~927)은 경명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고 경애왕의 이름은

                    박위응, 아버지는 신덕왕 어머니는 의성왕후이며 경명왕의 아우이다 .신라 말의 혼란기에

                    즉위하였는데 927년 11월 포석정에서 견훤의 습격을 받아 비참한 최후를 마친 왕이다.

 

                    삼릉은 사적 219호로 남산의 송림 속에 있으며 이곳에는 신라 8대 아달라왕(154~184)

                    제53대 신덕왕(912~917) 제54대 경명왕(917~924)의 세 무덤이 한 곳에 모여 있어

                    삼릉(三陵)이라 부른다. 능의 형식은 규모가 큰 원형 토분이며, 표식은 하나도 없고 상석이

                    하나 있으나 최근에 설치한 것이라 한다. 2차례에 조사되어 내부구조가 밝혀졌다 한다.

 

                    삼릉의 소나무 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사진작가 배병우 씨 이지요. 그분의 소나무 사진을

                    보면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는데 소나무에 관심이 많고 소나무 사진을 많이 찍는다는데

                    소나무를 찍을 때 그 배경이 경주남산의 삼릉이라고 해서 새벽에 많은 사진작가 들이

                    많이 모여든다고 한다. 그것도 안개가 자욱이 끼어야 아름다움의 극치라고 한다.

 

                    오늘 삼릉에 와서 보니 노송들이 잘 가구어지고 병충해가 없기 때문에 사진작가들이

                    그렇게 모여드는가보다, 특히 동트기 전 안개가 자욱하여야 한다는데 안개는 없다.

                    여기서 배병우 씨가 찍은 작품이 유럽 사진 경매에서 비싼 값으로 유명하고 또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역시나 나의 솜씨는 거기에는 미치지를 못하는 것 같다.

 

 

 

 

 

 

 

 

 

 

 

 

 

 

 

 

 

 

 

 

 

 

 

 

 

 

출처 :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
글쓴이 : 송재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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