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명조는 Happywork란 분이 http://cafe.daum.net/sajubang1/JPNM/516로 올린 글입니다. 글이 길어서 읽을 수 있을지나 모르겠습니다. ^^
39세
戊癸甲辛
午亥午亥, 乾
1대운
己庚辛壬癸
丑寅卯辰巳
39세 전문직 종사자로 서울에서 부인과 공동명의로 개업중입니다. 개업을 접고 지방의 봉직 자리로 들어가야 할지, 계속 개업하면 회생이 될지 궁금합니다. 좀더 참고 기다려야 하는지 아니면 마음을 비우고 접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재운에 대한 개운의 시기도 궁금하구요.
31 庚寅대운의 寅대운 4년차 己丑年에 운세를 본다면 癸水일간이 대운에서 寅亥合, 寅午火局으로 身弱해지면서 己丑年 甲己合으로 甲木이 날라가니 丑土의 生을 받은 辛金의 生을 받고, 일간이 世運 丑土에 근을 내려 간신히 살고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명리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偏印 辛金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개업이라면 比劫의 도움이 있어야 할 것인데 劫財亥水가 묶이고 己丑年 인성의 힘으로 견디고 있으니 차라리 개업을 접고 지방의 봉직 자리로 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위와 같은 답을 내린다고 하더라도 丙戌年 어떠했는지 물어보아야 합니다. 丙戌年은 대운의 庚金을 剋하고, 원국 辛金을 丙辛合으로 가져가면서 地支는 대운, 세운, 원국이 합하여 寅午戌로 亥水를 剋하는 모습이니 많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내년은 庚寅年도 개업이라면 많이 힘들 것 같죠? 41 己丑대운부터 水대운이 들어오니 좋아질 것입니다.
(이런 말을 해야 할지는 모르지만 눈치는 채고 있어야 하겠기에) 戊癸合으로 傷官甲木을 生하지 않으니 辛金이 甲木을 剋하고, 死地에 있으니 傷官이 힘이 없습니다. 하지만 辛金 역시 亥水를 生하고 있으니 傷官生財가 가능합니다. 일지 겁재이나 일간을 도우니 좋기는 하지만 양쪽으로 암합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죠.
이분은 나름대로 명리를 상당히 깊이 파고 있는 분 같은데 우리에게 와서 공부하면 도움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Happywork님의 게시글입니다.
현재 39세인데, 중요한 결정 사항이 있어서 이 문제로 사실 매우 고민됩니다. 현재는 전문직 종사자로 서울에서 부인과 공동명의로 개업중입니다. 개업을 접고 지방의 봉직 자리로 들어가야 할지, 아니면 좀더 참고 기다리면 회생이 될는지 궁금합니다. 요즘 전반적인 불경기로 모든 자영업들이 힘들다지만, 이것을 기회로 좀더 참고 기다려야 하는지 아니면 마음을 비우고 접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재운에 대한 개운의 시기도 궁금하구요. 동네 철학관에 몇 군데 가 보긴 했는데 전부 다 해석들이 달라서 솔직히 헷갈려서, 이것을 계기로 명리학 공부를 시작하였고, 이제 약 8개월 정도됩니다. 솔직히 여기에만 매달리지는 못했지만, 시간을 내어서 짬짬히 이 공부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책도 여러 권 구입해 봤는데, 내용들도 조금씩 다른 해석이나 주장도 많아 더욱 혼란스럽습니다. 역시 어려운 공부를 혼자하는데는 한계가 있는 듯 합니다.
음력 1971. 5. 15 평달 오시 남자
제 사주입니다. 명리학을 독학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이런저런 궁리하다가 막혀서 문의드립니다. 아직 많이 초보라서 용기내어 올립니다. 선생님의 고견을 정중히 구합니다.
조후법상으로는 午月의 午時의 癸水이므로 用神을 水로 보고 喜神은 金으로 보았습니다. 억부상으로는 失令하였으나 得地하였고, 년주 천간의 金과 년지의 亥가 있으므로 水 기운이 그다지 약한 상태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재다신약으로 보기에는 수의 기운이 많이 약해 보이지는 않지만, 어쨌든 조후를 고려하여 水용신을 생각하고 이를 생조하는 金은 희신으로 잡고, 상관인 木은 水의 기운을 설기시켜 火로 연결시킨다는 의미에서 길신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水에 비해 火의 세력이 더 강하므로 통관으로 보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木은 약한 일간의 기운을 설기하여 왕성한 火에게 전달하게 되므로 오히려 해로울 것 같기도 합니다. (水生木, 木生火)
제가 궁금한 점은 이러한 용신의 설정이 적절한지 여부입니다. 어떤 분들은 水를 용신으로 보시기도 하는 것 같고, 또 어떤 분들은 水의 세력을 강하게 보고 이를 설기시키는 木을 용신으로 보시는 것 같기도 합니다. 대운을 보면 41세부터는 亥子丑 북방 水局으로 흘러가는 듯해서 용신의 기운으로 흐른다고 보는 것이 타당한지 궁금합니다.
다른 하나는, 현재 이 사주에서 土의 역할이 궁금한데, 재성 火의 기운을 설기하여 인성 金에 연결시켜 일간을 도와준다고 보는 것이 타당한지, 아니면 土 자체가 일간을 극하는 기운이므로 이롭지 못하다고 판단하는 것이 옳은지 궁금합니다. 41세 대운부터는 丑土이므로 습토여서 일간에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구요.
또, 일간의 癸와 시간의 戊를 ‘戊癸合火’로 봐야 하는지, 아니면 일간의 뿌리인 지지가 亥(지장간 戊甲壬)이므로 비교적 튼튼한 뿌리를 두고 있으므로(12운성으로도 제왕), ‘戊癸合火’로 보아서는 안 되는지도 궁금합니다.(일간이 陰干이라 약해보이기도 하구요.) 물론, 년지와 일지에 亥水가 있으므로 戊癸合化格으로 보여지지는 않지만요.
51세 戊子 대운에서 통상 지지의 子運을 56세부터로 볼 때, 대운 지지의 子와 月支 및 時支의 午간에 沖이 발생하는데, 사주 원국에서 午는 편재이지만, 만일 용신을 水로 봤을 때는 午火가 기신이므로 이러한 충이 발생하는 것을 기신 午火를 대운 지지인 子水와 극하는 관계이므로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합당한지 아니면 어쨌든 충이 발생하므로 육친으로 보았을 때 재물이나 부친 또는 아내에게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한다는 뜻인지도 궁금합니다.
또, 형살이 자형살로 午午, 亥亥 병존에 대한 부분도 해석 부탁드립니다. 어떤 책에는 큰 의미를 두지 말라는 책도 있고, 어떤 책에는 자형살도 크게 보는 책도 있는 듯 싶은데, 午와 亥가 이렇게 두 글자씩 교차된 자형은 어떻게 해석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 분야로 공부를 열심히 해 보는 것이 저의 운명과도 맞는지도 궁금합니다. (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듯 하여 스승님도 필요할 것 같구요.) 기나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목화통명 조후로 보는게 아니라 억부로 보아서 해중임수가 용신이 아닐까용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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