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홍(1895~1953)
강소성 이싱현출신으로 당대의 거장입니다
북경대총장이었던 채원배선생의 도움으로 프랑스로 국비유학을 가고
서양미술을 공부하였고
1920년에는 소위 '중국화 개량론'을 발표하여
옛 화법 가운데 우수한 것은 계승하지만
좋지 못한 것은 고치고 부족한 것은 보충하며
서양화에서 취할 만한 것은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1927년 귀국한 후에는 남경 중앙대학교에서 후학을 가르치기도 하였고
1946년 중국미술교육의 최고봉인 중앙미술학원 탄생의 산파역을 자처,
초대교장을 맡습니다.
문화혁명당시 서비홍의 부인이 그의 작품을 국가에 기증하는 바람에
그의 작품이 살아남을 수 있었으며
보통 요즘 경매에 그의 말그림이 나오면
2,3백만불 정도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 ▒ 한 산 草 堂 ▒
글쓴이 : 천하한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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