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전라도)

[스크랩] 호남 8대 명혈중 제1의 혈처를 안은 명산인 승달산

장안봉(微山) 2013. 1. 12. 06:09

 

 

 

□ 산행개요

막내가 목대를 다니는데 방학을 하였다.

그런데 기숙사에서 2달간 공부를 한다기에 짐을 실어다 주고 승달산에 올랐다.

승달산은 목우암의 창건과 관련되어져 있다고 전해온다. 

목우암은 신라 성덕왕 24년(725)에 서역 금지국의 스님 정명이 세운 암자다.

고려시대 인종, 의종 연간(1131~1162)애 중국 임천사의 스님 원명이 고쳐지었다.

그때 제자 500여 명이 찾아와 도를 깨달았다고 하여 산 이름이 유래되었다.


승달산은 호남정맥에서 서남쪽으로 갈라져 나온 산줄기로 해발 318.9m로 비교적 낮은 산이다.
각종 풍수지리서에서 호남 8대의 명혈 중 제1의 혈처를 안았다고 하는 명산이다.

황토골 무안의 청계와 몽탄을 동서로 구획하는 승달산(318.9m)은 풍수상으로 보면 고승(노승)이 제자들을 모아놓고 불공을 드리는 이른바 누승예불, 혹은 호승예불의 형국이라 한다.


이를 증명이나 하듯 승달산은 목동과 황소가 절터를 잡았다는 목우암, 불법이 샘솟는다는 법천사, 옛적에 건물이 90여 동이나 있었던 거찰 총지사터를 품었고, 호남의 8대 명당 중 제1 명당이라는 유명세 때문인지 산줄기에 유난히 무덤이 많다.

승달산은 목포 유달산과 쌍벽을 이루며, 북쪽의 무안 남산 ~ 연징산 ~ 마협봉, 남쪽 국사봉~유달산으로 이어지는 영산기맥의 끝자락 산줄기 중 가장 높고 계곡이 깊으며 수림이 울창하다.

승달산 정상에 서면 서녘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저녁노을과 은빛으로 빛나는 서해바다가 환상의 장면을 연출하며 산객의 발길을 잡는다. 게다가 운암반도와 압해도 섬들에 둘러싸인 서해바다가 마치 호수처럼 느껴지고, 북으로 봉대산과 모악산, 북동으로 금성산과 가야산, 동으로 안의산, 덕룡산, 국사봉, 동남으로 월출산과 흑석산, 남으로 유달산이 조망된다.

 

 

□ 산행일시 : 2012. 12. 16(일) - 맑음

□ 산행코스 : 청계제일교회 ~ 매봉 ~ 깃봉 ~ 사자바위 ~ 하루재 ~ 산불감시초소 ~ 목포대학교 체육관(약 8.0km - 3시간 소요)

 

□ 산행지도

 

 

 

□ 산행사진

청계면소재지의 모습

 

 

 

승달산 등산로 입구

 

 

 

제일교회

 

 

 

마을안길로 들어서서 올라가야 들머리가 나온다.

 

 

 

승달산 산행 들머리

 

 

 

들머리에 있는 안내도

 

 

 

매봉의 앞봉우리

 

 

 

청계면소재지의 모습

 

 

 

안개가 끼어 있는 날씨

 

 

 

 

 

 

 

 

매봉

 

 

 

 

 

매봉에서 바라본 청계면 상마리의 모습

 

 

 

지나온 매봉의 모습

 

 

 

깃봉

 

 

 

 

 

 

 

 

 

사자바위로 향하면서 암봉에서 바라본 전경

 

 

 

 

 

사자바위

 

 

 

사자바위에서 바라본 승달산

 

 

 

사자바위의 정자

 

 

 

사자바위에 있는 묘지

 

 

 

 

 

 

 

하루재

 

 

 

 

 

 

 

 

 

 

 

 

 

 

 

 

 

 

 

법천사

 

 

 

헬기장부근에서 바라본 승달산 능선

 

 

 

 

 

목포대학교

 

 

 

목포대학교 교정에 있는 무안 성동리 고인돌

출처 : 위대한 여정
글쓴이 : 청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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