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기도)

[스크랩] [경기도 의왕] 문숙공 영의정 한익모(韓翼?)묘-청주한씨

장안봉(微山) 2016. 5. 13. 13:51

문숙공 영의정 한익모(韓翼)

 

1703(숙종 29)∼?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 자는 경보(), 호는 정견와(見窩). 성우()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배의()이고, 아버지는 진사 사범()이며, 어머니는 유명흥()의 딸이다. 형은 대사헌 현모()이다.

 

1733년(영조 9) 식년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정언·지평·수찬·이조정랑·승지·광주부윤()·대사간 등의 관직을 거쳐 예조판서에 올랐다.

1762년 판의금부사로 나경언()의 사도세자()에 대한 고변이 있자 이를 사주한 배후를 철저히 가릴 것을 적극 주청하였고, 이어 대제학으로서 사도세자가 죽은 경위를 밝히는 교서의 작성을 끝내 거절하여 삭탈관직되었다.

그러나 그 뒤 그 기개가 높이 평가되어 1766년 좌의정에 제수되어, 백두산의 망사()를 설행하게 되면서 갑산의 망덕산()에 제각을 세우게 하였고 1772년 영의정이 되었다.

얼마 뒤 정조가 즉위하여 사도세자의 처벌을 주장한 홍인한() 등을 국문할 때, 불참한 죄로 삭직되고 이어 풍천에 유배되었다가 연안으로 이배되었다. 이듬해 귀양이 풀렸지만, 벼슬에 나가지 않고 향리에 머물렀다. 시호는 문숙()이다.

 

 

 

 

 

 

 

문숙공 한익모 묘소 우측에 위치한 장남 한호유 묘

 

 

 

 

 

출처 : 癡叔堂
글쓴이 : cheesookdang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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