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기도)

[스크랩] 수원화성 서노대(水原華城 西弩臺)

장안봉(微山) 2016. 2. 17. 07:28

 

 

수원화성 서노대(水原華城 西弩臺)

 

 

노대(弩臺)란 누각이 없이 전돌을 쌓아 높은 대(臺)를 만든 시설물로 적의 공격을 항상 감시해서

 

대(臺)와 성(城) 전체에 오방색 기로 신호를 하며 적이 근접했을 때 쇠뇌를 쏠 수 있도록 만든 진지이다.

 

쇠뇌는 사람의 힘으로 쏘는 화살보다 더 멀리 가며 많은 양을 한꺼번에 날릴 수 있다.

 

화성에는 서노대(西弩臺)와 동북노대(東北弩臺) 등 2개의 노대(弩臺)가 있는데,

 

서노대는 서장대(西將臺, 華城將臺) 옆에 팔각형으로 약 3m의 높이로

 

여장을 쌓아 만들어져 있으며, 팔달산 정상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노대의 형태는 아래가 넓고, 위가 좁은 특징이 있다.

 

이것은 바깥의 적의 동태를 살피고, 성 안의 군사에게 밖의 사정을 알릴 수 있는 시설물로

 

이곳에 오르면 성밖의 서쪽이 한눈에 들어오며 적으로부터 군사 지휘소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출처 : 즐거움을 찾아서~~
글쓴이 : 앵봉鶯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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