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스크랩] 오작당[悟昨堂]

장안봉(微山) 2015. 5. 22. 22:59

 [사진]오작당[]-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 132-2

 

1982년 2월 24일 경상북도민속자료 제32호로 지정되었다. 조성덕이 관리하며 상주 구당()이라고도 부른다. 1601년(선조 34) 금간 조정이 요포()에 이 집을 지었다가 1661년(현종2) 입재(立)가 은천()의 새터로 이전하였다. 이건 당시에는 내사()와 외사()를 합쳐 모두 40여 칸이었으나 1781년(정조 5) 중수하면서 부분적으로 철훼하여 현재는 안채, 사랑채, 가묘()가 남아 있다.

겹집과 홑집이 공존하는 형태로, 안채는 겹집이며 본래 좌우에 익사가 있었으나 없어졌다. 부재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조각, 기둥의 모접과 부엌의 판문, 격자창 등이 고식의 중후함을 보이며 보아지와 장혀받침에 파련각()이 있다. 지붕은 팔작지붕으로 보이나 양편이 익사처럼 된 지붕으로 용마루 모양이 ‘H’자형을 이루고 있다. 인근에 있는 상주 양진당()의 원초형이다.

                                                  ( 흐르는곡:옛날-김영준)

출처 : 사랑과 낭만 그리고 추억을 찾아서-韓五錫
글쓴이 : 한오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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