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스크랩] 낙동면 신상리 구석기.신석기 시대 유적

장안봉(微山) 2015. 5. 22. 22:58

상주 낙동서 빙하기 거주지 흔적 발견
20만년 전부터 상주.낙동에 사람이 살기 시작하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구석기시대의 유적지가

상주시 낙동면 신상리 국도25선 확장공사 구간중 낙동강과 장천이 만나는 지점에서 지층분석 등을 실시한 결과 최고 20만년 전의 것으로 한반도 최고(最古) 유적지로 밝혀졌다.각종 석기를 만드는데 사용된 망칫돌과 망칫돌로 깨고 남은 몸돌,가죽을 벗기는데 사용되는 밀개 등의 구석기 유물 100여점을 발견했다.깊이 6m깊이로 파고 들어가 유적지를 본 결과,빙하기 시대의 거주 흔적으로 보이는 아이스웨지2곳이 발견됐다.

 

 

               유적지 전경 :상주시 낙동면 신상리 산 71번지일대)

 

                       구석기시대는 인간이 돌을 깨트려 도구를 만들고 불을 이용하기 시작하던 단계이다.

                       한반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수 십 만 년 전으로, 그들은 사냥할 짐승이나 채

                        집할 식물이 항상 있는 것이 아니었기에 식량이 풍부한 곳을 찾아 옮겨 다니면서 동

                        굴이나 강가에서 살았다.

 

                      ▲ 몸돌(상주시 낙동면 신상리 산 71번지)

 

                        낙동신상리 유적은 전기 구석기시대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으므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에 20만년 전부터 사람이 살았을 가능성도 있다.

 

                  ▲ 유물 노출 상태

 

                      ▲ 출토 유물3

 

                       ▲ 출토 유물2

 

       

      

         ▲ 출토 유물3

         ▲ 석기는 대부분 석영으로 만든것으로 긁개.찍개.몸돌.망치돌,홈날석기등 다양하다.

 

         신석기시대 유적은 움집 또는 바위그늘, 조개무지 등이 있다. 움집은 지하에 일정한 넓이의

         구덩이를 파고 지붕을 덮었으며, 서까래가 땅까지 닿도록 하였다. 바닥은 맨바닥 또는 진흙을

         깔아 다진 바닥으로, 가운데에는 돌이나 진흙을 돌려 화덕을 만들었다.

         조개무지는 신석기시대 사람들이 먹고 버린 조개껍데기가 쌓인 곳으로 여기에는 각종 토기,

         석기, 골각기 등 많은 유물이 섞여있기 때문에 당시의 생활을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흐르는곡:길손-박영진)

 

출처 : 사랑과 낭만 그리고 추억을 찾아서-韓五錫
글쓴이 : 한오석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