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백의총(七百義塚)
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의총리 에 있는 조선 임진왜란 때 왜군과 싸우다가 장렬히 순절한 700의사의 무덤.
사적 제105호. 1592년(선조 25) 8월 1일 조헌(趙憲)의 의병과 영규(靈圭)의 승병이 합군하여 청주성을 수복하고, 이어 8월 18일 남은 700인의 의병을 이끌고 금산으로 진격, 고바야카와(小早川隆景)의 막강한 왜군과 혈전을 벌여 전원이 순절하였다.
4일 후인 22일 조헌의 제자 박정량(朴廷亮)ㆍ전승업(全承業) 등이 시체를 거두어 하나의 무덤을 만들고 칠백의총이라 하였다.
1603년 중봉조헌선생일군순의비(重峯趙憲先生一軍殉義碑)가 세워지고, 1634년(인조 12) 순의단(殉義壇)이 설치되어 제향을 올렸다. 그 뒤 1647년 종용사(從容祠)를 세워 700의사의 위패를 모시고 1663년(현종 4)에 ‘從容祠’라는 사액(賜額)과 4결(結)의 토지를 내려 춘추제향에 쓰게 하였다.
순의단이 설치되면서부터 각 지방수령과 유생의 성금과 의연금이 답지하여 옆에 종용당서원(從容堂書院)도 세워졌다. 그뒤 일제강점기인 1940년에는 일본인들이 진화사(進化社)를 만들어 사우(祠宇)와 의총을 허물고 일군순의비를 폭파한 뒤 제토(祭土)를 강제로 팔아버렸다.
광복 후 1952년에 군민이 성금을 모아 의총과 종용사를 재건하였다. 1970년 국가에서는 경역을 2만2800평으로 확장하고 종용사ㆍ기념관ㆍ순의탑 등을 새로이 지어 사적으로 지정하였다.
칠백의총 입구
의총문
취의문
취의문 욱측에 있는 순의비각
칠백의총순의비
취의문
사당 종용사(從容祠)
칠백의총 전경
종용사와 칠백의총
기념관 전경
중봉 조헌선생 영정
기념관 내부
국방강화상소도
상소를 올릴때 도끼를 앞에 놓아 두었을 만큼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으셨다.
중봉 조헌선생의 과거급제 교지라 한다
선조대왕교서:15592년 선조대왕께서 의주로 피난하셨을 때 충청도 의병장 조헌에게 봉상시 첨정 벼슬을 내리시고 왜병을 하루속히 몰아내고 국권을 회복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한 내용이라 한다
세독충정 : 고경명선생의 좌우명으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감에 잇어 나라에 충성하고 항상 올바른 마음을 굳게 지녀야 한다는 충의정신을 담고 있다고 한다
칠백의사순의탑(칠백의총 입구 맞은편에 세워져 있다)
금산위성기지국이 있는 연곤평 일대가 전투가 벌어진 곳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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