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울 여보는 깻잎을딴다
그나마 요즘은 휴가철에 맞물려 가격도 괜찮고 일하는맛이난다
우리에게는 좀 많은양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작업을 했는데
우리집 꼬꼬씨와 꼬꼬댁이다 이두마리는 우리가 밭에가면 인사라도 하는냥 꼬끼오하고 울며 고랑을 돌아다닌다
처음엔 뭐하나 했는데 나방과 벌레들을 잡아먹고 있었다 얼마나 신통방통한지 구엽기만하다
장닭은 나방을 잡아먹기위해 노려본다 힌색이나방
고랑을 누비며 벌레를 잡는중
그렇게 튼튼한 깻잎을 땃는데 8월 6일 5시경부터 갑자기 소나기와 함께 우박이 쏱아져 두번의 수확기회를 놓쳤다
우박의크기가 어땟는지 구멍을보면 알수있을듯
아레위 논에심은 깻잎은 모두가망가졌다
이제는 새순이 올라올때만 기다릴수밖에
출처 : 보권 홍삼원
글쓴이 : 산양산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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