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재배(사과)

[스크랩] 월동 병충해 방제를 위한 동계약제 살포

장안봉(微山) 2014. 2. 23. 03:52

과실농사는 통상 2월부터 시작된다 해가 바뀐후 과수의 싹이 본격적으로 나기전

2-3월에 필요한 동계 방제약제 살포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았다

 

  대부분의 낙엽과수는 개화 전 1~2개월 동안의 기온이 개화시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특히 복숭아는 개화직전에서 개화기까지의 최고온도가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월동 해충들의 활동과 부화시기도 기온에 따라 영향으로 받음으로 봄이 빨라지면 해충의 방제시기도 빨라져야 한다. 2월 이후의 기온이 높아 예년보다 봄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 될 때는 석회유황합제와 같은 동계약제의 살포시기도 다소 앞당겨야 한다.


동계약제 가운데 석회유황합제는 살균과 살충효과를 동시에 가진 약제로 복숭아나무의 잎오갈병, 세균성 구멍병, 동고병, 탄저병 등의 병해와 기타 진딧물, 응애류 등의 해충방제와 감나무의 주머니깍지벌레, 탄저병, 자두의 주머니병에 대한 방제효과가 있다. 일부 농가에서는 감나무의 깍지벌레 방제를 위해 기계유유제를 살포하는데 주머니 깍지벌레에 대한 방제효과는 기계유유제보다 집에서 조제한 석회유황합제가 훨씬 더 높다.


석회유황합제는 탄저병 월동병반의 포자형성 억제효과가 있으므로 탄저병이 상습적으로 발생되는 감 밭에서는 가능하면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겠다. 또 봄철 기온이 낮은 때에 어린자두열매가 콩깍지처럼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보이는 자두 주머니병의 방제에도 효과가 크다. 석회 유황합제의 살포적기는 감나무는 4월 상순, 복숭아는 3월 하순경에 보메는 5도액으로 기준으로 방제시기가 늦어지면 보메도수를 낮추어 살포하는 것이 안전하다.


자두의 경우에는 3월 중순경이 적당할 것으로 여겨진다. 복숭아의 경우 보르도액을 살포할 농가는 보르도액과 열흘이상의 기간이 있어야하므로 늦어도 3월25일 이전에 살포해야 한다.

보르도액은 살균제로 복숭아. 살구, 자두, 매실 등 핵과류에 주로 사용된다. 방제대상 병해로는 복숭아의 세균성 구멍병, 세균성 수지병, 잎오갈병과 자두의 주머니병과 검은점 무늬병(잉크병), 매실의 세균성 구멍병이 방제대상이다.


세균성 구멍병이나 잎오갈병이 문제가 되는 과원에서는 낙화직후 델란액상수화제를 추가로 살포하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동계약제 가운데 보르도액의 경우 집에서 자가로 조제할 경우 조제법을 잘 준수하여 조제해야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복숭아나무나 자두나무 같은 핵과류는 세균성구멍병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석회유황합제는 생략하고 석회보르도액살포 만으로도 방제가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보르도액의 살포시기는 밭 전체에서 꽃이 한 두 개 필 때가 살포적기이다. 방제시기가 늦을수록 방제효과가 높으므로 적기보다 일찍 살포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혹시 밭 전체 꽃이 몇 개 폈더라도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으므로 살포하는 것이 좋다.


동계약제는 잎이 없는 시기에 살포하므로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약액이 골고루 묻지 않으므로 가능하면 기상예보를 미리 알아보고 기온이 높고 맑은 날을 택하여 오전 중에 살포하면 바람이 적어 약제 살포하기가 쉽다. 특히 보르도액은 조제즉시 사용해야 약효가 높으므로 기상예보를 잘 알아보고 조제토록 해야 한다. 


석회유황합제와 석회 보르도액의 차이점은?

차이점은 석회황은 강산성이고 살충 살균작용이 있으며 나무가 휴면기일때 주로 사용해야 하며 석회보르도액은 강알카리성이며 살균제이고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하다.

석회보르도액은 나무가 성장기에 살포할 때는 약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다.


-기계유유제는 

곤충의 표면에 피막을 형성함으로써 질식시켜 죽이는 살충제이므로 특정약제에 저항성을 획득한 해충방제에도 효과적이다. 옛날에는 수세가 약한 나무나 거친 조피가 생기지 않는 유목에서는 살포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했지만, 최근에는 꼬마배나무이 등 일부 문제 해충으로 인하여 대부분 농가에서 매년 살포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사용시기 및 살포방법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해 일부 과원에서는 방제 효과가 떨어지는 곳도 있다. 가장 효과적인 기계유유제의 살포 최적기는 월동 해충의 호흡이 왕성해지는 시기이지만, 석회유황 합제를살포하는 경우에는 살포 후 20~25일전후의 간격을 유지되어야만 석회유황합제가 나무에 부착이 잘되어 살균효과가 좋다. 일부농가에서 기계유유제 살포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석회유황합제살포시기에 기계유유제를 살포하는 경제적인 방제효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때의 기계유유제 살포시기는 인편이 최대한 밀려나온 시기, 즉 꽃눈 속에 꽃이 조금 보일 정도에 살포하는 것이 방제최적기라고 할수 있다.

 기계유유제의 살포 농도는 월동기에는 25~30배 전후이며, 올바른 살포방법은 껍질속에 숨어 있는 월동해충을 죽이기 위해 SS기 압력을 높이고, 충분한 물량을 살포하여 조피 속까지 약제가 스며들도록 해야 한다.


- 석회유황합제

균체 및 이병조직을 부식시키고, 병원체에 들어간 황은 자체 또는 조직내에서의 탈산소작용을 유도하여 살균 및 살충작용을 한다. 따라서 석회유황합제는 접촉독으로 작용하는 살균제로서 특정농약에 저항성을 띤 병원균 방제는 물론, 해충인 응애류, 진딧물류, 꼬마배나무이 등에 대한 방제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병균들은 월동 직후에는 생명체인 병원균이 살기에 제일 안전한 포자 등이 휴면 상태로 유지되기 때문에 수화제 등의 살균제만으로는 방제가 어렵다.

 석회유황합제의 살포방법은 부착성이 낮으므로 전착제와 혼용하여 살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의 살포 농도는 7~9배 희석( 보메 50 )하고, 살포량은 나무 및 지면에 있는 낙엽 등에도 맞출수 있는 충분한 약량으로 살포한다.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한 농가는 개화초기 강우가 많을 때, 배의 경우에는 살균제를 살포할 필요가 없으나 살포하지 않은 농가는 꼭 살균제를 살포해야 검은별무늬병 및 붉은별 무늬병을 방제할 수 있다.

 최근 발생율이 증가하고 있는 생육 및 저장중 과피 얼룩반점도 석회유황합제의 살포는 큰 방제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할 경우 살포하지 않는 농가보다 40%정도의 발생억제효과를 나타냈다.

 

석회유황합제의 구입은 인근 농협이나 농약상에서 가능하고  인터넷으로도 구입 가능하다.

인터넷 구입처 : 동원화학 에너지(석회유황합제, 보르도액 등)   http://www.dwchems.com/



출처 : 감서농원
글쓴이 : 감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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