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재배(매실)

[스크랩] 매실나무 오갈병 및 가지 잎마름병 방제

장안봉(微山) 2014. 2. 23. 03:46

 

매실은 다른 과수에 비해 비교적 농약을 적게 치거나 거의 안치면서도 키울 수 있는 몇 안되는 과수나무이다

또 매실의 재배 목적이 매실 효소를 담기 위해 주로 판매되거나 자급 자족하기 위한 과실이므로 더더욱

농약을 안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매실에  갑자기 발병하는 병해에 대한 지식과 정보 부족으로

병이 한창 진행되서야 방제 방법을 찾아나서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

 

병충해 방제는 미리 예방하면 그동안 힘써 가꾸어 놓은 충실한 열매을 수확 할 수 있다.

 

매실에 흔히 발병하는 가지끝의 잎 말림병인 오갈병과 가지 잎마름병은 예방으로는

초봄에  새순(꽃봉오리)이 나기 전에  석회유황합제를 방제하고  치료로는 전문 농약을 사용해야 한다

 

석회유황합제의 살포시기는 가을철 과수의 낙엽이 진 뒤에 한번 살포하고,

이른봄(2월중순~3월월초)에 한번 더 살포하면 효과가 좋다.

 

특히 봄철에 살포할 때에는 새순이 움트기전에 살포해야 약해를 입지 않는다.

약제살포시주의 할점으로 살포시 석회유황합제가 뿌리를 쉽게 손상 시킬 수 있으므로

뿌리에 약제가 스며들지 않토록 조심해야 한다.(살포시 전착제와 혼합살포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

 

석회유황합제는 석회와 유황을 혼합한 약제로 나무껍질 속에 숨어 겨울을 보낸 해충과 세균을 없애는데 사용된다.

 

이 시기를 놓치면 매실이 커가는 5월~6월에 극심한 오갈병이 번져서 열매의 수확을 앞두고 방제 할 수 없어

한해의 수확량을 감소시키고 품질 저하로 이어진다.

(살포시 주의;석회유황합제는 강알카리성분으로 피부와 접촉하면 피해을 입을 수 있으므로 마스크와 장갑,보안경 등을 착용하고 살포하며,철재용기에 묻으면 쉽게 부식되므로 주의하고 용기는 플라스틱용기를 사용한다.사용한 용기는 깨끗이 씻어서 보관한다.)

봄철에 약제를 살포할 경우 건조하고 온도가 높으면 반드시 2시간 후 물로 씻어준다.(약해를 입어 잎이 타버림 방지)

 

이런 병해는 매실 수확후 약을 쳐주고 가을과 초봄에 석회유황합제와 기계유제를 방제하면

효과적이다

 

* 오갈병이 발병하면 잎이 있는 상태에서 그 병을 방제하기가 어렵다.(전문오갈병약제; 다코닐수화제,타로닐,델란 등이 있으며

   진딧물이 발생하는 경우 함께 살포한다)

 

* 가지끝 마름병

   핵과류에 많이 발생하는 병으로 새로 자란가지에 발생하고 오래된 가지에는 발병하지 않는다.이 병에 걸리면 생장점 근처의 가

    지가 갈변하여 마른다.(병균과 벌레침식이 원인)

    병이 발생하면 발병된 곳에서 3~5cm밑을 잘라 내고, 이른봄에 석회유황합제로 살포한다.

 

* 배수 불량으로 잎이 말린경우

     잎이 이유없이 밑으로 축 처지거나 잎이 말린경우 그 원인은 배수가 불량하여 과습으로 인하여 뿌리가 호흡을 재대로 하지 못

      할 때에 발생한다.심하면 잎이 조기에 떨어진다. 이때는 배수로를 깊게 파고,물 빠짐이 좋게하면 회복된다.

 

 

출처 : 감서농원
글쓴이 : 감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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