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명

[스크랩] 성명학의 종류

장안봉(微山) 2013. 10. 25. 08:53

 

작명(성명학)의 종류

 

성명학의 종류(種類) 상당히 많이 있으며 동양(東洋)에서 성명학(姓名學)의 체계(體系)가

갖추어지기 시작한 것은 송(宋)나라와 명(明)나라 때쯤으로 추정할 수 있다.

 

명대(明代)의 만육오(萬肉吾)가 쓴 「삼명통회(三命通會)」에서 오음간명법(五音看命法)에

사람의 이름이 가지고 있는 소리 즉 발음의 작용(作用)이 운세에 어떻게 또는 어떤 영향이

있는가가 적혀있다.

 

이것이 발음성명학의 시조가 되고

만육오(萬肉吾)가 나오기 전 채구봉(蔡九峰)이 '八十一數元圖'를 만들었는데 한자(漢字)의

획수에 의한 길흉(吉凶)을 설명한 것이 수리성명학(數理姓名學)의 시초(始初)이다.

성명학(姓名學)의 종류(種類)는 수리성명학(數理性名學)과 음양성명학(陰陽姓名學) 용신성명학(用神姓名學) 측자파자성명학(測字破字姓名學) 성격성명학(性格姓名學) 오행성명학(五行姓名學) 육효성명학(六爻姓名學) 주역성명학(周易姓名學)등이 있다.

 

수리성명학(數理姓名學)은

원(元) 형(亨) 이(利) 정(貞)의 사격(四格)을 가지고 81수리(數理)의 조견표에 비교하여

운명을 풀어 가는 방법과 오격(五格)을 가지고 81수리(數理) 조견표에 비교하여 운명(運命)을 풀어 가는 방법인 일본식(日本式) 수리성명학(數理姓名學)의 두 가지 방법(方法)이 있고

 

음양성명학(陰陽姓名學)은...

성명(성명)은 성명(姓名)의 획수(劃數)가 짝수인 2,4,6,8,10획은 음(陰)이고 1,3,5,7,9획은

양(陽)으로 음양(陰陽)이 조화(調和)가 이루어지도록 작명하는 방법을 말하고

 

용신성명학(用神姓名學)은

타고난 사주팔자(四柱八字)에 필요한 오행(五行)을 찾아 이 필요한 오행(五行)을 자원오행(字原五行)이나 발음오행(發音五行)으로 성명(姓名)을 작명(作名)하는 방법이고

 

측자 파자 성명학(測字破字姓名學)은

성명(姓名)의 글자 한자 한자를 측자(測字)하거나 파자(破字)해 나가면서 길흉(吉凶)을 판단해 나가는 방법이고

 

성격성명학(性格姓名學)

사주학(四柱學)의 육신(六神)은 비견(比肩) 비겁(比劫) 식신(食神) 상관(像官) 편재(偏財)

정재(正財) 편관(偏官) 편인(偏印) 정인(正印)의 10가지 유형(類型)을 음양(陰陽)으로 나누어 20가지 유형(類型)의 운명을 분류하여 이에 따라 작명(作名)하는 방법이고

 

오행성명학(五行姓名學)은

성명(姓名)을 자원오행(字源五行)이나 발음오행(發音五行)이나 수리오행(數理五行) 등을

가지고 오행(五行)의 상생(相生)과 상극(相剋) 비화(比和)의 원리(原理)를 살펴 가는 방법

 

육효성명학(六爻姓名學)은

운명(運命)의 순간적인 점(占)을 치는 육효(六爻)인 청룡(靑龍) 주작(朱雀) 구진(句陳) 등사( 蛇) 백호(白虎) 현무(玄武)등 여섯 가지의 육수를 가지고 작명(作名)하는 방법(方法)이고

 

주역성명학(周易姓名學)

주역(周易)의 육사괘(六四卦)를 활용하여 성명(姓名)의 획수(劃數)를 주역(周易)의 팔괘(八卦)인 건(건) 태(兌) 리(離)진(震)손(巽)감(坎)곤(坤)으로 바꾸고 이것을 64괘(六四卦)로 바꾸어 운명을 풀어 가는 방법.

 

참고로 현대 수리학에서의 큰 오류가 있는데 그것은

“21 ,23, 32, 33, 39라는숫자는 남자에게는 좋으나 여자에게는 흉하다”라는 것입니다.

81수리는 송나라 채구봉(일명 西山)선생이 81수원도(八十一數元圖)를 만들어 한자의 획수에

의한 길흉을 설명하였다.

성명을 분석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성명 글자 중 획수를 조합하여 그 수의 의미를 밝혀낸 것이며, 그 이름 자체에 내포되어 있는 吉凶禍福(길흉화복)과 喜怒哀樂(희노애락)을

해석하는 것이다.

성명 세 글자에서 각 두 자씩의 획수를 조합하여 세가지 운(주운, 부운, 외운)을 만들고,

세 글자의 획수를 모두 합하여 총운을 만든다. 이렇게 만든 운을 주운(원격), 부운(형격),

 외운(이격), 총운(정격)이라 한다.

元格(원격), 亨格(형격), 利格(이격), 貞格(정격)의 四格(사격)은 독립해서 해당하는 시기에만 영향력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상호간에 연관성을 갖고 서로 영향력을 미치며, 이름의 주인공이 능력을 발휘하는 운세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라 할 수 있다.

이 원리는 통계학의 원리인데 2개 이상의 흉수가 겹치면 흉작용이 더욱 가중되므로, 元格(원격), 亨格(형격), 利格(이격), 貞格(정격)의 四格(사격)이 전부 좋은 격으로 구성하면 좋다.

그리고 일부 성명학책에 21수, 23수, 33수, 39수는 남자에게는 좋으나 여자에게는 불길하다고 하는데 중국고서에 실려있는 원서에는 이런 말이 없음을 밝혀둔다. 이 수는 男尊女卑(남존여비)와 유교사상에서 나온 말로서 너무 좋은 수라 여자에게는 줄 수 없다는 사고방식에서 나온 것으로 생각되며, 지금은 남녀평등시대이며 여자도 능력에 따라 대통령도 될 수 있는 능력의 시대이다.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는 도저히 맞지 않는 말이다.

 

혹자는 사주와 이름은 별개다라고 하는데

좋은 이름이 되기 위해서는 사주를 무시하고는 절대로 완벽한 이름이 될수 없습니다.

좋은 옷을 만들기 위해서 재단사가 사람의 몸 치수 부터 잘 파악해야 몸에 잘 맞는 맞춤옷이 되듯이 좋은 이름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주를 분석하고 용신 ( 用神;해당 사주에 가장 절실히 필요한 오행 )이 무엇인지 선정 하고 이름에도 용신의 기운을 보강 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차가운 사주에는 따듯한 이름을 지어 주어야 하며, 뜨거운 사주에는 시원한 이름을 지어주어야 한다는 것으로, 이 용신을 정하려면 사주학이 기본이 되어야 하니 사주학을 모르고 용신을 잡을 줄 모르고 이름을 지어 준다는 것은, 한여름에 모피코트를 입히는 것과 같은

무모한 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근본적인 사주학을 제대로 모르고 성명학만 공부한 일부 작명가들은 어차피 사주분석이 되지 않으니‘사주와 이름은 별개다’라는 자가당착적인 논리로 본질에서 회피 하려고 합니다만, 동양철학의 근본을 무시하면서 무슨 논리로 이름을 짓겠다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또 혹자는 '사주를 분석하고 용신을 잡는것은 어려워서 아무나 하지 못한다, 그러니 사주와

용신 운운 하는사람은 혹세무민하는 사람이다.'라고 합니다.

당연히 용신을 정하는 것은 웬 만큼 공부를 한사람에게는 넘기 힘든 벽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니 동양철학의 근본을 잘 모르는 작명가들은 용신은 분명 두려운 존재이며 논하고 싶지

않은 부분입니다.그래서 혹세무민으로 매도하려는것입니다.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전문 분야를 논하는것이 혹세무민이라고 한다면, 자기분야의 전문가들은 전부 도둑놈이 라는

것입니까?

사주를 무시하고 이름을 짓는다면

이씨성에는 발음오행배열은 토금수가 되든지 토화목이이 되든지 아무런 차이도 없으며 같은

이름이 될것입니다.

그러나 용신이 火라면 발음오행의 배열은 당연히 화의 기운을 강화 하는 토화목이 되어야지

화의 힘을 약하게 하는 토금수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찌 토화목의 배열을 토금수의 배열과 같은 것으로 취급하고 그것의 차이를 모르면서 이름을 짓는다고 하겠습니까?

이렇게 사주를 무시하고 이름을 짓는다면 생년월일을 물어볼 필요도 없고 성씨만 알면 되는 것이니, 이렇게 만든 이름은 ‘사계절용 헐렁한 고무줄 바지’와 같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같은 성씨를 가진 모든 사람 몸에 맞을 테니 말이지요.

그러니 정말 좋음 이름, 당사자에 꼭맞는 ‘맞춤 명품’ 이름을 짓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주학을 바탕이 된 사람이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성명학도 가르치고 사주학도 가르치는데 용신을 잡지 못하면 성명학을 가르치지

않습니다.잘못 이름을 만들어서 사람의 운명을 망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아무나 이름을 만들 수는 있으나 아무나 명품 이름을 만들지는

못합니다.’

사람이 이세상에 태어나면 이미 자기의 사주팔자를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며 사주팔자가

몸이라면 이름은 그 몸에 평생 걸치고 다녀야 할 옷과 같은 것이니 어찌 함부로 지을수 있으며 사주를 풀줄도 모르면서 어찌 이름을 짓는다고 하겠습니까?

좋은 이름을 짓기 위해서는 디자이너가 몸의 치수를 먼저 재듯이 먼저 사주를 분석하여 음과양 오행의 과부족과 강약을 분석하여 이름에 보충 해야할 음양과 오행을 구하고 당 성씨의

소리오행과 수리오행을 기준으로 제일먼저 이름의 발음 (소리)오행의 배열을 맞추어 줍니다

작명 단계에서 가장 우선적이고 근본적인 것은 소리오행의 배열입니다

이것은 이름이라고 하는것이 문자로 전해지기 보다는 소리로 전달되는비중이 훨신 높으며

그 울림과 파장이 우주를 공명 시켜 우주만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장 먼저 근본적으로 소리오행의 배열부터 조합을 합니다.

그 다음은 원형이정격에 모두 적합한 수리오행을 배열합니다. (예;8,7,9)

그 다음에는 자원오행의 배열을 맞추면서 부족한 오행을 추가적으로 보완해 줍니다.

그리고 자원오행의 배열도 상호간에 상생이 되면 좋고 수리오행의 배열에서 삼원오행의

배열도 동시에 맞으면 좋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조건을 동시에 맞추려하면 뜻이 좋지 못한 한자를 택해야 하거나 발음이 매끄럽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 사주와의 조화나 발음오행의 배열과 수리오행의 배열은 근본적이면서

필수적인 조건이라 어느하나라도 맞지 않으면 큰 결함이 있는 이름 좋은 이름이 되지 못하니 이 세가지 사항은 꼭 맞춰야 합니다만.

나머지 조건은 다 맞으면 좋지만 다 맞추기 어려운 경우 맞지 않아도 무방 합니다.

그 외에도 불용문자,파자,일지와의 상충,형제간의 서열 등을 고려 하여 지어야 합니다.

그리고 듣기 좋고 부르기 좋으며 세련된 이름이 당연히 좋기는하나

사주와의 조화나 작명의 원칙을 무시하고 세련된 아름다움에만 치우치다보면

추위에 떨고 있는 아이에게 시원한 얼음을 먹이는 격이 되거나

더운 여름날에 명품 밍크코트를 걸치는 형국되기도 하며

화려함에 홀려 독초를 먹이는 결과를 초래 하기도 합니다.

이름의 영향은 온 우주로 펴져 나가서 만물을 공명 시켜서 지속적이고 큰 영향을 미치는데

좋은 이름은 좋은 음악과 같고 나쁜 이름은 비명이나 소음과 같은 것으로 특히 어린 아이의

성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농장의 식물도 클래식 음악을 틀어 주면 훨씬 더 건강하게 잘 자라듯이 좋은 이름을 가진

아이는 당당하게 자기 자신을 밝히고 나서며 자신의 이름이 불리워지는 것을 좋아 하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아이가 되지만 나쁜 이름을 가진 아이는 자기 이름이 불리워지는 것을

꺼려 하니 자연적으로 소극적인 성격이 되어 버려 현대처럼 자기 색갈이 분명해야 살아 남는 세상에서 낙오되기 쉽상입니다.

좋은 옻, 단정한 옻을 입으면 저절로 행동거지가 단정해지며 좋은 행동이 좋은 습관을 낳고

좋은 습관은 성공한 인생을 만듭니다

아이가 좋은 이름을 가지고 휼륭한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면 작명은 반드시 전문 작명가에게

의뢰 하십시오 몇해 입고 버리는 옷도 함부로 구하지는 않는데 한 평생을 입을 옷이라면

반드시 전문가에게서 명품으로 만드십시오 그래야 아이도 복을 받고 부모님도 평생 원망

듣는 우를 범하지 않는것입니다.

아무나 이름을 만들 수는 있으나 아무나 명품이름을 만들지는 못합니다.

성명학에서 발음오행이라고 하는 것은 소리오행 또는 음오행이라고 하는

것으로, 어느 언어 이든지 간에 모든 발음은 木火土金水의

다섯가지 즉 五行으로 분류 되는데

한글을 예로 든다면 다음과 같이 분류 됩니다.

 

木 ; ㄱ,ㅋ

火 ; ㄴ,ㄷ,ㄹ,ㅌ

土 ; ㅇ,ㅎ

金 ; ㅅ,ㅈ,ㅊ

水 ; ㅁ,ㅂ,ㅍ

 

그리고 목화토금수의 오행은 각 오행의 특성상

相生과 相克의 작용을 하는데

木生火,火生土,土生金,金生水,水生木 으로

서로 生을 하는 관계가 되기도 하고

(또 같은 오행도 상생의 관계로 봅니다. 예; 목목,금금)

木克土,土克水,水克火,火克金,金克木 으로

서로 克을 하는 관계가 되기도 합니다

성명학에서 발음오행의 배열은 상생이 되어야 좋은 것이며 상극이 되면 흉하다고 하는데,

이 발음오행 배열의 학설에는

크게 3가지 학설이 있습니다.

A 학설 ; 초성(두음)만으로 상생이 되면 좋다

(종성(받침)을 포함해서는 상극이 되어도 무관)

B 학설 ; 초성과 종성을 모두 포함해서 상생이 되어야 한다

(초성만으로는 상극이 되어도 무관,

또 성씨의 초성과 이름 마지막 글자의 종성은 상극이라도 무관)

C 학설 ; A,B학설 두가지 다 동시에 만족시켜야 한다

즉 초성만봐도 상생이 되고 종성을 포함해도 상생이 되어야 한다.

이렇게 3가지 학설이 있는데 학파나 학자에 따라서 특정 한 학설만 옳고 다른 학설은 무조건 틀리다는 배타적인 학자도 있으며, 이것은 배타적인 성향탓도 있고 그동안 적용해오든 방식이 있음으로 해서 다른 학설을 인정 하기 곤란한 상황이라 하나의 언어를 사용하면서도 학설이

통일되지 못하는 점은 성명학을 연구하는 저로서도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래도 대다수 양식있는 학자는 3가지 학설을 모두 인정 하는 추세라 C학설이 다른 두가지

학설을 모두 만족 시키므로 가장 이상적인 학설이나, A,B어느학설에라도 해당 학설에 맞는다면 발음오행의 배열은 좋다고 인정을 하고, A,B,C 세가지 학설을 전부 적용해서 작명을 하고

감명을 합니다.

예를 어서 “김성준”이란 이름을 본다면 A 학설로만 감명 한다면 발음오행의 배열이 목금금 으로 금극목 으로 서로 克 하는 상극의 관계가 되므로 발음오행의 배열이 흉하다고 하겟으나

B 학설로 본다면 발음오행의 배열이 수금토금으로 상생이 되므로 발음오행의 배열이 좋다고

합니다.

그러니 어느 성명학자가 김성준이란 이름을 보고 발음오행의 배열이 흉하니 성명학을 전혀

모르는 자가 작명을 햇다고 한다면, 이학자야 말로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우물안 개구리

이거나, 아니면 얄팍한 상술로 자기 뱃속을 채우려는 속셈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학파나 학자에 따라서 A,B,C 중 어는 것이 좀더 좋다는 우선순위의 차이는

있으나 대다수 학자들은 세가지의 학설 모두를 인정 합니다.

 

 

출처 : 대한역술인협회
글쓴이 : 무명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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