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丹溪(단계)하위지의 묘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 나들목을 나와 무을쪽으로 좌회전하면 바로 혜성주유소가 나온다.

 

주유소 뒤로 솔밭이 있는데 그곳에 단계 하위지 선생의 묘소가있다.

 

주차장도 잘되어있고 묘소가는 길도 깨끗하게 정돈되어있다.

 

 

 

혜성주유소가 보입니다.

 

 

하위지 선생의 자는 천장(天章), 호는 단계이며 고려(高麗) 우왕(禑王) 13년(1387)에 선산(善山) 영봉리(迎鳳里)에서 탄생하였다.

 

세종 20년(1438) 문과에 장원급제하여 집현전 교리(校理)를 거쳐 예조참판이 되었으며, 단종 복위를 꾀하다가 참형을 당한 사육신의 한 분이시다.

 

 

 

숙종 때에 이르러서야 그의 내력이 알려져 관직을 되찾았으며, 영조 때에는 이조판서로 증직되어 ‘충렬(忠烈)’이라는 시호가 내려졌다.

 

 

 

 

남효온(南孝溫)《추강집 秋江集》의 〈육신전 六臣傳〉에서 하위지의 인품에 대하여 논평하였는데 “그는 사람됨이 침착하고 조용하였으며, 말이 적어 하는 말은 버릴 것이 없었다.

 

그리고 공손하고 예절이 밝아 대궐을 지날 때는 반드시 말에서 내렸고, 비가 와서 길바닥에 비록 물이 고였더라도 그 질펀한 길을 피하기 위하여 금지된 길로 다니지 않았다 고한다.

 

 

 

 

출처 : 사슴과 옻샘이 있는 농장

글쓴이 : 무을 토박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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