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향교,서원)

[스크랩] 학남서원(鶴南書院)

장안봉(微山) 2013. 4. 11. 22:47

학남서원(鶴南書院)

 

소재지 : 경북 청도군 각남면 일곡리 183번지

배향인물 : 고운 최치원(文昌侯 孤雲 崔致遠)

건립연도 : 1977년

향사일 :

 

 

학남서원은 청도군 각남면 일곡리에 있는데 옛날부터 건립돼 있는 경산 최여준(耕山 崔汝峻)선생의 장구지소 였는데 1977년에 최씨종중(崔氏宗中)의 공의와 향내 유림(鄕內 儒林)의 협찬으로 학남서원(鶴南書院)을 창건하여 문창후 고운 최치원(文昌侯 孤雲 崔致遠)선생을 향사하고 있다.
고운 최치원(孤雲 崔致遠)선생은 휘가 치원(致遠)이오 신라 말의 대문호가(大文豪家)로 동양 삼국을 풍미(風靡)한 학자이다. 선생의 저서인 계완필경(桂宛筆耕) 20권과 사육집(四六集)등이 당사(唐史)에 남아 있고 고대 일본의 천재시구(千載詩句)에도 선생의 글이 남아 있다.
지금은 걷는 사람이 적어 왕래하는 사람도 잘 눈에 뜨이지 않은 애미 고개에서 서쪽으로 바라보면 장방형의 남향으로 숲 속에 자리하고 있는데 마을 전체의 풍경은 한폭의 동양화처럼 여름의 수림속에 원색의 지붕들이 숨겨져 있어 아름다운 정경이다.

또한 이 서원에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영정(影幀)을 봉안한 영당(影堂)과 경산 최여준 선생의 충효각(忠孝閣)이 들어서 있고 마을 입구에는 경산 최여준 선생의 6세손(六世孫)인 최학승(崔鶴昇)선생의 부친을 송덕하는 송덕비(頌德碑)가 서있는데 그 옛날 어려운 백성들의 세금을 대납하는 등 자선과 구휼을 하였기에 고을 사람들이 선생의 덕을 추송(追頌)하여 비(碑)를 세운 것이라 한다.

 

 

 

 

 

 

 

 

 

 

 

 

 

 

 

 

 

 

 

 

사진출처 : cafe.daum.net/namusarangand

 

고운영정(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66호)

최치원은 통일신라 경문왕 9년(869) 당나라에 유학 가서 그곳에서 과거에 급제하여 활약하였는데, 879년 황소의 난을 진압하고자 쓴『토황소격문』은 특히 유명하다. 초상화는 중국풍의 문인상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가로 105㎝, 세로 74㎝의 크기이다. 선생의 초상화는 여러 곳에 보존되어 있는데 그 대부분이 승려의 모습인데 반하여, 이 그림은 각이 진 사방모를 쓰고 평상복을 입고서 편안한 자세로 부채를 손에 쥐고 앉아 있는 모습이어서 특별하다. 양 옆에는 석류가 담긴 청자 그릇을 받쳐든 동자와 파초선을 든 동녀가 서 있다. 화폭의 왼쪽 상단에는 ‘신라최선생고운지진영’이라는 제목을 써 놓았다. 얼굴의 묘사와 옷주름의 처리기법과 바닥에 깔린 돗자리의 형태 등으로 보아 조선 후기에 와서 원본을 본 떠 그린 것으로 보인다. 비록 다시 옮겨 그린 것이긴 하나, 우리나라의 일반 초상화가 화면 속에 주인공 한 사람만을 그리고 있는데 비해, 이 초상화는 동자가 등장하는 등, 화면구성이 특이하다는 점에서 초상화의 연구에 크게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최치원의 초상화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지리산 쌍계사 본과 가야산 해인사 본에 의해서이다. 이 상은 해인사 본이며 원래 해인사 나한상 가운데 섞여 있었던 것을, 구한말 왜적의 약탈을 피하기 위해 최씨 문중으로 옮겨 놓은 것으로, 작품이 지닌 역사적 가치는 매우 높게 평가된다.

 

참고자료 : 청도군청

출처 : 한국서원이야기
글쓴이 : 박성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