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광개토대왕비의 서체로 쓴 서예작품(임서)입니다.
한국 금석문의 최고의 글씨로 치는 호탱왕비 글씨,
보다 많은 서예가들이 이 서체를 사랑해서
많은 작품을 양산해 일반인들도 널리 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공공건물이나, 학교, 가게, 가정집에 이 글씨의 서예 작품이 하나씩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는 또한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아름다운 문화적 저항이 될 것입니다.)
-저도 한때, 이 서체를 쓴다고 미쳐 살았는데요....
크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제가 알기로)
이 서체의 특징을 제대로 살려서 쓰는 서예가가 아직 1명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무정형의 무위의 글씨인지라 대단히 자유분방하고 천진한 글씨인데,
그런 특징을 죄다 죽이고 중국 예서서법 대로 쓰니 그 맛이 살아나지 않습니다.
다음의 임서 작품도 이와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호태왕비 서체를 살펴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함께 감상하고 싶습니다.
출처 :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글쓴이 : 석양노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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