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

[스크랩] 포태법(胞胎法)

장안봉(微山) 2013. 2. 22. 06:47

 12운성(十二運星)과 더불어 육신(六神)을 겸한 판단 해설(秘法)


십이운성 포태법이란 일간(日干)을 기준으로 오행의 상생상극관계를 표출한 것으로 생로병사(生老病死)의 과정을 이치로 설명한 것이다.

즉 절(絶). 태(胎). 양(養). 장생(長生). 목욕(沐浴). 관대(寬帶). 건록(建祿). 제왕(帝旺). 쇠(衰). 병(病). 사(死). 묘(墓)를 십이운성(十二運星)이라 한 것은 무의상태에서 새로운 생명이 어머니의 뱃속에서 열 달을 채워 출생을 하고, 성장해서는 부모슬하를 떠나 독립적으로 발전해 전성기를 지나 쇠해 병들고 죽는 과정을 의미한다.


[생의 12과정]

1. 절: 처음 임신전의 무의상태. (일명 포라고도 함)

2. 태: 몸속에 잉태됨.

3. 양: 태아상태로 어머니의 양분을 먹고 자라는 형상.

4. 장생:  출생으로 세상에 태어나 유아기를 가짐.

5. 목욕: 청년기(사춘기)에 가까워 이성을 알기 전 몸을 청결히 함.

6. 관대: 성인으로서 관을 쓰게 됨.

7. 건록: 국가의 록을 받아 독립적 일을 함.

8. 제왕: 인생일대의 전성시대.

9. 쇠: 왕성한 후에 점차 몸이 쇠약하여 짐.

10. 병: 늙어 병이 든다.

11. 사: 죽음에 이름.

12. 묘: 죽은 후에 묘지에 안장됨.


1. 절(絶)

절이란 두절의 상이라 매사에 이내 실증을 잘 내고, 성격 또한 급하고 변덕스러우며, 분위기에 따라서 행동을 하는 사람이다. 무인상태에서 시작이 되는 곳이므로 새로운 화가 일어나는 시점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절의 기질은 지극히 수동적이며 음적인 상태이므로, 외부의 변화에 쉽게 흔들린다. 따라서 인정이 많아 마음고생을 많이 한다.


연주에 있으면 조상의 유업을 간직할 수 없으며, 선조대에 양자나 서계집안이 되기 쉽다. 부모운이 박하여 초년에 고생을 많이 하고 타향살이를 하게 된다.


월주에 있으면 부모형제의 인연이 없어 성장과정에서도 고생을 많이 한다.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고 고립되어 사회생활이 어렵다.


일주에 있으면 어릴 때부터 고향을 떠나 살아야하며, 타향살이에 고생이 많고, 이성문제로 인해 신세를 망치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여야 하며, 결혼 후에도 새로운 것을 좋아해 가정에 불만이 많아서 부부가 불화하여 이혼하는 수도 있어 가정운이 불길하다.

전반생이 좋으면 후반생이 불길하고, 전반생이 불길하면 후반생이 좋은 경우가 많다.

여성은 결혼 전에 순결을 잃기 쉽고, 특히 甲申日生 여성은 남편덕이 불길하니 결혼을 늦게 하는 것이 좋고, 甲申日 辛卯日生은 남녀 모두 춤과 노래를 좋아한다. 남녀 모두 부부연이 불길하다.


시주에 있으면 자녀로 인한 근심이 많으며, 말년에 고생이오, 자녀 또한 풍랑이 많고 또한 자녀가 성장해서도 주색으로 인하여 재산을 탕진하기 쉬우니 어릴 때부터 주의를 기울어야 할 것이다.


[사주에 절(絶)이 있으면 어떤 육신과 동주해도 자식복이 없고 말년이 쓸쓸할 수가 있다.]

- 비겁과 동주하면 형제덕이 없다.

- 식신과 동주하면 바쁘기만 하나 의식주에 곤란을 느끼며, 여성은 자식복이 없고, 출산 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 정재와 동주하면 처가 건강하지를 못하거나, 처의 결함으로 인해 자식을 두기 어렵다. 만약 이와 같지 않으면 재가(再嫁)하게 된다.

- 편재와 동주하면 아버지와 인연이 나쁘다.

- 관성과 동주하면 남자는 자식덕과 직업운이 약하고 여성은 남편의 덕이 없다.

- 인성과 동주하면 어머니와 인연이 없고 공부가 부실하고 문서를 분실할 우려가 많다.


2. 태(胎)

의리와 인정이 두텁고, 인간미가 풍부하며, 매사에 호기심과 연구심이 왕성하다. 하지만 평상시는 영리하기보다는 약간 모자라는 타입이다.

여성의 경우는 딸을 많이 낳는다.

아버지에게서 정을 받고 어머니로부터 혈을 받아 어머니의 자궁 속에서 수태되는 것과 같다. 양육과 보호를 받는다는 시점에서는 희망적이고 발전적이지만, 반면 동정 받는 것을 좋아하고 의타심이 많다. 스스로 일어서려는 기질이 약하고 이성문제로 구설에 오른다.

[사주에 태가 3개 이상이면 성격이 명랑하지 못하다]


연주에 있으면 선대는 발달한 가문으로 원만했었다. 자신은 초년고생이 많고 만년에 불행하여 친척의 신세를 지는 경향이 있다.


월주에 있으면 부모대에 변동이 많고, 부모와 형제운이 박해 자신이 고독하고 힘들다. 중년에 직업이 바뀐다.


일주에 있으면 어릴 때는 힘든 고비를 넘기게 되고, 중장년이후부터는 건강하나, 직업을 자주 바꾸며, 자녀로 인한 고민이 생긴다. 부모형제의 덕이 없고, 어릴 때는 건강도 허약하다.

성품은 온화하나, 반발심과 변화가 많아 직업에도 변화가 많으며, 부부도 불화하며 때에 따라서는 재혼할까 두렵다. 말년에는 안정된 생활을 보내며, 부모를 봉양할 운명이다.

여성은 드물게 현명한 사람이 있으나, 대체적으로 불평불만이 많고, 특히 丙子日生. 己亥日生의 여성은 시부모를 잘 모시지 못할 뿐 아니라, 남편 하는 일에 막힘이 많고, 또한 부부가 불화하여 별거하든지 심하면 두 번 세 번 부부연이 바뀐다.


시주에 있으면 자식이 부모의 가업을 이어받기 어렵다.

 


- 비겁과 동주하면 형제. 친구. 친지로부터 도움이 있어 발전한다. 그 대신 자녀복이 없을 수 있다.

- 식신과 동주하면 의식주가 윤택하고 여자는 임신하고 자녀에게 경사가 있다.

- 재성과 동주하면 재복이 있고 남자는 처에게 경사가 있다.

- 인성과 동주하면 학문의 발달이 있다.


3. 양(養)

육성의 기상이다. 하지만 무형의 상이 되어 길(吉)이 된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성품은 온순하고 교제도 잘하는 사람이다. 다만 부모와의 인연이 희박한 것이 흠이며, 또한 양자나 데릴사위가 되는 경우가 많다.

아무런  간섭 없이 안정과 보호 속에서 성장하는 과정이니 이는 일의 시작을 말하며, 모든 일이 체계적으로 설계되는 상태이다.

마음이 어질어 봉사정신이 투철하지만, 어려운 고난을 당하게 되면 쉽게 좌절하므로 과단성과 패기가 부족하다.


연주에 있으면 장남인 경우가 많고 일찍부터 독립적 생활을 한다. 부친이 양자가 아니면 본인이 양자요, 그렇지 않으면 타부모를 모셔야 한다.


월주에 있으면 주색잡기로 패가망신한다. 이로 인해 자칫 중년에 몸을 망친다. 타부모를 모셔야 하며 항상 색난을 조심하여야 한다.


일주에 있으면 부모와의 인연이 희박하고, 양자로 입양되거나 아니면 타가에서 양육됨이 된다. 생부모와 인연이 박해 어릴 때부터 다른 부모슬하에서 자라게 된다.

사교에 능해 팔방미인 격으로 이성을 좋아해서 이성문제가 생겨 곤란을 받는다. 남자는 주색을 좋아하고, 재혼이 있을까 두렵다.

여성은 대체로 좋은 남편을 만나나 庚辰日生은 부부연이 좋지 않다.


시주에 있으면 말년에 자식으로부터 효도를 받게 된다. 양자를 들이는 경향이 있다.


- 비겁과 동주하면 형제들이 온순하다.

- 식신과 동주하면 의식주가 좋고, 효자 자식을 둔다.

- 상관과 동주하면 할머니 손에서 양육된다.

- 재성과 동주하면 재복이 있다.

- 관성과 동주하면 직업운이 좋다.

- 편인과 동주하면 계모가 있고, 이복형제가 있다.

- 연주에 편인과 동주하면 계모에 의하여 양육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여자는 길하나. 庚辰日生 여성은 남편이 무책임하거나 납치의 화가 있을까 두렵다.

- 정인과 동주하면 머리가 좋고, 직장운이 좋다.


4. 장생(長生)

생명체가 태어난다는 기상이라 신규개시. 또는 창달을 뜻하며, 도와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성품은 온후 원만하고 총명영리하며 예술이나 기예의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다.

십이운성 가운데 최고의 길성이요, 발전성이 있는 별로 간주된다. 유화(宥和)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의욕이 왕성하다.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대립보다는 대화와 화친하는 것을 좋아한다.

예술가적 기질이 있으며 성공이 빠르다.


연주에 있으면 조상이 발달한 가문이었고, 부모덕도 좋고 말년에 발달한다.


월주에 있으면 부모대에 부귀하였고, 부모형제덕이 좋으며,  중년부터 발전하다.


일주에 있으면 장남. 장녀로 태어난 경우가 많고, 부모를 모시는 운명이다. 부부운이 좋으며, 부모형제사이가 화목하다. 언행이 바르며 온화하다.

성품이 총명영리하고 처덕도 있어 부부가 화목하고, 조달공명하여 가문을 빛내게 된다. 중년까지 발달이 현저하다. 형제와 친우간에 신의가 있고 말년에 유덕하여 더욱 더 빛이 난다.

여자는 자식이 현명하고 일생을 편안하게 보낸다.

단 남녀 공히 戊寅日生. 壬寅日生은 다소 복이 적다. 특히 丙寅日生과 壬申日生의 여성은 영리하고 재주가 많아  박학 수재가 분명하나 지나치게 강하여 남편의 덕이 없다.


시주에 있으면 귀한 자손을 두게 되고, 그 자손으로 인해 가문이 빛나며, 말년의 인생이 영화롭다.


- 비견과 동주하면 형제. 친구덕이 좋다.

- 식신과 동주하면 의식주가 풍부하다. 자녀가 현명하다.

- 재성과 일주에서 동주하면 거부(巨富)가 된다.

- 편재와 동주하면 부모와 자식 간에 화목하다.

- 편관이나 정관이 동주하면 여성의 경우 귀부(貴夫)와 인연이 있게 된다.

- 관성과 동주하면 직업운이 좋고, 지위가 높고, 남성은 자식이 뛰어나고, 여성은 남편덕이 있다.

- 정관과 동주하면 박학다식한 사람이다.

- 인성과 동주하면 예술가로서 명성을 얻는다.

- 정인과 동주하면 어머니가 현명하고 단정하며, 웃어른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장수하게 된다.


5. 목욕(沐浴)

나체지상이 되어 음난함을 주관하게 되는데 성품으로는 외고집에다가 인내심이 부족하여 매사에 싫증을 잘 내고 직업에 변화가 많고 부부의 연도 잘 바꾸는 사람이다.

예술이나 기예에는 소질이 있고 주색과 풍류를 즐기며 방랑과 이별을 잘 한다.

사람이 출생을 하면 목욕하고 새 옷을 입힘과 같으니 이는 즉 물에 들어갔다 나와야 하는 괴로움의 상태와 같고 울음과 슬픔, 곡절이 많다.

보호 상태를 벗어나므로 주위 자리의 불편함으로 고통을 당한다는 의미이다.

기질은 이성관계가 문란하고, 화려한 생활을 추구하므로 저축보다 낭비가 심하고 실패와 좌절을 겪는다.

[월주와 일주에 목욕이 같이 있는 여성의l 경우는 남편에 대해 불만이 많아 이로 인해 이혼하기 쉬우며, 남성의 경우는 양자가 되기 쉽다]


연주에 있으면 조상의 집안은 좋았으나 주색잡기로 탕진하여 패가 되었다. 부모가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생활한다.


월주에 있으면 이성관계로 인한 구설수가 따르며, 부부인연이 바뀌거나 이복형제로 인해 곤란을 당한다.


일주에 있으면 부모와의 인연이 없어 재산을 계승하기 어렵고, 일찍 타향살이를 하며 문란한 이성관계로 허무한 삶을 산다. 더불어 사치와 주색, 그리고 색난으로 풍파가 많고 사업도 실패가 빈번하며, 어릴 때 잔병으로 인하여 병원출입이 잦아 부모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적이 많다. 또 부모님의 재산을 계승하지를 못하며, 부부간에도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이다. 사치 또는 색정에 빠져 풍파가 많고 떠돌아다니는 팔자이다.

단 乙巳日生은 군자의 덕으로 세인의 존경을 받게 되나, 부자가 되면 몸이 불편(병신?)하게 되기 쉽고, 甲子日生. 辛亥日生은 고집이 세고, 부부이별 할 운명이다.


시주에 있으면 자식과의 인연이 박해 말년이 고독하고 자식과 이별수가 있다. 또한 본인이 말년에 바람이나 여자와도 동거하게 되고, 처궁에도 변화가 있어 제2의 가정을 갖게 되며, 자손 또한 풍류지객이 된다.


- 비겁과 동주하면 형제와 인연이 없고, 형제 중에 주색잡기 하는 사람이 있다.

- 비겁과 동주하고 일주에 있으면 성미가 완고하고 부모형제와 인연이 박하다.

- 겁재와 동주하면 여성은 남편이 하는 일에 방해가 있다.

- 식신과 동주하면 예술계에서 명성을 얻고, 여성은 화류계로 나가게 된다. 자손복이 없고 박복하다.

- 재성과 동주하면 지출이 많다.

- 편재와 동주하면 부친이 풍류지객이다.

- 정재와 동주하고 주중에 정재와 비견이 있으면 그의 처가 다정하다.

- 관성과 동주하면 직업운이 나쁘고, 명예가 없고, 남성은 바람피우는 자식이 있고, 여성은 남편이 바람둥이다.

- 정관이나 또는 편관과 동주하면 남편이 호색가이다. 여성의 경우는 기생이나 첩이 되어 바람둥이에게 시집을 간다.

- 인성과 동주하면 모친이 방탕하다. 부모가 인연이 희박하고 직업면으로도 과실이 많게 된다.

- 편인과 동주하면 생모와는 인연이 희박하고, 계모도 부정한 경우가 많다.

- 정인과 연주에서 동주하면 어머니가 풍류인이다.


6. 관대(冠帶)

장식의 가상으로 발전. 번영. 승진. 명예. 독단의 기질을 갖고 있어, 그 성품이 남에게 지기를 싫어하며 또한 명예욕이 왕성하다. 청년기에 와 있어 의관을 정제하고 진취적인 기상으로 독립, 독행하려는 기질이 강하다. 책임과 의무가 막중해 어떠한 고통과 역경도 인내로써 참는다. 자존심이 강하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으며, 말이 되지 않으면 아예 무시해 버리는 경향이 강하다.


연주에 있으면 조상이 명문가 출신이며, 유산을 이어받아 일찍 출세를 하지만 중년에 재혼하는 경우가 있다. 말년에는 행복하다.


월주에 있으면 부모형제가 발달하고, 사회적 기반이 튼튼하여 명성을 얻고 출세하는 명사형이다. 중년부터 발달하고 청년시대에 불우했던 사람은 40세 이후부터 맹렬히 발달한다. 개성이 강하고 자신의 출세와 명예를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출세욕이 강하기에 가정사는 화목하지 못하다.


일주에 있으면 용모단정하고 두뇌가 우수하며, 의리에 밝아 사회적으로 발전이 빠르나, 부부 인연이 박하다. 용기는 있으나 지모가 부족하여 모사는 서툴다. 직업과 주거의 변동이 많다. 형제간에 정이 두터운 장점이 있으나 남녀 무두 좋은 배우자를 만나기는 어렵다.

특히 壬戌日生. 癸丑日生의 여자는 남편이 흉사할 수 있으나 나이 많은 사람과 결혼하면 무방하다.  단 사주에 식신이나 상관이 있으면 흉이 변해 좋게 된다. 대체로 중년이후 발복하며, 말년은 다복하고 자녀가 총명하다.


시주에 있으면 자손이 크게 명성을 떨치고 성공한다.


- 비견과 동주하면 형제가 발달한다.

- 식신과 동주하면 남성은 직업운이 좋고, 여성은 현명한 자녀를 둔다.

- 상관과 동주하면 총명한 사람이다. 그러나 남성은 직업운이 나쁘고, 여성은 남편 하는 일에 막힘이 많고, 이혼을 하는 수도 있다.

- 재성과 동주하면 재복이 있고, 처의 고집이 세고, 남편은 아내에게 가권(家權)을 빼앗긴다.

- 관성과 동주하면 직업운이 좋다.

- 정관과 동주하면 성공할 확률이 높다.

- 인성과 동주하면 예술계로 진출하고, 여성은 자식 때문에 걱정이 있다. 사기도 당해본다.


7. 건록(建祿)

자립 취록(取祿)의 기상이라 성품은 온후 총명하고 고결하다.

독립심이 왕성하여 조상의 유업을 계승하지 않고 생가에도 살지 않는 사람이다.

자신의 세계를 이루어 나가는 과정이므로 독립적이고 다른 사람의 간섭을 거부한다.

자신만만하게 자신의 포부를 펼치는 형상이나 인덕이 없으므로 자수성가하게 된다.

원리원칙주의 자로 자존심이 강해 불의와 타협치 않으니 명예와 체면을 지킨다.


연주에 있으면 번창한 집안의 자손이며, 아버지가 자수성가 하였다. 말년에 발달한다.


월주에 있으면 자립적이며 자존심이 강하다. 부모로부터 유산을 상속받을 수도 있고 중년부터 자신의 재능을 인정받아 발달하며 일찍 본가를 떠난다. 여성은 맞벌이를 하거나 사회활동을 하는 맹렬파 여성이다.


일주에 있으면 부모를 봉양할 운명이다. 설사 막내나 차남으로 태어났어도 장남이나 장녀의 역할을 하게 되며, 가업을 계승하거나 자신이 독립하는 수도 있다. 또는 양자 운명이다.

초년에 불행한 사람은 중년부터 발달하고, 초년이 좋은 운명인 사람은 중년이후부터 운세가 좋지 않다.

재산이 많으면 부인을 극하게 되고, 재산이 없으면 부인이 장수하게 된다.

여성 역시 남편을 극하게 되나, 단 내연의 처로 있던 여성은 정처로 되는 수가 있다.

의리가 강하고 건실하며, 두뇌가 우수하여 지신을 과신한 나머지 좋은 기회를 놓치기 쉽고 고독하며 내성적이다. 또한 독립심이 강하여 건전한 사상을 갖고 있어 성공은 하나, 남녀 모두 애정관계가 원만치 못하며, 특히 甲寅日生. 庚申日生. 乙卯日生의 여성은 재혼 또는 독수공방하는 수가 있다.


시주에 있으면 부귀다남(富貴多男)하고 자손이 부귀영화가 있으며, 노후를 유복하게 보낸다.


- 비겁과 동주하면 형제가 발달하지만, 자식에게 의지하는 수가 있다.

- 식신과 동주하면 의식주가 충족하며, 직업운이 좋다. 여성의 경우는 자녀가 반드시 출세한다.

- 재성과 동주하면 재복이 있고, 남성은 처로 인해 재물을 얻는다.

편재가 동주하면 부친덕이 있다.

- 관성과 동주하면 남성은 자식이 뛰어나고, 여성은 남편덕이 크다. 직장에서 장(長)의 자리에 앉는다.

- 인성이 동주하면 학문으로 성공하고 모친덕이 있다.


8. 제왕(帝旺)

강건의 기상을 의미하고 있어, 독립과 독행으로 매사에 승부걸기를 좋아하고, 또한 남에게 간섭받기를 싫어하는 사람이다.

세상물정에 통달해 능수능란한 사람과 같이 인생일대의 전성시대이다. 강인한 정신력을 지녔으며, 강자에 대한 반항심이 있고, 공익과 정의를 위해서는 물러섬이 없다.

단점으로는 독단으로 치우쳐 불화하기 쉽고 남을 업신여기는 기질이 있어 어떠한 간섭도 싫어한다.

[사주에 제왕이 2개 이상이면 배우자에게 해롭고 반드시 큰 피해를 당한다]


연주에 있으면 선대가 부자이거나 명문가이며, 본인은 자비심이 많다.


월주에 있으면 장남출신이 더물고, 비록 장남이라도 생가를 일찍 떠나며, 모친과 인연이 박하다. 수완과 역량이 뛰어나서 모든 일에 앞장서며 무슨 일이든지 남의 밑에서는 하지 못하고 큰 것만 하려고 한다.


일주에 있으면 자존심이 강해서 남에게 신세지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독립심이 강해서 장자로 태어났어도 생가를 떠나 독립한다. 또는 양자가 되는 수도 있다.

자유분방한 생활을 즐기며, 지나치게 강한 성격으로 자칫 타인에게 적이 되는 등 흉함이 따를 수 있다. 한편 인정에는 약해 자기 수양이 잘된 사람은 오히려 타인으로부터 존경을 받는다. 남녀 모두 부모를 떠나 타향에서 성공하나, 가정이 고독하고 부부연이 바뀌기 쉽다. 여성도 대부분 성격이 오만하여 남편을 극하게 되고, 남편의 운이 강할 때는 자신이 병을 얻을 수도 있다.

특히 丙午日生. 丁巳日生. 己巳日生. 壬子日生. 癸亥日生 여성은 부부연이 불리하여 결혼에 한번 실패하면 재혼하기 어려운 과부의 운명이다.


시주에 있으면 자손이 가문을 일으키고 부귀하게 되어 가문을 빛내며, 인생말년에 사회적으로 명성을 얻는다. 그렇지 않으면 질병으로 고생할 수가 있다.


- 비겁과 동주하면 남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형제의 덕을 입는다.

- 식신과 동주하면 의식주 또는 의료업으로 성공한다. 또한 자녀가 발달한다.

- 상관과 동주하면 자신을 자해하거나 남을 상해하기도 한다,

- 재성과 동주하면 재물을 많이 벌기도 하지만, 벌고 나서부터 지출이 심하다.

- 관성과 동주하면 권세욕이 강하고, 세력부리기를 좋아한다.

- 정관과 동주하면 성공할 확률이 높다.

- 인성과 동주하면 영리하여 두뇌를 써는 직업이 좋다.


9. 쇠(衰)

몰락의 기상으로 성품은 온후하지만 적극성이 결여되어 웅대한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이다.

산전수전을 다 겪고 기운이 쇠진함과 같으니 점차 기울어지고 의욕이 상실된다. 독립할 능력은 있을지 몰라도 독자적이고 강한 지도력을 발휘하기는 어렵다. 병들기 직전 몸 전체가 쇠약해진 형상이니, 그 기질은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고 평화주의를 추구한다.


연주에 있으면 선조 때부터 이미 기울어진 가문에서 태어났으므로 조상이나 부모덕이 없다.


월주에 있으면 부모대에 정에 이끌려 타인으로부터 재산 피해를 당하였다. 보증관계로 파산하여 중년운이 쇠퇴할 수 있다. 따라서 보증서는 일은 절대 피해야 한다.


일주에 있으면 성품은 온순하나 박력이 없어 웅대한 일은 하기 힘들고, 또 주체의식이 부족하여 남의 꾀임에 잘 빠져 불의의 손실을 당하기 쉽다.

부모운이 없어 타향살이를 하며, 생각이 깊어 평생 고민 속에서 산다. 보증문제로 손재를 당하면 배우자와도 이별하기 쉽다.  또한 성품이 고지식하여 학자나 의사. 종교가 등의 편업을 가지게 되면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게 된다.

여성은 현모양처 형으로 생각이 깊어 실수가 없다고 하나, 남모르는 고생이 많고, 甲辰日生. 乙丑日生. 庚戌日生. 辛未日生.은 마음에 차는 배필을 얻기 힘들고, 부부해로 하기도 어렵다.

 

시주에 있으면 자녀의 덕이 적다. 자손이 건강이 나쁘다든지 또는 자손으로 인한 수심이 많고,  말년운이 좋지 않아 쓸쓸하게 지내고 고독하다.

여성의 경우는 그 성품이 보수적이어서, 시부모를 잘 섬기는 양처가 된다.


- 비급과 동주하면 형제덕이 없다.

- 식신과 동주하면 지능이 낮다.

- 편인과 동주하면 노고가 많은 사람이다. 또한 월지에 임하면 인기가 없다.

- 재성과 동주하면 재물이 잘 흩어진다.

- 정재와 동주하면 처가 허약하거나 현명하지 못하고, 그렇지 아니하면 재가 할 수도 있다.

- 편재와 동주하면 여성은 남편과의 인연이 약해 이별하는 수가 있다.

- 관성과 동주하면 직업운이 나쁘다. 남성은 자식이 어리석고 가문이 빈천하다.

- 인성과 동주하면 부부연이 나쁘다.


10. 병(病)

신음의 기상이라 성품은 온순하고 감각적이며, 또한 동정심이 많아 인간관계는 좋으나, 파재(破財)와 질병. 곤궁 패망의 뜻이 있다.  기운이 쇠하고 늙으면 병이 들듯이, 만사가 정상이 아니고 감상적이 되며, 비관적이다. 

생체의 흐름이 병들어서 죽을 때를 기다리는 때니 온후독실하며 고요함을 좋아한다.

어린 시절부터 몸이 병약하고 부모와 생사이별 하는 수가 있으며, 성장 후에도 배후자와의 백년해로가 어렵고 재혼하는 수가 많다.


연주에 있으면 조상은 빈곤하였고, 어릴 때 건강이 좋지 않았다. 부모운이 없어 일찍부터 타향살이를 한다.


월주에 있으면 몹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성장기에 건강이 좋지 않을 수가 있다. 결단력과 실천력이 부족하고 활동력도 부족하다.


일주에 있으면 어릴 때부터 병약 체질로 태어나 질병으로 고생하고 부부운도 불길하다. 심신도 건강하지 못하고, 부모와의 인연도 박약하여 일찍 헤어져야 할 암시도 있다. 부모의 재산덕도 없다. 만약 부모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다면 부부가 인연이 없다.

직업으로는 사무직이 제일 좋다. 남을 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다.

戊申日生. 丙申日生. 壬寅日生은 진취성은 있으나 끈기가 부족하다.

여성은 성격이 온순하나 중년에 남편과 이별하거나, 가운이 쇠하여 곤궁하든지, 남편에게 버림받아 불행하게 되는 수가 있으며, 특히 戊申日生. 癸酉日生은 이 경향이 심하다.


시주에 있으면 자녀운이 불리하고 자녀가 잔병치례가 잦다. 자손의 병으로 마음고생이 많게 된다.


- 비견과 동주하면 형제 중에 병약한 사람이 있다.

- 식신과 동주하면 소화기계통에 병이 있다. 또한 자손의 복이 없다.

- 재성과 동주하면 처에게 질병이 있고, 재산을 모으기 힘들다.

- 관성과 동주하면 직업운이 나쁘다. 자식에게 질병이 있고, 여성은 남편에게 질병이 있다.

- 인성과 동주하면 모친이 병약하거나 부모 중 한쪽이 문제가 있다. 학업운도 좋지 않다.

- 인수와 동주하면 부모의 덕이 약하다.

- 편인과 동주하면 평생에 노고가 많다.



11. 사(死)

종식의 기상으로 결단력이 결여되어 있고, 성질이 급하며 근심이 많은 사람이다.

고요하고 수줍어하는 편이지만 성급한 면이 있어 쓸데없는 일에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일의 분별력은 빠르고 예리해 매사에 미리 알아 예방해 나간다.


연주에 있으면 선대가 빈천했으며, 부모와의 인연이 박해 타향살이를 한다.


월주에 있으면 부부형제와 인연이 박하여 고독하고 외롭다.


일주에 있으면 장남으로 태어나는 수가 많다. 어릴 때 잔병치례가 많아 고생하고, 부부운이 불리하다. 남을 위하여 좋은 일을 많이 하고도 욕을 먹게 되고, 활기도 없으며 부모와의 인연이 없어 조실부모요, 일찍 고향을 떠나 살아야 하며, 만약 부모가 살아있다 하더라도 부모의 재산을 물러 받지 못하며, 부모와도 불화하고 부부의 관계도 불미하다.

여성도 부부운이 좋지 않다. 만약 이혼하고 남편을 바꾸면 바꿀수록 첫 남편보다 못하다.

특히 乙丑日生. 更子日生의 여성은 남편과 이별하거나 좋은 자식을 두기 어렵다.


시주에 있으면 자녀와의 인연이 박하고 처도 부실하다.


- 비견이나 겁재가 일주에서 동주하면  본인이 독자이거나 자녀를 낳는데도 아들이면 아들, 딸이면 딸을 계속해서 낳는다.

- 비견과 동주하면 형제의 발달이 나빠 자칫 일찍 사별하게 된다.

- 식신과 동주하면 의식주에 곤란을 당하고, 자손이 불효하게 된다.

- 재성과 동주하면 재복이 없다.

- 편재와 동주하면 모친과 일찍 이별하는 수가 있다.

- 관성과 동주하면 직업운이 나쁘고, 자식의 발달이 늦다. 여성은 남편과 이혼 또는 사별한다.

- 상관과 동주하면 매사에 질투심이 강하고 성질도 우유부단한 사람이다.

- 정관과 동주하면 남편덕이 없다.

- 인성과 동주하면 모친과 인연이 나쁘다.

- 편인과 동주하여 월지에 있으면 인기가 없다.

- 정인과 동주하면 부모덕이 없는 사람이다.


12. 묘(墓)

수장의 기상이라 성격이 내향적이며, 부모형제와 인연이 희박하다. 그리고 주(柱) 중에 묘가 두 개 이상이면 살아가면서 발전하기 어렵다.

죽어서 관속에 들어가고 무덤으로 들어가니 다음 출생을 위해 기다리는 것이다. 창고에 저장됨과 같고, 하루가 끝난 후 다시 내일을 기다리는 것과 같으니 안정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일찍부터 부모형제운이 나쁘고 주거변동이 잦다. 항상 마음속에는 걱정. 근심. 괴로움이 있으며, 부부가 백년해로하기 힘들다.


연주에 있으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선조의 묘에 봉제사 한다. 설사 막내로 출생해도 선묘의 분묘에 치산의 하게 된다. 즉 장남이 아니더라도 장남 역할을 한다.


월주에 있으면 부모형제운이 박하고 남으로 인해 손재수가 따른다.

월일이 충(沖)을 맞으면 오히려 부자 집에서 출생하여 득재(得財).득록(得祿)을 하게 되고 장남이 아니더라도 장남 역할을 하며 운이 늦게 열린다.


일주에 있으면 부모형제와 인연이 박하고, 일찍 고향인 생가를 떠나 가난한 타향살이를 하게 되고, 주거변동이 잦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은 중년부터 발달하고, 부자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은 중년부터 운이 쇠퇴하게 된다.

사회를 모르는 소탈한 인생을 보내며, 물질보다는 정신적인 면을 즐기고 만족을 느끼는 사람이다.

부부연이 좋지 않아 재혼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己丑日생 여성은 말주변이 없고, 낮 가림을 잘하며, 丁丑日生. 壬辰日生 여성은 남편으로 인하여 항상 수심이 많고, 재혼하는 경향이 있다.


시주에 있으면 자손이 신체가 허약하거나, 자손으로 인하여 수심이 많다. 


- 비견과 동주하면 형제와 인연이 없어 사별하거나 감옥에 가는 형제가 있다, 또는 형제가 모여 조용하게 사는 경우가 있다.

- 식신과 동주하면 재산을 모울 줄만 알고 쓸 줄을 모르는 사람이다.

- 상관과 동주하면 학문과 예술로 명성을 얻으나 극에 달하면 죽는 경우도 있다.

- 재성과 동주하면 재물이 절로 들어온다.

- 정재와 동주하면 처가 허약하고 어리석다. 만약 이와 같지 아니하면 재취할 수도 있다.

- 편재와 동주하면 부친을 일찍 이별하는 수가 있다.

- 관성과 동주하면 매사에 근심 걱정이 정관과 동주하면 여성은 남편덕이 없다.

- 정관과 동주하면 여성은 남편덕이 없다.

- 편관과 동주하면 여성은 남편과 사별하는 경향이 있다.

- 인성과 동주하면 손윗사람으로부터 도움이 있고 크게 발달하는 수가 있다.

- 정인과 동주하면 부모덕이 없다.

- 편인과 동주하면 노고가 많은 사람이다.


출처 : 무공선생의 주역교실
글쓴이 : 무공선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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