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태어난 연.월.일.시를 10간(十干) 12지(十二支)에 대입하여 사주(四柱)를 뽑아 이를 가지고 그 사람의 운명의 이치를 알아보는 것을 명리(命理)라 하고 이를 체계적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분야를 명리학(命理學)이라 한다.
일본에서는 운명을 추리한다고 하여 추명학(推命學)이라 부르고, 중국타이완에서는 운명을 계산해 본다고 해서 산명학(算命學)이라고도 부른다.
일반적으로 사주풀이를 통해 운명을 알아본다고 하나, 실제는 삼재의 운(三才의 運)중 하나인 지운(地運)을 알아보는 법으로 그 사람의 원형질(原形質), 즉 타고난 성격(性格)과 정서(情緖)를 파악해 볼 수 있다.
따라서 사주를 가지고 점(占) 본다는 것은 원칙적으로 맞지 않는 말이며 단지 사주를 풀이해 본다고 할 수 있다.
그 사람의 원형질(바탕적 성질머리)에 따라 어떤 길(방향)로 나아가게 될 것이가를 유추해 보는 수단이라고 하겠다..
- 무공선생 -
출처 : 무공선생의 주역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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