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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형적인 미신, 삼재와 아홉수 *
삼재(三災), 믿을까? 말까?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좋지 않은 일을 만나게 되면 그 원인과 변명거리를 찾아 책임을 떠맡기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삼재나 아홉수 같은 경우도 그와 같이 살아가며 흉한 일을 당했을 때 그 이유로서 혹은 변명거리 혹은 책임전가의 핑계거리로서 활용되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중 삼재(三災)는 전통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으로서 12년 주기로 한번 들어오면 3개의 띠가 동시에 겪게 되며 3년 동안 머무르게 되는데 그 첫해가 들 삼재, 둘째 해가 묵 삼재(눌 삼재), 셋째 해를 날 삼재라 합니다. 이중 특히 첫 번째 해인 들 삼재를 매우 겁내고 조심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사주팔자(四柱八字)는 특정인이 태어난 시점의 생년월일시(生年月日時) 간지(干支)를 모두 포함한 것으로서 그 시점에 대한 태양의 경도를 기호로 표시한 것이기 때문에 태어난 연과 월과 일이 같은 사람일지라도 시(時)가 다르면 전혀 다른 특성을 갖게 됩니다.
하물며 단지 출생 년, 그것도 지지(地支)에 해당하는 띠만 가지고 동시에 세 개의 띠가 삼재라는 인생의 어려운 시기를 같이 겪는다는 것은 극히 확률이 낮은 경우의 수에 해당합니다.
단지 우연히 좋지 않은 시기가 삼재(三災)라는 시기와 일치할 수는 있겠지만 절대로 호랑이띠(寅), 말띠(午), 개띠(戌)가 동시에 2004년 갑신(甲申)년에 삼재에 들지는 않는 것입니다.
삼재의 확률은 단지 이름에 “목”자가 들어가는 사람은 목수를 하고, ‘농’자가 들어가는 사람은 농사를 짓는다고 말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아홉수” 역시 마찬가지로 사람이 10년 주기의 패턴이 반복될 수는 있지만 모두가 매 9살이 인생의 고비 혹은 특히 어려운 시기에 해당한다는 것은 지나친 발상인 것입니다.
제가 올해 ‘아홉 수’ 인데 결혼해도 되나요? -당근이지
“아홉수” 역시 삼재와 마찬가지로 일반에 많이 알려진 내용입니다. 이 역시 전형적인 미신으로 사람에게 10년 주기의 패턴이 반복될 수는 있지만 모두가 매 9살이 인생의 고비 혹은 특히 어려운 시기에 해당한다는 것은 지나친 발상인 것입니다.
흔히 나이의 마지막 숫자가 9인 19, 29, 39 등의 나이를 ‘아홉수’라고 부르며, 이때에는 가정의 대소사를 치르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이제 곧 서른을 바라보는 스물아홉의 총각, 처녀도 아홉수라는 이유 때문에 어른들이 결혼을 반대 하고, 어렵게 장만한 집도 가장이 아홉수라는 이유 때문에 이사 가기를 꺼려하는 것은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예입니다.
수리에서 10은 절대적인 완성으로 새로운 출발, 새로운 세계를 의미하며 8은 현실세계에서의 충만함을 의미하고, 9는 8을 넘어 이미 현실 속에서는 최고를 넘어서는 경지를 의미합니다. 즉 지나쳐서 문제가 되는 시기이며 새로운 출발을 위한 마무리 변화의 시기로서 중요한 개념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수리의 개념 일뿐 이것을 사람의 나이에 적용하여 9수는 모두 불리하다고 하는 것은 넌 센스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운의 패턴이 있기에 어떤 사람들은 정말 9살에 안 좋은 일이 반복되는 경우가 있을 수는 있지만 이것은 우연의 일치일 뿐입니다. 때문에 아홉수라는 이유로 중요한 일을 미룰 필요는 없습니다.
奭廈(석하) 소재학 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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