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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용맥(龍脈)편-3

장안봉(微山) 2019. 2. 18. 01:03

제10장 혈의 융결(穴의 融結)
산맥이 흘러흘러 결혈하고자 하면 필히 좌보성을 필요로 한다. 
이 좌보성은 그 산맥이 박환 낙맥할 때 좌보성으로 변모하여 현출한다. 박환낙맥 時  현출되는 좌보성의 형태는 9星이 각각 다르다.
1) 탐랑성 박환 낙맥 時 변모하여 좌보성으로 현출할 때는 포구(抛毬)의 형태로 현출되어 두첨 신원(頭尖 身圓)이며, 脚이 횡배한다 혹은 인자형(人字形)으로 현출된다.
2) 거문성 박환낙맥 時 변모하여 좌보성으로 현출할 때는 포구(抛毬) 혹은 원봉(의관리)등의 형태로 현출되며 평지에서는 단부단(斷復斷)한다.
3) 녹존성 박환낙맥 時는 오공절(蜈蚣節-지네 모양)로 현출하여 양변에 단각(짧은)이 배열된다.
4) 문곡성 박환낙맥 時 아미사형(蛾眉梭形)으로 현출되며 동서로 횡비한다.
5) 염정성 박환낙맥 時 두(頭)는 좌보의 형태로 사치 첨리(梭齒 尖利)하여 예리한 첨각이 심히 많다.
6) 무곡성 박환낙맥 時 사 인 월(梭 印 月) 3星으로 현출하여 견련(牽連)한다.
7) 파군성 박환낙맥 時 두신(頭身)이 좌보의 형태로 현출되며, 양각이 직협(直峽)한다. 또한 단독으로 현출 時는 주전형(走電形)으로 3-4개의 원구(圓毬) 또는 봉우리로 현출된다.
8) 좌보성이 박환낙맥 時는 달리 변모함이 없이 소봉으로 두고 두저형으로 환출한다.
9) 우필성은 본시 무형이다.
좌보성은 구성 행룡 時 혹은 타성 겸대 혹은 무겸대하여 행룡을 하나 오직 박환낙맥 時에는 그 星의 골기의 정신에 따라 변모하여 현출되니 
이 환출된 좌보성을 세심히 연구하여야 한다. 이상은 박환낙맥 時의 환출되는 좌보성이다. 구성은 각기 행룡하여 결혈할 때는 필히 보필 입수하여 작혈한다.
이 좌보성은 그 산맥이 박환 낙맥할 때 좌보성으로 변모하여 현출한다. 박환낙맥 時  현출되는 좌보성의 형태는 9星이 각각 다르다.
구성은 각자의 골기에 따라 그 용의 정신에 의거하여 혈형이 현로(現露)되는 것이다.
탐랑성은 유두혈이요, 거문성은 겸채혈이요, 녹존성은 소치혈이요, 문곡성은 장심혈, 염정성은 리벽혈, 무곡성은 와혈, 파군성은 과모혈이요, 좌보성은 반와혈이요, 
우필성은 본형이 없음으로 수룡작혈(龍에 따라)한다.
제1절 탐랑작혈(貪狼作穴) : 유두(乳頭)
탐랑성이 박환 좌보 時는 포구의 형태로 나타나 두첨(頭尖) 신원(身圓)이며 脚이 횡배한다. 마치 부구의 형태(浮龜形態)이다.
그러므로 탐랑성 혈형은 유두형태이다. 탐랑성 작혈이면 평평하고 길게 드리워진 형태로써 양변에 양수(兩手)는 생(生)하지 않으며 상세하거(上細下巨), 
즉 상부는 평평하게 길게 늘이어 하부에 가서는 켜져서 비만하여진다.
탐랑성이 행룡하여 결혈에 임할 때는 주산이 대부분 첨봉이 되어 양변으로 개수(開手)하여 청룡 백호를 형성하고 중간으로 낙혈함이 많고 주산은 필히 첨체가 되는 것이 아니고 
또한 주산이 없을 때도 흔히 있는 것이다. 주산이 없고 좌우수(左右手)가 없을 때는 후룡의 지각이 청룡 백호를 형성한다.
이 유두혈은 풍입(風入)하면 불길하니 탁산 호위산의 단취함이 길하다.
탐랑성의 유두혈은 종축지세(鍾蓄之勢-술병모양)이므로 穴은 필히 끝에 가서 육후처(肉厚處)에 결혈하는 법이니 이곳이 정혈처임을 깊이 명심해야 한다. 
속사들이 점혈한 것은 흔히 혈뒤의 평평하게 늘이운 곳에 점혈하여 패절하였음을 수많이 보아왔다. 주의에 주의를 해야 한다.
(입수처에 점혈하면 수년내에 必敗한다.)
평평하게 내려와서 끝에 와서 종축(鍾蓄-술병모양)지처에 도달하면 비만 육후처가 있으니 필시 혈운을 발견할 것이다. 유두혈은 대유, 소유, 장유, 쌍유등이 있다. 
유두혈은 와,겸,유,돌중에서 가장 오점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속사들이 龍을 모르고 점혈한 탓일 것이다. 비단 유두혈뿐이겠는가?
혈후의 내맥에 葬하면 수화상극지처이므로 불문가지 패절한다.
제2절 거문성(巨門星): 채겸혈(釵鉗穴)
채겸혈은 혈성에서 양수(兩手)가 생출하여 청룡 백호가 되고 양수(兩手)분기처 中間의 穴星下를 말한다. 채혈이라 함은 양수(兩手)가 평분하여 만곡하여 穴을 회포함을 말하고, 
겸혈은 양수(兩手)가 직수(直垂)함을 말함이니 양자 모두를 겸혈이라 한다.
제1혈성이 두불원(頭不圓)하여 많이 파쇄되어 혈중으로 물이 침입하면 필시 禍가 따른다. 그러므로 혈성은 파쇄되지 않고 원체이며 정상에서 물이 양분되며 혈중으로 침입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혈성(穴星)이 파쇄되면 용맥은 무기력한 것이며 불파쇄이면 생기가 응취 중간의 육후처에 결혈한다.
겸혈은 다양하며 선궁(仙弓) 반룡(蟠龍)등 겸혈도 있으니 자세히 관찰하기 바라며 또한 혈성이 원체가 아니고 후맥이 평평하게 내맥하여 八字形으로 양분하고 
중간 일로(一路)에 “미미지유(微微之有) 은은지기처(隱隱之起處)”이면 육후하여 혈운을 발견할 수 있다.
제3절 : 녹존성(祿存星): 소치(梳齒), 염정(廉貞): 리벽혈(犁僻穴)
1) 녹존성은 지각이 많다. 고로 혈형 역시 脚이 많아 소치형을 형성한다.
작혈처는 거문성의 겸혈과 유사하나 겸(鉗)이 아니다.  녹존 결혈처는 수각(數脚)이 장분 미분처(將分未分處-장차 갈라지지만 아직 갈라지지 않은 곳) 겸처(鉗處)에 점혈해야 한다. 
또한 소치형으로 여러 갈래로 지각이 갈려 있을 時는 소치中 양맥자가 바야흐로 진맥임을 알 것이며 중치혈(衆齒穴)은 겸, 유, 와와도 같으나 역시 소치인 것이다.
2) 염정성은 첨염(尖炎)形이므로 혈형 역시 리벽혈(ꝃ穴)이다. 이 이벽(犁)은 밭가는 보습이니 끝이 첨체이며 머리에 2個의 귀가 있다. 
이같이 염정작혈이므로 날카롭고 본신에는 용호가 없으니 외산(外山)으로 긴밀하여야 한다. 이 穴은 이벽상(犁上)에 개와혈(開窩穴)을 형성하며 영자형(令字形)의 형태로 현출한다.
제4절: 문곡성(文曲星): 장심혈(掌心穴)
문곡성은 측면성봉 평지행 곡절이니 도두 결혈이면 고처에는 장심혈 저처에는 평리작이다. 장심혈은 사람의 손바닥과 같고 와형으로 4면이 원만하고 원형이 길다.
그 穴은 장근(掌根)의 정중(正中)에 있어 융기 육후처(隆起 肉厚處)이다. 그 곳 미요처(微凹處)의 정중(正中)이다. 극히 삼가해야 할 것은 장심의 저처를 범하지 말아야한다. 
만일 장심(掌心)의 저처(低處)에 천장(遷葬)하면 자손이 음란 패절할 것이니 삼가해야 한다.
또한 평리작(坪裏作)이면 그 산만처(散漫處)를 버리고 맥지취처(脈止聚處)에 점혈해야 한다. 평정자(平整者)는 정중(正中)에, 閃仄(섬측)者는 측면(側面), 모양이 길고 
상취자(上聚者)는 고처(高處), 勢가 급하고 하수자(下垂者)는 저처(低處)에 점혈해야 한다. 이상 모두가 맥지 취처(脈止聚處)이며 육후처이
제5절: 무곡성(武曲星): 와혈(窩穴)
무곡성체는 두원이고 신(身)정립하여 다소의 편피(偏陂)됨도 없으므로 穴역시 원형 즉 와혈이며 혈처는 와(窩)의 중심이다. 역시 와중 육후처에 점혈 하여야 한다.
몸체가 원형으로 활대하여 혈이 묘연하면 와(窩)의 상현기처 화음(上鉉起處 化陰)이고 생기(生氣)이니 점혈은 와(窩)의 상현이다. 금반형과 같은穴이다.
또한 장와혈은 와심(窩心) 돌기처에 점혈해야 한다.
제6절: 파군성(破軍星): 과모혈(戈矛穴)
파군성 행룡 時 항상 첨도검극(尖刀劍戟)의 형상이므로 도두결혈 時에도 역시 과모상(戈矛像)으로 현출된다.
주산의 양각이 직협(直夾)한다. 또한 외산(外山)이 호전하여 풍취(吹風)함을 막는다. 혈형은 혈전의 여기(餘氣-혈이 딱 멈추기가 어려워 혈 앞으로 짧고 나지막하게 뻗어 내린 줄기이다. 
여기는 주인 앞에 펼쳐진 요-氈이며 주인의 입을 보호하는 입술-脣이고 큰 일을 성취한 후에 벌리는 뒷풀이이다. 
餘氣가 있으므로 아늑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가 길게 뻐치어 마치 창과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과모혈이다. 그러나 이 음혈은 혈처는 평탄하여 기축(氣蓄)된 곳에 필시 혈운이 발견되며 이곳에 點穴한다.
제7절: 좌보성(左輔星): 반와형(半窩形)
좌보성의 머리는 두고 두저 복두 정형으로 크고 작은 원구(圓毬)이다. 도두 결혈 時는 연소형이다. 高山이면 괘등형이 되고 저처이면 계소형(연소형)이 된다. 모두 반원체이다.
괘등형은 직결이며 반와이다. 앙결 요결 측결(仰結 凹結 側結)등이 있으니 모두 반원 반와체이다. 대개가 횡작한다.
제8절: 필성(弼星)
천등산에서 弼星으로 행룡 입수하여 행주형을 결혈하였다.
필성은 본시 정형이 없다. 穴 역시 혈법이 없다. 8성 낙혈처이면 모두 필성으로 化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8성 결혈 時 모두 필성이다. 
이상과 같이 구성이 낙혈할 때 여하한 형태로 변모하는 것인가에 관하여 알아 보았고 점혈이란 1척도 안되는 사이를 두고 오점하는 것이 10 中 8-9는 되니
세심히 연구하여 안력을 배양해서 신통력을 가져야 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점혈을 한 구절로 표현한 것이 있으니 적절한 표현이다. “음래양수 양래음수(陰來陽受 陽來陰受)”라 내맥이 음맥(돌체)으로 왔으면 양맥처(평탄처)에 점혈해야 하고,
양맥(평탄하게)으로 왔으면 음맥(돌처)處에 점혈해야 한다.
穴의 형태는 사람의 얼굴과 같아서 천태 만상이니 어찌다 논할 수가 있으련만 구성 작혈에 있어서 이상의 원형태를 벗어나지 않으며 타성과의 겸대기(兼帶氣)가 있을 때는 
간간이 변형이 있으나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제11장 : 낙산(樂山) 귀산(鬼山)
행룡 결혈 時 직결자에는 귀산이 없다.  혈뒤에 있는 지각은 앞으로 나가 혈앞을 회포한다. 만일 혈뒤의 지각이 혈앞을 회포하지 않고 반배하면 이는 가혈(假穴)이며 공망혈이다.
이와 같이 정룡은 직결하지만 횡결하는 것도 많다. 이 횡결의 혈에는 반드시 귀산 혹은 낙산이 있으며 또한 있어야 한다. 귀산이라 함은 행룡 결혈 時 횡결할 때 생기는 것이니 
즉 穴은 전면에 있고 혈의 후면에 다리를 뻗어 穴을 호위하는 사격이다. 鬼의 종류는 많다.
복표 복기 복장 단귀 쌍귀 왕자귀 천제귀 과호귀(覆杓, 覆箕, 覆掌, 單鬼, 雙鬼, 王子鬼, 天梯鬼, 瓜瓠鬼)등 다양하다. 그러나 길체가 있고 흉체가 있으니 세밀히 관찰하여야 한다. 
귀는 짧고 貼身(첩신-본신에 붙어 있는 것)한 것이 길체이며 본신(本身)을 불포(不抱)하면 소위 탈기(奪氣) 흉격이다.
또한 鬼星이 산란(散亂)하여 소위 披髮鬼(피발귀)같은 것은 대흉격이다. 그러므로 귀성은 짧고 첩신(貼身)한 것이 길체이다. 
또한 귀성의 뒤에는 전산이 있어야 되고 귀성의 뒷면이 공처 산만(空處 散漫)해서는 안된다. 穴의 뒤에 또한 樂山이 있으니 낙산이라 함은 횡결 혹은 직결時에도 혈성이 돌기치 않으면
穴뒤가 허함으로 穴뒤에 필히 첨 원 방체의 성진이 받쳐주는 성체를 낙산이라고 한다.
이 낙산은 단정함이 길체이며 측 사 규형(側 斜 窺形)이면 흉격이다. 만일 횡결시 穴뒤에 귀성 혹은 낙산이 없으면 공망혈이니 삼가야한다. 
복표 복기 복장(覆杓 覆箕 覆掌)등의 귀성은 순음 대살(純陰 帶煞)이므로 이 귀성에 혈형이 있다고 오인하여 백골을 매장하면 후손에 필히 흉사가 있으니 삼가야 한다.
제12장: 전호. 탁산(纏護 托山)
후룡(後龍)이 와서 그 지각이 向의 앞을 감싸면 穴이 가까이 왔다는 것이며 兩 지각이 向의 뒤에 있으면 穴은 아직 멀었다는 것을 말한다. 
또한 후룡의 지각은 회전하여 전면을 포전하여 안산이 되어 공읍하면 진기응취(眞氣凝聚)하여 음양의 대회장이 되며 穴을 성취하는 것이다.
이상과 같이 진기 응취하면 명당을 발견 할 수 있으니 수구 관쇄하여 내면이 일관 평양(一寬 平陽)을 이루면 이것이 내명당이다.
또한 명당은 2-3종으로 나눌 수 있으니 내명당 외명당으로 결국하면 이러한 局에는 필시 대혈을 결실하였음이요. 
內 中 外 3堂으로 결국하였으면 이는 말 할 것도 없이 천하의 대혈을 결실한 것이다. 내당이라 함은 좌우 청룡 백호와 안산내의 혈전명당을 외당은 외백호 외청룡내를 외당이라 하니 
그 요점은 내외당이 단취하며 상호 유정하며 명당은 관평함이 상격이다.
또한 내외당은 각각의 수구가 있으니 내수구 외수구로 분류한다. 이 내외수구 역시 좌우산이 교아(交牙)하여 밀폐되며 “불통주”의 형세로써 교직(交織)됨이 최상격이다. 
또한 외수구의 관란산(關闌山) 즉 수구산 높으면 소위 사상한문등을 이루면 대혈을 예고하는 상징인 것이다. 
또한 외수구산外에 수중에 羅星이 있어 江河 불허류(不許流)의 형세로써 수구를 가로 막으면 필시 성중에 진기응취(眞氣凝結)하였음을 예지하는 것이다.
만일 수구산이 긴쇄(緊鎖)하지 못하면 수겁거(水劫去)하고 혈수풍(穴受風)함으로써 비길지(非吉地)인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수구이다. 
좌향 입혈(坐向 立穴)을 할 때는 이 내수구에 의해 입향하여야 하며 잘못 입향하면 패절하는 것이니 주의하고 또 주의해야 한다. 
내수구 입향, 즉 원진수법(元辰水法) 혹은 금어수(金魚水) 입향이 최긴요점이니 향상 생왕 입향은 구빈 입향의 제일법이 되며 만일 입향이 잘못되면 화를 면치 못한다. 
혈후의 지각이 평평하게 환요함을 托山(탁산: 혈의 후산, 낙산이라고도 함)이라 하며 穴의 좌우를 환포한 山을 전산(혈의 좌우에 있는 산) 혹은 호(護)라고 한다. 
이 호탁산이 2-3重 중수가 많을수록 貴한 것이다. 그러므로 수구 관쇄 거듭거듭 10중쇄라 하였으니 이같이 수구산이 겹겹이 관쇄하여 8-9重하면 수거 
구곡(水去 九曲)이면 그 성내(城內)에는 필히 왕후재상지지가 있음을 예지한다. 또한 주산이 태연 흘립(泰然 屹立) 좌우에 천을 태을봉이 높이 솟고 
격수(隔水-청룡 백호 너머에 있는 물) 수십리에 타산(他山)의 귀룡이 흘립하여 반공에 청수(淸秀)하여 대응(對應)하고 수구가 거듭 거듭으로 관쇄하여 
사상 한문 전후 좌우에 기고(旗鼓)가 삼립(森立)한 즉 필시 장상공후지지임을 예지한다.
제13장 : 심사론(審砂論)-사격론(砂格論)
사(砂)라 함은 하나의 혈장을 환요한 4방위의 산수를 말하며 穴의 대소에 따라서 길흉 화복을 좌우할 수 있다.
사(砂)의 종류는 한두가지가 아니며 각양 각색으로 수없이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곤란하다.
우선 본신의 사(砂)로써 청룡 백호 안산을 비롯하여 외공의 사(砂)로써 조산 봉만, 5성의 물상(物像), 삼길육수(三吉六秀), 귀인, 생왕 관록, 마산, 물(水)의 사(砂) 등등 한이 없다.
그러면 본신의 사(砂)로서 용호(龍虎)는 穴을 좌우에서 호위하는 사(砂)이니 하나의 陰, 하나의 陽으로 단정하여야 하며 순룡(順龍) 결혈 時는 역수의 사(砂)이면 역량이 크다.
그러나 용호의 사두(砂頭)가 기두 상대(起頭 相對)하여 대치하면 형제가 상투(相鬪)하여 불길하며 또 교검형(交劍形-양쪽의 砂가 교포-交抱한 모양)으로 용호가 배아(龍虎 排牙)하면 
대살 주상인(帶煞 主傷人) 패절한다. 역결 時 용호사(龍虎砂)가 순수이거(順水而去)이면 역량이 大하여 부귀가 구원(久遠)하다.
그리고 사(砂)의 길흉은 맥기(脈氣)가 아니고 그 형태를 말한다. 그러므로 그 형태는 첨 원 방 단정하여야 하며 굴곡 활동함이 길하고 사 파 쇄 측 주(斜 破 碎 側 走)등의 형태는 불길하다.
또한 화살과 같이 혈처를 향한다든가 水의 직사(直射) 혹은 비사(斜飛)등은 흉체이니 이는 산과 수세의 형상을 말함이다.
그러므로 사(砂)는 필히 단정 굴곡하여 전요 회환함이 길체이고 사 파 쇄 측 주 전 할 천 사(斜 破 碎 側 走 箭 割 穿 射)등의 형태는 모두 흉체이다.  
천을 태을봉이 높이 솟아 있으면 극귀룡이며, 금성(禽星- 수구에 산이나 암석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거북이나 물고기 새 모양의 작은 산) 
수성(獸星-산흙이나 암석으로 청룡이나 백호 끝에 있는 사자나 코끼리 모양의 산)이 수구에 있으면 한림(翰林)에 몸담고 있게 되며, 
여러 봉우리가 삽천(揷天-하늘을 찌를 듯한 높은 봉우리)하여 案外에 있으면 적세공경(積世公卿)하며 구곡수 내조당하면 당조(當朝)재상이며, 
좌기우고(左旗右鼓)이면 무장이 장병권(掌兵權)하며, 전장후병(前障後屛)이면 문신재상이며, 고축(誥軸)이면 일거에 등과하며, 은병잔주(銀甁盞注)이면 富가 석숭이며, 
옥대금어이면 귀여배도(貴如裵度-당나라 진국공)이고, 아미산 출현이면 여작궁비하며, 돈기다생(頓旗多生)이면 문사이며, 탁기문필(卓旗文筆)이면 정출대장이며, 
천주봉이 高起하면 수고여팽조(壽高如彭祖)이고, 수취천심(水聚天心)이면 자연히 부귀하며, 대창대고(帶倉帶庫)이면 부여도주(富如陶朱) 등등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다.
그러나 용혈이 부진이면 무용지물이고 그 반대로 유해하다.
(1) 귀인사 : 목성체로 우뚝 솟은 봉우리가 귀인봉이다. 正案이나 관록방에 있으면 높은 벼슬이 기약된다.
(2) 문필사 : 화성체의 산봉우리다. 正案이나 관록방에 있으면 신동 수재 과갑급제가 기약된다.
(3) 무성사 : 그 형상이 웅장한 금성체의 귀사로 正案이나 현무에 있으면 구국명장이 나온다.
(4) 어병사 : 마치 병풍을 펴놓은 것 같은 병장산형으로 후고병장(後靠屛帳)이나 正案 장막이면 극귀 公侯나 女作 宮妃가 기약된다.
(5) 고축사 : 一字文星 양단에 尖角이 있는 山形이다. 正案이나 임관방에 있으면 봉군재상이 기약된다.
(6) 화개삼태사 : 品字로 三峰이 단정하게 정립된 山形으로 正案이면 3兄弟 등과급제가 기약된다.
(7) 천마사 : 龍馬와 흡사하여 天馬라 하고 正案 또는 특히 乾午方에 있으면 속발부귀한다.
(8) 관모사 : 마치 관모와 흡사한 山形이며 임관 관대방 또는 正案이면 소년등과한다.
(9) 보개사 : 一字文星의 中央에 금체의 小峰이 있는 山形으로 正案이나 임관방 水口에 있으면 고급관리가 기약된다.
(10) 복종사 : 마치 종을 엎어 놓은 것 같은 형태로 正案이나 玄武에 있으면 부귀왕정이 만당한다.
(11) 아미옥대사 : 마치 초승달 또는 누에 눈썹같기도 한 山形으로 正案이나 귀인방에 있으면 장원급제 여작궁비
(12) 장하귀인사 : 수성체로 된 장막을 배경으로 그 아래에 귀인봉이 솟은 것으로 正案이면 높은 벼슬이 기약된다.
(13) 장외귀인사 : 수성체로 된 장막뒤에 솟은 귀인봉으로 正案 또는 귀인방에 솟으면 귀현이 기약된다.
(14) 마상귀인사 : 천마사에 귀인사가 첨가된 것으로 正案이나 임관방에 있으면 당대 장상이 기약된다.
(15) 옥당귀인사 : 충천 열립한 화성체가 늘어선 산밑으로 귀인봉이 있는 것으로 正案이나 主山 현무에 있으면 한림에 있게 된다.
(16) 화개귀인사 : 삼태화개山下에 귀인봉이 솟은 것으로 正案이나 主山 玄武이면 등과급제 장상 수인이 연출한다.
(17) 쌍봉귀인사 : 木星 쌍봉이 나란히 솟은 형태로 형제등과가 기약된다.
(18) 문성귀인사 : 높이 솟은 귀인봉 앞에 아미 반월사가 유연하게 놓인 산강이다. 문무현달에 여작궁비
(19) 일자문성사 : 토성산으로 정상이 一字形으로 된 貴砂이다. 부귀쌍전한다.
(20) 홀규사 : 정상이 약간 둥근 토성체로 홀규와 흡사하다. 재상이 기약된다.
(21) 장원필사 : 一字文星 중앙에 문필봉이 우뚝 솟은 모양이다. 登科하여 이름을 떨친다.
(22) 재상필사 : 一字文星의 左右 어느 쪽이든 문필봉이 우뚝 솟은 모양으로 재상이 기약된다.
(23) 삼공필사 : 一字文星뒤에 문필봉이 병립한 모양으로 一門 三相이 기약된다.
(24) 상운사 : 서운이 모여드는 모양으로 신선이인과 재상이 기약된다.
(25) 탁기사 : 군기가 펄럭이듯한 모양으로 입상명장이 된다.
(26) 돈고사 : 마치 군대의 북과 같이 생긴 長大圓滿한 금성체로 부귀와 명장이 난다.
(27) 둔군사 : 穴앞에 중소 산봉이 운집한 형태로 萬軍을 통솔할 장수가 난다.
(28) 창고고궤사 : 재산을 관장하는 부격사이다.
(29) 금장사 : 수성체로 옆으로 병풍을 펼쳐 놓은 것 같은 모양으로 자손이 많고 富貴한다.
(30) 어산사 : 貴人이 행차할 때 사용하는 日傘과 흡사한 금성체에 모양에 水星이 가해진 모양으로 大貴人이 난다.
(31) 용루봉각사 : 장엄한 염정 화성체로 발조하여 오성상생으로 된 모양으로 주로 제왕지지 장군대좌형의 조종 主山의 역할을 한다.
(32) 좌우귀인사 : 一門 兄弟가 登科한다.
(33) 필진사 : 門中 數人의 登科가 있게 된다.
(34) 경대사 : 宮妃나 貴女가 난다.
(35) 옥녀봉사 : 富貴 長壽 宮妃 貴女가 난다.
(36) 단조사(丹詔砂) : 수많은 산봉우리가 운집한 중앙에 토성체의 貴砂가 우뚝 솟은 모양으로 부귀왕정한다.
(37) 은병옥배사 : 큰 부자가 난다.
(38) 필가사 : 一門 數人이 登科한다.
(39) 어로사 : 文章及第와 富貴한다.
(40) 선교砂 : 덕망이 있는 高僧이나 神仙같은 異人이 난다.
(41) 방인사 : 文武兼備하고 富貴한다.
(42) 옥인사 : 文武兼備한 高官이 난다.
(43) 일월사 : 子孫에 孝子가 연출한다.
(44) 아미사 : 女作宮妃한다.
(45) 어서사 : 낮은 토성체이며 東宮의 스승이 된다.
(46) 삼태사 : 화개삼태는 品字 모양이지만 삼태사는 三峰이 나란히 서있다. 宰相이 나며 자손이 번창한다.
(47) 화개사 : 귀한 文章이 난다.
(48) 옥부사 : 登科及第나 巨富가 된다.
 지리풍수에서의 심사론, 즉 물체(사격)의 형상이 인생의 吉凶에 영향을 준다는 관념은, 원시시대에 이미 나타나고 있는 민간신앙의 하나인 유물(類物)신앙으로부터 유래된 것이라 보인다. 
古代人들은 자연현상을 해석하려 할 때 가장 이해하기 쉽게 자기와 자기의 주위에 있는 것을 표준으로 삼는다.
 이를 표준으로 해서 해석하는 의인화(擬人化)작용이다. 이 의인화 작용에 의해서 민간신앙으로 되어 그곳에 만물이 사람과 같이 정신적 활동이 있다고 보고, 
개(狗)의 얼굴을 닮은 사람은 개(狗)와 닮은 작용이 있고, 원숭이를 닮은 사람은 원숭이와 같이 교활하고, 남자의 성기를 닮은 돌은 남자성기와 같은 신비력을 발휘하며, 
여자성기를 닮은 바위 틈은 출산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지게 되고, 마침내는 어떤 물건 A에 유사한 물건 B는 그 형상의 유사함으로 해서 A와 동등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하는 
유물신앙이 발생되었고, 지리풍수에서의 심사론, 즉 물체의 영향 관념은 이 유물신앙적 요소를 받아들인 것이라 생각되며, 
풍수지리가 陰陽 五行에 의해서 理論化된 것처럼 陰陽五行으로 해석하게 되었다.
陰陽五行에서는 우주만물은 一元氣에서 二氣, 五氣로 발전하며, 二氣가 변해서 物을 이룬다고 하므로 모든 만물은 氣의 소산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만물은 동일한 것이 없다.
이 차별은 주로 형상의 차이이다. 이 차별상은 氣의 작용에 따르기 때문에 ‘氣의 象은 형태’이며, 어떤 사물이 어떠한 氣의 所産인가는 그 사물의 형태에 따라서 표현된다.
木氣가 흐르는 木山은 직립한 나무줄기와 같은 형상을 이루고, 金山에는 복종(覆鐘)처럼 金氣가 흐르며, 화염(火焰)형태를 이루는 산에는 火氣가 흐르기 때문에 火山을 이룬다. 
이 음양오행의 발전이론을 밝혀 나가보면 같은 형상을 이루는 두 사물은 같은 氣의 소산이고, 또한 같은 氣의 所産이기 때문에, 이 두 사물 사이에는 그 사물의 속성인 작용,
즉 ‘힘’에 있어서도 같은 유사점이 있다. 유사한 사물은 유사한 힘을 발휘한다고 믿어진 유물신앙이 권위있는 음양오행으로부터 이론적 해석을 부여받게 되면서 
그 모호함을 탈피해서 확고한 신념이 된다. 유물신앙은 애매하면서도 서로 대립하는 두 가지 사이에 상당한 간격을 두고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며, 
兩者가 직접 교접하지 않아도 간접적으로 그 작용이 서로 미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 간접교접 간접영향의 관념도 역시 음양오행에 의해서 이론적으로 증명이 된다. 
즉 그것은 氣의 감응원리이며, ‘생극’-상생상극의 법칙이다. 만물은 氣의 소산이다.
그 氣가 극에 달하면, 오행의 五氣, 음양의 二氣가 마침내 태극인 하나의 元氣에 포섭되는 것이다. 
봄이 되면 산과 들에는 갖가지 아름다운 꽃이 다투어 피는 이 百花千草의 만발도 생각해 보면 봄의 기운 때문이고, 土의 기운 때문이다. 
이미 氣를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만물 사이에는 감응이 있다. 상생과 상극의 작용이 있어서 우주만물의 증진과 감퇴는 모두 이 두 작용(상생 상극)의 범주에 속한다. 
氣의 감응이 있고, 두 작용이 있으며, 이 氣의 소산인 만물 사이에는 교섭이 있고 영향이 있다. 직접이든 간접이든 그것은 그리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처럼 음양오행에 의해 이론화된 유물신앙에 의해서 山水의 형세가 모든 것을 좌우하는 것으로 믿게 되고, 또한 심사론은 과거의 지리학자들이 직접 점검한 결과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사격들은 穴이 생성되면 天然으로 自在하게 됨으로 너무 심사론에만 매달리게 되면 그것은 지엽적인 문제로 큰 줄기를 놓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장경의 취류편을 보면 〈夫勢與形 順吉者-부세여형 순길자, 形與勢逆者凶-형여세역자흉, 勢凶形吉-세흉형길, 百福希一-백복희일, 勢吉形凶-세길형흉, 禍不旋日-화불선일〉이라 하여 
形과 勢가 순서대로 된 것은 吉하고 逆順은 凶하다 하고 그 勢가 흉하고 형이 吉할 때는 많은 복 가운데 하나 정도는 얻을 수 있으나 
만약 勢가 吉하고 形이 凶하면 그 禍는 날(日)을 기다리지 않는다. 라고 하며  勢는 來龍 즉 후강(後岡)임에 반하여 形은 穴 주위에 대하여 말한다. 
때문에 穴에서는 勢가 간접적이고 形이 직접적이다. 
이같이 形과 勢를 나누는 경우 形의 길흉이 主가 되며 勢의 길흉은 從이기 때문에 形에 중점을 두고 勢에 대해서는 별로 언급을 하지 않으나 
호순신은 유형(類形)의 영향을 충분히 시인하고는 있지만 기술에 미숙한 者가 지리풍수를 하면서 지엽적인 소소한 유형에만 구애되어
큰 줄기를 상실할 우려가 있다고 생략하여 상론하지 않았다.
그의 말을 빌리면 〈山의 형세설은 곽씨의 장서에 쓰여 있는 것이 후세에 여러 가지가 첨가된 것이다. 
결국 物의 形과 氣는 항상 연속되는 것이므로 物에 뛰어난 形이 있으면 뛰어난 氣이고, 추악한 形이 있으면 추악한 氣가 있다. 
마치 위대한 인물은 그 氣性이 반드시 위대하고, 그 자태가 賤하면 그 氣性도 賤한 것과 같다. 그러나 지리풍수의 법은 깊이 들어가면 갈수록 복잡하기 때문에 
그 미세한 부분을 보면 볼수록 큰 줄기를 잃어버릴 우려가 있다. 의사가 국소요법에 아무리 뛰어나도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없다면 그것은 本末을 구별하지 못하는 者와 같듯이 
地理의 法도 그 대강을 명백히 하여 번거로운 지엽적인 것에 구애되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또한 ‘심룡전서’는 사람의 맑고 흐림, 아름답고 추함, 빈부귀천, 요절과 장수, 자손의 많고 적음은 모두 땅의 형태에 의한다라고 적고 있다.
두텁고 둥근 것을 祿, 연접된 것을 羅城, 답절중첩(踏節重疊)된 것을 둔군(屯軍)이라 하고, 모나고 작은 것을 금상(金箱), 둥글고 작은 것을 玉印, 뾰족하고 
예리한 것을 아도(衙刀), 옆으로 곧은 것을 아장(衙杖)이라 한다.
山의 형태는 천차만별이어서 일일이 다 거론할 수는 없다. 그 형태가 뾰족한 것을 필(筆), 둥근 것은 간(簡), 모난 것은 홀(笏), 발이 달린 것을 기(旗), 머리가 높은 것은 馬, 
만약 山水가 하나로 되어 중앙에 모이지 않고, 來龍에 생기가 없고, 음양충화(陰陽冲和)의 장소를 이루지 못하고 眞穴을 맺지 못하는 경우에는 설사 奇山이 있다 해도 凶한 것이다. 
즉 旗는 적기(賊旗)로, 玉印은 僞印으로 변하고, 아도는 煞刀가 되고, 아장은 도지(徒枝)가 된다.
유형은 내룡결혈의 成局에 따라 吉한 것도 흉한 것으로 변하기 때문에 단순히 유형만으로 지리풍수의 길흉을 판단하는 것은 극히 위험한 일이다.
 
제1절 귀인 녹마 방위(貴人 祿馬 方位)
1) 귀인예(貴人例)
   갑무겸우양(甲戊兼牛羊), 을기서후향(乙己鼠猴鄕),
   병정저계위(丙丁猪雞位), 임계토사장(壬癸兎蛇藏),
   경신봉마호(庚辛逢馬虎), 차시귀인방(此是貴人方).
이 귀인방위에 고봉이 수려하면 귀인이 임하고 있는 것이다.
귀인(貴人)에는 진술(辰戌)이 없다.
① 初氣 : 餘氣라고도 하며 前期의 절기 즉 바로 前에 있었던 氣의 영향이 끊어지지 않고 아직도 받고 있다.
   前期(命理-月日즉 時間, 地理-方位)의 支와 같은 五行을 쓴다.
② 中氣 : 寅申巳亥는 陽干을 쓰고 辰戌丑未는 陰干을 쓴다.
③ 正氣 : 해당하는 地支와 같은 五行을 쓰는데 이 氣가 제일 강하다.  
 
2) 녹예(祿例)
  갑록재인(甲祿在寅) 을록재묘(乙祿在卯)
  병록재사(丙祿在巳) 정록재오(丁祿在午)
  경록재신(庚祿在申) 신록재유(辛祿在酉)
  임록재해(壬祿在亥) 계록재자(癸祿在子) 祿의 방위에 山이 풍만하거나 첨원방정하게 솟아있으면 대길지이다. 또한 녹수(祿水)가 상당(上堂)해도 대길지이다.
   건곤간손은 무록(無祿)이다.
  그러나 4장생방이 고기(高起)하면 천하의 귀사이다
 
3) 마산예(馬山例)
인오술마거신(寅午戌馬居申) 사유축마거해(巳酉丑馬居亥)
해묘미마거사(亥卯未馬居巳) 신자진마거인(申子辰馬居寅) 이상은 四局의 마산(馬山)이다. 마산 출현이면 최관국(崔官局)이다. 
이상은 四局의 마산(馬山)이며 자오묘유(子午卯酉) 건곤간손(乾坤艮巽)은 천마 방위이다.
동방은 진궁(卯)이 되고 청총마(靑驄馬)라 하고, 남방은 이궁(午)이 되고 연지마(臙脂馬) 또는 천마(天馬)라 하고, 서방은 태궁(兌)이 되고 금마(金馬) 또는 백마(白馬)가 되고, 
북방은 감궁(子)이 되고 오리마(烏驪馬 또는 烏騅馬-오추마)라 하며, 건궁은 어사마(御使馬)라 하고 천마(天馬)가 된다. 간궁은 장원마(壯元馬)라 하고, 
곤궁은 재상마(宰相馬)라 하며, 손궁은 무안마(撫按馬)라 한다. 이상은 8괘 방위로 최관국(崔官局)이다.
자생향이나 자왕향 또는 정국(正局)의 馬를 차마(借馬)하면 부귀가 신속하다. 역마(驛馬)를 빌리는 법과 녹을 빌리는 법이 같다. 
그래서 녹마라고 한다. 12포태에서 병(丙)의 록(祿)은 사(巳)에 있으니 손사가 녹마이고 임의 록은 해에 있으니 건해가 녹마이고 갑의 녹은 인에 있으니 간인이 녹마이고 
경(庚)의 록은 신(申)에 있으니 곤신이 녹마가 된다. 자생향 또는 자왕향에서 본국의 녹마(祿馬) 자리에 봉우리가 솟고 아름다우면 녹마를 얻음이니 부귀가 속히 온다.
 
4) 3길 6수방(3吉 6秀方)
(1) 해묘경(亥卯庚): 3吉方으로써 이 방위가 풍만 수려하면 자손이 부귀 복록을 누리고 장수한다.
(2) 간병 손신 태정(艮丙 巽辛 兌丁): 6秀方으로 손(巽)과 신(辛) 간(艮)과 병(丙) 태(兌)와 정(丁)은 서로 마주보거나 수려하면 귀인이요 빼어나면 공복귀인이라 하니 
관직에서 권리를 얻으며 갑부가 되고 마산이 함께 솟으면 최관귀인이 되니 귀(貴)함이 속발한다. 좌(坐) 나 향(向)에 관계없이 이 방위에 봉우리가 수려하면 6수봉이라하여 아주 吉하다. 
록과 귀인 역마를 겸하면 더욱 귀하고 신속하다.
 
5) 산중(山中) 최관귀인 녹마산이 기봉즉(起峰卽) 복여뢰(福如雷)이니 가령 을목룡 묘입수(乙木龍 卯入首)시 을좌 신향이라면 본국(화국) 인오술마재신이니 신봉(申峰)이 마산이요 
신향(辛向)이니 신록재유이니 유봉(酉峰)이 녹봉이요 신향(辛向)이면 경신봉마호(庚辛峰馬虎)이니 오인(午寅)이 귀인이다. 
그러므로 신봉 유봉 오인봉(申峰 酉峰 午寅峰)이 기봉 수려(起峰 秀麗)하면 귀인 녹마산 출현이니 이를 최관국이라 하며 복여뢰지국(福如雷之局)이다.
묘룡 입수(卯龍 入首)이면 묘룡의 귀인은 축미요 마산은 巳이니 축미사산(丑未巳山)이 기봉하면 필발과갑(必發科甲)함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 
또한 천록 귀인봉(天祿貴人峰)으로 향상 생왕 관록 마산 기문봉 교응(起文峰 交應) 정경신봉 응위자(丁庚辛峰 應位者)이면 필히 자손의 발귀가 극속하다.
또한 간병2산(艮丙二山)은 천록산(天祿山)으로 간은 병향의 향상 장생방 간병2산이 문봉이면 필발 대족 수귀(必發 大族 秀貴)이며 
간병 생왕 양봉기(兩峰起)하면 식록만종지귀(食祿萬鍾之貴)이며 간병신(艮丙辛) 생 왕 묘 삼봉기봉(3峰起峰)이면 소위 삼합연주격(三合聯珠格)으로 
귀무가(貴無價) 자손세대 영화지귀격이다.
손신(巽辛) 천을 태을봉 기문봉(起文峰)이면 필현문장의 귀격(必顯文章의 貴格)이며 묘경2산 교응(卯庚2山 交應)이면 부여석숭(富如石崇)이요 
손룡결혈시 신봉이 특출(巽龍結穴시 辛峰이 特出)하면 발과갑이 극속(發科甲이 極速) 소년등과 신산이 결(辛山이 缺)하면 불귀(不貴)이다. 
신룡 입수 결혈(辛龍 入首結穴)시 손봉이 수려(巽峰秀麗)하면 발귀극현(發貴極顯)이요 손봉이 결(巽峰缺)하면 불귀격(不貴格)이다.
가령 소위 을병 인오술화국에 있어서 을목룡 해묘미룡에 갑묘입수에 자좌나 임좌를 하면 해묘미마재사 병오향이니 병록은 재사이며, 인오술마재신이며 병향의 귀인은 병정저계위하였으니 
유해(酉亥)방이 귀인방이다. 그러므로 해 유 사 신방 기봉(起峰)이면 귀인 녹마산이 현출하였으니 최관국이며 속발부귀할것이나 건해입수를 범하게되면(용상팔살) 
일석 일조에 패망하며 일가 문중이 멸문지화를 면치 못하게 되니 지리학에서 가장 무서운 대살을 범하게 되는 것이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4국 동일하니 입향법을 상세히 알아야 한다.
 
6) 안산사(案山砂)
안(案)이란 책상과 같음이다. 높으면 눈썹이요 낮으면 심장의 위치이다. 좌로 끌리거나 우로 치우치지 않아야 참다운 안(案)이라 할 수 있다. 
案은 반드시 가운데 있어서 官의 책상같아서 대소관원이 함께 편안히 앉아서 사무에 임하는 것이며, 손을 뻗혀 案을 잡을 듯이 보이면, 재물을 천만관이나 쌓는다고 했고, 
외방에 수려한 봉이 일천봉이나 있다 해도 면전의 면궁만 못하다고 한다. 富하고 貴하게 되고 벼슬길을 가장 빠르게 하는 것은 바로 案에 있는 것이다. 
즉 안사(案砂)가 좋으면 문인과 관인이 많이 난다.
안산에는 본신에서 출발한 본신의 용호가 길어 혈전까지 회포 정대한 안산과 외산으로 이루어진 안산이 있다. 
이 밖에도 안산이 없이 호수와 같은 물이 안산을 대하는 경우도 있으며 높지 않은 평지의 혈에서는 혈장보다 약간 높은 밭이나 언덕으로 안산을 대신하기도 한다.
이 모두가 원진수나 바람을 거두어 내당을 주밀하게 하고 혈지에 생기를 모으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그러한 까닭으로 안산은 바르게 상대하고 멀지도 높지도 않으며 반배하지 않고 유정하며 거칠지 않고 살기가 없어야 하며, 
특히 역수를 수관(收關 : 안산으로 하여금 역수를 거둔다는 뜻)해야 길격 안산이다.
그리고 穴과 안산과의 거리는 너무 가까우면 내당이 협착하여 氣를 모으기가 어려워 불길하며 안산이 너무 멀면 원진수나 바람을 거두기 어려워 혈장내 살풍이 염려된다.
한편 안조산은 옥궤(玉几)․횡금(橫琴)․면궁(眠弓)․아미(蛾眉)․옥대(玉帶)․관모(官帽)․삼태(三台)․천마(天馬)․구사(龜蛇)․금상(金箱)․옥인(玉印)․필가(筆架) 등의 형상이 길격이라고 한다. 
또한 이러한 형상에 관계없이 귀인문성(貴人文星)만 단정하고 수려하여 다정하게 혈장을 향해 조배(朝拜)하면 이를 조배사(朝拜砂)라 하여 길격 안산이다.
한편 안산이 순수하거나 너무 비탈지고 배주(背走)하거나 또는 뾰족한 능선이나 곡살(谷煞)이 穴을 향해 직사하면 크게 흉하며 
그 외에도 안산의 파쇄(특히 도로 개설 개발 등을 위한 안산의 원형파쇄) 또는 참암(巉巖-산이 높고 깍아지른 듯 가파르고 험한 것) 추악 주찬(走竄-도망치는 것) 무정반배하거나 
부스럼이나 종기가 심한 피부처럼 조잡하고 거칠게 보이면 재화를 면할 수 없는 흉격 안산이다.
안산은 혈중의 최긴요한 사(砂)이고 안산이 기봉 개면하여 영혈(迎穴)이면 만산의 조공보다 귀하다. 안산중의 최가자(最佳者)는 면궁일안 또는 일자문성안 등은 최귀의 안이다.
또한 안외의 조공귀인(案外의 朝拱貴人)이 천리운소(千里雲霄)하여 출현하면 장원필이며 안외 근조문성(案外 近朝文星), 즉 관성(官星) 출현이면 재상필안 두출(宰相筆案 頭出)이라 한다.
또한 고축안외(誥軸案外)에 삽일필 문봉(揷一筆 文峰)이면 일거에 등과하고 고축내(誥軸內)에 소포가 많으면 고축 개화안이니 남혼공주 여작궁비한다.
 
7) 조산(朝山)
  조산(朝山)은 안산 뒤에 열립한 여러 山을 말하며 혈산(穴山)을 향해 다정하게 조응해야 길하다. 조산은 혈산과 정대하고 그 위용이 혈산과 대등해야 합격이다. 
안산만 있고 조산이 없는 경우가 있고 안산도 있고 조산도 있는 경우와 안산도 조산도 다 없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砂는 穴과 가까울수록 미치는 영향력이 많으므로 안산이 더욱 긴밀하고 조산은 그 다음이다. 
주산과 안조산은 주인과 빈객과의 관계와 같으니 귀객들이 많이 모여들면 그 주인 역시 고귀함을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니 조안(朝案)이 穴에게 유정하고 단정하며 수려해야만 길격이요 
반대로 조안이 한 쪽으로 비뚤어졌거나 거칠고 추악하면 불길한 것이다.
  그리고 안산은 낮고 조산은 높아야 마땅하다. 안산이 높으면 穴을 압박하여 살(煞)이 되고 조산이 낮으면 안산에 가리워 穴에 조응을 못한다. 
따라서 안산이 높으면 穴도 높게 재혈해야 되지만 조산은 높아도 상관이 없다. 그리고 조산이 없으면 멀리 대강수가 있으면 좋고 
안산이 없으면 穴 가까이 내당수 또는 외당수가 둘러싸면 아름답다.
 
8) 흉사(凶砂)
  산봉이 단정하고 굴곡하여 환요 포회함이 길격이며 수사(水砂)에 있어서도 굴곡 환포함이 길수(吉水)이며 來水 역시 굴곡하고 去水 역시 곡절하여 소수함이 길수이다. 
그러나 성봉이 사 측 파 쇄 주(斜 側 破 碎 走) 등은 흉체이며 첨사(尖砂)로써 전(箭)과 같이 충혈하면 대흉이며 첨수(尖水) 역시 혈을 직사하면 대흉격이다. 
또한 혈 후의 산두(山頭)가 마치 도적이 기웃거리는 것 같이한 규봉(窺峰)이 출현하면 또한 대흉격이다. 
또한 용호 양변외에 기봉함이 사 측(斜 側)의 산두(山頭)이면 소위 탐두산(探頭山) 출현이니 주출도적(主出盜賊)하여 대흉하다. 
안사(案砂)의 개각(開脚)이 흔군(掀裙)의 모양이면 간음 등 흉격이다. 또한 세곡풍 취혈(細谷風 吹穴)이면 역시 대흉격이다.

출처 : 한옥사랑
글쓴이 : 목가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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