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도)

[스크랩] [경남 통영] 통영 세병관(洗兵館)

장안봉(微山) 2015. 6. 5. 10:29

통영 세병관(洗兵館)


세병관은 조선 선조 당시 이경준(李慶濬) 제6대 통제사가 두릉포에서 통제영을 이곳으로 옮겨 완공한 통제영의 중심건물이다. 이 건물은 창건 후 약 290년 동안 3도(경상·전라·충청도) 수군을 총 지휘했던 곳으로 그 후 몇 차례의 보수를 거치긴 했지만 아직도 멀리 남해를 바라보며 당시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 건물 중 최고의 건물이다.

앞면 9칸·옆면 5칸 규모의 웅장한 건물로,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건물 내부 바닥에는 우물마루를 깔았는데, 중앙 뒷면에 약 45㎝ 정도 높은 단을 설치하여 궐패(闕牌)를 모시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그 위로 홍살을 세웠고, 후면 내진주열 중방 하부에는 머름을 설치하여 분합문을 달고 중방 위로는 판벽으로 마감하여 무인도(武人圖)를 그렸으며 천장은 소란반자를 설치하였다.

세병관은 17세기초에 건립된 목조단층 건물로 경복궁경회루(국보 제224호), 여수 진남관(국보 제304호)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건물에 속하고, 여수 진남관과 더불어 그 역사성과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충분하다.



세병관 입구 망일루












석인상







통제사비군



내아군


운주당



경무당

내아-통제사가 거처했던 곳으로 지방관청의 안채에 해당한다

백화당-중국 사신등의 손님들을 맞이하는 통제사의 접견실이다 

기삽석통-영기와 장군기를 세우기 위해 깃대를 고정하는 돌기둥이다

두룡포기사비각







출처 : 癡叔堂
글쓴이 : cheesookdang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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