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도)

[스크랩] [경북 구미] 율정 박서생(栗亭 朴瑞生)묘-비안박씨

장안봉(微山) 2015. 6. 5. 10:20


율정 박서생(栗亭 朴瑞生)


생몰년 미상.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비안(). 자는 여상(), 호는 율정(). 할아버지는 윤보()이고, 아버지는 중랑장() 점()이다. 길재()의 문인이다.


음보()로 성균학정()이 되어 1401년(태종 1)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고, 1407년 문과중시에 을과로 급제, 우정언에 제수되고 전 20결과 노비 1구()를 하사받았다.

정언을 거쳐 이듬해 병조좌랑이 되었으나 반차()를 무시한 것이라는 사간원의 탄핵을 받아 파직되었다. 1419년(세종 1) 사헌부집의가 되었고, 다음 해 4월 장령() 정연()과 함께 철원에 가려는 상왕( : 태종)을 간하다가 의금부에 하옥되었다.

1426년(세종 8) 대사성이 되고 1428년 정월, 종묘·제향의 대축판사()로 친향( : 임금이 몸소 제사를 지내는 것) 때 축문을 8자나 빼고 읽어 무리를 일으키기도 하였다. 11월 대사성으로 통신사가 되어 일본에 갔다가 다음해 12월에 돌아왔다. 1429년 우군첨총제(), 이듬해 집현전부제학, 1431년 공조참의·병조참의에 임명되고 1432년 병조좌참의·판안동대도호부사()를 지냈다.

1433년 4월, 앞서 통신사로 일본에 다녀와 수차()의 이점을 건의하여 농사기술의 혁신을 가져왔다. 청백리에 녹선()되었으며, 비안의 구천서원()에 제향되었다. 편서로는『야은언행록()』이 있다.


묘소입구 저수지-밤실지


묘역전경-풍기군수 박신원 묘(전)와 율정 박서생 묘(후)

율정 박서생 선생 묘-묘비,망주석등 일체의 석물이 없다


상석

묘후경

 손자 박신원 묘-율정선생 묘하에 있다




통훈대부행풍기군수비안박공휘신원지묘배숙인선산김씨부좌





출처 : 癡叔堂
글쓴이 : cheesookdang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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