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거(牛車)모습
▲ 뗏목으로 버스를 운반하는 낙동나루
▲ 낙동강 관수루(觀水樓)
▶ 조선시대에는 각 지역에서 서울로 가는 주요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었다. 그 중 가장 중요하고 대표적인 것이 영남지방에서 서울로 가는 영남대로였다.『 대동여지도』에 보면 영남대로는 부산에서 대구-상주-조령-충주-용인-서울로 이어졌으며,거리는 약 960리에 이른다.실제로 이 길의 끝에서 끝까지 걸어서 가면 14일이 걸렸다고 한다.이 길은 경상도 58개 군현,충청도와 경기도의 5개 군현에 걸쳐 있었고,29개 지선이 이어져 있었다.영남지역에서 서울로 가는 길은 영남대로 외에도 영천과 안동을 지나 죽령을 넘어 서울로 가는 영남좌로와 김천을 지나 추풍령을 넘어서가는 영남우로가 있었다.이 길은 서울까지 걸어서 가면 영남좌로는 15일,영남우로는 16일이 걸렸다고 한다.현재 온전히 남아있는 영남대로로 구간은 얼마 되지 않은다.낙동나루에서 상주고을까지 옛 영남대로를 고찰해 보면 조선시대에는 상주목 단밀현에 속하였던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 마을은 낙동역(洛東驛)이 있었던 마을이다.낙정리 마을에서 아래쪽의 용산리 연산마을로 넘어가는 염창고개에는 옛날에 소금을 쌓아두는 염창이 있었다고 하며,낙정마을 북쪽에는 낙동강의 정취를 즐긴다는 관수루(觀水樓)가 있다.지금의 정자는 원래 낙동강 서안(낙동리쪽)에 있었는데,구한말 고종때 홍수로 떠내려가 버린 것을 1976년에 이 지역 사람이 다시 세운 것이다.누각 안에는 낙동강을 노래한 시 열판이 걸려 있다.
( 문경재-문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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