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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종특성 ◑    우량품종 특성표┃고성┃ 남고┃매향┃백가하┃옹영┃앵숙┃화향실┃풍후┃소매류

매실 우량품종 특성표
품  종	꽃필무렵	꽃색깔	꽃잎수	꽃가루 유무	익음때	과실무게	단과지 형성	수량성	용     도
남  고	3월하순	흰색	5장	많음	6월중순	25.3g	많음	많음	절임겸용
양  노	3월중순	흰색	5장	많음	6월중순	24.4g	많음	중간	절임겸용
화향실	3월중순	분홍	21장	많음	6월중순	25.5g	많음	많음	절임겸용
갑주최소	3월중순	흰색	5장	극히많음	6월상중	5.5g	적음	적음	절임겸용
고  성	3월하순	흰색	5장	없음	6월중순	25.0g	많음	많음	양조.엑기스
옥  영	3월하순	흰색	5장	없음	6월중순	26.2g	많음	많음	양조.엑기스
백가하	3월하순	흰색	5장	극히적음	6월하순	28.6g	중간	중간	양조.엑기스
풍  후	3하~4상	연홍색	5장	적음	6월하순	30.0g	초기적음	초기적음	엑기스

고성(古成)

나무 세력이 강하고 약간 직립성이다. 새가지순(신초/新梢)은 담록색으로서 햇빛을 받는 부위가 약간 담홍색이며 왕성한 생장과 더불어 가지는굵고 길다. 나이 어린 나무(幼木)에는 단과지(短果枝) 형성이 잘되지 않으나 성과기(盛果期)에 들어가면 단가지 형성이 잘되고 중장과지(中長果枝)도 많이 발생한다. 꽃의 크기는 중 정도이고 완전화(完全花)가 많으며 흰색의 홑꽃이다. 꽃가루가 거의 없으므로 다른 품종을 수분수로 섞어심을 필요가 있다. 꽃피는 시기는 중간이며 백가하, 풍후, 옥영보다 빠르고 남고, 양노 등과는 비슷하다. 기형과(畸形果) 발생 및 해거리가 적고 풍산성(豊産性/ 수량이 많음)이다. 과실은 짙은 녹색의 타원형으로 윤기가 있는데 크기는 20~25g 정도로서 중간이며, 청매로서 우수하지만 절임용으로는 부적합한데, 주된 용도로서 매실주, 농축과즙(엑기스) 제조에 쓰인다. 단과지 보다는 중장과지 형성이 많으므로 재배상으로 초기에 단과지를 형성시키는 전정방법이 필요하다. 꽃가루가 거의 없기 때문에 수분수를 반드시 섞어 심어야 한다.

남고(南高)

나무의 세력이 강하고 위쪽은 넓게 퍼지는(開張性) 성질이 있다. 가지 굵기는 중간정도로서 가는편이고 많이 발생하며 중과지(中果枝) 결실성이 좋고 단과지와 함께 좋은 결과지가 된다. 신초(새가지 순)의 색깔은 적갈색이다. 발아(發芽)와 잎의 전개가ㅑ 소매류(所梅類) 보다는 늦고, 백가하(白加賀) 보다는 빠른 중(中) 정도로서 3월 중하순경이며 해거리가 비교적 적은 다수성(多收性) 품종이다 꽃잎은 흰색 홑곷이며 크기는 중간 정도이고, 불완전화가 적고 꽃가루는 많으나 자가결실성이 낮다. 과실은 짧은 타원형이고 약간 납작한데 표면에 털이 많아 약간 짙은 녹황색으로서 햇빛이 닿는 부분은 약간 짙게 착색된다. 과실크기는 20g 정도로서 6월 하순에 수확하여 절임용으로  가공하는데  적합하다. 가지 발생이 믾으므로 솎음 전정을 위주로 전정해야 한다. 단과지는 물론 중과지(中果枝)에도 결실이 잘 되며 수분수(授粉樹)로 많이 심고 있으나 최근에는 주품종(主品種)으로 많이 심고 있다. 꽃가루는 많으나 자가결실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다른 수분수를 반드시 섞어 심어야 한다. 흑성병(黑星病), 세균성구멍병에 약하다. 양조(매실주) 및 절임용으로 주로 이용된다.

매향(梅鄕)

나무 세력이 강하고 개장성(위쪽 가지가 옆으로 퍼지는 성질)이다. 가지는 가늘고 길며 과실맺는 가지(착과지/着果枝)의 발생은 많으나 단과지(短果枝) 보다는 중과지가 많다. 꽃은 중간 크기로서 완전화가 많고 흰색의 홑꽃인데 꽃가루는 많지만 자가결실성이 높지 못하다. 꽃피는 시기는 약간 늦으나 백가하, 옥영보다 빠르다. 과실은 짧은 타원형 또는 계란형으로 과일정부(頂部)가 약간 뽀족하며 25g 정도로 크지만 과다 결실하면 과실 낱알이 작아지기 쉽다. 청매(靑梅)로서 우수하며 매실주 제조에 알맞다. 중과지 발생이 많으므로 수량 확보를 위해서는 단과지를 형성시키는 전정방법이 필요하다. 자가결실율이 낮으므로 수분수를 반드시 섞어 심어야 한다. 수확 기간이 길고 과숙(過熟/ 과도하게 익음)해도 빨리 황화(黃化)되지 않으므로 청매로서의 이용성이 좋으며 산간지에서 백가하, 옥영의 수분수로 이용할 수 있다.

백가하(白加賀)

나무 세력이 아주 강하고 가지 끝부분이 넓게 퍼지는 성질이 있으며 나뭇가지가 굵고 길다. 신초(새순)는 담녹색이지만 햇빛이 닿는 부분은 옅은 갈색을 띈다. 꽃잎은 흰색 홑꽃으로서 크다. 꽃피는 시기가 늦고 불완전화(不完全花)가 아주 적다. 꽃가루가 거의 없고 자가결실율이 극이 낮은 품종이므로 꽃가루받이용 수분수를 섞어 심어야한다. 과실은 타원형이고 짧은털이 있으며 황녹색이지만 햇빛을 받는 면은 착색되고 배꼽 부분이 다소 뽀족하게 튀어나와 있다. 과실의 살은 두텁고 외관이 고우며 품질은 우수하다. 과실 크기는 30g 내외로서 대과종(大果種)에 속하며 익는 시기는 6월 중하순으로 늦은 편이다. 매실주 제조용으로는 알맞으나 절임용으로는 부적합하다. 절단전정(切斷剪定)은 피하고 웃자람가지는 유인하여 중단과지를 형성시겨야 한다. 습해에 약하므로 물빠짐이 좋은 비옥지에 재배가 잘 된다. 붕소 결핍이나 흑성병, 햇볕에 과실살이 데이는 일소(日燒)에 약한 단점에 유의해야 한다.

옥영(玉英)

나무 세력이 초기에는 강하나 후기에는 급격히 떨어지는 결점이 있다. 가지는 굵고 길며 단과지 형성이 잘된다.  새가지순(신초)은 옅은 녹색이며 착과는 중과지에 잘 된다. 꽃눈은 중과지에도 잘 형성된다. 꽃잎은 황백색 홑꽃이고 크다. 꽃피는 시기는 백가하 보다 약간 빠르다. 불완전화의 발생이 극히 적고 해거리도 적다. 꽃가루가 거의 없어 수분수를 반드시 섞어 심어야 한다. 과실은 타원형인데 가지는 굵고 길며 단과지 형성이 잘된다.  새가지순(신초)은 옅은 녹색이며 착과는 중과지에 잘25g 정도로 굵고 고르나 봉합선에 굵고 깊은 열과현상(裂果現象)이 있다. 과실껍질은 황록색이며 청매(靑梅)로서 품질이 우수한데 6월중순에 수확되는 양조용 우량품종이다. 강전정(强剪定)을 피하고 결실안정을 위해 20% 이상의 수분수를 섞어 심어야한다. 흑성병에는 비교적 강하지만 깍지벌레, 가지마름병에는 약하다.

앵숙(鶯宿)

청매(靑梅)의 대표적인 품종으로서 나무세력이 강하고 약간 직립성이다. 가지의 발생, 특히 단과지(短果枝) 발생이 많으며, 새순은 짙은 녹색이다. 꽃은 엷은 복숭아색으로서 홑꽃이다. 꽃피는 시기는 빠른편이지만 불완전화가 적은 반면에 꽃가루가 많기 때문에 자가결실율이 높다. 과실은 짧은 타원형이며 과실 표면에 털이 적고 고운데 햇볕을 받는 부위는 붉은색을 띄는 청매이다. 과실크기는 20g 내외로서 6월 중하순에 수확하며 매실주 제조에 적합한 품종이다.  무가 크게 자라므로 충분한 재식거리 유지에 유의하면서 어린나무일 때부터 솎음전정정을 주로하여 웃자라지 않도록 나무세력 안정에 유의해야 한다. 꽃가루는 많으나 자가결실율이 낮다. 주로 백가하, 옥영 등의 꽃가루받이 나무로 이용되지만 20% 정도의 수분수를 섞어 심는 것이 수확량 확보에 필수적이다. 결실이 과다할 경우 과실을 솎아주어 큰 과실을 얻도록 한다. 흑성병에는 강하나 복숭아유리나방의 피해가 많다. 세균성구멍병에 약하며 붕소결핍증이 나타나기 쉬워 과실에 수지장해과(樹脂障害果)가 발생하기도 한다.

화향실(花香實)

나무세력은 중 정도이고 결과지 형성이 잘 되는데 특히 중단과지 형성이 잘된다. 새 순은 녹색이지만 햇볕을 받는 쪽은 약간 붉은색을 띈다. 꽃피는 시기가 늦고 꽃잎은 엷은 복숭아색으로서 21매 이상이 되며 꽃가루가 극히 많아 수분수로 많이 심는다. 해거리가 적고 과실은 짧은 타원형으로 연녹색을 띠며 햇빛을 받는 면이 붉어 상품가치가 다소 떨어진다.  과실크기는 25g 내외이며 내병성이 강한다. 재배상으로는 주품종보다는 수분수용으로 섞어 심는 것이 좋으며 매실주용 및 절임용과 엑기스용으로 이용된다.

풍후(豊後)

매실과 살구의 교잡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나무세력이 강하고 직립성이다. 가지가 굵고 길며 초기에는 웃자람가지(도장지)나 장과지(長果枝)의 발생이 많으나 후기에는 단과지가 많이 발생되어 후기 수량이 높다. 과실은 점핵성(粘核性)이며 열매껍질(果皮)은 엷은 황녹색이고 잎은 비교적 둥글고 큰편이어서 살구와 닮은 점이 많다. 꽃은 크고 엷은 홍색이며 꽃가루는 극히 적어서 수분수의 혼식이 필요하다. 과실 크기는 40g을 넘는 것도 있어 대과종(大果種)인데 절임용으로는 부적합하다. 과육율(果肉率)이 높아 쨈, 쥬스, 엑기스용으로 특히 좋다. 꽃피는 시기가 늦고 내한성이 강하며, 일본에서도 고위도(高緯度)지역에 많이 재배되고 있다. 재배상 유의할 점은 나무세력이 왕성하고 과실맺는 시기가 늦기 때문에 초기부터 나무세력을 안정시켜 주어야한다. 과실의 품질은 불량하나 씨가 적고 과육율이 높다. 흑성병에 약하므로 철저한 병해충 방제가 필요하다.

소매류(小梅類)

과실 크기가 4~5g 정도의 작은 품종들로서 갑주최소(甲州最小), 갑주심홍(甲州深紅), 용협소매 (龍狹小梅), 백옥(白玉), 황숙(黃熟), 직희(織嬉) 등이 소매류에 속한다. 야매(野梅)계통으로 꽃피는 시기가 극히 빠르고 길며 늦서리의 피해가 가장 심한 품종들이다. 나무 세력 약하고 직립성으로 가지가 가늘고 길며 가지발생이 드물고 단과지수가 적다. 새 가지순은 엷은 갈색을 띠며 꽃은 작은 백색의 홑꽃이다. 꽃가루가 많고 자가결실성이 높으며 따뜻한 지방에서 수분수(授粉樹)로 알맞다. 과실은 붉은색으로 착색되며 익는 시기가 6월중순으로 극히 빠른데, 과숙되면 누렇게 황화되어 자연낙과가 된다.   양조용(매실주)으로 알맞으나 절임용으로도 좋다. 수량성 낮고 수확노력이 중대과종(中大果種)보다 많이 소요되며 세균성구멍병 발생이 심하다.

출처 : 아낌없이 주는나무 = 매실연구소

글쓴이 : 아낌없이주는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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