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칭,관혼상제

[스크랩] Re:친족간(親族間)과 근친간(近親間)의 指稱과 呼稱

장안봉(微山) 2014. 2. 14. 01:18

   친족간(親族間)과 근친간(近親間)의 指稱과 呼稱

 

指稱은 어떤 사람이 누구라는 것, 또는 自己와의 關係가 어떠하다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고,

呼稱은 어떤 사람을 相對해서 부르는 말이다. 옛날에는 他姓의 男女間에 內外를 했기 때문에,

他姓 男女間의 指稱과 呼稱이 별로 필요가 없었다.

그러므로 指稱과 呼稱이 비교적 간단했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男女老少 구분 없이 모두 지칭과 호칭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近來에 그것에 대한 硏究와 敎育이 없었기 때문에, 그 無知와 混亂은 이루 말할 수 없이 極甚한 형편이다.

 

그래서 指稱인지 呼稱인지 구별하지 못하므로 지칭을 호칭으로 사용하는 例가 許多하며,

상대에 따른 알맞은 호칭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호칭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부르거나, 부를 말이 없어 매우 困難을 겪게 된다. 이것은 政治와 敎育을 擔當했던

사람들의 怠慢과 無責任으로 인한 것이다.

 

이 指稱과 呼稱은 중국과 우리나라가 같지 않고, 또 시대에 따라, 지방에 따라 다르게 사용되어 왔다.

그리고 文語의 경우는 또 사람에 따라 다르게 써 왔으므로, 반드시 이렇게 해야 한다고 斷定하기는

매우 어렵다. 현대어에 알맞은 용어를 만들어야 하겠으나 쉬운 일이 아니다.

여러 가지 文獻을 토대로 하고, 실제 사용되어 온 것을 참작하여 그 개략적인 것을 일단 정리해 본다.

많은 誤謬가 있을 수 있고, 또 異說이 많을 것을 豫想하면서 감히 筆을 들었으니,

 斯界의 전문가 여러분의 叱正을 간절히 바란다.


1. 寸數와 行列

흔히 寸數라는 말과 行列이라는 말의 뜻을 구별하여 알지 못하고 混同하여 쓰는 사람이 많다.

行列은 그 뜻이 분명하게 다르므로 쓰는 경우도 확실히 달라야 한다.

1) 寸數

寸數라는 말은 親族간 血緣 關係의 멀고 가까움을 따져서, 그 정도가 얼마라는 數字로 나타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寸數란 가깝거나 멀다고 해야 하지 촌수가 높다느니 낮다느니 하는 말은 있을 수 없다.

다음에 말하려는 行列은 높고 낮음이 있는 것이다.

直系 尊卑屬은 寸數가 없다. 자기를 기준으로 하여 위로 父母, 祖父母, 曾祖父母, 高祖父母,

五代祖父母 -- 등과, 아래로 子, 孫, 曾孫, 玄孫, 五代孫 -- 등과 兄弟姉妹는 촌수를 따지지 않는다.

그래서 촌수는 三寸부터 시작된다. 
 

가. 三寸 叔行 : 伯叔父母 姑母 外叔父母 姨母

姪行 : 姪(女) 甥姪(女)

나. 四寸 <從兄弟>

祖行 : 尊姑母 尊姨母

同行 : 從兄弟姉妹 姑從兄弟姉妹 外從兄弟姉妹 姨從兄弟姉妹,

孫行 : 從孫子(女)

 

다. 五寸 <從叔姪>

曾祖行 : 從曾祖父母 曾姑母

叔行 : 從叔父母 從姑母 外從叔父母 從姨母 尊姑從叔 尊姨從叔 ,

姪行 : 從姪(女) 姑從姪(女) 外從姪(女) 姨從姪(女)

라. 六寸 <再從兄弟>

祖行 : 再從祖父母 外再從祖父母

同行 : 再從兄弟姉妹 外再從兄弟姉妹

孫行 : 再從孫子(女)

 

마. 七村 <再從叔姪>

叔行 : 再從叔父母

姪行 : 再從姪(女),

 

바. 八寸 <三從兄弟>

祖行 : 三從祖父母

同行 : 三從兄弟姉妹

孫行 : 三從孫子(女)

사. 九寸 <三從叔姪> : 三從叔父母, 三從姪(女),

아. 十寸 <四從兄弟> : 四從兄弟姉妹,

九寸 以上을 族祖, 族叔姪, 族兄弟姉妹, 族姪, 族從이라 한다.

 

2) 行列

行列(항렬)이란 같은 血族間의 傍系에 대한 代數 관계의 높낮이를 나타내는 말로, 이름 속에 行列字를 사용한다.

가. 同行 : 寸數의 遠近에 관계없이 자기와 같은 行列 곧 兄弟姉妹 關係이다. 兄弟, 四寸, 六寸, 八寸, 10寸 등

나. 叔行 : 父母와 같은 行列.

三寸인 伯叔父母 姑母 姨母

五寸인 從叔父母

七寸인 再從叔父母

九寸인 三從叔父母

 

다. 祖行 : 祖父母와 같은 行列. 從祖父母, 再從祖父母, 三從祖父母, 族祖父母, 尊姑母, 外祖父母, 外從祖父母,

라. 曾祖行 : 曾祖父母와 같은 行列. 從曾祖父母,

마. 高祖行 : 高祖父母와 같은 行列. 從高祖父母 등

바. 姪行 : 아들과 같은 行列

三寸인 姪(女) 甥姪(女)

 

五寸인 從姪(女) 姑從姪 姨從姪 外從姪

七寸인 再從姪

九寸인 三從姪

十寸인 四從姪 其他 族姪 등

사. 孫行 : 孫子와 같은 行列. 從孫, 再從孫, 三從孫, 族孫 등

아. 曾孫行 : 曾孫과 같은 行列. 從曾孫, 再從曾孫 등

자. 玄孫行 : 玄孫과 같은 行列. 從玄孫, 再從玄孫 등

위와 같은 親族間의 系統과 指稱 및 寸數와 行列을 圖表로 보이면 다음과 같다.

● 親族間의 系統과 寸數圖表 
 

2. 親族間의 指稱 및 呼稱

1) 親家

(1) 指稱 呼稱

高祖父 고조할아버지

高祖母 고조할머니

 

從高祖父母 종고조할아버지, 할머니

曾祖父 증조할아버지, 큰할아버지, 큰할배

曾祖母 증조할머니, 큰할머니, 큰할매

曾姑母(夫)

祖父 할아버지, 큰아버지, 큰아배

祖母 할머니, 큰어머니, 큰어매

尊姑母 <大姑母, 王姑母> 00(宅號)할머니 00할매

 

尊姑母夫 00(宅號)새할아버지, 00새할배

從祖父 종조할아버지

從祖母 종조할머니

父 아버지, 아배

母 어머니, 어매

伯父 맏아버지, 맏아배

伯母 맏어머니, 맏어매

叔父 작은아버지, 작은아배

叔母 작은어머니, 작은어매

姑母 00(宅號)아주머니, 00아주매

 

00(宅號)새아저씨, 00새아재

姑從兄<表從兄> 00형님

姑從弟<表從弟> 이름부름

姑從兄嫂, 弟嫂 새아주머니

姑從姉 00누님

姑從姉兄 00새형님

姑從妹 이름부름, 0실(出嫁後)

姑從妹夫 이름, 0서방

從叔父 再從叔父 以上 00(宅號) 아저씨, 00아재

從叔母 再從叔母 以上 00(宅號) 아주머니, 00아주매

兄 형님

 

兄嫂(氏) 새아주머니, 새아주매

弟 이름 부름

弟嫂(氏) 새아주머니, 새아주매

姉 누님, 00누님 (出嫁 地名)

姉兄 00새형님(居住 地名)

妹 未成 : 이름 부름, 成就後 : 0 室

妹夫 0 書房, 이름 부름

子女 이름, 0실

子婦, 새사람, 새아기 새아가, 00어미 (子生後)

女壻, 사위 이름, 0서방

姪, 조카 이름

姪女 이름, 0실(成就後)

 

姪婦, 새사람, 새아기 새아가, 00어미

姪壻 이름, 0서방

兄夫 새아저씨, 새아재

弟夫 0서방님

甥姪(女) 이름, 0실

孫子, 孫女 이름 부름, 0실

孫婦 새아가, 아가

孫壻 이름, 0서방

 

曾孫子, 曾孫女 증손자, 증손녀

曾孫婦 아가, 새아가

曾孫壻 이름, 0서방

玄孫子, 玄孫女 현손자, 현손녀

來孫, 五代孫

昆孫, 六代孫

仍孫, 七代孫

雲孫, 八代孫

親族間에 寸數와 行列에 따라 宅號를 붙여, 00 아재(아저씨), 00 할배(할아버지) 하고 부르는 것을

'收族(修族)'이라고 한다. 그리고 親戚間에 이와 같이 부르는 것을 '呼戚'이라고 한다.

[儀禮 喪服] '大宗者 收族者也' 注, 收族者 別親疎 序昭穆.

[禮記 大傳] '敬宗故收族 收族故宗廟嚴' 注, 收族 序以昭穆也. 疏, 敬宗故收族者 族人旣敬宗者 宗子故收族人.

朱註, 收不離酸也 宗道旣尊故 族無離散 而祭祀之禮嚴肅 內嚴宗廟之事.

收族을 함으로써 親疎를 분별하고 昭穆의 차례를 짓는 것이다. 그리고 宗族間에 서로 공경함으로써

 離散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가. 指稱과 呼稱의 無分別 使用

呼稱이 指稱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 '저 사람은 나의 할아버지다'. 라고 할 때는 호칭과 지칭이 같은 것이다.

그런데 요즈음 적당한 호칭이 없기도 하고, 또 잘 몰라서 지칭을 호칭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남의

할아버지와 자기 할아버지, 남의 할머니와 자기 할머니의 구별이 없이 모두 할아버지 할머니하고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

더구나 지금에 와서는 아버지 어머니조차도 마구잡이로 混用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이것은 阿附에서 오는

것이라 하겠다. 장인 장모를 親父母와 같이 '아버님 어머님' 하고 부른다든가 친구의 부모를 또 그렇게 부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것이다.

 

나. 할아버지와 할머니 - 큰아버지와 큰어머니

할아버지는 본래 한아버지다. 한아버지는 발음이 미끄럽지 못하다. 그래서 '遁'이 '?'로 바뀌어 발음을 쉽고

부드럽게 한 것이다. '한'은 '크다'는 뜻이다. 명사 위에 붙어서 크다는 뜻을 나타낸다.

할아버지를 漢字로 쓰면 大父이다. 大父는 풀이하면 큰아버지다.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상북도 북부 지방에서는

'큰아배'라 한다. 호칭과 지칭으로 모두 쓰인다. 曾祖父를 큰할아버지, 큰할배라 한다.

할머니는 본래 한어머니이다. 한어머니 역시 발음이 미끄럽지 못하므로, '遁'이 '?'로 바뀌어 할어머니가 되고,

할어머니가 줄어 할머니가 된 것이다. 할머니를 漢字로 쓰면 大母이다. 大母는 큰어머니이다.

큰어머나가 클어머니로 된 것이다. 경북 지방의 방언으로 클어매이다.

다. 伯父와 伯母 - 맏아버지와 맏어머니

伯父의 伯은 맏백자이다. 맏이란 태어난 차례의 첫번, 또는 형이란 뜻이다. 그래서 맏형, 맏아들, 맏딸, 맏누이,

 맏며느리, 맏손자 등으로 쓰인다. 그러므로 伯父는 '맏아버지', 백모는 '맏어머니'라 불러야 옳다. '큰아버지'

 

'큰어머니'라 부르는 것은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은 뜻이므로 이렇게 부르는 것을 '妄發'이라 한다.

日帝時代 以後부터 지금까지 國語 敎育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또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이에 대한 연구가

全無한 상태이므로 이러한 말들이 妄發이라는 것조차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이, 남들이 부르는 대로 따라

불러왔던 것이니 지금부터라도 시급히 是正되어야 할 것이다.

'백부님' ''백모님' 숙부님' '숙모님'도 호칭으로서는 알맞지 않다.

'맏아버지' '맏어머니' '작은 아버지' '작은 어머니'가 더 어울린다.

라. 남편 - 아빠, 시동생 - 삼촌의 妄發

남편을 보고 '아빠'라고 부르는 것이, 젊은 여자들 사이에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일반화되어 가고 있는 현상이다.

과거에는 남편에 대한 호칭과 지칭이 없었을 정도로 희미했다. 외부 사람에게 남편을 지칭할 일이 별로 없었고,

 또 부를 일도 많지 않았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러니 현대인들이 부부간의 알맞은 호칭과 지칭을 잘 모르게 마련이다.

'아이 아빠'의 줄임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야 없겠지만, 그렇게 말한다면 아내는 '엄마'라 해야 할 것이다.

남에게 자기 남편을 가리킬 때는 '夫君' '主人' '바깥사람' '밖에서' 하는 등의 말로 나타낼 수 있다. 남편이나

 아내를 남에게 말할 때 높이지 않는 것은 상식이다.

 

시동생은 자기 아들이나 딸에게는 촌수가 삼촌이다. 촌수는 호칭이 될 수 없다. 더구나 삼촌은 위와 아래로

 그 범위가 매우 넓다. 伯叔父와 姑母, 外叔父와 姨母, 조카와 甥姪 등 매우 많다. 그러니 호칭이 될 수 없는

것이다. 도령님이나 아주버님으로 불러야 할 것이다. 남에게 가리킬 때는 시동생이라 해야 한다.

 

한글학자 정휘창 선생은 이러한 언어 행위에 대해서 심각하게 개탄하면서 "요사이 성도덕의 문란과 함께

상피(相避)를 범하는 패륜어(悖倫語)들이번지고 있다. 남편을 '아빠'라 하더니, 요즈음에는 '오빠'라 호칭하고

 지칭하는 젊은이가 생기고, 연속 방송극에까지 이 패륜어가 등장하고 있다.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다 보면,

 오빠가 남편이 되는 것도 예사롭게 될 것이니 우리 사회의 앞날이 염려스럽다."고 하였다.

마. 尊姑母夫 - 새할아버지, 姑母夫 兄夫 - 새아저씨

尊姑母는 할아버지의 姉妹이다. 존고모의 남편을 '새할아버지'(새할배)라 한다. 婚姻으로 인해 생긴 할아버지,

아저씨, 형, 아주먼니 등의 경우에 '새'라는 접두사를 붙여 부른다. 따라서 姑母夫는 '새아저씨'(새아재)가 된다.

'고모부님'이라 하지 않는다. 고모부님은 호칭이 될 수 없다. '姑母'도 지칭이지 호칭이 아니다.

 

그래서 姑母를 부를 때는 '고모님' 하지 않고, 宅號(출가한 곳의 지명)를 붙여 '00 아주머니(아주매)라 부르는

 것이다. 현대 젊은이들은 들어 보지 못한 이가 많을 것이다. 훌륭한 우리의 高級 文化가 파괴돠고, 사라져

 없어진 지 너무 오래 되어 알지 못하는 것이니 한스러운 일이다.

 

兄夫를 '새아저씨'라 한다. 항렬로 보아 아저씨 항렬(叔行)이 아니고 동항이지만 상대를 높이고 어렵게 대하라는

것이다. 너무 가까이 하고 가볍게 대하면 안되는 사이이기 때문이다. 혼인한 시동생을 '아주버님'이라 부르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시동생은 분명 아저씨 항렬(叔行)이 아니고 同行이지만 한 行列 높여 대우하게 한 것이다.

바. 姉兄 - 새형님, 兄嫂 弟嫂 - 새아주머니, 妹夫 - 0 書房

姉兄은 누이의 남편이다. 妹兄이란 말은 잘못이다. 자혀을 부를 때 '자형' '자형요' 하지 않고 새형님이라

하는 것이다. 누이가 출가하여 새로 생긴 형인 것이다. 형의 夫人인 兄嫂와 동생의 부인인 弟嫂는 '兄嫂氏'

'弟嫂氏' 하기도 하지만 '새아주머니'(새아주매)라 부른다. 이 새아주머니는 指稱으로 쓰기도 한다. '형수님'

 '제수님'이라 불러 오지는 않았던 것이다.

 

여동생의 남편은 妹夫이다. 손 위 누이의 남편(姉兄)과 여동생의 남편을 通稱하여 妹夫라 하기도 한다.

 妹弟란 말을 '손아래 누이' '손아래 누이의 남편'이라 풀이해 놓은 것은 首肯할 수 없는 것이다.

季妹, 弟妹도 마찬가지로 말이 안된다. 季妹는 누이 중 끝이라는 뜻이고, 弟妹는 妹弟나 다를 것이 없이

 존아래 누이라면 몰라도 妹夫란 말과는 같지 않다.

 

이러한 現代 辭典들의 풀이는 모두 日帝時代 以後에 편찬된 것들이다. 여기에 문제가 있다. 日帝時代부터

올바르고 훌륭한 우리말의 지칭과 호칭들이 우리 문화와 함께 말살되어 없어지기 시작한 것임을 상기해야

한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올바른 우리말을 연구하여 創造하고 발전시킨 學者가 거의 없고, 또한 관심을

가진 이조차 드물어, 이 호칭과 지칭이 아무렇게나 무질서하게 사용되어 왔던 것이다.

더구나 漢字를 옳게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깊이 뜻을 생각지 않고 새로운 낱말을 만들어 쓴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판 없이 모방 한 것인데, 이것을 辭典 編纂者들이 言語 現實이라고 認定하여 그대로 사전에 오린 것이다.

그래서 교육을 옳게 받지 못한 國民 大衆들은 '매형' '매지' '기매' '지매' 하고, 변형하여 쓰고 있는 실정이다.

 '契聚'를 '계추' '기추' '지추' 드으로 부르는 것과 같이 잘못된 것을 그냥 답습해 오고 있다.

'새'라는 接頭辭가 붙는 말은 이 밖에도 많이 있다. 새할머니, 새아버지, 새어머니, 새언니, 새아기, 새사람 등이다.

'새'자가 붙으면 새롭고 친근한 맛이 나며 정겨운 것이다.

(2) 別稱

別稱은 일반적으로 잘 쓰이지 않고, 특수한 경우나 文獻 또는 文語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말이다.

그러나 소홀히 할 수는 없는 말이다.

自己 他人

高祖父(母) 顯高祖考(?)<祝 紙榜>

高祖王姑

曾祖父(母) 顯曾祖考(?) <祝 紙榜>

曾祖王姑

祖父 顯祖考 <祝 紙榜> 王尊長

大父, 王父, 大父主<文語>

祖母 顯祖? <祝 紙榜> 王大夫人

大母, 王母, 大母主<文語>

從祖 叔祖

尊姑母 王姑

 

父 顯考<祝 紙榜> 先親 先考 先大人 椿府丈 尊府丈 春府

家親 家君 嚴親 大人 父主<文語> 春府丈 椿府

母 顯?<祝 紙榜> 先? 先慈 慈堂 萱堂 北堂

慈親, 慈堂 大夫人 慈主<文語> 大夫人 先大夫人

伯叔父 顯伯考 顯叔考 伯父 世父 令伯父 令叔父 阮丈

 

叔父 仲父 季父

伯叔母 顯伯母 伯母 叔母 世母 令伯母 令叔母

姑母 令姑母

姑母夫 姑壻 姑夫 令姑夫

兄 顯兄 舍伯 家兄 令兄 伯氏丈

兄嫂 顯兄嫂 兄嫂 伯兄嫂 令嫂氏 令伯嫂氏

弟 亡弟秀士 舍弟 令弟 季氏

弟嫂 弟嫂 令弟嫂

姉妹 伯姉 季妹 令姉氏 令妹氏

 

夫 夫君 夫壻 郞君 主人 令君子 賢君子

顯抗

妻 內子 內人 室人 內相 賢閤 閤夫人 令夫人

故室

夫之兄 兄公 媤叔

夫之弟 媤叔

夫之姉 女公

夫之女弟 女妹

 

子 家兒 小兒 亡子 息子 아이 令胤 賢胤

庶子 外子

子婦 子婦 息婦(?婦) 令子婦

女 女息 小女 息女 딸아이 令愛 令嬌

女壻 小壻 東牀 令壻 壻郞 東床

姪 從子 猶子 咸氏 令咸氏

姪婦 令姪婦

姪女 令姪女

甥姪 外生 外甥

孫子 孫兒 令孫 令抱

戚叔 ; 親戚이 되는 사람 가운데 아저씨의 行列이 되는 外戚

戚兄 ; 형뻘이 되는 外戚

戚弟 ; 아우뻘이 되는 外戚

戚姪 ; 조카뻘이 되는 外戚

 

戚從 ; 外戚 되는 사람으로서 行列이나 나이가 낮은 사람에게 대하여 부르는 말.

戚末 ; 戚下. 異性의 親戚에 대하여 자기를 낮추어 일컫는 말.

戚黨 ; 戚屬. 戚聯. 친척이 되는 겨레붙이

戚分 ; 戚이 되는 關係

戚臣 ; 임금과 外戚 關係가 있는 臣下

戚誼 ; 姻戚間의 情誼

2) 媤家

媤祖父 할아버님, (시)할아버지

媤祖母 할머님, (시)할머니

媤從祖 작은할아버님

 

媤從祖母 작은할머님

媤父, 시아버지 아버님

媤母, 시어머니 어머님

媤伯父 맏아버님

媤伯母 맏어머님

媤叔父, 媤三寸 작은아버님

媤叔母 작은어머님

媤姑母, 媤姨母 아주머님

媤姑母夫, 媤姨母夫 새아재

媤從叔 (寸數不問) 00(宅號)아저씨

媤從叔母 (寸數不問) 00(宅號)아주머님

媤叔(夫의 兄) 아주버님

媤叔(夫의 弟) 도령님, 아주버님(成就後)

시누이(夫의 姉) 00(宅號)형님

시누이(夫의 妹) 아가씨, 0 서방댁(出嫁後) <한가>

夫의 兄嫂, 同棲, ? 형님

夫의 弟嫂, 同棲, 熺 동서 <한가>

夫의 四寸兄弟 이상 도령님, 00아주버님(成就後)

夫의 四寸姉 이상 00(宅號)형님

夫의 四寸妹 이상 아가씨, 0 서방댁 <한가>

媤妹夫(시누이의 남편) 0서방님

 

3) 外家

高外家

曾外家

陳(重)外家

外祖父 外王父 外翁 외할아버지

外祖母 外王母 외할머니

外叔, 外三寸 舅 <內舅 > 외아저씨

外叔母 외아주머니

姨母 從母 00아주머니

姨母父 00새아저씨

外從兄, 內兄弟 00형님

外從弟 이름부름

 

外從兄嫂, 弟嫂 새아주머니

外從姉 00누님

外從姉兄 00새형님

外從妹 이름부름, 0실(出嫁後)

外從妹夫 이름부름, 0서방

姨從兄 00형님

姨從弟 이름부름

姨從姉 00누님

姨從姉兄 00새형님

姨從妹 이름부름, 0 실(出嫁後)

姨從妹夫 이름부름, 0서방

 

4) 妻家

丈祖父

丈祖母

丈人, 聘父 岳父 外舅 先岳 丈人

婦翁

丈母, 聘母 岳母 外姑 先岳母 丈母님

妻伯父 妻伯父 妻三寸

妻叔父 妻叔父 妻三寸

妻姑母 妻姑母

妻姑母夫 妻姑母夫

妻男 婦弟 妻男, 이름. 年相若 許交

妻男의 妻 妻男宅

妻兄 妻兄

妻弟 妻弟

妻兄弟의 夫, 同壻間 이름, 0서방, 年相若 許交

5) 査家

査家는 査頓의 집을 말한다. 査頓(사돈, 사둔)이란 말은 滿洲語 사둔(Sadun)을 音借한 것인데,

婚姻으로 인한 親戚 관계이며, 사위와 며느리의 부모가 서로 부르는 말이다.

査丈(안,밧) 査頓宅의 항렬 높은 어른, 사돈끼리 나이 차가 많을 때

査頓 兩家 어른 기리 使用, 아랫 사람 使用 不可

査家 사돈댁, 사돈집,

査夫人 査頓 夫人(안 사돈)

査兄 親 査頓 끼리 相對를 높혀서 부르는 말(文語)

査弟 親 査頓 끼리 自己를 낮추어 부르는 말(文語)

査頓宅 總角

査頓宅 處女, 아가씨

6) 八高祖父母

자기와 血脈이나 寸數가 같은 高祖父母가 여덟이 있다.

(1) 祖父의 祖父母 (5) 祖父의 外祖父母

(2) 祖母의 祖父母 (6) 祖母의 外祖父母

(3) 外祖父의 祖父母 (7) 外祖父의 外祖父母

(4) 外祖母의 祖父母 (8) 外祖母의 外祖父母

7) 侍下 稱號

(1) 重慶下, 重侍下 : 祖父母 及 父母 具存

(2) 具慶侍下 : 父母 具存

(3) 嚴侍下 : 父存 母沒

(4) 慈侍下 : 母存 父沒

(5) 永感下 : 父母 具沒

8) 老少 稱號

(1) 王尊長 : 祖父 年輩

(2) 尊長 : 父年輩 父執 <自稱曰 侍生>

(3) 年尊長 : 長我 十五歲 以上 <自稱曰 侍生, 小生>

(4) 老兄 : 長我 十歲 <自稱曰 小弟>

(5) 朋輩 : 長我 五歲 及 稚我 五歲 <自稱曰 弟>

(6) 執事 : 非尊長 非老兄 <自稱曰 記下生 又 下生>

(7) 無論尊卑 難稱弟處 : 自稱曰 記下

(8) 尊貴處 : 自稱曰 眷下生, 恤下生

3 他人에 대한 尊稱과 卑稱

尊待를 받을 수 없는 사람이 尊待를 받았으면 곧 辭讓해야 한다.

'저는 나이가 어리니 말씀 낮추시이소' '저는 아직 학생입니다 말씀 낮추시이소' 해야 한다.

平交의 경우는 '하게'나 반말을 사용하고 下待는 삼가는 것이 좋다.

許交를 하거나 하대할 수 없는 경우는 아래와 같다.

他姓의 男女間 ( 旣婚 未婚 不問 )

嫂叔關係 (兄嫂 弟嫂. 媤叔 시동생)

妻弟를 비롯한 妻家 婦女子들에게

査頓間 (年齡 不問)

婚姻한 女子 弟子

'年長以倍則父事之 十年以長則兄事之 五年以長則肩隨之'

(나이가 자기보다 두배<20년 정도 어른>이면 부모와 같이 섬기고, 십년 위면 형으로 섬기고, 오년

위면 어깨를 나란히 하고 따른다.<허교한다>)

현재 中等學校나 大學校 학생들이 上下級生(先後輩)間에 남자인 경우, 一二年 차이인데도 許交하지 않고,

上級生은 下級生에게 下待하고, 下級生은 上級生에게 尊待하여, 평생토록 고치지 못하는 痼疾이 있다.

또, 男女간에도 이와 같이하여, 同級生인 남녀간에 서로 下待<平交>하고 있는 것이 예사로 되어 있다.

日本 軍國主義 權威主義의 殘滓이므로 빨리 是正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一家 親戚이 아닌 男女間에는 항상 서로 존경하여, 허교를 하거나 下待를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도

요즘 학생들 사이에는 남녀간에 아무나 許交와 下待를 함부로 하는 예가 많은데 이것은 잘못이다.

1) 尊稱

(1) 陛下 殿下 邸下 復復

가. 陛下

 陛下의 陛는 대궐섬돌폐 字로 殿陛天子階를 말한다.

그러므로 陛下란 임금의 尊稱이며, 階段의 및이라는

뜻으로 직접 임금에게 上奏하는 것을 피하고, 계단 밑의 近臣에게 아뢰어 奏上함에서 온 말인데 秦代부터 시작되었던 것이다.

[史記 始皇紀] '三十三年 --- 淳于越進曰 臣聞 殷周之王 千餘歲 封子弟功臣 自爲枝輔 今陛下有海內 而子弟爲匹夫'

[戰國策 秦策] '陛下嘗漫車於趙矣'

[漢書 高帝紀] '陛下' 注, 應?曰 群臣與至尊言 不敢指斥 故呼在陛下者而告之 因卑以達尊之意也 若今 稱殿下閣下侍者執事 皆此類也.

대개 中國 皇帝를 指稱할 때 쓰였으나, 高麗 때 우리나라 王에게도 쓰인 곳이 있다.

文烈公 金富軾의 <進三國史表>에서는 '伏惟聖上陛下 性唐堯之文思 體夏禹之勤儉'이라 하였다.

나. 殿下

殿下의 殿字는 대궐전, 전각전 字이며 大堂, 宸居宮殿의 뜻으로, 殿下는 王이나 王妃의 尊稱이다.

皇太子 皇子皇女의 尊稱으로도 쓰였다. 殿下는 원래 殿階의 아래를 말하는 것이다.

[史記 荊軻傳] '群臣侍殿上者 不得持尺寸之兵 諸郎中執兵 皆陳殿下'

그러던 것이 後에 '諸侯王居宮殿 以見群臣 故臣下尊稱之曰 殿下 亦有天子之稱 爲陛下也' 라 하여,

 諸侯인 王에게 대한 尊稱으로 쓰였다.

다. 邸下

邸下는 왕세자를 높여 이르는 말이다. 邸는 [說文]에 '屬國舍'라 했고, [漢書 武帝紀]에 '至邸而議之'라 하고,

注에 '師古曰 郡國朝宿之舍 在京師者 率名邸'라 했다.

또 邸는 屛風의 뜻이 있다. [周禮 天官 掌次]에 '張氈案設皇邸' 라 하고, 疏에 '邸謂 以版爲屛風

又以鳳凰羽飾之 此謂王座所置也' 라 있다.

그러나 邸下란 말은 중국어에는 없는 것 같다. 우리 나라에서 쓴 예는 다음과 같다.

'世子與賓客鄭擢 講忠孝之道 --- 擢對曰 邸下此言 可謂龜鑑 桀犬吠堯 非其主也'

(세자가 빈객 정탁과 함께 충효의 도리를 강론하였다. --- 정탁이 대답하기를 '저하의 이 말슴은 귀감이

될 만합니다. 걸임금의 개가 요임금에게 짖은 것은 자기 주인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라. 復復

復復의 復字는 어미마 <母之稱>, 암말마 <牝馬>이다. 원래 復復는 어머니를 부르는 말로 쓰였다.

[夷堅志] '隣里素?我家事 須復復起來' '見去歲亡過 小生復復在旁 指我泣曰 此是陰府 汝何爲亦來'

[四朝聞見錄] '宋寧宗呼曾祖母 憲聖吳皇后 爲大復復'

또 나이 많은 여자의 뜻이 되었다.

[剪燈餘話] '適因入驛 見復復狀貌 酷與苕外母相類'

그러다가 後에 아주 尊貴한 사람을 부를 때 尊待하여 일컷는 말이 된 듯하다. 우리말에 마마는 天然痘를

 뜻하여, 손님마마, 別星마마, 疫神마마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2) 閣下 閤下 足下

가. 閣下

국어사전에 閣下는 '벼슬이 높은 사람에 대한 경칭'이라 풀이 되어 있다. 閣의 뜻은 層집 곧 樓이다.

 그러므로 閣下는 '층집 아래', '높은 집의 아래'란 뜻이다.

[漢書 嚴延年傳] '初延年母 從東海來 欲從延年 臘到洛陽 適見報囚 母大驚 便止都亭 不肯入府 延年出至都亭謁母

 母閉閤不見 延年免冠 頓首閣下 良久母乃見之 因數責延年 幸得備郡守 專治千里 不聞仁愛敎化 有以全安愚民 願乘刑罰 多刑殺人 欲以立威 豈爲民父母意哉 '

[後漢書 曹世叔妻傳] '時漢書始出 多未能通者 同郡馬融 伏於閣下 從昭受讀'

위의 기록들은 高樓의 아래에서 갓을 벗고 오래 머리를 조아리고 있었다는 것과 閣下에 엎드려 있었다는 뜻이다.

앞에서 言及한 陛下나 殿下와 마찬가지로 사용된 것이며, 뒤의 閤下와도 같은 것이다.

나. 閤下

閤下는 '正一品 벼슬아치에의 敬稱'이다. 閤은 도장합 <內中小門>, 침방합<閤子小室>의 뜻이다.

 閤門은 밖으로 보이지 않는 출입구, 편전의 앞문 등을 말한다.

그래서 남의 아내의 敬稱으로 '閤夫人'이란 말이 있고, 남의 집안 식구의 敬稱으로 '閤內'란 말이 있다.
閤下는 신분이 높은 사람에 대한 존칭으로 옛날 삼공이나 대신의 집에는 閤(샛문)이 세워져 있는

데에서 온 말이다.

中文大辭典에 나타나 있는 기록을 살펴 본다.

[正字通] '閤 一說 自漢?宋明 凡?閣 龍圖閣 天章閣 寶文閣 東閣 文淵閣 皆非從合 皆不專屬小門 唐太宗引刺史 問民疾苦 貞觀制 自今中書門下 及三品以下 入閤議事 諫官隨之 宋太宗 藏經史子集 天文圖畵分六閤 與閣同 今尊稱曰閣下 韓愈上宰相書 皆從閤 由此推之 閤閣意義通'

<韓愈 與于襄陽書> '謹奉書尙書閤下'

[因話錄] '古者三公開閤 郡守比之古之侯伯 亦有閤 故世俗書題 有閤下之稱'

다. 足下 進賜

국어사전에 足下는 '편지를 받아 보는 사람의 이름 아래 존칭어로 쓰는 말'로 귀하 좌하와 같은 것으로 풀이 되어 있다.

원래 足下는 발 및이다. <老子>에 '千里之行 始於足下'란 말이 있다. 여기서는 첫 발자욱이란 뜻으로 볼 수 있다.

張三植의 大漢韓辭典에 足下는 '같은 年輩에 대한 존칭'으로 貴迹과 같은 것으로 되어 있다.

足下란 말이 쓰인 例를 보면 아래와 같다.

[史記 秦始皇紀] '誅殺無道 天下共畔足下 足下其自爲計'

[史記 項羽紀] '奉白璧一雙 再拜獻大王足下'

[漢書 高帝紀] '足下必欲誅無道'

[事物起源 公式姓諱部足下] '異苑曰 介之推 逃祿抱樹燒死 文公?木哀嗟 伐而製? 每懷其功 俯視其?曰 悲乎足下 足下之稱 當緣此爾 史記戰國之士 或上書時君 或談說君前 及相與論難 多相斥曰足下 蓋自七國相承至今也'

[因話錄] '前輩與大官書 多以足下稱 劉子元與宰相書曰足下'

[稱謂錄 尊稱 足下] '古稱人君 亦以足下稱之也 則足下之爲尊稱也信矣'

[樂毅 報燕惠王書] '恐抵斧質之罪 以傷先王之明 又害於足下之義'

여기서 보면 足下를 대부분 王에게 尊稱으로 쓴 것이고, 그 외는 높은 벼슬을 한 사람에게 존칭으로 쓴 것이다.

그러니 極尊稱으로 썼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南孝溫의 六臣傳에는 足下란 말을 王에 대한 존칭으로 쓰지 않았다.

王으로 認定하지 않는 世祖에 대하여 兪應孚는 足下란 말을 썼다.

'欲以一尺劍 廢足下 復古主 --- 足下速殺我'

進賜는 吏讀로 나으리, 나리와 같은 것이다.

나리는 아랫 사람이 堂下官을 부르던 말, 王子에 대한 존칭, 자기보다 지체가 높은 사람 또는

권세 있는 사람을 높혀 부르던 말이다.

<南孝溫 六臣傳> '彭年笑而不答 稱上必曰進賜. 進賜平日動引周公. 上王在 進賜何以臣我哉 且不食進賜祿耳.'

라. 座下 座前 貴下 貴中

座下 座前은 편지를 받아 볼 사람의 이름 아래에 쓰는 尊稱語이다.

中文大辭典에는 座下란 말이 없고 座前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풀이하였다.

[資暇錄] '身卑 致書於家屬近戚 必曰座前 降?前一等 座者座於牀也 言卑末之使 不當授受 置其書於 所座牀之前 俟隙而發 不敢直進之意'

지체가 낮은 사람이 편지를 올릴 때, 바로 주고 받지 못하고, 반드시 앉아 있는 평상 앞에 드린다는 것이다.

辭典에 '貴下는 상대에 대한 존칭, 貴中은 편지나 물품을 받는 단체의 이름 밑에 쓰는 말이'라 되어 있다. 그런데 또, 우리말 큰사전에 貴下는 座下, 당신 등과 같은 뜻으로 되어 있고, 貴中은 앞의 사전 풀이와 같이 되어 있다.

貴下란 말 보다는 座下나 座前이란 말이 적합하다고 볼 수 있으며, 貴中은 오랫 동안 써 오던 入納이란 말이 더 알맞을 것 같다.

(3) 子 夫子 스승<師> 先生 公

가. 子 嗣子

子의 뜻은 아들, 자식 <嗣, 息>, 種子, 씨<卵子>, 당신<男子美稱>, 어르신네<先子, 先君子>, 부부호칭으로 임자<內子, 外子>, 자네<貴公> 등 매우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論語 學而 子曰 疏] '子男子之通稱' '子是有德之稱 古者稱師謂子也'

[釋文} '子男子通稱'

[穀梁 宣 十] '其曰子 尊之也 , 注, 子者 人之貴稱'

[漢書 武帝紀] '子者 人之嘉稱'

위와 같이 子는 男子의 美稱, 嘉稱, 尊稱, 有德者의 稱 등으로 쓰였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稱師의 뜻이 중요한 것이라 하겠다.

嗣子의 辭典的 의미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대(代)를 잇는 아들' <한글학회 지은 큰사전>

'대를 이을 아들. 맏아들. 윤자(胤子)' <이희승 편저 국어대사전>

'대를 이을 아들' <張三植 漢韓大辭典>

위와 같이 嗣子는 代를 이을 아들이란 뜻이다. 보통 맏아들이 代를 이므로 맏아들을 의미하기도 한다. 嗣子 嗣孫에 대한 古文獻을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大夫士之子 不敢自稱曰嗣子' <禮記>

'嗣子 不廢舊業而敵之' <左傳 哀公>

'新羅王 致命 高句麗嗣子安勝公' <冊安勝封高句麗王文>

'先王正嗣 唯公而已' < 上 同 >

'王曰 嗚呼嗣孫 今往何監' [註] '嗣孫 嗣世子孫也' <書傳 呂刑>

'不禮於衛之嗣' <左傳>

'子産若死 其使誰嗣之' <呂氏春秋>

위에서도 嗣子는 대를 이을 아들이란 뜻이며, 특히 不敢自稱嗣子라고 했다.

우리나라 族譜에 보면 그냥 아들은 '子'라 하고, 養子한 아들은 '嗣子'라했다. '남의 뒤를 이을 자식'의 뜻이다. 맏아들이 嗣子가 되었지만 이제는 그러한 의미가 退色되어 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아들을 모두 한데 묶어 嗣子라고 表記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냥 '子'라고 表記함이 옳다고 본다.

나. 夫子

夫子는 원래 吉男子의 通稱이었다.

[易 恒] '六五 恒其德貞 婦人吉 夫子凶 象曰 婦人貞吉 從一而終也 夫子制義 從婦凶也'

[禮記 緇衣] '夫子凶, 疏, 夫子 男子也'

[書經 牧誓]에 '夫子 勖哉'란 말이 나오나, 이것은 武王이 壯士들을 부른 말이다. 春秋時代에는 太子 大夫 先生 長子의 尊稱으로서 썼고, [論語]에 '夫子'라 한 곳은 모두 15處인대, 이것은 孔門 弟子들이 오로지 孔子를 稱함으로써 後世에 평소 弟子들이 스승을 對하는 尊稱으로 使用되었다.

다. 스승<師> 函丈

師字의 뜻을 玉篇에서 찾아 보면 아래와 같다.

?. 敎人以道者範也. [書] '作之君作之師' <스승사>

遁. 效也. [書] '百僚師師' <본받을사>

?. 長也. [書] '州有十二師' <어른사>

?. 軍旅稱衆. <군사사>

?. 京師. <서울사>

?. 官名. 太師 小師. <벼슬 이름>

?. 神名. 雨師 雲師 風師. <신이름사>

?. 卦名. <괘이름사>

?. 衆人. [詩] '殷之未喪師 克配上帝' <묵사람사>

위와 같이 師의 뜻은 수 없이 많지만 남을 가르치는 사람, 곧 스승의 뜻으로 쓰인 것은 아래와 같다.

[周禮 天官 大宰] '三曰師 以賢得民' 注, 師諸侯師氏 有德行以敎民者.

[周禮 地官 大司徒] '四曰聯師 儒' 注, 師儒 鄕里敎以道藝者.

[玉篇] '師範也 敎人以道者之稱也'

[廣韻] '師範也'

[禮記 內則] '使爲子師' 注, 師敎示以善道者

[禮記 學記] '師無當於五服' 注, 師敎之師

[禮記 文王世子] '出則有師 師也者 敎之以事 而有諸德者也'

[韓詩外傳 五] '智如泉源 行可以爲表儀者 人師也'

[淮南子 主術訓] '師師諭導' 注, 師者 所從取法則者也'

[法言 學行] '師者人之模範也'

[韓愈 師說] '師者 所以傳道授業解惑也 --- 生乎吾前 其聞道也 固先乎吾 吾從而師之 生乎吾後 其聞道也 亦先乎吾 吾從而師之 吾師道也'

(스승이란 도를 전하고, 학업을 가르쳐 주며, 의혹을 풀어 주는 사람이다. --- 나보다 앞에 태어나고, 그가 도를 들음도 물론 나보다 앞선다면 나는 그를 따라 스승으로 삼는다. 나보다 뒤에 태어났더라도 그가 도를 들음이 역시 나보다 앞선다면 나는 그를 따라 스승으로 삼는다. 나는 도를 스승으로 삼는 것이다.)

[金圭洛 先生解] '士之爲師者 有道而可傳於人 有德而可行於世 有儀而可範於人 有言而可立於世 有學而可授於人 有位而可重於世 然後開函筵設皐比 以來 四方遊學'

(선비로서 선생된 이는 다른 사람에게 전할 만한 道가 있으며, 세상에서 행할 만한 德이 있으며,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될 만한 威義가 있으며, 세상에 내세울 만한 말<言>이 있으며, 남에게 가르칠 만한 學問이 있으며, 세상에서 중히 여길 만한 職位가 있어야 글을 가르치는 자리를 열고, 유학자의 좌석을 마련함으로써 사방에서 배우러 모여 들게 되는 것이다.)

函丈이란 스승과 자기의 자리 사이를 一丈의 間隔으로 떼어 놓은 것에서 온 말로 스승을 뜻하며, 先生이나 長者에게 올리는 便紙의 성명 밑에 붙여 써서 존경하는 뜻을 나타낸다.

[稱謂錄] '禮席間函丈' 注, 函猶容也 講問宜相對 容丈足以指?也 又凡待坐於大司成者 遠近間三席 可以問注 席廣三尺三寸三分 則是所謂函丈也.

스승이란 佛敎에서는 '和尙'이라 한다. 그리고, 박수, 만신, 무당 등으로 풀이한 곧도 있다.

杜解 初 10 : 25. '前聖愼焚巫<스승> 武王親救?'

正俗 初 20 : '世俗巫<스승>禱伊 狂妄尤甚爲也 祠土神爲? 結會社爲也'

라. 先生 外傅

先生은 먼저 世上에 태어난 사람이다.

[爾雅 釋親]에는 '先生謂世父 後生謂叔父'라 하였는데,

이것은 아버지보다 먼저 태어난 伯父와 뒤에 태어난 叔父의 구별을 말한 것이지,

指稱이나 呼稱으로서의 先生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論語 爲政]에는 '有酒食 先生饌'이라 있는데, 여기 先生은 父兄을 말한 것이라고 풀이하여 놓았다.

[孟子 告子]에는 '先生將何之'라 있는데, 註에 '趙氏曰 學士年長者 故謂之先生'이라 되어 있다.

이것은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으로서 자기보다 먼저 도를 깨친 사람, 곧 스승과 같은 뜻이라 볼 수 있겠다.

[戰國 衛策] '乃見梧下先生' 注, 先生 長者有德者之稱.

[列子 力命] '西門子曰 先生止矣 予不敢復言'

[荀子 議兵] '先生議兵 常以仁義爲本'

晉의 陶潛을 五柳先生, 唐의 王績을 五斗先生이라고 하여, 先生이란 말을 別號에 붙여 쓰기도 하였고,

[至元辨僞錄]에는 '先生言道門最高'라 하여 道士를 뜻한 곳도 있다.

지금은 가르치는 사람이나, 相對方에 대한 敬稱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一般的이 되었다.

다음 師의 뜻으로 쓰인 곳을 보면 다음과 같다.

[禮記 曲禮 上]에 '從於先生' 註, '先生 老人敎學者'

[大戴禮 五帝德] '夫黃帝尙矣 女何以爲先生難言之'

[孟子 離婁 上] '樂正子 見孟子 孟子曰 子亦來見我乎 曰先生何爲出此言也' 注, 魯人樂正克 孟子弟子也.

[莊子 人間世] '弟子厭觀之 走及匠石曰 自吾執斧斤以隨夫子 未嘗見材如此其美也 先生不肯視 行不輟何邪'

[管子 弟子職] '先生施敎 弟子是則'

[初學記 十八 人部 中] '師第一 引釋名曰 古者稱師曰先生'

傅는 師 輔佐의 뜻이며 스승부자이다.

外傅는 나이 십세가 되어 바깥 스승에게 나아가 배우는 것이다.

[禮記 內則] '十年 出就外傅' 注, 外傅 敎學之師也

[十八史略] '刑其傅 公子虔'

마. 公 卿

指稱이나 呼稱으로의 公은 매우 다양하고 넓게 쓰였다.

첫째, 벼슬 이름인 五爵<公侯伯子男>의 首이며, 삼공 관명으로 쓰였다.

[韻會] '周 太師 太傅 太保 爲三公. 漢末 大司馬 大司徒 大司空 爲三公. 東漢 太尉 司徒 司空 爲三公'

[周禮 春官 大宗伯] '公執桓圭' 注, 公 二王之後 及王之上公

[公羊 隱 五] '王者之後稱公 天子三公稱公'

[孟子 萬章 下] '公一位'. 注, 公 謂上公九命 及二王後也.

[韓詩外傳] '三公者 司空 司馬 司徒也'

둘째, 어른 (對長者 老人之尊稱)으로 쓰였다.

[方言 六] '凡尊老 周晉秦? 謂之公'

[漢書 田叔傳] '學黃老術於樂鉅公' 注, 師古曰 公者老人之稱也.

[漢書] '此六七公 皆亡恙'

셋째, 그대(相互之稱) 등 同輩의 尊稱으로 쓰이기도 하였다.

[史記] '公等碌碌'

[正字通] '公 同輩相呼曰公'

넷째, 親屬의 尊稱으로 쓰였다.

祖父 - [史記 外戚世家] '封公昆弟' 注, 索隱曰 公祖也.

父 - [廣雅 釋親] '公 父也' [列子 黃帝] '家公執席'

媤父 - [漢書 賈誼傳] '拘哺其子 與公倂居' 注, 師古曰 言婦抱夫而哺之 乃與其舅倂居 無禮之甚也.

[正字通] '公 婦稱夫之父曰公'

夫之兄 - [釋名 釋親屬] '夫之兄曰公'

卿은 임금이 이품 이상의 관원에게 대하여 일컫는 말이다.

卿字의 뜻은 章也, 爵也, 貴公, 先生 등의 뜻이 있다.

서로 높여 卿이라 부르기도 하고, 對女呼稱으로 '자네'와같이 사용하기도 한다.

[史記 荀卿傳 注] '卿者 時人相尊 而號爲卿也'

<古詩> '府吏謂新婦 賀卿得高遷云云 卿當日勝貴 我獨向黃泉'

卿卿은 妻가 男便을 부르는 칭호로 쓰인다.

<溫庭筠> '不將心事許卿卿'

(4) 女史 女士

女史는 시집간 여자나 사회적으로 이름이 있는 여자에 대한 경칭인데,

원래 周나라 때 官名으로 天官과 春官에 속했으며, 王后의 禮職을 管掌 했다.

 婦女나 女奴로서 글을 아는 이라야 했다.

[周禮 天官 女史] '女史掌王后之禮職 掌內治之二 以詔后治內政'

[周禮 天官 序官 女史 注] '女史 女奴曉書者'

[周禮 春官 序官] '世婦 每宮卿二人 下大夫四人 中士八人 女府二人 女史二人 奚十有六人' 注, 女府 女史 女奴有才知者.

또 古代 女史는 後宮의 女書記였다.

[漢書 外戚 孝成班畿?傳] '顧女史而問詩'

[後漢書 皇后紀] '女史尤管 記功書過'

女士는 學問과 德望이 높은 여자에 대한 경칭이며,

淑媛이라고도 풀이하였으나, 淑媛은 朝鮮 時代 從四品 內命婦의 品階이다.

[詩經 大雅 旣醉] '其僕維何 釐爾女士' <集傳> 女士 女之有士行者也 

(5) 君 孃 書房

가. 君

君은 본래 高麗 시대와 朝鮮 시대에 宗親이나 臣下에게 주던 尊號였다.

이와 같이 상대를 높여 쓰는 말이었는데,

近來에는 친구 사이나 손 아랫 사람을 부를 때 姓이나 이름 밑에 붙여 부르게 되었다.

[正字通] '君稱臣曰君 兄稱弟曰君 同輩彼此相稱曰君'

[莊子 齊物論] '其遞相爲君臣乎' 注, 時之所賢者爲君.

[稱謂錄 尊稱 君] '容齋隨筆 東坡云 凡人相與呼者 貴之則曰公 賢之則曰君 其下則爾汝之 雖王公之貴 天下貌畏 而心不服 則進而君公 退而爾汝者 多矣 案黃宗羲金石要例云 名位著者稱公 名位雖著 同輩以下稱君 耆舊則稱府君'

이라 하여, 君臣間 兄弟間 同輩間에 두루 써 왔음을 알 수 있다.

높임의 정도를 보면 '公'보다는 아래 이고, '爾, 汝'보다는 높이 대우하는 말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賢者의 의미가 항상 내포되어 있다는 것을 看過해서는 안될 것이다.

君의 여러 가지 뜻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 임금, 至尊. [書經] '皇天眷命 爲天下君'

遁. 아버지, 엄군. [周易] '家人有嚴君焉'

?. 아내, 妻. [漢書] '歸遺細君 又何仁也'

?. 남편, 夫. <古詩 焦仲卿妻> '君爾妾亦然'

?. 先祖. <孔安國 尙書序> '先君孔子 生于周末'

?. 그대, 彼此 相通

?. 鬼神의 尊稱. 湘君

나. 孃

孃은 여자의 성명 아래에 붙요서 처녀의 뜻을 표시하는 말이다.

孃字는 어머니냥 <阿孃母稱>, 아씨냥 <處女尊稱> 등의 뜻이며, 娘과 같고, 俗音이 양이다.

[說文孃 段注] '按廣韻 孃女良切 母稱娘 亦女良切 少女之號'

다. 書房

書房은 男便의 뜻이있고,

高麗 때 武臣 執權 後 崔怡가 자기 집에 둔 臨時 特別 官廳의 이름인데,

文臣 및 儒學者들을 세 반으로 나누어 編成하여 交代로 宿直시키며 國政을 議論하게 한 것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벼슬이 없는 사람의 姓 아래에 붙여 이름 대신 부르는 말로 써 왔다.

그래서 사위나 妹夫를 부를 때 金書房 李書房 하는 것이다 또 자기 男便, 媤叔, 시동생 媤妹夫 등을 書房이라 한다.

(6) 當身 氏 甫

가. 當身이란 말은 웃 어른을 극히 높여 제3인칭으로 쓰는 경우가 있고, 보통 높일 경우에도 쓰이며,

    夫婦間의 相互 呼稱으로도 쓰인다.

나. 氏는 姓 또는 이름 밑에 붙여 尊待의 뜻을 나타내는 것이다.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로 두루 쓰이는 것이다.

[詩 小雅 何人斯] '伯氏吹壎 仲氏吹?'

[儀禮 士婚禮] '祝告婦人之姓曰 某氏來歸'

[康熙字典] '氏婦人例稱氏'

다. 甫는 아무개보자인데, 男子 美稱으로 쓰인다.

[儀禮 士冠禮] '伯某甫' 注, 甫是丈夫之美稱 孔子爲尼甫 周大夫有嘉甫 宋大夫有孔甫 是其類.

[說文] '甫男子之美稱也 從用父 父亦聲' 段注, 甫者男子美稱 某甫者 若言尼甫嘉甫孔甫 甫則非字 凡男子皆得稱之.

(7) 님

님은 남의 이름이나 어떤 명사 아래 붙여서 존경의 뜻을 나타내는 것이다. 원래 사모하는 사람을 '임'이라 했는데, 여기서 생긴 것이 라 생각된다. 한자어로 '主'가 임이다.

父主 아버님 母主<慈主> 어머님

국장님 달님 햇님

客觀的인 어떤 對象者를 가리킬 때는 尊稱補助語幹 '시' 나 尊稱接尾辭 '님' 등의 尊稱을 쓸 필요가 없다.

부를 때는 경우에 따라 높임말을 쓰는 것이고, 直接 대하여 말할 때는 물론 경우에 따라 尊稱補助語幹'시'를 써야 할 것이다.

그런데 현대어에 있어서는 '님'의 濫用이 너무 심하고 무질서하다. 필요 없이 님을 붙이는 예를 보면 아래와 같다.

'퇴계선생님이' 退溪先生이<께서>

'공자님이' 孔子가(도)<께서>

'기사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더라' 技士가 그렇게 말하더라.

'부모님이 잘못했다' 父母가 잘못했다.

'나의 선배님이시다' 나의 先輩이다.

'후배님'이 後輩가

'교수님들이 오신다'. 敎授들이 온다.

'선생님들이 데모를 한다.' 敎師들이 데모를 한다.

'감독님이 말씀하시더라.' 監督이 말하더라.

'주부님들이 몰려온다.' 主婦들이 몰려 온다.

'그의 아버님이' 그의 아버지가

'나의 아버님이' 나의 아버지께서

2) 卑稱 謙稱

(1) 朕 寡人 予一人

朕은 본래 고대 中國에서는 尊卑 貴賤에 관계 없이 '나'의 뜻으로 쓰였으나,

秦始皇이 皇帝에 한하여 쓰게 함으로서 天子의 自稱이 되었다.

[獨斷 上] '朕我也 古者尊卑共之 貴賤不嫌'

[孟子 萬章 上] '二嫂使治朕棲' 集注, 象欲使爲己妻

[楚辭 離騷] '朕皇考曰伯庸' 注, 朕我也.

[爾雅 釋?] '朕我也' 注, 古者貴賤皆自稱朕. <疏> '史記 秦始皇二十六年 定爲至尊之稱 漢人不改 以?今.

[史記 秦始皇紀] '臣等 昧死上尊號 王爲秦皇 命爲制 令爲詔 天子自稱曰朕

寡人은 德이 적은 사람이란 뜻으로 諸侯의 謙稱이었다.

[禮記 曲禮] '諸侯 自稱曰 寡人'

<南孝溫 六臣傳> '寡人千秋萬歲後 卿等須護此兒'

予一人은 임금이 자신을 일컫는 말로, 나도 여느 사람과 다름이 없는 사람이란 뜻이며, 임금 자신의 謙稱이다.

[書經 商書 湯誥] '其爾萬方有罪 在予一人 予一人有罪 無以爾萬方'

[書經 周書 畢命] '四方無虞 予一人以寧'

[書經 周書 多士] '予一人 惟聽用德'

[禮記] '凡天子 自稱曰 予一人'

(2) 小子 小生 不? 不肖

가. 小子는 아이란 뜻이지만 自己의 卑稱으로 쓰인다. 반드시 자기 부모에게만 쓴 것이 아니라 尊者에게 두루 쓰였다.

그리고, 尊者가 낮은 사람을 일컬을 때, 스승이 弟子를 부를 때도 쓰였다.

[書經 湯誓] '非台小子 敢行稱亂'

[論語 堯曰] '予小子履 敢以玄牡 敢昭告于皇皇后帝'

[劉寶楠 正義] '稱小子者 王者父天母地爲天之子 湯告天 故謙言小子也'

[論語 公冶長] '吾黨之小子狂簡 斐然成章' 集注, 吾黨小子 指門人之在魯者.

予小子란 말은 임금이 상중에 자기를 일컫던 말이었으며, 또 임금이 선생에 대하여 자기를 일컫던 말로 쓰이었다.

[詩 周頌 閔閔] '閔予小子 遭家不造' '維予小子 夙夜敬之'

[詩 周頌 閔訪] '維予小子 未堪家多難'

[詩 周頌 閔敬] '維予小子 不聰敬至'

나. 小生도 자기의 謙稱이다. 先進에 대하여 後進이란 뜻도 있고, 모자라는 사람이란 謙稱으로 쓰인다.

[漢書 張禹傳] '新學小生 亂道誤人 宜無信用' : 先進에 대하여 後進이란 뜻으로 사용됨.

[韓愈 孟郊 雨中寄孟刑部 幾道聯句] '小生何足道 積愼如觸?'

다. 不?은 자기를 謙稱하는 말로 재주가 없다는 뜻<不才也, 無口才也, 言不調暢>이다.

[左傳 成 十三] '寡人不? 不能與二三者同心' 服注, ?才也.

[論語 公冶長] '雍也 仁而不?' 注, ?口才也.

라. 不肖는 자기의 謙稱으로 못난 아들, 못난 사람의 뜻인데, 아버지나 하늘, 賢人을 닮지 않았다는 것이다.

[禮記 雜記 下] '某之子不肖' 注, 肖似也 不似言不如人.

[孟子 公孫丑 下 7-1] '不知虞之不肖 使虞敦匠事'

[孟子 萬章 上 6-2] '丹朱之不肖 舜之子亦不肖 -- 其子之賢不肖皆天也 非人之所能爲也'

[史記 五帝紀] '堯知子丹朱之不肖'

(3) 弟子 侍生 侍下生 門人 門生 門下生 門徒

弟子는 아우 또는 자식, 나이 어린 사람의 뜻과 스승의 가르침을 받는 사람 곧 門人과 같이 쓰인다.

[論語 學而] '弟子 入則孝 出則弟'

[管子] '先生施敎 弟子是則'

侍生은 당신을 모시고 있는 小生이란 뜻으로, 웃어른에게 대하여 자기를 낮추어 일컫는 말이다.
侍下生은 父執尊長인 어른에게 올리는 글월에 '當身을 모시는 몸'이라는 뜻으로 자기의 이름자와 함께 쓴는 말이다.
門人 門生 門下生은 모두 先生에게 배우는 弟子의 뜻과 같은 것이다.

[史記] '孟軻 鄒人也 受業于子思之門人'

[後漢書] '袁氏樹恩四世 門生故吏 偏於天下'

(4) 愚 室人 未亡人

가. 愚는 아리석다는 癡< [荀子]에 '非是是非之謂愚'라 있다.>,

     고지식하다는 愚直, 우둔하다는 闇怡 등의 뜻이 있으나,

     무엇보다도 자기의 겸칭으로 많이 쓰였다.

     愚按은 지기의 생각이란 뜻이다.

     그리고 愚見 愚計 愚老 愚論 愚生 愚僧 愚臣 愚夫 등의 愚는 어리석다는 뜻으로 쓸 경우가 있지만,

     자신이 말할 때는 항상 자기의 謙稱인 것이다.

나. 室人 未亡人

妻에 대한 指稱으로 남의 妻를 ' 室人 ' 이니 ' 未亡人 ' 이라고 하는 것은 매우 옳지 않다.

室人은 자기 아내를 文語로 말한 것이고, 未亡人은 자기 스스로를 낮추어,

남편이 죽었는데도 같이 따라 죽지 못한 사람이란 뜻의 自愧語이다.

그러므로 室人이라 쓰면 자기 아내가 되어 버리고, 未亡人이라 쓰면 남의 아내를 몹씨 나무라고 욕하는 결과가 된다. 그래서 극히 조심해야 할 것이다. 未亡人이란 말에 대한 辭典的 의미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未亡人이란 말의 사전에 표기한 것을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이) 죽은 사람의 아내. 그 남편을 처들어 말한 뒤에 쓰는 말.

아직 따라서 죽지 못한 사람이라는 뜻. (대) 홀어미의 스스로 일컬음 '

'남편이 죽고 홀로 사는 여인. 본디 남편과 함께 죽어야 할 몸이 아직 살아 있는 사람이란 뜻의 自稱.

지금은 他稱으로 쓰임. 寡婦 '

'남편이 죽고 홀로 남아 사는 婦人. 寡婦. 원래는 自稱이었으나 지금은 他稱임'
위의 辭典들에서 풀이한 것을 보면 처음에는 自稱의 自愧어 였으나

세월의 흐름에 따라 말이 변하여 他稱으로 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말이란 생물과 같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것이지만,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모르고 잘못 사용되어 가는 것을 正當化 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렇다면 올바른 言語 敎育이란 필요 없는 것이 된다.

더구나 未亡人이란 어려운 말인데,

어려운 漢字語를 씀으로 해서 有識한 文化人임을 誇示하려는 의도에서 쓴 말이므로 더욱 옳지 않다.

未亡人에 대한 出典을 보면 다음과 같다.

"楚 文夫人曰 先君 以是舞也 習戎備也 今令尹 不尋諸 仇讐而 於未亡人之側 不亦異乎"

그리고 魯의 穆姜 衛의 定姜이 모두 스스로 未亡人이라 稱한 것이 左傳 魯 成公 九年 및 同 十四年에 보인다.

孤雲 崔致遠 先生의 <智證大師碑銘>에 보면

'咸通五年동 端儀長翁主<景文王之妹> 未亡人<寡婦之自稱> 爲稱當來佛是歸'

이와 같이 未亡人이란 말은 자신이 자기를 낮추어 쓰는 것이므로 남이 쓸 수없다.

그래서 未亡人 보다는 '妻'가 낫고, '妻'보다는 '夫人'이좋다.

 婦人에 대한 朝鮮 시대의 稱號는 男便의 官爵에 따라 달랐다.

男便의 官職에 따른 婦人의 封爵 ( 婦人 官爵 )은 아래와 같다.

正一品 從一品 --- -------貞敬夫人

正二品 從二品 ---------- 貞夫人

正三品 堂上官 ---------- 淑夫人

正三品 堂下官 從三品 ---- 淑人

正四品 從四品 ---------- 令人

正五品 從五品 ---------- 恭人

正六品 從六品 ---------- 宜人

正七品 從七品 ---------- 安人

正八品 從八品 ---------- 端人

正九品 從九品 ---------- 孺人

男便의 官職에 따라 婦人의 封爵이 올라 간다는 것은

남편의 공로가 남편 혼자의 것만이 아니고 부인도 같은 공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현재는 여자의 높임말로 '女士' '女史' 가 쓰이고 있지만 그것보다는 '夫人' 이란 용어를 권장하고 싶다.

某 新聞社에서 每年 六二五 때마다 報勳大賞을 授與하는데 '상이군경 부문' '유족부문' '미망인 부문' 이 있다.

'미망인 부문'은 '부인 부문'이란 좋은 말로 시급히 바꾸어야 할 것이다.

3) 平交語와 반말

平交는 서로 나이가 비슷한 사람 끼리 벗으로 사귀는 것이다. 許交를 한 뒤 말을 높이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고 下待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가, 저런가 정도로 말하며, 그렇다, 저렇다 한다든가, '해라' 하지 않는 것이 禮義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반말은 높임말도 아니고 낮춤말도 아니다. 말을 반쯤 하다가 그치는 것이다.

주로 平交間이나 아랫 사람에게 많이 사용된다. 반말에 대한 사전적인 풀이를 살펴 본다.

한글학회 편 우리말큰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풀이 되어 있다.

(1) 들을 이와 말할 이와의 관계를 분명히 하지 않을 대나,

     또 아주 친밀한 사이에 쓰이는, 높이지도 낮추지도 아니하고 흐릿하게 하는 말. 맺음끝 -아, -어, -지 따위가 쓰인다.
(2) 낮춤말. 가리키는 사람이나 사물을 낮추어 일컫는 말.

이희승 편 국어대사전에는 아래와 같이 풀이 하였다.

(1) 말 끝이나 조사 같은 것을 줄이거나, 또는 분명히 달지 않고, 존경 하대하는 뜻이 없이 어름 어름 넘기는 말.

(2) 손 아래 사람에게 하듯 낮추어 하는 말.

이와 같이 반말은 禮儀를 갖춘 높임 말은 될 수 없는 것이다.

반말을 해서는 안될 자리에 반말을 하면 상대방의 감정을 사게 된다.

그래서 '어디 반말질이냐.' '누구한테 함부로 반말이냐.' 하는 항의와 비난을 받게 된다.

그러나 아주 친하고 무관한 사이에는 이 반말이 좀 더 친근감과 정을 나타낼 수도 있다.

나는 갑니다 --- 나는 간다. --- 나 가

어디 가십니까 --- 어디 가나 --- 어디 가

밥 잡수십시오 --- 밥 먹어라 --- 밥 먹어

잘 가시오 --- 잘 자거라 --- 잘 자

정말 그렇습니까 --- 정말 그런가 --- 정말 그래

어서 오십시오 --- 어서 오너라 --- 어서 와

이것 보십시오 --- 이것 보아라 --- 이것 봐

4, 名 諱 字 宅號 號 諡號 別稱 

1) 名 諱

(1) 名

[論語 子路] '名不正則 言不順'

(이름이 바르지 못하면 말이 순조롭지 못하다.)

[說文] '名 自命也 從口夕 夕者冥也 冥不相見 故以口自名'

[禮記 曲禮 上] '名子者 不以國 不以日月 不以隱疾 不以山川 父前子名 君前臣名'

(아들의 이름을 명명할 때는 나라 이름으로 짓지 않으며, 해와 달로 짓지 않으며, 산천의 이름으로 짓지 않는다.

  아버지 앞에서 아들은 이름을 일컫고, 임금의 앞에서 신하는 이름을 일컫는다.)

[禮記 檀弓 上] '幼名 冠字 五十 以伯仲 死諡 周道也'. 疏, 幼名者 名以名質 生若無名 不可分別 故始生三月而加名.

(어릴 때는 이름을 부르고, 冠禮를 하면 자를 부르며, 오십세가 되면 자도 부르지 않고 다만 伯氏 仲氏로 부르며,

 죽으면 諡號가 주어지는 것은 周나라의 禮道이다.)

[史記 孔子世家] '孔子名丘 字仲尼' '禱於尼丘 得孔子 故因名曰丘云 字仲尼'

[白虎通 姓名] '人必有名何 所以吐情自紀 尊事人者也 名者 幼小卑賤之稱也'. 疏證, 凡人自稱皆名.

名士 : 德行貞純 名高而不在位之士也 [禮記 月令] '聘名士 禮賢者'. 注, 名士 不仕者 . 疏, 名士者 謂其德行貞純 道術通明 王者不得臣而 隱居不在位者也.

名啣 名銜 名片 : 通姓名之單片也 名刺 : 記姓名之紙片 漢時謂之謁 漢末謂之刺 [留靑日札] '古者削竹木 以書姓名 故曰刺 後以紙書 謂之名紙 嘉靖初 士夫名紙 不過用白鹿 如兩指闊 近者官司 年節悉以 大紅紙爲拜帖矣' <中文大辭典>

(2) 諱

諱字는 피하다 <避>, 꺼리다<忌>, 숨기다<隱> 휘<生名死諱> 등의 뜻이 있다.

이 諱가 이름과 같은 뜻으로 쓰이는 것은 돌아간 祖上이나 높은 어른의 이름자를 말할 때이다.

높은 어른의 이름자나, 돌아간 祖上, 聖賢 들의 이름은 바로 쓰거나 부르지 않고 避하는 것이다.

그래서 쓸 때는 음이 비슷한 다른 글자를 쓰고, 읽을 때는 '某' 라 하든가 아니면 '某字' '某字'라 한다.

新羅文武王陵碑에 '卄五日景辰建碑' 라 한 것의 '景辰'은 丙辰인데 唐高祖의 아버지 이름인 '昞'의 음을 避諱해서 '景'이라 한 것이다. 또 新羅 眞鑒先師碑銘에 '閔哀王'을 '愍哀王'으로, 표기한 것 등은 唐太宗 '世民'을 缺筆한 것이다.

唐堯를 唐高, 新羅 文武王을 文虎王으로 쓴 것은 高麗 定宗의 諱가 堯이고, 惠宗의 諱가 武이므로 이를 避諱한 것이다.

또 朝鮮 太祖의 이름이 旦이므로 이것을 避諱하여 旦字를 쓰지 않았다.

2) 字

[禮記 曲禮 上] '男女異長 男子二十 冠而字 女子許嫁 ?而字'

(남자와 여자는 長을 달리 한다.

남자가 이십세가 되면 冠禮를 행하고 字를 부른다.

여자가 許婚한 뒤에는 비녀를 지르고 字를 부른다.)

注, (男子)冠而字之 敬其名也 (女子)許嫁則 十五而? 未許嫁則 二十而? 亦成人之道也 故字之.

(남자가 관례를 하고 자를 부르는 것은 그 이름을 공경하는 것이다.

여자가 婚姻을 許諾하면 十五歲에 계禮를 하고, 혼인을 허락하지 않았으면 二十歲가 되어 ?禮를 하는데,

이것 또한 成人의 도이다. 그러므로 자를 부른다.)

參考로 [禮記 檀弓 上]에 있는 <疏>와 <細注>를 아래에 引用하여 애해에 도움을 얻고자 한다.

[禮記 檀弓 上} '幼名 冠字 五十以伯仲 死諡 周道也' 疏曰 凡此之事 皆周道也 又殷以上 有生號 仍爲死後之稱 更無別諡 堯舜禹湯之例 是也 周則死後 別立諡. 朱子曰 儀禮 賈公彦 疏云 少時 便稱伯某甫 至五十 乃去某甫而 專稱伯仲 此說爲是 如今人於尊者 不敢字之而 曰幾丈之類.. 細註, 石林葉氏曰 子生三月而 名之也 至官則 成人矣 非特人 不得名 父亦不名焉 故加之字而不名 所以尊名也 五十爲大夫則 益尊矣 有位於廟 非特人不字 父與君亦不字焉 故但曰伯仲而不字 所以尊字也.

[白虎通 姓名] '人所以有字何也 所以冠德明功 敬成人也'

[儀禮 士冠禮]에 '冠而字之 敬其名也' 라 하고, 疏에 '君父之前稱名 至於他人稱字也 是敬其名也'라 했으며, [禮記 冠儀]에도 '已冠而字之'라 하고, 註에 '字所以相尊也''라 하였다. 그리고, [顔氏家訓 風操]에 '字以表德'이라 했다.

이상의 여러 기록을 통해 보면, 字는 이름을 恭敬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서로 높인다는 意味와 德을 나타내는 중요한 뜻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冠禮를 하고 字를 지어 주는 절차는 다음과 같다.

賓揖冠者 字之曰某 祝曰

(빈이 관자에게 읍하고 모라고 자를 주면서 축사하기를 )

"禮儀旣備 令月吉日 昭告爾字 爰字孔嘉 ?士攸宜 宜之于禪 永受保之"

(예의가 이미 갖추어 졌으니, 좋은 달 좋은 날에 너의 자를 고하노라.

자가 매우 아름다우니 훌륭한 선비 되어 큰 복을 받고 길이 보존하라 한다.)

冠者進席 鞠躬答曰 "某雖不敏 敢不夙夜祗奉"

(관자는 자리에 나아가 국궁하고 답하기를 '제가 비록 불민하나 종일토록 감히 받들지 아니하겠습니까 한다)

字를 옛날에는 諱하지 않았으나 朝鮮 시대에 와서 諱하기 시작한 듯하다.

孔子의 字가 仲尼인데도 諱하지 않는다.

3) 宅號
男子와 女子가 婚姻을 하여 夫婦가 되면 宅號(집 이름)를 가지게 된다.

宅號는 婦人의 出生, 成長地나, 親庭이 있는 마을,

또는 고을 이름을 따서, 집안 어른들이 지어 주는 것으로,

영원한 이름이 된다.

남자가 벼슬을 하게 되면 벼슬 이름을 따서 택호를 삼는 경우도 있었다.

벼슬을 중시한 데서 온 것인 뜻하다.

고을 이름을 택호로 삼는 것은 원칙상 안 되는 것이다. 그 고을의 원을 지낸 사람과 상충되기 때문이다.

먼 고을에서 왔기 때문에 마을 이름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부른 경우가 있었다.

例 夫人이 경주 양동 출신인 경우에 택호를 양동으로 하다가,

進士가 되거나, 校理 벼슬을 하게 되면 마을 사람들이 진사댁, 교리댁으로 부르게 되어 택호가 바뀌는 수가 있다.

男子 慶州어른 경주할아버지 경주아저씨 경주형님

校理어른 교리할아버지 교리아저씨 교리형님

女子 경주댁 경주할머니 경주아주머니 경주누님

교리댁 교리할머니 교리아주머니 교리누님

그러나, 男子가 妻家에 갔을 때와 女子가 親庭에 갔을 때는 택호가 달라 진다.

남자는 자기 고향의 고을이나 마을 이름이 택호가 되고,

여자는 媤家의 고을이나 마을 이름이 택호가 된다.

例 남자의 고향이 진주이고, 여자가 진주로 출가한 경우

男子 진주새할배(尊姑母夫) 진주새아재(姑母夫) 진주새형님(姉兄)

女子 진주할매(尊姑母) 진주아주매(姑母) 진주누님 (姉氏)

이 宅號 제도는 중국이나 일본에는 없고,

언제부터 생겼는지 확실한 기록을 찾을 수는 없지만 우리 나라에만 있는 것 같다.

宅號란 말을 처음 듣는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00댁'이라고 하면 술집의 酌婦를 연상하여 모두 웃는다.

택호를 부르는 것이 오히려 우습고 창피한 느낌까지 갖는 젊은이들이 있으니 참으로 한탄할 일이다.

4) 號 雅號 堂號

(1) 號

名이나 字는 諱하지만 號는 아랫 사람 누구나 부를 수 있는 것이다.

 號가 처음으로 사용된 것은 功臣에게 號를 내려 그 功을 表하기 위한 때문인 듯하다.

관계 文獻은 아래와 같다.

[周禮 春官 大祝] '辨六號' 注, 號謂尊其名 更爲美稱焉.

[白虎通 號] '號者功之表也 所以表功明德 號令臣下者也'

[說苑 建本] '孝行成於內 而嘉號布於外'

일반적으로 號에 대한 풀이를 보면 아래와 같다.

가. 稱號. [北史 李渾傳] '渾弟緯 常逸遊放達 自號隱君 蕭然有絶塵之意'

[五代史 唐莊宗后 劉氏傳] '父劉未 黃鬚善醫卜 自號劉山人'

[五代史 馮道傳] '道字可道 自號長樂老'

나. 人之 別字 以外의 稱號. [史記 趙奢傳] '賜奢號爲馬服君'

다. 名位. [釋名 釋言語] '號呼也 以其善惡呼名之也'

[國語 楚語 下] '而能知山川之號' 注, 號名位也.

우리 나라의 號에 대란 文獻을 살펴 보면 아래와 같다.

[三國史記 元曉] '初爲桑門 淹解佛書 旣而反本 自號小性居士'

[三國遺事 元曉] '曉旣失戒 生聰以後 易俗服 自號小性居士'

[三國史記 百結] '百結先生 --- 居狼山下 家極貧 衣百結 若懸? 時人號爲 東里百結先生'

[東國李相國集] '古之人 以號代名者多矣 有就所居 而號之者 有因其所蓄 或以其所得之實 而號之者 若王績之 東皐子 杜子美之 草堂先生 賀知章之 四明狂客 白樂天之 香山居士 是則就其所居 而號之者也 其或陶潛之 五柳先生 鄭熏之 七松處士 歐陽子之 六一居士 皆因其所蓄也 張志和之 玄眞子 元結之 漫浪未 則所得之實也'

申用浩 敎授는 作號法則을 所處以號, 所志以號, 所遇以號, 所蓄以號 네 가지로 나누어 論하였다.

 號를 짓는 方法의 多樣함을 말해 주고 있다. 호는 自號를 할 수도 있지만 남이 지어 주는 경우도 많다.

앞에서 號가 생긴 까닭이 功을 表하기 위한 데서 시작된 것임을 발혔다.

이름이 있고 宅號가 있고 자까지 있는데, 굳이 號가 필요한 것인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아마 옛날 보통 사람은 字와 宅號로서 滿足하였던 것이 아닌가 한다.

국가에 큰 공이 있다거나, 사회에 이름이 난 사람이 아니면 반드시 號가 따로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옛 사람들은 함부로 號를 짓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忠武公 李舜臣 將軍은 號가 없다. 56세까지 살았고 벼슬이 統制使였지만 武人이라 號를 갖지 않았던가.

아니면 스스로 겸손해서 自號를 하지 않았을지 모른다.

없는 號를 後代 자손들이 族譜에 만들어 넣은 것도 많으리라 짐작된다.

문집이 있어야 號가 있을 수 있다고 보는 이도 있다. 號아래는 先生이란 稱號가 붙게 마련이다.

先生이란 稱號가 붙을 만해서, 弟子들이 先生이라 부를 때, 號를 붙여 부르는 것이 어울릴 것이다.

(2) 雅號 堂號

雅號는 흔히 詩文書畵의 작가들이 사용하는 優雅한 號라는 뜻으로 일컬음이요,

堂號는 본래 집(正堂과 屋宇)의 호를 말함이나, 그 집의 주인을 일컫게도 되어 雅號와 같이 쓰이기도 한다.

현대의 文人이나 藝術家들은 雅號 또는 堂號라 해야 옳을 것이다.

5) 諡號

(1) 諡號의 由來와 諡法

生前의 行蹟을 査定하여 死後에 國家에서 내려 주는 稱號이다.

왕을 비롯하여 國家에 큰 孔을 세운 高官이나 儒賢에게 死後에 國王이 붙여 준 稱號로서,

死後에는 生時에 부르던 名을 諱하는 까닭에 諡號를 지어 名 대신 부르게 하였다.

[晉書] '等封泰山者 七十有四家 其諡號可知者 十有四焉'

[容齋續筆] '今世傳周公諡法 故自文王武王以來 始有諡 周之政尙文 斯可驗矣'

[逸周書 諡法解] '維三月旣生魄 周公旦 太史望 相嗣王發 旣憲受?于牧之野 將葬乃製作諡 諡者行之迹也 號者功之表也 車服者 位之章也 是以大行受大名 略行受細名 行出於己 名生於人'

중국의 諡法은 周나라 때부터 시작되었고, 秦나라 때 廢止되었다가 漢나라 때 復活되었다.

우리 나라에는 삼국시대부터 贈諡를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三國史記 高句麗本紀 始祖東明聖王] '始祖東明聖王 姓高氏 諱朱蒙 一云雛牟 一云衆解 --- 十九年九月 王昇遐 時年四十歲 葬龍山 號東明聖王'

[三國史記 高句麗本紀 琉璃王] '琉璃明王立 諱類利 或云儒留 朱蒙元子 --- 三十七年冬十月 薨於豆谷離宮 葬於豆谷東原 號爲琉璃明王'

[三國史記 新羅本紀 智證麻立干] '十五年秋七月 --- 王薨 諡曰智證 新羅諡法始於此'

[三國遺事 奇異 智度路王] '第二十二代 智哲老王 姓金氏 名智大路 又智度路 諡曰智證 諡號始于此'

[三國史記 百濟本紀 東城王] '東城王 諱牟大 或云摩牟 --- 二十二年十二月乃薨 諡曰東城王'

우리 나라의 諡法은 朝鮮時代에 와서 確立되었는데, 王이나 王妃가 죽으면 諡號都監을 설치하여 諡冊을 올리도록 하였고,

일반인의 경우는 奉常寺에서 主管하였다.

일반인은 보통 弟子들이나 子孫들이 行狀을 作成하여 禮曹에 제출하면, 禮曹에서는 그것을 검토하여 奉常寺에 보내고,

奉常寺에서는 行狀을 根據로 諡狀을 만들어 弘文館에 보낸다.

다음 吏曹로, 吏曹에서 王에게 올려 최종 許可를 얻는다.

諡號에 사용되는 글자는 시대에 따라 달랐는데,

周禮의 諡法에는 다만 28字, 史記의 諡法에는 194字, 世宗 20년 1438 奉常寺에서 사용하던 글자도 이 194字였는데,

글자가 부족하다하여 世宗의 명으로 107자를 添加하여 모두301자가 되었다.

이 諡法에 나오는 글자는 모두 좋은 뜻을 담고 있고, 그 한 글자의 뜻도 여러 가지로 풀이 된다.

몇 글자의 例를 들면 아래와 같다.

文 經天緯地 道德博聞 勤學好問 慈惠愛民 愍民惠禮 敏而好學

錫民爵位 忠信據理 忠信愛人 博聞多見 敬直慈惠

武 折衝禦侮 剛强直理 威强敵德 刑民克服 誇志多窮 克定禍亂

忠 危身奉上

莊 勝敵克亂 嚴敬臨民 威而不猛 履正志和 好勇致力

襄 因事有功 闢地有德 甲胃有勞

穆 布德執義

靖 恭己鮮言 柔德安衆 寬樂令終 仕不躁進 威德剛武

成 安民立政 禮樂明具 持盈守滿 遂物之美 通遠强立

康 安康撫民 淵源流通 溫柔好樂

昭 聖聞周達

共 正德盖容 敬順事上

宣 聖善周聞 善聞周達

平 布網治紀

桓 抗上服遠

幽 壅閼不通 蚤孤鋪位 動祭亂常

? 殺戮不辜

釐 小心畏忌 有伐而還 質淵受諫

恭 尊賢貴義 敬事供上 尊賢敬讓 旣過能改 執事堅固 愛民長弟

簡 平易不繁 治典不殺 正直價邪

敬 夙夜敬戒 合善法典 夙夜恭事

烈 有功安民 秉德尊業 剛克爲伐

節 好廉自克 謹行制度

章 法度大明 敬愼高明 出言有文

義 制事合義 見義能終 先君後己 取而不貪

良 中心敬事 溫良好樂

堯 翼善傳聖

舜 仁聖盛明

桀 殘人多疊

紂 殘義損善

 

(2) 私諡

私諡는 學德이 높은 선비지만 地位가 낮아서 易名之典이 없는 이에게 親族, 고을 사람들, 弟子등이 올리던 諡號이다.

시호는 생전에 二品이상의 벼슬이나, 功臣의칭호를 받은 사람에게 내려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學德이 있는 데도 시호를 받지 못한 경우가 많다.

[小學] '陳氏曰 文中子 姓王名通 字仲淹 隋之大儒也 門人私諡 曰文中子'

[文體明辯] '---至於名臣處士 法不得諡 則門生故吏 相與作議 而加私諡焉 其事起於東漢 而文不多見 獨蔡邕集有之 唐宋至今 相沿不絶 雖非國典 亦可見古法之 不盡廢於今也'

[文體明辯] 卷57 諡議, 私議에 漢 蔡邕의 <朱公叔穆私諡議>에

'漢益州刺史 南陽朱公叔卒 門人陳季珪等議 所諡云 宜曰忠文子 ---'

(한 익주자사 남양 주공숙이 졸하자 문인 진계규 등이 시호를 지어 드릴 것을 의논하고, 마땅히 '충문자'라 해야 한다 하였다.)
라는 기록이 있다.

그리고, 陶淵明의 靖節先生도 門人들이 지어 부른 私諡이며, 우리나라의 경우는 高麗 때의 吳世才가 처음이라 한다.

[高麗史, 列傳15, 吳世才] '吳世才 --- 少力學 手寫六經以讀 日誦周易 明宗時登第 性疎雋少檢 不容於世 仁老三上書薦之 竟未得官 僑寓東宮 窮困而卒 與奎報爲忘年交 奎報私諡曰 玄靖先生'

 

6) 尊卑稱과 外國文字의 濫用

楚의 項羽는 范增을 아버지 다음으로 尊敬하여 '亞父'라고 하였다.

范增은 項羽의 謀臣으로 이렇게 信任을 받았으나, 뒤에 漢과 內通한다는 의심을 받아 彭域으로 가서 죽었다.

[史記 項羽紀] '亞父南嚮坐 亞父者范增也'

그런데, 앞에서도 指摘한 것과 같이 近來 사람들은 지칭이나 호칭을 너무 아무렇게나 사용하고 있다.

높여야 할 곳에 높이지 않고, 낮추어야 할 곳에 높이는 괴상한 말을 하는가 하면,

非 正常的이 표현법을 쓰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1) 誕生 下賜 등의 濫用

誕生이란 聖人이 태어남을 의미하는 말인데, 짐승에게 사용되고 있다.

그것도 개인이 아니고 公人인, 言論 機關에 從事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쓰고 있으니 정말 기막힐 일이다.

우랑우탕 탄생 --------- 우랑우탕이 태어나다 (출산)

아름다운 나비가 탄생 --- 아름다운 나비가 나타나다

새로운 작품이 탄생 ----- 새로운 작품이 창작되다

에이즈 아기 탄생 논란 --- 에이즈 아기 출산

살의가 탄생 ------------ 살의가 나타나다

아기 코끼리 ------------ 코끼리 새끼

애기 돌고래 ------------ 돌고래 새끼

애기곰 ---------------- 새끼곰


 

下賜란 말은 임금이 臣下에게 줄 때만 쓰는 말이다.

그런데 '知事님이 金 일봉을 하사하셨다.

' 한다든가 '시장님이 00을 하사하셨다.' 는 등의 표현을 서슴 없이 하고 있다.

이것은 過剩 忠誠 아니면 阿附의 極致다.

(2) 自尊과 自己 卑下

상대에게 자기 스스로를 높여 말하는 경우가 많다. 

아래의 말들을 살펴보면 무심코 한 말이지만 잘못된 것이다.

선생님이 읽을 테니 들어 봐요 --- 내가 읽을 테니 들어보도록

선생님이 무어라 말슴하셨지요 --- 내가 무어라 말했던가

저 김선생입니다 -------------- 저 김교사입니다

오시라고 해서 왔습니다 -------- 오라고 해서(하셔서)

저 김서방입니다. -------------- 저 김 00 입니다.

스스로 낮출 필요가 없는데 낮추는 경우가 있다.

아래에 든 예들은 新聞이나 放送局에서 보통으로 쓰고 있는 말이다.

일반인 중에 名士이거나 공무원인 사람도 많다. 실제 보고 들은 것들을 모은 것이다.

세계 문명하고 저희들 문명하고 --- 우리 문명하고

저희 시 ----------------------- 우리 시

저희 나라 ---------------------- 우리나라

저희 동포 ---------------------- 우리 동포

저희 국산품 -------------------- 우리 국산품

저희 냉장고 -------------------- 우리 냉장고

저희 것이 ---------------------- 우리 것이

저희 학교 ---------------------- 우리 학교

저희 전통 ---------------------- 우리 전통

저희 공원 ---------------------- 우리 공원

저희들 가정에 들어 오는 수돗물 ---- 우리 가정에

어제 저희들이 공부했던 것 -------- 우리들이 공부했던 것

(3) 外國 文字의 濫用

姓名, 字, 號 등을 완전히 나타내지 않고, 姓만 나타낸다든가,

또는 이름을 外國 文字로 나타내어 일반인이 잘 알지 못하게 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

더구나, 대통령이나 名士들을 侮辱하는 일은 삼가야 할 것이다.

K씨 --- 김씨 P씨 --- 박씨

L씨 --- 이씨 H씨 --- 허씨

YS --- 김영삼 DJ --- 김대중

JP --- 김종필 TJ --- 박태준

TK --- 대구 경북 PK --- 부산 경남

김씨는 '?씨' 박씨는 '?씨'라 하는 것이 오히려 낫다고 할 수 있고, YS, DJ 등은 없어져야 할 것이다. 이러한 表現들을 서슴 없이 한다는 것은 主體 意識이 전연 없는 것이다. 크게 반성해야 할 것이다.



5 맺는말

과거에는 우리말의 指稱과 呼稱이 매우 잘 정리 되어 있어서, 누구나 가정에서부터 올바르게 배울 수 있었으므로, 相對에게 適切한 지칭과 호칭을 사용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이 가정에서는 지칭과 호칭을 어려서부터 익히 들어서, 스스로 생활화 할 수 있었고, 일반 사회에서도 어른들의 언어 생활 가운데에서 저절로 본받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開化 이후 지금까지 이에 대한 관심과 교육이 어디에서도 없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제 시대에는 우리말 교육을 할 수 없었겠지만 대한민국이 수립 된지 오십년이 지난 오늘 까지도, 이에 대한 우려와 관심을 가?이는 극히 드물었다.

그래서 머리말에서 지적한 것과 같이 지금 우리 나라 사람들의 대부분은 이것을 잘 알지 못하므로, 日常의 言語 생활에서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 사용되는 호칭과 지칭의 無知 및 不合理와 矛盾은 너무나 크고 많기 때문에 일일이 다 말할 수 없다.

그러므로 앞으로 이에 대한 整理와 修訂, 새로운 용어의 創造 및 교육은 대단히 힘들게 되었고, 또 많은 時日과 精力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옛날의 훌륭한 文化語를 되찾는 일에서부터 현실 감각에 맞는 새로운 낮말을 만드는 것, 그것을 가르치고 普及시키는 데에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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夫婦間의 呼稱 指稱

1. 男便에 대한 呼稱 指稱

1) 呼稱 : 여보, 이봐요, 보소, ( 00아버지 )

2) 指稱

남편에게 ; 당신,

시부모에게 ; 아비, 아범, 밖에서, 사랑에서, (그사람)

친정 부모에게; 0서방, 그사람

친정 동기에게; 너의 자형, 0서방 ( 00 아버지 )

자녀에게 ; (너의) 아버지

며느리에게 ; (너의) 시아버지

사위에게 ; (자네) 장인

타인에게 ; 主人, 바깥사람, 밖에서, 사랑에서, (아이 아버지 )

2. 婦人에 대한 呼稱 指稱

1) 呼稱 : 여보, 이봐요, 임자. ( 00엄마 )

2) 指稱

부인에게 ; 당신, 임자,

부모에게 ; ( 00 ) 어미, 안에서, 집에서, ( 그사람 )

장인 장모에게 ; ( 00 ) 어미, 집사람, 그사람,

처남에게 ; 자네 동생, 너의 누나

형, 누나에게 ; 00어미, 집사람, 안사람

동생에게 ; 너의 형수, 너의 새언니

자녀에게 ; 너의 어머니

며느리에게 ; 너의 시어머니

사위에게 ; 자네 장모

친척 및 타인 ; 집사람, 안사람, 애 어머니, 처, 아내 ( 00엄마 )

荊妻, 內子, 室人, 妻(以上生稱), 亡室, 故室(以上 歿稱)

3. 남의 男便에 대한 指稱 ; 바깥 어른 , 사랑 어른, 令君子, 賢君子

4. 남의 婦人에 대한 指稱 ; 閤夫人 , 令夫人, ( 자네 夫人 ), 賢閤, 內相

金時晃

(경북 대학교 인문대학 한문 학과 교수)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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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전례원 - 韓國典禮院 - ( jeonyewon )
글쓴이 : 根熙 김창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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