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법(讀圖法)이란,
지도가 표시하고 있는 내용을 해독하는 법.
다시 말해서 지도의 난외주기에 나와 있는 모든 내용을 숙지하고 등고선을 보면서 산의 생김새를 형상화 시켜서 머리속에 그림을 그리는 작업이다.
일반적으로 독도를 단순히 산에서 길을 찾는 방법에 국한시키고 있지만 진정한 의미는 산과 가까운 친구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가령 어떤 사람과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를 알아야 하듯이 산 또한 마찬가지다.
내가 산을 알고 친구가 되기 위하여 노력할 때 비로소 산은 내가 위험에 처했을 때 길을 안내해 줄 것이다.독도란 산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며 산과 더불어 호흡하기 위한 자세를 갖추는데 있다고 하겠다
그래서 지도는 등산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다.
사전에 아무런 준비없이 산에 훌쩍 올랐다가 내려 온다면 별로 남는 것이 없다.
어떤 행사의 시작보다 준비가 더 즐겁듯이 산에 가기 전에 지도를 들여다 보면서 다가올 산행에 대하여 여러가지 필요한 물건을 준비하고 구상한다는 것은 산행 이상으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다.
그러나 지도를 읽지 못하고 나침반을 다룰 줄 모른다면 그러한 즐거움을 맛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산은 나에게 가까이 오지 않는다.
언제나 다른 사람의 꽁무니에만 매달려 끌려가는 산행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독도법은 어려운 수학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기본만 익혀 두면 된다.
항상 관심을 가지고 실제 산행에서 반복 실습한다면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자기 스스로가 설정한 코스로 목적지까지 산행을 끝낼 수 있다는 것은 더 없는 기쁨이 될 것이다.
만약 어떤 산에 갔다고 하더라도 지도만큼 전체를 볼 수는 없다.
그래서 독도법에 있어서는......
첫째, 지도를 읽고 숙지해야 한다.
둘째, 나침반을 다룰 줄 알아야 하고
셋째, 인 도어 클라이밍(In-door climbing)에 의한 사전 준비와 산행중에 운행기록을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안개, 눈보라 등에 의하여 시야가 보이지 않을 때는 기록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독도를 잘 하기 위해서는 뭐니뭐니 해도 계속적인 반복 실습이 뒤따라야 하기 때문에 단체 산행을 하더라도 혼자서 길을 찾아 간다는 생각으로 산행에 임하는 것이 좋다
[실전 독도법]
■ 지도의 종류 및 분류 (地圖의 種類및 分流)
지도는 제작하는 목적에 따라서 여러가지가 있다.
지도를 분류하는 데는 여러가지 기준이 있겠으나 여기서는 축척·형태·제작방법·사용목적·묘도·투영법·색도에 의한 분류 등으로 구분한다.1. 축척에 의한 분류
축척은 분수로 나타내며 지상 거리에 대한 도상 거리의 비율이다.
가. 소축척 지도 (小縮尺 地圖) 비교적 넓은 지역을 간략하게 나타낸 지도로 축척
비율이 1:600,000 축척과 이보다 더 작은 비율로 제작된 지도를 말하며, 표준
축척은 1:1,000,000이다.
나. 중축척 지도 (中縮尺 地圖) 소축척 지도와 대축척 지도의 중간 정도 축척 비율
로 1:600,000 축척보다 크고 1:75,000 축척보다 작은 비율로 제작된 지도를
말하며, 표준 축척은 1:250,000이다.
다. 대축척 지도 (大縮尺 地圖) 비교적 좁은 지역을 크고 자세하게 나타낸 지도로
축척의 비율이 1:75,000 축척 및 이보다 큰 축척의 지도로서 표준 축척은
1:50,000이다. 일반적으로 산악인들은 1:25,000이나 1:50,000 축척의 지도를
주로 사용한다.2. 형태에 의한 분류
가. 평면지도(平面地圖)
나타낼 지형지물의 수평 상태만을 보여주는 지도로서 지형의 기복(起伏)이
표시되어 있지 않은 지도이다.
나. 지형도(地形圖)
나타낼 지형지물의 수평상의 상태는 물론 지형과 지세를 측정할 수 있도록
등고선을 사용하여 기복, 수평, 고도를 나타낸 지도이다.
등고선은 특정 수직기준면(평균해수면)을 기준으로 측정한다.
다. 지구의 (地球儀)
지구의 표면 상태를 알 수 있게 지구를 본떠서 만든 작은 모형(模形), 지구본
이다.
라. 기복지도 (起伏地圖)
플라스틱 면에 인쇄되어 입체 모형을 이루고 있는 지형도로서 지형도에 들어
있는것과 같은 지형지물을 입체적으로 나타냄으로써 사용자가 고도상의
변화를 쉽게 판별할 수 있게 한 지도이다.
마. 사진지도 (寫眞地圖)
항공 사진이나 집성 사진에 좌표선, 난외주기, 지명, 도로번호, 중요한 고도, 지
경선, 개략적인 방향 등 추가적인 제원을 수록한 지도이다.
바. 집성사진 (集成寫眞)
집성사진이란 통상 지형학상으로 모자이크라 부르는 일련의 항공사진을 집성
한것을 말하는데 보다 정확한 지도를 제작할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
사용 한다.
사. 모형도 (模型圖)
지형의 모양과 산업 문화의 형태를 실질적으로 나타내는 지형의 축소된 모형
이다. 이는 특정 지역의 개발 계획을 세우거나 교육 및 강습용 또는 대외 홍보
용 브리핑을 위하여 지형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수단으로 만든 것이다.
아. 특수 목적지도 (特殊目的地圖)
특수한 목적을 위하여 설계된 지도로서 표준 지도상에 실린 자료를 세밀하게
하거나 수록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제작된 지도이다.
자. 외국지도 (外國地圖)
해외 원정시에는 외국에서 제작된 지도를 사용할 필요성이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미리 특정 지역의 지도를 입수하고 면밀히 연구 분석하여
난외주기와 좌표를 우리의 표준에 따라 수정할 필요가 있다.
축척은 우리의 지도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지상거리에 대한 도상거리의
비율로 표시하기 때문에 우리지도와 같은 방법으로 사용하면 된다.
또한 사용하는 기호의 차이도 있기 때문에 난외주기를 사용하고 지도의
정확도를 감안하여 공인된 제작사가 발행한 것인지를 확인하여야 한다.
( 독도법 II p37~p41 참고 )■ 지 형 도 (地形圖)
1. 지형도의 뜻
지형도는 지표면의 지형 모습을 등고선 도식(等高線 圖式)이라는 기본 표현법에 의하여 축척 투영한 지도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지형도는 거의 등고선 도식에 의존하고 있으나 외국의 경우는 그 외 몇 가지의 기복 표현법을 사용하고 있다.
지형도는 등산이나 오리엔티어링을 위해서는 다음 3가지 요소가 필수적이다.① 지상에 나타난 지형지물이 가능한 상세하고 알기쉽게 기록돼
있을 것
② 지도상에 나타낸 거리와 각도의 축척 비율이 실제와 일치할 것
③ 지상의 지형지물에 대한 고저(봉우리, 능선, 계곡 등)가 식별될
수 있을 것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평면도와
수준도를 병용하게 되는데 이것이 지형도이다.• 평면도 : 평면도는 가옥, 도로, 철도나 하천 등 여러가지 지물(地物)을 투영하여
그 위치, 형태, 종류를 나타낸 지도이다.
• 수준도 : 수준도는 토지의 기복이나 고저 등의 지모(地貌: 땅 표면의 생김새,
고저·기복·비탈)를 곡선으로 나타낸 것이다.
• 지형도 : 평면적으로 작성된 일반지도에 비하여 지형도는 등고선을 통하여 평
면적인 면을 입체화 시킨 것으로 산골짜기의 고저, 지표면의 기복, 여러
가지 모양으로 변형된 지형의 형태, 수목의 분포 상태까지 자세히
표현되어 있어 등산 및 야외 활동에 유용하다.일반적으로 지도라고 하는 것은 대부분 지형도를 일컫는다.
지형도는 지물(地物), 지모(地貌)의 위치와 수목 경지·지표 식생과 피복 상태, 지명과 행정 경계 등 자연(自然), 인문(人文)에 대한 제반 사회 사상(事象)이 상세히 표현되어 있어 국가 기본도는 물론 다른 목적으로 쓰이는 지도 제작의 기초가 된다.
또한 지형도는 정밀한 측량에 의하여 작성된 실측도로서 지표면에 기준점인 삼각점. ( ), 수준점( )을 정하여 위치, 거리, 고도를 평판 또는 항공사진 측량에 의하여 기본 원도(原圖)를 만든다.
( 독도법 II p42~p44 참고 )■ 난외주기 (欄外註記)
어떤 기구를 사용하기 전에 현명한 사용자라면 그 제작사의 사용설명서를 숙지한 후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듯이 지도사용도 마찬가지다.
지도에 있어서 그 설명서는 지도의 도곽외면에 있으며 이것을 난외주기라 한다.
지도는 모두가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하기 전에 난외주기를 충분히 검토한 다음 사용하여야 한다.⊙ 주기(註記)의 선택기준
• 행정 구역의 명칭은 모두 주기한다.
• 주거지, 하천, 호수, 못, 해, 만, 산, 도서, 도로 및 철도(역) 등의 명칭은 가능한 한
모두 주기한다.
• 기타 지물 등의 명칭에 대하여는 공공이나 역사 또는 사회, 학술적으로 필요한
것과 기타 용도상의 필요성을 고려하여 설명을 요하는 것은 주기한다.지형도의 구성과 난외주기에 대한 설명에는 통상 다음 그림과 같은 사항이 포함된다.
지형도의 난외주기
① 도엽명칭 ⑦ 도로·철도의 도달주기 ⑬ 편각도표 ② 도엽번호 ⑧ 편집 및 수정일자 ⑭ 인근도엽표 ③ 도엽종류 ⑨ 도표척도 ⑮ 경계표(행정구역) ④ 도곽 ⑩ 인쇄일자 및 제작기관 ? 수부 및 특수지형 ⑤ 경도·위도 ⑪ 범례 ? 경고문 ⑥ 평면직각좌표 ⑫ 투영법, 높이, 등고선간격 ( 독도법 II p45~p65 참고 )
■ 기호 및 색채 (記號 및 色彩)
지도의 목적은 지도사용자로 하여금 지도 표면의 어느 한 지역을 생생하게 그릴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그러므로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어떤 지역내의 모든 지형지물을 그의 실제 비율과 위치, 모양으로써 표시되어야 한다.
그러나 크기에 있어 축소되었기 때문에 알아 보지 못할 수 있으므로 지도 제작자는 필연적으로 지구 표면의 지형지물을 표시하기 위하여 기호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다.
이때 지표면에 나타나 있는 자연, 문화적인 특성을 지도에 표현하기 위한 일정한 약속을 기호라고 한다.1. 기호(記號)
지도에는 다양한 형태의 지물을 점, 선, 면으로 된 각종 기호로 표시하고 있다.
기호는 실제 지물 자체와 비슷하게 하여 마치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는 것과 같이 해야 한다. 모든 기호의 중심위치는 그 지형 지물의 실제 위치에 표시한다.
지도상에 사용되는 기호는 여러 색깔로 인쇄되며 각 색깔은 여러 종류의 지물을 구분시켜 준다. 기호는 점, 선, 면에 의해서 표시되는데 일반적인 사용은 다음과 같다.가. 선기호(線記號) : 도로(道路), 철도(鐵道), 행정경계(行政境界), 지류(地類),
식물(植物) · 시, 군, 읍, 면 경계
나. 면기호(面記號) : 면적(面積)관계 · 시가지, 식생(논밭, 뽕나무밭, 대밭, 과수원,
삼림, 초지, 황무지), 개발 제한 구역
다. 점기호(點記號) : 인문 지리 사상의 위치(位置)관계◎ 기호의 바른 위치
· 기호의 표현방법
① 작고 분명할 것
② 단순하고 그리기 쉬울 것
③ 알아 보기 쉬울 것
④ 기억하기 쉬울 것· 기호의 위치 결정 방법
① 기호의 중심이 정위치인 경우 삼각점, 수준점, 표고점, 등대,
높은탑
② 기호의 중심 밑부분이 정위치인 경우 기념비, 굴뚝, 전화탑, 온천
기호의 바른 위치
2. 색채(色彩)
색채는 지도의 종류에 따라 다르나 대축척 지형도에서는 아래와 같이 사용한다.
흑색(黑色):문화적 인공적 지물
청색(靑色):호수, 강, 늪 등 배수 관계
녹색(綠色):수림, 과수원 등 식물관계 및 고속도로
갈색(褐色):기복 및 고도
적색(赤色):주요도로, 밀집된 건물지역 및 특수지물경우에 따라서는 특수 사항을 표시하기 위하여 기타의 색깔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여러가지 색깔은 난외 주기에 표시되어 있다.
( 독도법 II p66~p74 참고 )■ 고도와 기복 (高度와 起伏)
고도와 기복은 지도를 구성하는 기본요소로서 높이, 경사, 요철 등을 도면에 등고선으로 표현하여 지형의 형태를 파악하게 한다.
지도는 지형을 평면에 그려 놓은 그림과 같다.
그 그림을 보고 지형의 생김새를 파악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므로 산행시 지도와 지형을 비교, 분석하는 데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지도만 보아도 지형의 모양을 머릿속에 그릴 수 있도록 평소에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1. 고도(高度)
고도란 기준면으로부터 어느 지점까지의 수직 거리를 말하는데 이것을 표고(標高), 해발(海拔) 또는 진고(眞高)라고도 한다.
기준면(M.S.L ; mean sea level)은 고도를 결정하는 데 표준을 삼기위한 것이며 해수면의 평균 수위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고도는 육지에서는 인천만의 평균 해면을, 제주도에서는 제주만의 평균 해면을 기준한 것이다.
이 기준면 설정은 1914년부터 1916년까지 인천항의 조위(潮位) 측정을 해서 평균 해수면을 산정하였다.
수준 기점(인천시 중구 항동 1가 2번지)을 결정하여 잠정적으로 국토의 표고 기준치로 이용하고 있는데 그 후 이 기점을 기준으로 정밀 수준 측량을 하여 표고 원점 26.6871m 를 결정하였다.
이것이 현재 우리나라의 수준원점으로 인천시 남구 용현동 253번지 인하대학교 교정내에 설치되어 있다.
수준점( ) 삼각점( ) 표고점(×)은 “m" 단위로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 표시한다.2. 기복(起伏)
기복은 지세(地勢)의 높· 낮이를 일컫는 말이지만 지도에 있어서는 지형의 모양 및 지표면의 특징까지도 표현되고 있다.
이것은 높이를 나타낸 점선의 이음인 등고선(等高線)에 의해서 표현된다.
( 독도법 II p75~p77 참고 )■ 등 고 선 (等 高 線)
지도상에 고도(高度) 및 기복(起伏)을 표시하기 위하여 등고선을 이용한다.
등고선에 의한 방법이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이기 때문에 지형도를 비롯한 대부분의 지도는 등고선에 의해서 지형을 표현하고 있다.
등고선이란, 동일한 고도를 가진 여러 점을 연결한 지상의 가상선을 나타낸 점의 이음이다.1. 등고선의 정의
등고선은 평균 해수면으로부터 일정한 높이에 있는 지점(點)을 연결한 선이며 점 하나하나는 높이를 나타내지만 그 이음의 연속선은 지형을 나타낸다.
즉, 등고선은 기준면 “0"m인 평균 해수면에서 수직거리로 나타낸다.
또한 기준면(수준면)과 평행하는 수평곡선이기도 하다. 지형의 높이에 따라 서로 다른 수평곡선(등고선)을 지도상에 투영하면 지표면에 대한 고저의 기복(起伏), 경사의 완급(緩急) 등이 나타나게 된다.
지도를 읽는다는 것은 곧 등고선의 형상을 읽는 것이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지도를 읽기 위해서는 등고선의 성질이나 표현력 및 그 한계에 대해서 알아 두지 않으면 안된다. 실제 지형도를 보면 등고선이 매우 복잡하여 아주 어렵게 느껴진다.
등고선을 읽고 복잡한 지형이나 기복의 상태를 머릿속에 그릴 수 있기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경험을 필요로 한다.
등고선에 의한 지형표현
2. 등고선의 종류
등고선의 종류는 계곡선(지표 등고선), 주곡선(중간 등고선), 간곡선·조곡선(보조 등고선), 저하 등고선으로 나누어지는데 이에 부가하여 수준점( ), 삼각점( ), 표고점(×)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이 등고선들은 기준면으로부터 상하의 수직거리와 경사 및 지형의 형태를 보다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한다.
등고선은 통상 “0”으로 표시되는 해면에서 시작되며 각 등고선은 해발로부터 고도(수직거리)를 나타낸다.
대부분 지도의 등고선은 갈색으로 인쇄되고 등고선 간의 수직거리를 등고선 간격이라 하며 등고선 간격의 수치는 난외주기에 표기되어 있다.가. 계곡선(計曲線) : 지표등고선(地標等高線)
고도 “0"m에서 시작하여 매 다섯 번째 등고선마다 굵은 선으로 그려져 있으며 선의 중간 중간에 아라비아 숫자가 기록되어 있어 쉽게 고도를 알 수 있다.
해발의 표고를 계산하기 위한 등고선이란 의미에서 계곡선이라 하며 표준이 된다는 뜻에서 지표등고선이라고 하기도 한다.
등고선의 종류선의 굵기는 0.15㎜의 굵은 실선으로 표현된다.(간격 : 100m)【그림 5 ⓐ】
나.주곡선(主曲線) : 중간등고선(中間等高線)
계곡선과 계곡선 사이의 5등분한 4개의 등고선으로 계곡선보다 가는 선으로 그려져 있으며 가장 많이 쓰는 등고선이다.
이 등고선은 기복 표현의 기간(基幹) 즉, 중심이 된다고 하여 주곡선이라 하기도하며 중간등고선이라고 하기도 한다.
선의 굵기는 0.05㎜의 실선으로 표현된다.(간격 : 20m) 【그림 5 ⓑ】다. 간곡선(間曲線) : 보조등고선(補助等高線)
경사가 완만하여 주곡선 간격으로는 지형의 형태나 특징을 나타낼 수 없는 상세한 지형의 형태나 특징을 표현하기 위해서 부분적으로 사용하는 갈색의 단절된 파선으로 통상 주곡선 간격의 1/2높이 지점에 표시한다.
선의 굵기는 0.05㎜로 길이 4.5㎜의 실선과 0.5㎜의 허부(虛部)로 이루어진 단속 곡선(파선)이다. (간격 : 10m)【그림 5 ⓒ】라. 조곡선(助曲線) : 보조등고선(補助等高線)
부채꼴의 선상지(扇狀地)등과 같이 지형이 완만한 곳이나 평탄지에서는 그 지역마다 작은 기복의 변화나 형상을 표현할 필요가 있을 때 사용하는 짧은 파선으로 주곡선과 간곡선 간격의 ½높이에 표시하는데 이것을 조곡선 또는 보조등고선이라 한다.
선의 굵기는 0.05㎜이며 길이 1.0㎜의 실선과 0.3㎜의 허부로 이루어진 속곡선(점선)이 사용되고 있다. (간격 : 5m)【그림 5 ⓓ】마. 저하등고선(低下等高線)
움푹 들어간 곳은 갈색의 작은 눈금으로 표시하여 깊이를 나타내는데 이것이 저하등고선이며 간격은 중간 등고선과 같다(간격 : 20m).【그림 5 ⓔ】
바. 근사등고선(近似等高線)
측량기사의 접근이 곤란하거나 지도 제작에 사용되는 항공사진 상에서도 그 고도를 판독하지 못하는 지역에 갈색 점선으로 나타낸 것을 근사등고선이라 한다.
지도의 난외주기에는 사용된 등고선들의 간격을 명시해 주고 있다.【그림 5 ⓕ】사. 등고선에 부가하여 기준수준점( ), 삼각점( ) 및 표고점(×)으로 지도상의 고도를 표시하기 위하여 사용된다.
지도를 자세히 살펴보면 정상 부근에 ( 235 즼)와 같이 흑색 숫자가 표시된 것은 조사가 완료된 지점이고 (×190 즺)와 같이 갈색에 갈색 숫자로 표시된 것은 미조사 지점이다.
(1) 수준점( )은 주로 해안지역 도로변 주위에 표시하고 지도상에 고도를 나타내기 위하여 사용한다【그림 5 ⓗ】
(2) 삼각점( ) 은 정확한 수평측량 기점을 표시하기 위하여 사용한다. 【그림 5 ⓘ】
(3) 표고점(×)는 산봉우리 꼭대기(정상) 부분을 표시하는 데 많이 사용되며 대체로 갈색으로 표시한다.【그림 5 ⓖ】
축척 1:50,000 등고선 및 점고도의 종류
3. 등고선의 성질가. 폐쇄곡선(閉鎖曲線)
등고선은 지표면상의 어느 수평면을 자른 면이기 때문에 폐쇄된 곡선이라고 할 수 있다.
폐쇄곡선이란 나선형처럼 마주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지도상에 나타난 등고선을 따라 가면 돌고돌아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게 된다는 것이다.
지형도 한장으로는 도곽선에 의하여 등고선이 끊기는 일이 있어도 필요한 만큼의 지형도를 연결하면 반드시 연결된다.
단, 간곡선, 조곡선은 반드시 합치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등고선의 성질나. 등고선의 결합과 교차
등고선은 지형이 돌출(오버행 : Overhang)되거나 절벽이 아니면 서로 합치지 않으며 다른 등고선과 교차하지 않는다.
다. 급경사와 완경사 등고선의 간격이 좁으면 경사가 급하고 등고선의 간격이 넓으면 경사가 완만하다.
라. 능선 정상에서 능선이 발전해 나가는 형태는 정상에서 볼 때 ∧형 또는 ∩형으로 나타낸다 (V자 또는 U자를 거꾸로 한 형태).
마. 계곡(하천) 정상이나 봉우리에서 계곡이나 하천이 발전해 나가는 형태는 정상에서 볼 때 V자 또는 U자 형태가 된다.
바. 산정(봉우리) 등고선 중에서 제일 작은 원으로 나타난 곳이 산정 또는 봉우리이다.
사. M자형 계곡과 계곡이 합쳐지는 곳은 등고선의 모양이 M자형을 이룬다. 이곳에서 한 능선은 사멸한다.
아. 최대경사 어떤 지점에서 최대 경사 방향은 그 등고선에 직각인 방향이다.
자. 통합곡선 지형이 급경사가 되어 등고선 표시가 곤란한 경우에는 여러 등고선을 합친 통합곡선으로 표시한다.
4. 등고선의 형태(계곡에서 볼때)
가. U자형
능선을 횡(橫)으로 그어진 등고선 형태로 U자가 종(縱)으로 나열된 형태가 능선이다.
이 능선들은 밑으로 갈수록 여러 갈래로 나누어지다가 산기슭에 가서는 대등한 위치에 나열된다.(정상이나 봉우리에서 볼때 ∩형) ⓐ나. V자형
계곡(하천)의 형태로 능선(U자형)과 반대 방향으로 나열된 형태이다.
중첩된 V자의 뾰족한 부분을 따라가면 산정(山頂)이 나온다.
(정상이나 봉우리에서 볼때 V자형) ⓑ다. M자형
계곡과 계곡이 합류되는 지역 즉, 계곡의 교차점을 횡단하는 등고선이다. (정상이나 봉우리에서 볼때 W형)ⓒ
등고선의 형태
5. 등고선의 고도결정
A지점 : 100+20+10=130m 100+(120-100)+10=130m
B지점 : 100-10=90m(80+10=90m) 100-(100-80)×½=90m
C지점 : 80-10=70m(60+10=70m) 80-(80-60)×½=70m
D지점 : 100-40=60m
E지점 : D지점과 고도 같음(60m)
F지점 : 60-20-10=30m 60-(60-40)-(40-20)×½=30m
등고선의 분류
구분1:5,000 1:25,000 1:50,000 1:250,000 비고 등고선의
기호 계곡선
(지표등고선) 10m 50m 100m 500m 굵은
실선
주곡선
(중간등고선) 2m 10m 20m 100m 가는
실선
간곡선
(보조등고선) 1m 5m 10m - 굵은
파선 ----- 조곡선
(보조등고선) 0.5m 2.5m 5m - 가는
점선 ........
실제거리
(1cm당) 50m 250m 500m 2,500m (평지기준임)
계곡선(지표등고선) : 주곡선(중간등고선)×5 주곡선(중간등고선) : 계곡선(지표등고선)÷5 간곡선(보조등고선)×2 간곡선(보조등고선) : 주곡선(중간등고선)÷2 조곡선(보조등고선)×2 조곡선(보조등고선) : 간곡선(보조등고선)÷2 6. 등고선의 간격 (等高線의 間隔)
지형도에서 지상의 서로 다른 높이와 기복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등고선이 설정되는데 기준면과 수평면으로 유지되면서 등고선간의 일정한 수직거리(垂直距離)를 등고선 간격이라 한다.
이러한 수직간격은 지형의 경사면도 나타내는데 완만한 경사는 등고선의 간격이 넓고 급경사는 좁게함으로써 지도상에 나타낸 등고선의 수평간격(水平間隔)은 그 지역에 대한 사면(斜面)의 경사비율을 식별케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도 한다. 인접한 등고선간의 수직간격(거리) 즉, 높이의 차이를 보통 등고선 간격이라 하는데 이 간격은 축척에 따라 알맞게 결정해야 한다.
정밀도만 생각한 나머지 등고선 간격이 너무 조밀하게 되면 오히려 착시(錯視)현상만 일으키게 된다.
대축척 지도에서 등고선 간격을 너무 넓게 잡으면 지형을 알기 곤란할 뿐만 아니라 대축척으로 제작하는 의미를 상실하게 된다.
반대로 소축척지도에서 등고선 간격을 너무 좁게 잡으면 밀접하여 도면이 분명하지 않고 혼잡스러워 판독이 곤란하므로 균형이 맞도록 할 필요가 있다.
통상 주곡선(主曲線)에 대한 등고선의 수직거리(垂直距離)는 축척 분모수에 1/2,000 또는 1/2,500을 기준으로 하는데 <표 8>과 같다.
예) 1 : 25,000(축척분모)
25,000 × 1 / 2,500 = 10m (주곡선 간격
등고선의 구분과 등고선 간격
구분 계곡선 주곡선 간곡선 조곡선 1:5,000 10m 2m 1m 0.5m 1:10,000 25m 5m 2.5m 1.5m 1:20,000 25m 5m 2.5m 1.5m 1:25,000 50m 10m 5m 2.5m 1:50,000 100m 20m 10m 5m 1:250,000 500m 100m - -
이와 같이 등고선간의 거리를 유지하는 근거를 살펴보면 지상에서 흙이 안정된 경사를 유지하는 평균을 45。로 가정하고 45。의 경사를 등고선에 의하여 도면에 나타냈을 때, 2개의 인접된 등고선은 최소한의 일정한 수평거리를 가져야만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하다.
이 거리를 일반적으로 0.2㎜로 한다. 등고선 표시에 사용되는 선(지표등고선 0.15㎜, 주곡선 0.05㎜)의 굵기를 최소로 0.1㎜라 하면 두 등고선이 겹치지 않는 최소한의 거리는 0.3㎜정도는 되어야 하지만 좀더 확실히 구분하기 위하여 0.4㎜를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한 등고선간의 거리를 축척별로 환산하여 실거리를 계산하면 다음과 같다.
1:5,000=0.4㎜×5,000=2,000㎜=200㎝=2m
1:10,000=0.5㎜×10,000=5,000㎜=500㎝=5m
1:25,000=0.4㎜×25,000=10,000㎜=1,000㎝=10m
1:50,000=0.4㎜×50,000=20,000㎜=2,000㎝=20m
1:250,000=0.4㎜×250,000=100,000㎜=10,000㎝=100m
가. 등고선이 고른 간격으로 넓게 떨어져 있으면 완경사를 나타낸다.
완경사 (균일경사)나. 등고선이 고른 간격으로 서로 밀접하게 붙어 있으며 급경사를 나타낸다.
등고선의 간격이 밀접하면 밀접할수록 경사는 더욱 급하다.
급경사다. 등고선이 산정 부근에서 간격이 좁고 밀접하며 산기슭 부근에서는 간격이 넓게 되어 있으면 요면(쬜)경사라고 한다.
요면경사(오목경사)
라. 등고선 간격이 산정 부근에서는 간격이 넓고 산기슭 부근에서 좁으면 철면(쬝)경사라고 한다.
철면경사(볼록경사)
7. 실전대비 지형의 파악
지형도를 보면 수많은 등고선이 그어져 있어 매우 복잡하게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요면(쬜)과 철면(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요면(쬜)은 철면(쬝)을 경계로 하여 물이 흐르는 계곡으로 이어진다.
즉, 요면은 계곡으로 이어지고 철면은 능선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요면의 제일 낮은 곳과 철면의 제일 높은 곳의 연속적인 연결을 지성선(地性線) 또는 지세선(地勢線)이라고 한다(이하 지성선이라고 함).
지성선이란 철선과 요선을 총칭한 것으로 지표면의 지모(地貌) 즉, 고저 , 기복, 비탈 등은 모두 철선과 요선이 여러가지 형태로 뒤섞여 이루어진 것이므로 지도를 읽을 때는 등고선과 지성선의 밀접한 관계를 알아야 한다.
지성선은 산의 개념을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지도를 읽는다는 것은 등고선에 의한 요면과 철면의 지성선을 연결하여 지형을 읽고 주위의 지형지물을 파악하는 것이다.
지도읽기
가. 철선(쬝線)
철선은 지표면의 높은 곳을 연결한 선으로 빗물이 이 선을 경계로 하여 양쪽으로 갈라지기 때문에 분수선(分水線) 또는 능선이라고 한다.
지형도에는 이 철선(분수선=지성선)이 그어져 있지 않으므로 산의 개념이 빨리 떠오르지 않을 경우에는 지도상에 등고선의 분수선들을 차례로 연결하면 철선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 철선들을 지도상에 연필로 긋는 연습을 계속하다 보면 연필로 긋지 않고도 지형의 형상이 떠오르게 된다.◎ 철선의 형성(形成)과 분기(分岐)
(1) 철선은 반드시 2개의 요선 사이에 형성되어 있으며 요선이 없는 철선은 존재하지 않는다. (2) 철선은 대체로 직선에 가까우며 구부려질 때는 대부분 지선이 다시 만들어진다.
여기서 지선(능선)의 방향(방위각)이 달라진다.
요선보다는 굴곡이 심하지 않는 편이다.
(3) 철선은 구배(勾配) 즉, 경사가 급하면 짧고 경사가 느리면 길게 된다.
(4) 철선은 주변에서 제일 높은 산봉우리(정상)에서는 여러 갈래로 분기 될 수 있으나 그 외에 봉우리 또는 능선에서는 한 지점에서 3방향 이상으로 나누어지지 않는다.
(5) 철선은 정상에서 볼때 “Y" 자 즉, 나뭇가지 모양이며 내려가면 갈수록 여러갈래로 나누어진다.나. 요선(쬜線)
요선은 지표면의 낮은 곳을 연결한 선으로 물이 흐르는 합수선(合水線) 또는 계곡선(溪曲線)이라고 한다.
물이 산의 경사면을 흘러 합쳐지는 곳을 요선이라고 하는데 계곡, 하천 등이 여기에 속한다.
계곡 산행 때에는 이 요선의 흐름을 잘 읽어야 하는데 요선의 개념이 떠오르지 않을 경우에는 철선의 경우와 같이 지도상에 연필로 그어보는 것이 좋다.
철선
요선
◎ 요선의 형성(形成)과 회합(會合)
(1) 요선은 반드시 2개의 철선 사이에 형성되어 있으며 요선 또한 철선이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2) 요선은 대체로 곡선에 가까우며 두 요선의 회합에 의하여 새로운 방향이 형성된다.
여기서 계곡의 방향(방위각)이 달라진다. 철선보다는 굴곡이 많은 편이다.
(3) 요선은 구배(勾配) 즉, 경사가 급하면 짧고 경사가 느리면 길게 된다.
(4) 요선은 대체로 두 요선의 회합에 의하여 하나로 뭉쳐지는데 한 지점에 2개 이상의 요선이 결합되지 않는다.
(5) 요선은 계곡선에서 볼 때 “Y"자 즉, 나무가지 모양으로 내려가면 갈수록 합쳐진다.
정상 방향에서 볼때 능선은 ∩㉠, ∧㉡ (∪·∨자 꺼꾸로 모양)
㉠ ∩모양 지형 = 완만한 능선
㉡ ∧모양 지형 = 칼날 능선
(암벽지대가 있을 가능성이 많음)
정상방향에서 볼때 계곡은 ∪㉠, ∨㉡
㉠ ∪자 지형 = 완만한 계곡
㉡ ∨자 지형 = 협곡(등산로가 없을 가능성이 많음)
아래 그림은 국립지리원발행 축척 1:25,000의 지형도이다.
아래 보기를 참고로 하여 밑면 지형도에서 직접 지성선을 그어 보시오.
옆의 보기를 보고 지성선을 그어보시오. 보기:지성선
위 보기를 참조하여 지성선을 그어 보시오 지성선 긋기-2
8. 등고선에 대한 참고사항 요약
가. 등고선의 기능(技能)
(1) 고도(高度) 표현
기준면으로부터 어느 지점까지의 수직거리를 나타낸다.
(2) 기복(起伏) 표현
지형의 모양과 특징을 나타낸다.나. 등고선의 종류
① 계곡선 ② 주곡선 ③ 간곡선 ④ 조곡선다. 등고선의 성질(性質)
(1) 폐곡선
지표면상의 수평면을 자른 면이기 때문에 지도상에 나타난 등고선은 서로 만난다.
(2) 등고선의 결합과 교차
등고선은 지형이 돌출(오버행:overhang)되거나 절벽이 아니면 서로 합치거나 교차하지 않는다.
(3) 경사의 표현
등고선의 간격이 좁으면 급하고 넓으면 완만하다.
(4) 산정(봉우리)
등고선들 중에서 제일 작은 원으로 나타난 곳이 산정 또는 봉우리이다.
(5) 능성
정상에서 능선이 발전해 나가는 형태는 “∩”형 또는 “∧”형이다(계곡에서 볼 때는 ∪자와 ∨자 형태).
(6) 계곡(하천)
정상이나 능선에서 계곡(하천)이 발전해 나가는 형태는 “∪”자 또는 “∨”자형이다(계곡에서 볼 때는 ∪자와 ∨자를 거꾸로 한 형태).
쫒 ∪·∩자 형은 평평하고 넓은 능선이나 계곡을 나타내며 소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자 형은 칼날 능선이나 협곡을 나타내며 소로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 독도법 II p78~p100 참고 )■ 축척과 거리 (縮尺과 距離)
지도는 지구표면의 일부를 일정한 비례 관계로 도식화(제도)한 것이다.
이 비례 관계가 지도의 축척이다. 지도의 축척은 지도로부터 지상거리를 결정할 수 있게 한다. 거리의 결정은 등산 계획과 실행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1. 축척
지도의 축척은 지상(地上)의 수평거리에 대한 도상(圖上) 수평거리 비율로써 통상 분수로 표시하며 이를 축척(縮尺)이라 한다.
· 축척 =
· 지상거리 = 도상거리×축척분모
· 도상거리 = 지상거리÷축척분모◎ 축척은 언제나 도상거리를 “1”로 하여 나타낸다.
축척 1:50,000이라 함은 지도상의 측정단위 “1”이 실제 지상에서 같은 측정
단위로 50,000과 동일하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측정단위와 상관이 없으나 일반지도에서는 “m”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2. 실전대비 축척 및 거리 계산
◎ 도량형의 길이, 즉 미터(m)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일상 생활에서 항상 접하는 길이는 그 단위별 변환 수치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나머지 길이를 계산할 때 혼동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축척 및 거리 계산에서 서로의 길이를 변환(mm~km)하는 데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외워 두자.
1㎜=0.1㎝, 1㎝=10㎜, 1m=100㎝, 1㎞=1,000m
※ 이하 “가~다”의 공식과 예는 등산로가 아닌 일반 평면 직선 거리임.가. 지상거리(地上距離)구하기
지도상의 두 지점간의 거리(圖上距離)에 대한 지상거리
(地上距離)를 알고자 할 경우에는 두 지점간 거리를 축척의
분모에 곱해 주면 된다.○ 공식 : 지상거리 = 도상거리×축척의 분모
예) 축척 1:50,000의 지형도상에서 지도상 거리(地圖上距離)가 4㎝일
때 실제거리(地上 距離)는 몇㎞인가?
설명 : 도상거리 4㎝×50,000=200,000㎝ 즉, 도상거리 4㎝는 지상
거리 200,000㎝이다.
200 이를 m 로 환산하면 200,000÷100=2,000m.
㎞로 환산하면 2,000÷1,000=2㎞의 지상거리가 구해진다.나. 도상거리(圖上距離)구하기
축척과 지상거리(地上距離)는 알고 있으나 지도상 거리
(圖上距離)를 모를 때 지상거리 나누기 축척의 분모하면
도상거리가 구해진다.○ 공식 : 도상거리 = 지상거리÷축척의 분모
예) 지상거리(地上距離)가 2㎞라면 축척 1:25,000의 지형도에서는
도상거리(圖上距離)가 몇 ㎝로 나타나겠는가?
설명 : 지상거리 2㎞를 m로 고치면 2㎞×1,000=2,000m가 된다. 다시
2,000m를 ㎝로 고치면 2,000m×100=200,000㎝가 된다.
200,000÷25,000=8㎝로 도상(圖上)에 나타나게 된다.
다. 축척(縮尺)구하기 지상의 두 지점간의 거리(地上距離)와 지도상
의 거리(圖上距離)를 알고 축척을 모를 때 지상거리에 도상거리
를 나누면 축척의 분모가 구해진다.○ 공식 : 축척 = 지상거리÷도상거리
예) 지상거리(地上距離)가 3㎞이고 도상거리(圖上距離)가 6㎝인
지형도 의 축척은 얼마인가?설명 : 지상거리3㎞를 m로 고치면 3㎞×1,000=3.,000m 다시 ㎝로
고치면 3,000m×100=300,000㎝가 된다.
300,000÷6㎝=50,000 축척은 1:50,000이다.
축척에 대한 도상(圖上)거리와 지상(地上)거리
축척지도상의(圖上) 1cm당
실제의(地上) 거리실제거리(地上) 1km당
지도상의(圖上) 거리 1:25,000 250m 4cm 1:50,000 500m 2cm3. 도표척도 사용법
대부분의 지도에는 지상거리를 결정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 있다.
이는 도표척도에 의한 방법이다. 도표척도는 도상거리를 실제 지상거리로 측정할 수 있도록 지도상에 인쇄된 자를 말한다.
아래 그림은 전형적인 도표척도로서 “0” 표시 우측은 주척도, 좌측은 부척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측정 단위(km, mil, yard) 등으로 표시한다.
좌측의 부척도는 1/10로 등분되어 있으며 주척도에서 재고 난 잔여분의 거리를 부척도에 대어 맞추면 쉽게 거리측정이 된다.
대부분 지도에는 측정 단위의 기준이 미터(m)인 도표척도를 가지고 있다.
도표척도
4. 지상 이동시간 산출
평지가 아닌 등산로에서 계획대로 정확한 시간을 맞춘다는 것은 쉽지 않으나 최대한 계획된 시간에 맞추도록 노력해야 한다.
산행에서 중간중간에 계획한 거리를 이동하는데 소요시간이 얼마나 되는가를 점검해 봄으로써 산행시간을 조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계획한 시간에 산행을 끝냈을 때 기쁨 또한 맛 볼 수 있는 것이다.
평지에서 한 시간에 평균 4㎞를 걷는 사람이 당일용 배낭을 메고 우마차길을 걷는다면 평지길과 비슷한 시간에 걸을 수 있다.
그러나 동행자가 많거나 배낭이 무거울 경우 또는 도로상태 및 기상상태에 따라서 4㎞를 채 못가게 되는 경우도 있다.
산행시 소요시간이란 각자의 체력과 신장 등에 따라서도 큰 차이가 난다.
이렇게 여러가지 요인에 의하여 소요시간이 달라지므로 운행기록을 철저히 하여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서 어떠한 차이가 나는가를 비교·분석하여 차후 산행에 참고는 물론 경험을 쌓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대체로 단순히 계산한 소요시간보다 1.5~2배 정도 잡으면 무리가 없다. 이러한 시간소요는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산출할 수 있다.시간=
소요시간=
속도(이동속도), 거리(지상거리), 시간(소요시간)
예) 어느 산악단체가 시간당 평균 4㎞의 속도로 산행을 한다면 16㎞ 거리를 가는 데 소요시간은 얼마나 걸리는가?
○ 공식 : =시간(4시간)
답 : 4시간가. 보측에 의한 거리 측정
보측은 지상을 이동하면서 거리를 판단하는 방법 중에 가장 보편적인 거리측정 방법이다.
보측에 의한 측정은 지상의 두 지점간의 거리를 걸음으로 세어 도상거리로 전환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각 개인은 자기의 보폭이 몇 ㎝가 되는지 알기 위하여 50~100m 거리를 재어 놓고 여러 번 왕복하여 평균 보폭을 알아두어야 한다. (성인 남자의 경우 약 70cm정도 됨) 보폭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지형 및 기상의 다양한 조건 뿐만 아니라 개인 등산장비(배낭) 무게가 많은 영향을 마친다.
정확한 보측을 하려면 다양한 형태의 지형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평길이 아닌 산지대에서 보측에 의한 거리 측정은 경사가 급하면 급할수록 오차의 범위가 크다.)○ 보측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1) 배낭의 무게:배낭의 무게는 보폭을 짧게 하는 첫째 요인이다.
나. 손가락에 의한 대략적인 거리 측정 방법
최대한 무게와 부피를 줄인다.
(2) 경 사:하향 경사에서는 보폭이 길어지고 상향 경사에서는 짧아진다.
(3) 바 람:역풍은 보폭을 짧게 하고 순풍은 보폭을 길게 한다.
(4) 지표면:모래, 자갈, 진흙 및 이와 유사한 지표물질은 보폭을 짧게 한다.
(5) 자연력:눈, 비 또는 빙판길은 보폭을 짧게 한다.
(6) 의 복:의복의 과도한 중량이나 몸에 달라붙는 바지 등은 보폭을 짧게 한다.
(7) 체 력: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로도가 증가되어 보폭에 영향을 미친다.
· 검지와 중지 사이 8㎝,
· 엄지와 검지 사이 약 16㎝,
· 엄지와 약지 사이 약 20㎝
(여자 18㎝)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므
로 각자 측정한 수치를
기억해 둔다.) 손가락에 의한 거리 측정 방법
성인의
손가락 기준 실축 8cm 16cm 20cm 축
척 1:25,000
실거리 2km 4km 5km 1:25,000
실거리 4km 8km 10km
다. 종이를 사용한 거리 측정 방법
지도상에 직선 또는 곡선으로 나타나 있는 도상거리를 직선거리로 결정하기 위한 방법에는 종이를 이용하는 방법과 기구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곡선이 심할 경우에는 종이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기구사용이 정확도가 훨씬 높다.
준비물 : 한 면이 직선이 되는 종이와 연필
(1) 직선일 경우
(가) 지도에 측정하고자 하는 양 지점의 위치를 표시한다.
(나) 종이의 직선면을 위 (가)에서 표 시한 부분에 일치시킨 후 연필로 표시한다.
(다) 그 후 지도에 표시된 도표척도에 맞추면 바로 실제 지상거리가읽혀진다 (도표척이 없을 경우에는 자를 이용하여 지상거리로 계산한다).
도상 직선거리 측정
(2) 곡선일 경우
(가) 지도에 측정하고자 하는 양 지점의 위치를 확인한다.
(나) 지도에서 측정하고자 하는 한 지점 위에 종이의 직선면을 맞추고 연필로 지도와 종이 위에 선을 긋는다.
곡선일 경우에는 최대한 일직선과 유사한 지점에 또 다시 선을 그어 지 도에 표시된 선과 종이에 표시된 선 을 반복해서 맞추면 양 지점까지의 거리는 종이에 표시된 일직선으로 나타난다.
(다) 지도에 표시된 도표척도에 맞추어 읽거나 자를 이용하여 지상거리로 계산한다.
도상 곡선거리 측정
(라)그러나 이것은 곡선이기 때문에 정확한 측정이라고 할수 없다. 곡선의 상태에 따라서 다소 차이는 있으나 그 잰 거리에서 1.3~1.4배 하면 비슷한 거리가 된다.라. 기구를 사용한 거리 측정 방법
기구를 사용하면 곡선측정시에 편리하고 정확성을 기할 수 있다.
(1) 사용기구의 종류
맵 미터(Map Meter), 커버미터(Curve Meter), 만보계 등.
맵미터-1
맵미터-2
커버미터(썬토사)-1 커버미터(실버사)-2 디지털 만보계마. 등고선 간격과 경사도
지도상에 나타나는 등고선은 고도를 나타내는 동시에 경사도를 나타내고 있다. 그래서 등고선의 밀도에 따라서 경사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하게 되는 것이다. 등고선의 간격은 축척 1:25,000 또는 1:50,000 지형도에서 같이 사용된다. 그 이유는 축척과 등고선 간격이 동일하게 2배가 되어 그 비율이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등고선 간의 고도 차이는 1:25,000은 10m, 1:50,000은 20m가 된다. 축척 1:50,000에서 계곡선(지표등고선) 간격이 2㎜라면 경사도는 45°가 된다.
등고선 간격과 경사도
등고선 간격에 따른 경사도
5. 실전대비 보정(補正)·가중치(加重値) 적용법
(독도법Ⅱ, 부록-15 페이지의 각종도표 밑 공식 : 계곡선 100m에 대한 경사도 조견표 참조)가. 등산로에서 두 지점간의 보정·가중치 적용에 의한 거리 및 소요시간 계산법 이 계산법은 앞에서 설명한 도상거리 및 소요시간 측정법의 (1)번 「등산로에서 두 지점간의 경사도에 의한 거리 및 소요시간 계산법」과 (2)번 「등산로에서 두 지점간의 고도(높이)차에 의한 거리 및 소요시간 계산법」을 응용하여 보다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수치를 평균한 것으로 거리계산은 거리보정치(距離補正値), 경사도(오르막은 오르기 힘듬)에 대한 계산은 고도가중치(高度加重値)라 하였다.
이 가중치의 기준은 일반적인 등산에서 중간 그룹의 산행속도를 기준한 것으로 모든 산행에서 적용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앞에서도 설명했다시피 체력, 배낭무게, 기상상태, 인원수 등을 감안하여 보정·가중치를 가감(加減)해야 한다. 여기서 적용한 공식과 수치는 하나의 방법론적인 제시에 불과하며 보다 정확한 측정은 산행경험의 축적에서 나온다.
거리 보정치 도표
곡선상태 및
경사정도 거리보정치완곡선 (완경사) 1.2~1.3중급곡선(중급경사) 1.3~1.4상급곡선
(상급경사,릿지 등) 1.4~1.5실제거리=
도상거리× 거리보정치×축척◎ 완·중급·상급곡선(경사)이란
지도상에 나타난 등산로의 좌우의 굴곡 (꾸불꾸불한 정도)과 상하의 경사 (오르막, 내리막)정도를 말한다.
※ 거리보정치 및 고도가중치는 지역과 체력에 따라서 다르다. 부록에 나와 있는 시간계산 도표를 참조하여 각자에게 맞는 기준치 적용.
고도((높이)가중치 도표
경사 및
능선 거리 가중치 상행 하행하경사,
능선길 1 ↔ 101.2~1.3 1.1~1.2 완경사,
일반능선 10↔20 1.4~1.51.2~1.3 중급경사,
중급능선 20↔301.6~1.7 1.3~1.4 상급경사,
상급능선 30↔401.8~2.0 1.4~1.5
◎ 고도가중치란 오르막(상행)
을 오르는데 힘들기를 기준한
것이다. 그러나 대체로 내리
막은 오르막 보다 힘은 적게
들지만 경사도에 따라서 시간
지체가 많다.
따라서, 고도가중치란 오르막
의 힘들기와 내리막의 시간 지
체를 감안하여 소요 시간을 산
정하기 위한 가상수치이다.( 독도법 II p115~p149 참고 )
■ 방 향 (方 向)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방향은 좌측, 우측, 정면, 뒷면 등으로 표시된다.
그러나 막연히 우측 또는 좌측이라고 한다면 방향을 결정할 수 없다.
그래서 어느 지역에 가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정확하고 공통적인 측정단위와 방법을 알아야 한다.
1. 방향의 종류
일반적으로 동·서·남·북을 세분화하여 16개 방향으로 나눈다.
방향의 종류2. 방향의 측정단위
방향의 측정단위에는 도(분,초), 밀리, 그래드 등이 있고 사용방법은 원주를 360。로 하는 도각법과 6,400㎜를 기준으로 하는 밀리각법이 있다.
가. 도 : 도(。) 분(′) 초(″)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측정단위이다.
나. 밀리(MIL: 약자로 ㎜) : 하나의 원둘레를 6,400㎜로 나누어 보다 정확한 측정을 할 수 있다.
특히 군용 M1(렌즈식) 나침반은 ‘도’와 ‘밀리’가 동시에 표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야광표시 및 크릭장치 (회전할 때 딱딱 소리가 나는 특수장치)가 있어 야간에 사용이 용이하다. ·360。= 6,400㎜ ·1。=17.8㎜ ·1㎜=약 3.4′ (3.375′)
다. 그래드(Grad): 외국지도에서 사용하는 측정단위이다. 그래드 측정 단위에는 한 원 둘레가 “400”그래드로 분할되어 있다. (이 측정 단위는 미터법과 함께 사용된다.)
·도북 방위각 100그래드=90。
·1그래드=100㎝ 그래드(Centi Grads)
·1㎝그래드=10㎜ 그래드(Mil Grads) 방향의 일주를 360。로 하는 도각법과 6,400㎜를 기준으로 하는 밀리각법이 있는데 이 두 방법을 제일 많이 쓴다. 도각법과 밀리각법
3. 기본방향
어떠한 방향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항상 기본이 되는 기준점 또는 ‘0’점이 있어야 한다.
이 ‘0’이 되는 방향을 기본 방향이라고 하며 모든 방향 측정 단위의 기본이 된다.
기본 방향에는 진북, 자북, 도북이 있으며 이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향은 자북과 도북이다.
가. 진북 (眞北;True North)
지구 표면상의 어떤 지점으로부터 지리
적 북극(북극성) 방향이며 경도선과 거
의 일치하고 지도 제작상 정해진 북으로
세계 공통이다.
진북은 통상 별표(★)로 표시한다.나. 자북 (磁北;Magnetic North)
나침반의 자침이 가리키는 북쪽으로 캐
나다 북동부의 허드슨만(Hudson Bay)
의 북쪽에 있는 부시아 반도(Boothia
pen)에 위치한 프린스 오브 웨일스
(Prince of Walese)섬 일대의 천연적인
자력지대를 향한 방향이다. 기본3방향
이 곳은 북극점에서 남으로 약 1,300㎞ 떨어진 『 북위 75。』 『 서경
100。』지점이다.
자북은 통상 반화살표( )로 표시한다.다. 도북 (圖北;Grid North)
지도상의 수직 좌표선(경도선)에 의해 정해진 북으로 지도의 상부 방
향이다. 도북은 통상 화살표(쭽)로 표시한다.4. 방위각
어떤 방향을 표시하는 데는 방위각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 방위각은 기본 방향에서 시계방향으로 측정한 수평각이다.
방위각을 사용할 때 방위각이 시작되는 지점(현위치)이 방위각 원의 중심(방위각 원점)이다.
※ 방위각 측정은 항상 시계방향이다.
방위각은 그 방위각이 측정된 기본 방향으로부터 이름을 붙이는데 진북 방위각, 자북 방위각, 도북 방위각이 있다.
·도북 방위각:지도의 도북선(경도선)을 기준으로 측정시
·자북 방위각:지도의 자북선을 기준으로 측정시 (나침반에 의한 측정시) 기본3방향
·진북 방위각:경도선(자오선)을 기준으로 측정시
◎ 지도상에 현재의 자기위치에서 진행하려는 목표지점의 방위각을 구하는 방법에는 주로 도북 방위각과 자북 방위각을 사용한다.가. 도북 방위각
· 도북선(경도선)을 기준으로 한 자기위치에서 목표 지점의 각도이다.
· 도북을 기준으로 할 때는 도북선(경도선)이 방위각 원점이다.나. 자북 방위각
· 자북선(나침반이 가리키는 북쪽)을 기준으로 자기 위치에서 목표 지점의 각도이다.
· 도북 방위각에서 도자각만큼 더한 각이다.
· 자북을 기준으로 할 때는 자북선이 방위각 원점이다.
도북방위각 자북방위각※ 도북과 자북 방위각의 비교
· 도북 방위각이란 : 지리학적인 남·북극을 축으로 그어진 경도선(도북선)에 의하여 남·북 방향이 결정되어 도북 방향인 “0”(0。)점이 되어 있다.
· 자북 방위각이란 : 지리학적인 남·북극 축과 약간 기울어진 지구의 지자기(地磁氣)에 의하여 정해진 남· 북(N·S)극을 기준으로 정해진 방향을 “0”(0。)점이 되어 있다.
이와같이 서로가 다른 기준점(0。)을 갖고 있기 때문에 편차각(偏差角)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이 도자각(圖磁角)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도북(경도선)에서 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그래서 지도의 경도선(도북선)이 가지고 있는 북쪽(圖北)을 기준으로 할 것인가? 나침반의 자침이 가리키는 북쪽(磁北)을 기준으로 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지도상에서 잰 각을 나침반에 적용하려면 도자각을 “+” 해 주고, 나침반으로 잰 각을 지도상에 적용하려면 도자각을 “-”해 주면 된다.
5. 후퇴 방위각
현재 진행방향(목적지)의 반대방향의 방위각이 후퇴 방위각이다. 후퇴 방위각을 구하려면 방위각이 180。 또는 그 이하일 경우에는 180。를 더하고 방위각이 180。 또는 그 이상일 경우에는 180。를 감한다. 때문에 방위각 180。에 대한 후퇴방위각은 (180。-180。=0。, 180。+180。=360。) 0。또는 360。로 나타낼 수 있다. 즉 “N” 은 360。이면서 0。가 되는 동시에 나침반 사용시 방위각 측정의 기준이다.
※ 후퇴 방위각을 구하는 공식
180。 이상일 경우 - 180。
180。 이하일 경우 + 180。 후퇴 방위각( 독도법 II p150~p154 참고 )
■ 편 각 도 표 (偏 角 圖 表)
편각 도표는 지도 사용자가 지도를 정확하게 정치(定置)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대축척 지도의 난외 하단에 표시되어 있다. 이 도표는 자북 방위각, 도북 방위각, 진북 방위각의 상호 관계를 나타내기 위하여 자북, 도북, 진북을 표시하는 3개의 선을 이용하여 도북과 자북(도자각), 진북과 도북(도편각), 진북과 자북(자편각)간의 각도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1. 편각(偏角)편각은 진북과 도북, 진북과 자북, 도북과
자북간의 각도의 차이를 말하며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① 자편각
② 도편각
③ 도자각
2. 편각 도표(偏角 圖表)
편각 도표는 진북, 자북 및 도북을 표시하는 3개의 선을 가지고 있다.
가. 도자각(圖磁角;GM 각)
도자각은 도북과 자북간의 관계를 연관지어 준다. 즉 도자각의 수치
는 도북과 자북간의 각의 크기를 말하며 또한 그 편각의 수치로 제작
년도를 알 수 있다. 이 도자각의 수치는 최소 1/2도까지 나타내며 밀
리(㎜)로 표시할 때는 10㎜까지 나타낸다.나. 도편각(圖偏角)
도편각은 진북과 도북간의 관계를 연관지어 준다. 이 도편각의 수치
는 최소 분(')까지 나타내며 밀리(㎜)로 표시할 수도 있다.(연중 약
1° 내외의 오차가 난다.)
다. 자편각(磁偏角)
자편각은 진북과 자북간의 차이각이다.라. 변경주기(變更註記)
난외에 있는 변경주기는 도자각의 사용에 관하여 설명하는 도표와 함
께 표시된다.
이들 주기는 변경하는 데 필요한 지시가 포함되어 있다. 이들 변경(가
산=加算, 감산=減算)은 도북 방향(圖北方向)에 대한 자북 방향(磁北
方向)의 관계, 다시 말하면 도자각(圖磁角)에 의하여 지배된다.
3. 도자각 변경(圖磁角 變更)
도자각은 매년 불규칙하게 서쪽으로 1'~1.5'씩 변하고 있으므로 구판지도를 사용할 때에는 제작년도를 감안하여 이들 변하는 수치만큼을 참고하여야 한다.
4. 편각측정(偏角測定)
도북은 지도상의 도북선(상좌표선)과 일치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지도에서는 도북선을 난외로 연장시킨 연장선상에 그려 놓았다.
난외주기의 편각 도표상에 표시된 상호 관련 위치도는 도북 및 자북 방향은 일치하나 그외 진북 방향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들 방향(도북, 진북, 자북)간의 정확한 편각을 알려면 분도기를 이용하여 편각 도표상에 나타나 있는 수치를 적용하여 확인 및 정확한 측정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서편각 도표 동편각 도표· 자북방위각을 도북방위각으로 변
경하려면 도자각(6°30')을 감하라.
· 도북방위각을 자북방위각으로 변
경하려면 도자각(6°30')을 가하라.· 자북방위각을 도북방위각으로 변
경하려면 도자각(8°)을 감하라.
· 도북방위각을 자북방위각으로 변
경하려면 도자각(8°)을 가하라.◎ 자극점과 자침의 편각
자극점은 캐나다 허드슨만 북동부에 있는 부시아 반도의 강한 자력지대를 말한다.
(북위 75°,서경 100°지점) 이 자력에 의하여 지구의 어디에서나 방향을 결정할 수 있으므로 지구는 거대한 자성체라고 할 수 있다.
지구본을 보면 자침이 가리키는 북극점은 우리나라에서 볼 때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나 실제 자침은 서쪽(서편각)으로 기울어져 있으므로 의문을 갖게 된다.
이것은 지형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이 복잡하여 지역에 따라서 자장(磁場)이 일정하지 않으므로 지표상에 나타나는 자력의 영향에 의하여 자침의 방향이 일정하게 작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극점과 자침의 편각예상 도표주) 위 표는 이해를 돕기위한 것으로 정확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전체를 볼 때 서쪽에서 동쪽으로 갈수록 편차각이 크다.
지형학적 북극과 지자기의 북극
전세계 지역별 편차각 도표 -1
전세계 지역별 편차각 도표 -2
5. 도북 및 자북 방위각의 상호변경
경우에 따라서는 기본 방향에서 또 다른 하나의 기본 방향으로 변경하는 것이 필요하게 된다. 나침반에 의하여 자북 방위각은 얻을 수 있으나 이것을 지도상에 그리기 위해서는 자북 방위각(나침반으로 측정한 각도)을 도북 방위각(도자각 만큼 오차 수정)으로 변경해야 한다. 이와 반대로 지도에서 측정된 도북 방위각을 나침반과 같이 사용하려면 도북 방위각을 자북 방위각으로 변경하여야 한다.
도북 및 자북 방위각의 상호변경( 독도법 II p155~p161 참고 )
■ 방향 표정기구 및 사용법 (方向 標定器具및 使用法)
일반적으로 방향과 각도를 측정하는 데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기구는 자석식 나침반이다.
1. 나침반의 종류와 일반지식
가. 나침반의 종류
· 렌즈식 나침반(M1, 군용=보병용)
· 포병용 나침반(M2, 군용=포병용)
· 실버(SILVA=스웨덴)
· 렉타(RECTA= 스위스)
· 썬토(SUUNTO=핀란드)나. 나침반의 유래
12세기경 중국에서 자침이 유럽으로 건너가서 1269년 페레그리누스가 최초로 축침으
로 자침을 지탱하여 그것을 눈금판 위에 세우는 것을 고안하여 자침은 나침반이 되었
다.다. 나침반의 기능
· 방위각 판정
· 진행 방향 결정
· 현재 위치 확인
· 지형과 지도의 합치(지도 정치)
· 거리 측정 쪾 자북선 기입라. 나침반 사용상의 주의사항
· 나침반을 사용할 때는 항상 수평을 유지해야 한다.
· 나침반은 정밀한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작은 충격에도 손상을 입기 쉬우므로 주
의해야 한다. 또한 기판이 투명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나침반은 화기에 매우 약하
다.
· 나침반을 읽을 때는 철물이나 전선에 가까이 해서는 안된다. 단, 비철류(동, 알루미
늄, 스텐레스 등), 비자석 및 합금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마. 나침반 기능 보장을 위한 안전거리 쪾고압전선:60m 쪾자동차:20m 쪾통신전화선
및 유자철선:10m 쪾휴대폰, 무전기, 라디오, 칼, 시계, 전등, 버클:0.5~1m 52P
2. 투명 플라스틱 나침반의 특징과 사용법가. 투명 플라스틱 나침반의 특징
(1) 직사각형의 기판이 각면에 자 또는 축척의 눈금을 표시하여 거리 판
단이 용이하다.
(2) 기판의 내부에 회전되는 각도 표시 다이얼이 있어 각도기(분도기) 기
능으로 사용할 수 있다.
(3) 기판이 투명한 평면이므로 지도 위에 올려 놓았을 때 밑면의 지형을
볼 수 있다.
(4) 각도 표시 다이얼에는 북을 “N”(0。=360。)으로 2。마다 눈금이 있고
20。마다 숫자로 도수가 표시되어 있다.
(5) 확대경이 달려 있어 세밀한 부분도 읽을 수 있다.
(6) 나침반 자침실 내에는 완충용액이 들어 있어 자침이 빨리 정지하므로
신속과 정확을 기할 수 있다.나. 투명 플라스틱 나침반의 사용법
(1) 각도기(분도기) 기능을 이용하거나 특히 목표물 관측 및 방위각 측정
시에는 항상 수평을 유지해야 한다.
(2) 왼손 엄지와 인지, 중지, 검지로 기판의 양쪽을 잡은 다음 팔꿈치는
옆구리에 밀착하여 나침반의 흔들림을 방지하고 나침반이 몸의 중심
에 위치하도록 한다. 오른손은 각도 표시다이얼을 돌려 방위각을 측
정한다.
(3) 야간사용을 위하여 자침(적침)과 북방지시 화살표 양쪽 도수지시선
(지표선), 진행화살표 부분에 야광 물질이 붙어있다. 이 야광 물질은
햇빛에 약 30분간 쪼여두면 야간에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다.
투명플라스틱 나침반의 구조와 명칭
다. 나침반의 구성과 기능
나침반의 구성은 크게 3개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각부에 대하여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 각도표시 다이얼부【그림 119 (1)】(가) 도수눈금 : 각도표시 다이얼부에는 180개의 눈금이 그어져 있는데
눈금 하나는 2。 를 나타내며 5칸마다 긴 선을 그어 10。를 표시하고
20。마다 아라 비아 숫자로 도수가 새겨져 있다.
(나) “N” 마크 : 북쪽 방향 표시로 0。 이면서 360。가 된다. 모든 방향 측
정의 기준점 (“0”점)이다.
(다) 북방지시화살표 : 북방지시화살표는 북쪽인 “N”마크와 일치한다. 이
화살표는 지도상에서 도북·자북 방위각 측정시 기준선(“0”점선)이 된
다. 또한 자침(적침, 백침)부분이 정확한 북쪽 방향으로 표정될 수 있
도록 돕는다.
(라) 보조남북선 : 북방지시화살표의 평행선이다. 이 선은 북방지시화살
표의 양쪽선과 함께 도북·자북선에 의한 지도정치 및 도상의 방위각
측정시 기준선(“0”점선)이 된다.(2) 자침부【그림 119 (2)】
자침부는 자침을 지지하는 자축과 자침(적침=“N”, 백침=“S”) 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도표시 다이얼의 완충 용액실 내부에 자침부가 들어 있어 자침이 빨리 멈추고 흔들림을 방지한다.(3) 기판부 【그림 119 (3)】
(가) 기판 : 나침반 몸체
(나) 자 : ㎝자 및 도표척도(1:25,000 / 1:50,000)
(다) 진행화살표 : 진행방향 설정
(라) 도수지시선(지표선) : 기판에 고정된 눈금표시로 진행 화살표 방향
과 일치하며 도수 눈금의 밑면에 위치하여 방위각을 재는 기준선이
다.
(마) 보조진행선 : 보조진행선은 진행화살표 방향과 평행하는 선으로 나
침반 기판의 양 옆변도 같은 기능을 한다.
(바) 확대경 : 지도상의 작은 부분도 읽을 수 있다.
(사) 야광점(선·판) : 야간에 방향표시 및 방위각을 읽을 수 있다.
(아) 도수눈금(숫자)반사판 : 기판에 고정되어 있으며 도수눈금 및 숫자
와 대비색(흑·백)으로 방위각의 식별을 용이하게 한다.
(1) 각도표시 다이얼부
각도표시 다이얼, 도수눈금,
북방지시화살표, 보조남북선,
N마크, 야광점
(2) 자침부
자축, 적침, 백침
(3) 기판부
기판, 자, 진행화살표, 보조진행선,
확대경, 야광점(선·판),
도수눈금(숫자)반사판 나침반의 분해도 및 각부 명칭
라. 나침반에 의한 각도와 방위의 명칭
나침반에 의한 각도와 방위의 명칭
마. 목표물의 방위각을 측정하는 방법
(1) 우선 가야 할 목표물을 향해서 똑바로 선다.
(2) 나침반을 왼손으로 가볍게쥐고 팔꿈치는 옆구리에 붙인 다음 가슴 앞쪽에 위치시킨 후 나침반의 진행선이 목표물을 향하도록 한다.
목표물의 방위각 측정 방법 - 1(3) 그러면 자침의 붉은 침이 어떤 방향(자북선)으로 움직인 상태가 된다. 이때 오른손으로 각도표시 다이얼을 돌려 자침의 적침에 북방지시화살표 또는 “N”을 겹치거나 일치시킨다.
※ 이것은 지구가 가지고 있는 남·북극 방향의 자극에 나침반 자침의 자극을 일치 시킴으로써 “0” 점을 잡는 작업이다.
“0”점이 있어야 어떤 방향을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방위각은 “0”점에서 75。 방향이 된다.
목표물의 방위각 측정 방법 - 2 목표물의 방위각 측정 방법 -3
(4) 도수지시선(진행선=지표선)과 일치되는 다이얼의 눈금의 도수가 목표방위각이다(목표방위각 75°).
(5) 목표물의 방위각을 알았으면 그 방위각을 외워 둔다.
(6) 평지에서는 목표가 잘 보이지만 좀 가게 되면 산이나 나무숲에 가려 안보일 때가 있다. 이때도 외워 둔 각도를 지표선(진행선)에 일치시키고 “N”(북방지시화살표)과 붉은 침이 일치 되도록 몸을 돌리면 최초의 목표 방향이 되는 것이다.바. 지정된 방위각으로 진행하는 법(예:방위각이 60。으로 지정되었을 때)
(1) 각도표시 다이얼을 돌려서 진행선(도수지시선=지표선)에 60。를 맞춘다.
지정된 방위각으로 진행하는 방법-1
(2) 나침반을 가슴 앞에 수평으로 들고 진행선을 진행할 쪽 방향으로 향하게 한다.
(3) 나침반을 그대로 유지한 채 자침의 붉은 침이 “N”과 일치 또는 북방지시화살표와 겹칠 때까지 서서히 몸전체를 돌린다.
지정된 방위각으로 진행하는 방법-2※ 이것은 지구가 가지고 있는 남·북극 방향의 자극에 나침반 자침의 자극을 일치시킴으로써 “0”점을 잡는 작업이다. “0”점이 있어야 어떤 방향을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방위각은 “0”점에서 60。방향이 된다.
(4) 이때 자침의 붉은 침이 “N”과 일치 또는 북방지시화살표와 겹치게 되면 진행선(진행화살표)이 가리키는 방향이 60°의 방향이 된다.
지정된 방위각으로 진행하는 방법-3
(5) 진행선(진행화살표)의 연장선상에 있는 방향이 지정된 방위각이다. 지정된 방위각으로 진행하다가 장애물이 생길 경우에는 앞에서 실시한 방법을 재 실시하면 된다.( 독도법 II p180~p200 참고 )
■ 진행 방향 측정법 (進行 方向 測定法)
1. 지도상에서 진행방향 측정법
지도상에서 진행방향(목적지)의 각도를 정하는 법
◎ 이하 현위치 및 목적지에 대한 기호
· 현위치 = ○, · 목적지 = □가. 도상에 현위치와 목적지 표시
지도상에 현재 자기가 위치해 있는 지점(출발
점)을 확인한 뒤에 목적지까지 직선을 긋는다.
예) 현위치=백련암 위 삼거리, 목적지=신불재
(지도상에 연필로 선을 그어 표시해 둔다).
지도상에서 진행 방향 측정법 - 1
나. 현위치와 목적지에 나침반의 장변일치 “가”항에서 그어진 진행방향선에 나침반의 보조진행선(기판 좌우 긴변)을 일치시킨다 (자침의 움직임은 무시=일명 in-door climbing 이라고 생각하면 됨).
(1) 자북선 기준 방위각 측정-1
지도상에서 진행 방향 측정법 - 2
(위 지도는 자북선을 그은 지도임 = 도자각 6°30′)
(2) 도북선 기준 방위각 측정-1
지도상에서 진행 방향 측정법 - 3
(도북선만 있을 때)
다. 나침반의 보조 남북선에 자북·도북선 일치 ‘지도와 나침반은 움직이지 말고 각도표시 다이얼 저면에 그려 있는 북방 지시화살표 ( )를 “자북선” 또는 “도북선”에 평행시킨다(그림 (1)자북선 기준 (2)도북선 기준에서 목표지점에 대한 방위각의 차이는 6°30′이다. 이 차이각이 도자각임을 알 수 있다).
(82°- 75°30′ = 6°30′)
(1) 자북선 기준 방위각 측정 - 2
- 자북선 기준:도수지시선(지표선)과 눈금표시 다이얼의 각도가 일치하는 도수가 목적지로 가는 방위각이다
· 실제지형인 백련암 위 삼거리에서는 지표선(진행화살표방향)에 방위각 82°를 맞추고 적침을 “N”과 일치시킨 후 진행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하면 신불재에 오르게 된다.
지도상에서 진행 방향 측정법 - 4
(2) 도북선 기준 방위각 측정 -2
- 도북선 기준:도수지시선(지표선)과 눈금표시 다이얼이 일치하는
도수에 도자각을 더하면 목적지로 가는 방위각이 된다.(여기서 도북
선 기준이란 나침반이라는 특수한 기구를 사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
에 결과적으로 자북선 기준에 귀결됨을 알 수 있다.)
· 실제지형인 백련암 위 삼거리에서는 지표선(진행화살표방향)에 도
북선 방위각(75°30′)과 도자각 (6°30′)을 더하여 82°를 맞추고 적침을
“N”과 일치시킨 후 진행 화살표방향으로 진행하면 신불재에 오르게
된다.
※ 방위각 75°30' 지도상에서 진행 방향 측정법 - 5
라. 도수지시선에 방위각 확인
실지 지형에 가서는 앞 “다”의 (1).『자북선기준』, (2).『도북선기준』의 기준 방위각은 82°이다. (도북선 기준은 75。30、+6。30、= 82。이다.)
이 기준 방위각에서 좌·우로 편차가 심할 경우에는 다시 지도정치를 실시하여 현재 위치를 파악한 후 목표지점의 방위각을 따야 한다.
이후의 진행방법은 「지정된 방위각」으로 진행하는 법을 참고하면 된다. (기준방위각 82°는 지정된 방위각과 같은 개념이다. )
※ 진행 방향 측정법의 응용
· 목적지가 정해지면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미리(인도어 클라이밍
=in-door climbing) 특정 지점(산꼭대기, 갈림길 등 길을 잃을 수 있
는 지역)의 진행방향 각도를 지도에 적어 둔다.
· 여름철 비·안개, 겨울철 눈 등으로 시야가 보이지 않거나 단체(안내)
산행시, 특정 지점의 진행 방위각이 명시된 지도를 복사하여 나침반
과 같이 각 팀에게 나누어 주면 길을 찾아 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
2. 자북선 기입법 하나, 둘, 셋(나침반의 분도기 기능 이용법)
자북선 기입, 하나
자북선 기입, 둘 자북선 기입, 셋( 독도법 II p201~p205 참고 )
■ 지도정치 (地 圖 定 置)
◎ 지도정치란:지도를 수평으로 놓고 지도상의 남과 북을 실제 지상의
남과 북에 일치시키는 것을 말한다.
· 지도는 사용 전에 우선 지도 정치를 해야 한다.
· 지도정치 방법:① 도북선에 의한 지도정치
② 자북선에 의한 지도정치
③ 지형지물에 의한 지도정치(도북선과 자북선에 의한
지도정치는 나침반을 사용한다.)· 나침반의 자침이 가리키는 북쪽은 자북선 방향이므로 지도 구입 후
자북선을 4㎝간격으로 그어 두면 매우 편리하다.1. 도북선에 의한 지도정치 (서편각일 경우 도자각 6。30'일 때=지도의
하단 난외주기에 표시되어 있음)
가. 지도를 지면에 수평되게 놓는다.
도북선에 의한 지도정치 - 1
나. 나침반을 손에 들고 지도의 하단 난외주기에 표시되어 있는 도자각
(6。30?)을 확인 후 나침반의 각도표시 다이얼을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려 도수지시선에 6。30?을 맞춘다.
도북선에 의한 지도정치 - 2
다. 나침반 기판의 양 옆 긴 변이나 보조진행선을 지도의 경도선(도북선)
위에 놓고 일치시킨다.
도북선에 의한 지도정치 - 3
라. 지도 위에 올려 놓은 나침반이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지도를
움직여 나침반의 “N”(북방지시화살표)과 자침의 적침을 일치시키면
지도정치는 완료된다.
도북선에 의한 지도정치 - 4
2. 자북선에 의한 지도정치
앞에서 설명한 자북선 기입 방법에 의거 자북선이 그어져 있을 경우나 지도에 자북선을 기입한 후에 사용이 가능한 방법이다.
가. 지도를 지면에 수평되게 놓는다.
나. 나침반의 각도표시 다이얼을 돌려 도수지시선에 “N”을 맞춘다.
자북선에 의한 지도정치 - 1 과, - 2
다. 나침반의 옆 긴변 또는 보조진행선을 지도의 자북선에 일치되게 맞춘
다.
자북선에 의한 지도정치 - 3
라. 지도 위에 올려 놓은 나침반이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하여 돌리면서
자침의 적침이 “N”(진행화살표)방향과 일치하면 된다.
자북선에 의한 지도정치 - 4
3. 지도정치 요약
지도정치 요약위 그림의 「 나침반 1 」은 도북선(경도선)에 의한 지도정치다.
「 나침반 2」는 자북선에 의한 지도정치다.
나침반 1과 나침반 2 를 비교해 보면 나침반 1은 도자각(6°30')만큼 “+”되었으며 나침반 1에서 수직선을 그어 보면 나침반 2는 6° 30'의 차이가 난다.
또한 나침반 1과 2의 보조남북선이 일직선(평행선) 상태에 있으며 도자각은 서편각(서쪽으로 기움)임을 알 수 있다.
( 독도법 II p215~p225 참고 )교회법
■ 전방교회법
교회법이란 2개 또는 3개의지점을 이용하여 지도상에 표시되어 있지 않은 전방의 지형지물의 위치(전방 교회법)나 2개 또는 3개의 알고있는 지점이나 미지의 지점을 통하여 자기의 위치(후방교회법)를 알아내는 방법을 말한다.
이 방법은 대체로 지도상에 나타나 있지 않은 지형지물의 위치나 미지의 지점을 통하여 자기위치를 알아내는 데 사용한다.• 교회법의 종류 : 전방교회법, 후방교회법
※ 미지(未知)의 지점이란?
산행중 주변에서 무수히 많이 나타나는 무명의 봉우리들을 일컫는다.1. 전방교회법
지도상에서 자기의 위치는 알고 있으나 알고자 하는 지점의 위치를 찾아낼 수 없을
때 사용하 는 방법이다.가. 지도와 나침반에 의한 방법
(1) 나침반을 사용하여 지도를 정치한다(앞의 도북선 및 자북선에 의한 지도정치
참조).
문) 실제 지형에서 도북선에 의한 지도정치를 한한 후 어떤 지점에 대하여 나침
반으로 방위각을 측정했을 때 도자각만큼을 가감해야 하는가?
답) 도자각은 적용할 필요가 없다.
설명) 지도정치란 지도와 실제지형을 일치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도북선 및 자
북선에 의한 지도정치가 있을뿐이며 일단 지도정치가 완료되었다는 것은
지도상의 남북과 실제 지형상의 남북이 일치된 것이다.
즉, 나침반이 가리키는 자북 방위각을 기준( N = 0° = 360° )으로 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나침반으로 방위각을 측정시에는 각도표시 다이얼의
"N"을 도수지시선(진행선방향)에 일치시킨 후 방위각 측정법에 의거 방
위각을 측정하되 나침반에 나타난 각도를 그대로 읽거나 지도상에 작도
하면 된다 (도자각은 적용하지 않는다).
[지도를 정치한다] ↔ 6°30' ◎ 도자각6°30' 전방 교회법(나침반) - 1
(2) 지도상에 자기의 위치를 표시한다[제1~2지점(재약산, 갈림길)=○ , 목표물=□].
전방 교회법(나침반) - 2
(3) 나침반으로 알고자 하는 지점에 조준 후 방위각을 측정한다.
(예) 재약산에서 알고자 하는 지점인 간월산 앞에 있는 봉우리(약930m)의 방위각은
86。30′이다.
전방 교회법(나침반) - 3
(4) 앞(3)번에서 측정된 나침반의 방위각 86。30′을 그대로 유지한 채 지도 위에 놓고
나침반 기판의 양옆 긴 변 중 한 변의 뒷부분(진행화살표 반대쪽)을 제1지점(재약산)
에 맞추고 북방지시화살표에 적침을 일치시킨후 지도상에 연필로 선을 긋는다.
분도기 사용 : 보다 정확하게 교회법을 작도하고자 할 때에는 분도기를 사용하면 된
다.
이때 자북선이 그어져 있지 않을 때에는 자북 방위각을 도북 방위각으로 환산하여야
한다. 즉, 86。30′- 6。30′=80。00′이 도북 방위각이다.
전방 교회법(나침반) - 4
(5) 알고자 하는 지점이 보이는 다른 지점으로 이동하여 앞의 (3)에서 (4)까지 내용대로
반복한다. )
(예)재약산 ─ 알고자 하는 지점까지의 방위각은 95。00′이다.
전방 교회법(나침반) - 5
(6) 앞(5)번에서 측정된 나침반의 방위각 95。00′을 그대로 유지한 채 지도 위에 놓고,
나침반 기판의 양옆 긴 변 중 한 변의 뒷부분(진행화살표 반대쪽)을 제2지점(갈림길)
에 맞추고 북방지시화살표에 적침을 일치시킨후 지도상에 연필로 선을 긋는다.
(분도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앞 (4)번을 참고하면 된다).
전방 교회법(나침반) - 6
(7) 위 두 직선의 교차점이 알고자 하는 지점의 지도상의 위치가 된다.
◎ 보다 정확성을 기하고자 할 때는 제 3의 지점으로 이동하여 앞에서 설명한
순서대로 반복 실시한 후 3개의 직선이 한 점에 일치되면 지도상 정확한 위
치가 되지만 만약 삼각형이 형성되었을 경우 삼각형이 작을 때는 대략적인
위치를 알 수 있으나 삼각형이 클 경우에는 측정이 잘못된 것이니 “가”의
작업 (3)~(4)순서대로 다시 실시한다.
나. 분도기를 이용한 전방 교회법 작도 요령
전방 교회법(나침반) - 7
※ 주의: 삼각형의 중앙을 정확한 위치라고 추정해서는 안된다.
(예) 재약산 및 간월산에서 알고자 하는 지점이 능동산이라고 가정했을 때
(도자각 6。30′일 때)(1) 실제 지형에서 나침반에 의하여 측정된 방위각
① 재약산 → 능동산=약 45° 30′ ② 간월산 → 능동산=약 337° 30′다. 전방 교회법 요약
(1) 실제 지형에 가서 지도정치를
한다.(2 ) 지도상에 자기가 알고 있는 “제 1
지점” “제 2 지점”을 표시한다.
전방 교회법 요약 - 1
전방 교회법 요약 - 2
(3) 제 1 지점에서도 알고자 하는 지
점의 방위각을 잰 후 지도상에
연필로 선을 긋는다.
(4) 제 2 지점에서 알고자 하는 지점
의 방위각을 잰 후 지도상에 연필
로 선을 긋는다.
전방 교회법 요약 - 3
전방 교회법 요약 - 4(5) 두 직선이 교차하는 지점이 알고자 하는 지점의 지도상 위치다. A=제 1 지점 B=제 2 지점
C=알고자 하는 지점 전방 교회법 요약 - 5■ 후방교회법
지도상에 자기의 위치를 모를 때 이용하는 방법으로 2개 또는 3개의 미지(未知)의 지점이나 찾기 쉬운 지형지물 또는 이미 알고 있는 산봉우리 및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자기의 위치를 알아내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산행 중 현재의 자기 위치 확인시 사용되며 지도와 나침반 및 곧은 자에 의한 방법이 있다.※ 후방 교회법이나 전방 교회법에서 알고 있거나 찾기 쉬운 산이나 봉우리들을
예로 들었지만 실제 산행에서는 이름이 없는 무명의 봉우리들에 의하여 전·후
방 교회법이 실시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후방 교회법에서 현재 위치 파악은 대체로 2개 이상의 지점을 선정하게 되
는데, 산행 중 주변 지형에서 눈으로 식별이 가능한 미지의(봉우리)지점을 확인
한 후 지도상에도 그 지점이 나타나 있는지 확인한다.
대략적인 확인이 끝나면 선정된 2개의 미지의 지점에 대하여 나침반으로 방위
각을 측정한 후 지도상에 두 선을 교차시켜 현재 위치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여기서 두 지점을 안다는 것은 지도와 나침반에 의하여 알게 된 지점. 즉, 미지
의 지점일 뿐, 기타 어떠한 경험이나 인지에 의한 것은 아니다.
아울러 후방 교회법에서 대체로 2개 이상의 지점을 교차시켜 자기의 위치를 확
인하는데 지도정치를 정확히 한 상태에서 미지의 지점에 대한 방위각을 정확하
게 측정할 수 있다면 1개의 지점으로도 현위치 파악이 가능하다.가. 지도와 나침반에 의한 방법
(1) 나침반을 사용하여 지도를 정치한다.
※지도를 정치하였다는 것은 도자각만큼을 적용한 것이므로 여기서 도자각은
생각할 필요가 없다.
↔ 6°30' ◎ 도자각6°30' 후방 교회법(나침반) - 1
(2) 지도를 정치한 후 지도상에 산봉우리 또는 현저한 지형지물의 위치를 확인한
다음 자기의 현재 위치에서 실물이 보이는가를 확인하여 식별이 가능한 미지
의 지점이나 이미 알고 있는 지점에 대하여 2~3개의 위치를 표시한다.
알고 있는 지점(미지의 지점) = □ , 쪾자기의 현재 위치(현위치) = ○
예) 영남 알프스〔사자봉(천황산), 간월산, 능동산 일원〕
후방 교회법(나침반) - 2
(3) 나침반을 들고 지도상에 표시한 제 1의 지점에 대하여 조준 후 방위각 측정법
에 의하여 방위각을 측정한다.
예:사자봉(천황산)에서 능동산으로 이동 중 자기의 위치를 확인하고자 할 때
현위치 → 966봉=방위각 약 98。30′으로 측정되었다.
후방 교회법(나침반) - 3
(4) 앞(3)번에서 측정된 나침반의 방위각 98。30′을 그대로 유지한 채 지도위에 놓
고, 나침반 기판의 양옆 긴 변 중 한 변의 앞부분(진행화살표 방향)을 제 1 지점
(966봉)에 맞추고 북방지시화살표에 적침을 일치시킨후 지도상에 연필로 선을
긋는다.
후방 교회법(나침반) - 4
(5) 지도상에 표시한 제 2 지
점(간월산)에 대하여 조준 후 방위각을 측정한다.
현위치 → 간월산=방위각 약 133。00′으로 측정되었다.
후방 교회법(나침반) - 5
(6) (4) 앞(5)에서 측정된 나침반의 방위각 133。00′을 그대로 유지한 채 지도위에
놓고, 나침반 기판의 양옆 긴 변 중 한 변의 앞부분(진행화살표 방향)을 제 2 지
점(간월산)에 맞추고 북방지시화살표에 적침을 일치시킨후 지도상에 연필로 선
을 긋는다.
후방 교회법(나침반) - 6
(7) 이 선들의 교차점이 자기의 위치가 된다.
정확성을 기하기 위하여 관측이 가능한 제 3 의 지점을 지도상에 표시 후 방위
3개 지점을 이용하여 3선이 교차될 때 오차가 생기면 삼각형이 형성되는데 삼
각형이 클 경우에는 앞에서 설명한 방법을 재실시해야 한다.
후방 교회법(나침반) - 7
나. 후방 교회법의 요약
(1) 실제 지형에 가서 지도를 정치한다
(2) 실제 지형에서 관측이 가능한 알고
있는 지점이나 미지의 지점 2∼3개
를 선정하여 지도상에 표시한다.후방 교회법 요약 - 1
후방 교회법 요약 - 2(3) 교회를 향하여 방위각을 잰 후 지도
상에 연필로 선을 긋는다.(4) 저수지 끝부분을 향하여 방위각을
잰 후 지도에 연필로 선을 긋는다.후방 교회법 요약 - 3
후방 교회법 요약 - 4
(5) 두 직선이 교차하는 지점이 자기가
서있는 현위치가 된다. A=제 1 지점 B=제 2 지점 C=현위치
후방 교회법 요약 - 5
( 독도법 II p251~p259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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