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스크랩] 2만년 전부터 대구.경북에 사람이 살기 시작하다.

장안봉(微山) 2015. 5. 22. 22:35


 

구석기시대는 인간이 돌을 깨트려 도구를 만들고 불을 이용하기 시작하던 단계이다.한반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수 십 만 년 전으로, 그들은 사냥할 짐승이나 채집할 식물이 항상 있는 것이 아니었기에 식량이 풍부한 곳을 찾아 옮겨 다니면서 동굴이나 강가에서 살았다.

 

▲ 몸돌(상주시 낙동면 신상리 산 71번지)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상주 신상리 유적, 대구 월성동 유적이 대표적인 구석기 유적이다. 2006년 대구 월성동에서 구석기유적이 발견되어 대구.경북에서 인간의 거주는 2만년 이전으로 추정된다.

 

상주 신상리 유적은 전기 구석기시대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으므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에 10만년 전부터 사람이 살았을 가능성도 있다. 대구 월성동 유적에서는 후기구석기 문화층에서 갈돌과 갈판 등 4,000여점의 석기가 출토되었다.

 

▲ 망치돌,홈날석기

 

신석기시대 유적은 움집 또는 바위그늘, 조개무지 등이 있다. 움집은 지하에 일정한 넓이의 구덩이를 파고 지붕을 덮었으며, 서까래가 땅까지 닿도록 하였다. 바닥은 맨바닥 또는 진흙을 깔아 다진 바닥으로, 가운데에는 돌이나 진흙을 돌려 화덕을 만들었다.

 

조개무지는 신석기시대 사람들이 먹고 버린 조개껍데기가 쌓인 곳으로 여기에는 각종 토기, 석기, 골각기 등 많은 유물이 섞여있기 때문에 당시의 생활을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제공/국립대구박물관)

출처 : 사랑과 낭만 그리고 추억을 찾아서-韓五錫
글쓴이 : 한오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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